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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7:07

정동훈(철권 프로게이머)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3. 기타

1. 개요

철권 6 오리지널 시절 브라이언 퓨리로 유명했던 플레이어로 무릎이 군대를 가 있는 사이 유튜브에 브라이언 영상은 소닉과 썬칩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기준 최고 계급은 마진.

2. 플레이 스타일

공격적인 편이며 하단을 즐겨 사용한다. 본래 하단기는 몇몇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막히면 딜캐가 확정적이기에 맞추기 쉽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큰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단을 심리의 축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그것도 그나마 로우리스크 로우 리턴인 짠발류 기술도 아닌 강력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큰 하체트 킥 (214lk) 을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럼에도 적절한 타이밍의 하체트를 명중시키며 심리의 주도권을 잡는 모습이 압권.

또한, 벽콤에 당시 국콤이던 바운드 후 2AP - 캔슬 기상 무릎 2타 (2ap-6lkrk) 대신 무조건 브살문 (6rplprk) 만을 사용하는 특이한 버릇이 있었다. 국콤에 비해 데미지나 후 상황 어느 것도 딱히 나을 것은 없었음에도 오로지 벽콤은 브살문이어서, 소닉을 상징하는 기술로 자리잡았다. 요즘 같았으면 브살문 성애자라고 불렸을 듯 (...) 태그 토너먼트 2에서는 브살문이 타수 무시 기술로 태그벽콤 막타를 장식하는 기술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원없이 브살문을 쓰고 있다.

3. 기타

TEKKEN CRASH에도 참가했는데, 첫 시즌 레인과 고구마킬러와 짜요짜요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뤄 3위를 기록했다. 3, 4위전에서 혼자서 폭풍같은 5킬을 쓸어담으며 팀을 3위에 올려놓는 활약으로 더욱 주가를 올렸다. 시즌 1 이후 군입대를 해서 방송 무대에선 이후 모습을 볼 수 없었으나 짧고 굵은 활약으로 인해 아직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브라이언 플레이어하면 간혹 이름이 오르내리곤 한다.

전역 후에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 2를 열심히 즐기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하단기가 좋다는 평을 듣는 간류를 서브 캐릭터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 조합은 브라이언 - 간류. 향후 대회에 다시 한 번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되는 게이머.

2013년 필리핀 유학을 간다. 철권계에서는 공부를 위함이 아닌 철권유학이라고 소문이 들린다. PGF컵(한국의 G-star)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이 결과 소닉은 철권유학이란게 판명된다. 이뿐만 아니라 필리핀 대학살이라 불리는 100연승을 하고, 크고 작은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최초 한국인의 필리핀 진출이라는 쾌거를 거둔다.

전역 후 2014년에는 리리만 말구, 오케이, 보히와 함께 일본 마타도루 컵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리리만과 말구, 보히가 주로 활약하였고 버스 탔다 본인의 활약은 그리 크게 돋보이지 않았던 점이 아쉬운 점. 그래도 중요한 시점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전환하는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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