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및 증상
粘 液 囊 腫 / mucocele입안에 있는 침샘, 점막 주변에 침이 고여 물혹이 만들어진 것을 말한다. 침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며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주로 아랫 입술과 혀 아래 쪽에 많이 생긴다.[1]
주로 둥근 물집의 형태를 띠며 일출성 점액 낭종과 정체성 점액 낭종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일출성 점액 낭종은 입술을 깨물다 보면 생기는 자극에서 상처가 나거나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식을 먹는 등, 입 안의 외상에 의해 침샘관이 손상되어 발생하며 정체성 점액 낭종은 구내에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해 해당 부위의 침샘관이 폐쇄되었을 때 발생한다.
크기는 좁쌀만큼 작은 경우도 있고 손가락 한 마디 만큼 큰 경우까지 다양하다.
2. 치료법
일주일 내로 사라지는 경우부터 수년간 자리하는 경우까지 나타나는 양상은 다양하다. 억지로 터트린다고 해도 동일한 위치에 다시 생길 가능성이 크고 물집이 클 경우 걸리적거리기도 해서 보통은 수술로 없애는 편. 절제하여 침샘관의 잘못된 부분을 제거하거나 냉동 레이저 치료를 할 수도 있다.
[1]
그 외에 볼의 점막에서도 발생하며 드물게 입천장과 잇몸의 치아가 없는 부분에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