대한민국 보물 제1875호 | |
<colbgcolor=#315288><colcolor=#fff> 정선필 풍악도첩 鄭敾筆 楓嶽圖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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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내산총도(金剛內山總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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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鄭敾筆 楓嶽圖帖.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謙齋) 정선이 36세가 되던 숙종 37년(1711)에 금강산을 여행하며 그린 진경산수화 13점을 모아놓은 화첩.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보물 제1875호로 지정되었다.2. 내용
겸재 정선이 1711년 금강산을 유람하며 그 풍경을 그린 진경산수화들을 모아놓은 화첩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정선의 작품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작품들이다.정선이 신인 화가일 때 그린 초기작들로 후기에 만들어진 금강전도, 인왕제색도 등과 비교하면 미숙한 부분도 있다.
본래 독일의 오틸리엔 수도원에서 장기간 소장하다가 2005년 10월, 약 80년만에 국내로 반환하였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원본을 소장 중이다. 2015년 4월 보물로 지정되었다.
3. 구성
- 1. 금강내산총도(金剛內山總圖)
- 2. 피금정도(披襟亭圖)
- 3. 단발령망금강산도(斷髮嶺望金剛山圖)
- 4. 장안사도(長安寺圖)
- 5. 보덕굴도(普德窟圖)
- 6. 불정대도(佛頂臺圖)
- 7. 백천교도(百川橋圖)
- 8. 해산정도(海山亭圖)
- 9. 사선정도(四仙亭圖)
- 10. 문암관 일출도(門巖觀日出圖)
- 11. 옹천도(甕遷圖)
- 12. 총석정도(叢石亭圖)
- 13. 시중대도(侍中臺圖)
4. 외부 링크
5. 보물 제1875호
정선필 <풍악도첩>은 현재까지 알려진 정선의 작품 중 가장 이른 1711년에 제작된 작품이다. 따라서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훌륭한 기준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주목된다. 초기작이므로 후기의 원숙한 화풍에 비해 일면 미숙한 부분도 엿보이긴 하지만, <풍악도첩>에 수록된 그림들은 한결같이 화가 초창기의 활력과 열의로 가득 차 있다. 금강산을 처음 대하는 화가의 정서적 반응, 그리고 우리나라 산천을 앞에 두고 이에 가장 걸맞은 표현 방식을 모색해내려는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형성된 과정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