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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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음악#s-2.1| Part 1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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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8.[[무인도의 디바/음악#s-2.2|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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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2023. 11. 14.[[무인도의 디바/음악#s-4| Full Track
무인도의 디바 OST]]
Various Artists
2023. 12. 05.[[무인도의 디바/음악#s-3.4| 서목하 Vo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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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1.[[무인도의 디바/음악#s-3.5| 서목하 Vo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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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8.[[무인도의 디바/음악#s-3.6| 서목하 Vol.6
Dream Us]]
박은빈
2023. 12. 02.그 외 오리지널 스코어 및 삽입곡은 음악 문서 참고.
| 정봉완 |
|
|
| 배우: 이승준 |
| 남, 40세 → 55세 / 경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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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토일 드라마 〈 무인도의 디바〉의 최종 보스. 배우는 이승준.2. 상세
정기호[1], 정채호[2] 형제의 친부이자 양재경[3]의 남편이었던 인물로 강씨 가족과 서목하 입장에게는 그야말로 위협적인 존재이다.이 드라마의 숨겨진 빌런을 넘어 최악의 가장 + 싸이코패스 + 만악의 근원 + 불구대천지원수라고 봐도 무방할 듯.
3. 작중 행적
2008년 춘삼도 파출소 경찰관이었던 시절, 알고 지내던 지인들인 문용구 부자와 점심 식사를 하다가 우연히 아들인 기호가 돈 벌겠다며 꽃게 잡이에 몰두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기호가 돈 번다고 덤덤히 넘어가나 싶었지만, 집에 귀가한 뒤, 기호가 자신에게서 도망치려고 돈 벌려는 것을 진작에 눈치채고 기호를 무자비하게 폭행한다.그러던 중, 정기호의 같은 반 친구인 서목하가 친부인 서정호가 가정폭력을 부린다고 신고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정작 그는 서목하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서정호의 가정폭력을 그냥 무마시켜버린다. 자신의 가정폭력과 서정호의 가정폭력을 겹쳐본 정봉완이 서정호에게서 동방상련을 느꼈던 것. 이때 기호가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다 서목하가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몇 개월 후, 기호가 집에서 도주해버렸고 기호의 가정폭력 신고에 의해 경찰에서 쫒겨나고 만다.
그로부터 14년 후인 2022년 중후반, 서울에 있는 본가로 돌아와 한 아파트의 경비로 일하고 있었으며 기호의 중학교 시절 친구이자 보험설계사인 한대웅과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다. 무인도에서 생환한 서목하에 대한 소식을 듣고 대웅에게 서목하와 연락이 닿으면 꼭 연계시켜달라고 한다. 하지만 정봉완의 검은 속셈을 이미 알고 있던 한대웅은 부인이 된 중학교 친구인 문영주와 기호의 행방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YGN 소속 강우학 기자의 명찰을 얻게 된 그는 기호가 서목하와 YGN에 일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꽃다발과 가짜 편지를 이용하여 서목하를 유인해 접근하려 시도한다. 서목하는 정봉완의 예상대로 계획에 걸려들었고, 그대로 접근하려 했지만 갑자기 기호로 보이는 인물이 서목하를 데리고 지하철 역으로 도주해버리고 만다.
그 뒤로 자신이 일하는 아파트에 찾아온 한대웅과 기호의 행방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음 이들의 대화는 이렇다.
"운이 좋은가 보네. 선물도 받고. 기호도 찾고."
(한대웅: "누굴 찾아요잉?")
"아니 서목하를 만나려는데, 어떤 놈이 목하를 데리고 튀더라고. 날 보고 튀는 놈이면 뻔하지. 기호 아니겠냐?"
(한대웅: "아따, 그것이 말이 된다요? 잘못보셨겄지. 그리고 튀는 놈을 뭐하러 잡습니까, 예?")
"야, 대웅아".
(한대웅: "예?")
"날 애비로 보고 튀었으면 패륜이고, 경찰로보고 튀었으면 죄를 지었다는 뜻이다. 어느 쪽이든 잡아야하지 않겠냐?"
(한대웅: "누굴 찾아요잉?")
"아니 서목하를 만나려는데, 어떤 놈이 목하를 데리고 튀더라고. 날 보고 튀는 놈이면 뻔하지. 기호 아니겠냐?"
(한대웅: "아따, 그것이 말이 된다요? 잘못보셨겄지. 그리고 튀는 놈을 뭐하러 잡습니까, 예?")
"야, 대웅아".
(한대웅: "예?")
"날 애비로 보고 튀었으면 패륜이고, 경찰로보고 튀었으면 죄를 지었다는 뜻이다. 어느 쪽이든 잡아야하지 않겠냐?"
이런 말도 안되는 개소리에 참다 못한 대웅은 괜히 기호 쫒다가 변을 당할 수 있으니 찾지 말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그 일침을 이유로 반성은커녕 오히려 앙심을 품은 정봉완은 대웅의 차에 말벌을 몰래 집어넣어 대웅을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병원 신세로 만들어버린다. 이후에는 범행 도중에 빼돌린 대웅의 자동차 블랙박스 메모리를 탈취하여 기호의 행방을 추적한다.
빼돌린 블랙박스 메모리에서 대웅이 기호의 행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눈치챈 정봉완은 YGN 앞에서 노래 대결을 마치고 나온 서목하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얼마 후 목하가 자신을 만나러 오자 기호의 행방을 아냐고 슬쩍 떠본다. 이에 목하가 진짜 모른다고 말했지만, "기호는 네 주변에 서성거리고 있다, 내눈은 못 속일걸?" 이라는 식으로 서목하를 압박한다. 거기에 겁을 먹은 목하는 선택의 여지 없이 외진 시골로 몸을 숨기게 된다. 이때 목하가 겁을 먹어 달아나는 것을 지켜볼 때 끝까지 위협적인 눈빛으로 지켜보는 것이 압권. 그가 얼마나 친가족 찾기라면 물불을 못 가리는지 보여준다.
재경아, 채호야, 기호야.
이제 그 이름으로 살아가야하는 너희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을 주려고 한다.
나랑 그놈이 같이 죽으면 재경이 넌 결코 나와 이혼할 수 없고, 그 놈과 다시는 결혼할 수도 없어.
기호, 채호 너희들도 내 이름 아래에서 영원히 살게 될 거다.
그 놈은 '강상두'가 아닌 '이욱'의 이름으로 죽겠지.
그럼 가족 하나 없는 무연고자로 기록될 것이고, 나는 양재경의 남편이자 정기호, 정채호의 아버지로 기록 될 거다.
살아서 못한 가장 노릇, 죽어서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아버지 정봉완
이제 그 이름으로 살아가야하는 너희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을 주려고 한다.
나랑 그놈이 같이 죽으면 재경이 넌 결코 나와 이혼할 수 없고, 그 놈과 다시는 결혼할 수도 없어.
기호, 채호 너희들도 내 이름 아래에서 영원히 살게 될 거다.
그 놈은 '강상두'가 아닌 '이욱'의 이름으로 죽겠지.
그럼 가족 하나 없는 무연고자로 기록될 것이고, 나는 양재경의 남편이자 정기호, 정채호의 아버지로 기록 될 거다.
살아서 못한 가장 노릇, 죽어서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아버지 정봉완
4. 기타
- 캐릭터의 모티브는 담당 작가인 박혜련 작가가 10년 전에 만든 SBS 스페셜 드라마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메인 빌런인 민준국 포지션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