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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턴테이블 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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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닉스의 SL-1210G 그랜드 클래스 턴테이블 | ▲ Vertere RG-1 레퍼런스 그루브 턴테이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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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어오디오 레퍼런스 주빌리 턴테이블 | ▲ VPI 인더스트리스 타이탄 턴테이블 |
축음기 이후 LP 및 EP판을 재생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자 제품.
2. 역사
LP판의 발표 이후 점점 수요가 늘어나자 많은 전자 제품 회사들이 턴테이블 개발에 힘을 썼다. 초기 턴테이블은 단순히 '재생'만을 위한 물건이라서 LP판에 대단히 무리가 갔으나, 이후 전문적인 제품들이 서서히 나오면서 침압과 안티스케이팅 등의 LP판을 보호하는 기능을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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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G-LEV Audio ML1 공중부양 턴테이블 |
현대에는 플레이어를 LP판 위에 올리면 따라가며 재생하는 소형 제품[1]부터, 휴대용, 전자석을 이용해서 회전판을 공중부양시켜서 회전시키는 제품까지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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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P社에서 생산한 레이저 턴테이블[2] |
광학식 픽업을 사용한 레이저 턴테이블이라는 것도 있다. 레이저 턴테이블은 바늘로 재생하는 턴테이블의 온갖 단점들을 보완해 준다. 그러나 음반 소릿골의 먼지에 대단히 취약하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다. 먼지가 전혀 없다면 바늘로 읽는 턴테이블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깔끔한 사운드를 자랑하지만, 먼지가 조금만 끼어 있더라도 거의 음악을 감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음질이 떨어진다. 따라서 레이저 턴테이블로 음악을 재생할 때에는 반드시 음악 감상 전에 먼지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해야만 한다. 심지어는 새 음반을 막 개봉하였더라도 아주 미세하게 남아 있는 먼지를 일단 제거해야 할 정도이다. 실제로 ELP는 음악 감상 전에 LP 전용 진공청소기로 먼저 음반을 반드시 철저하게 닦아 먼지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런 까다로운 단점과 지나치게 비싼 가격 때문에 레이저 턴테이블은 LP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마이너한 제품군에 속한다.
3. 종류
축음기와 비슷한 원리이나, 기술의 발달로 재생 음질이 훨씬 좋아졌다. 간혹 축음기의 SP판과 턴테이블의 LP판이 비슷하게 생겨서 턴테이블에 SP판을 재생시키거나 축음기에 LP판을 재생시키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자는 분당 78회전(78rpm) 지원 가능한 턴테이블에 돌리면 재생이 가능하지만[3] 후자는 재생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LP의 작디작은 연약한 소릿골을 SP판 재생용인 축음기의 크고 아름다운 바늘과 무거운 무게로 사정없이 찍어 누르는 꼴이라서 소리가 나기는커녕 음반이 손상되어 턴테이블로도 재생이 불가능하다. 판의 재질도 달라서 경질 고무인 SP판은 딱딱한 반면에 비닐인 LP는 부드럽게 휘어진다.턴테이블의 구동 방식은 크게 벨트 드라이브, 다이렉트 드라이브, 아이들러 드라이브 방식이 있으나 아이들러 방식은 현재 거의 사장되었다.
회전판의 재질은 와우 앤 플러터를 방지하기 위해서 고급 제품으로 갈수록 묵직한 금속 재질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회전하는 LP판에 바늘 대신 영수증을 갖다 대서 재생할 수 있다.
레코드 고정 방식은 주로 수평식이지만 드물게 수직식 턴테이블이 나오기도 했다. 대표적인 제품이 소니 PS-F9.
4. 구매
현재도 많은 브랜드가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뉴트로 열풍을 업고 스피커 일체형 턴테이블이나 가방형 턴테이블(일명 가방턴) 등을 7~10만 원의 저가에 내놓는 브랜드도 많아졌다. 하지만 예쁘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아무거나 사면 안 되는데, 이런 기기들은 만듦새와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조악하여 다른 턴테이블에선 멀쩡하게 재생되는 판도 온갖 잡음을 내뱉게 만들곤 하며, 무엇보다 카트리지가 세라믹이라 재생하면 할수록 소리골을 긁어 망가뜨린다. 바늘 쪽이 빨간색이면 일단 거르고 봐야 한다.음질은 상관없고 큰 문제 없이 재생만 되면 좋다는 마인드라면 적어도 오디오테크니카나 데논, 인켈등 수십 년간 턴테이블을 만들어 온 공인된 브랜드에서 나오는 10만 원대의 입문형 턴테이블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신품이라도 중급기까지는 대체로 대만의 hanpin # ##이라는 회사가 ODM 공급하여 브랜드 간 차이가 적으니, 정 머리 아프면 인켈을 사면 된다. 정확한 속도의 다이렉트 드라이브는 인켈에서 나오지 않지만 역시 대부분 hanpin이나 yahorong odm이니 큰 차이는 없으니, AS 잘되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고르도록 하자. hanpin이 테크닉스 SL-1200 시리즈를 잘 베껴 만든 것을 Super OEM이라고 하는데 테크닉스 제품보다는 성능이 많이 떨어지나 그나마 쓸만하다. 그러나 디제잉 시장이 디지털음원, CD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Pioneer와 hapin에게 제대로 QC를 요구해서 만든 Super OEM은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 오디오테크니카 턴테이블도 hanpin에서 제조하고 있으나 Pioneer보다는 품질 관리가 느슨한 편이라, 좋은 편이다.
단 오래된 중고 바이닐을 수집하거나 음질에 신경 쓰는 등 본격적으로 LP 감상을 즐기려면 침압 조절, 안티스케이팅, 오버행, 수평 등등 수십 가지의 요소를 신경 써야 하며, 그 기능들을 다 지원하는 턴테이블을 사려면 직구를 하지 않는 이상 테크닉스 제품을, SL-1200 mk7 이상을 사는 편이 좋다. 그러나 예전 SL-1200 mk 시리즈와는 다르게 엔트리 모델로 위상이 떨어져서 원가절감이 많이 된 편으로, 600만원이 넘는 SL-1200G는 되어야 명성에 걸맞는 품질이 나온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은 일본이 1970~80년대 발전시킨 고급 기술이다. 그러나 1980년대 중후반부터 2020년대인 현재까지도 일본 음악 시장이 급격히 CD로 재편되면서 테크닉스를 제외한 오디오 제조사들이 턴테이블 제조 기술을 포기했다. 그래서인지 현재 제조되는 대만기업들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들은 1970년대 일본 다이렉트 드라이브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영미권 일본에선 그 시절 기기들을 리스토어하고 있다.
벨트 드라이브가 아닌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의 대명사는 파나소닉 테크닉스의 SL-1200 시리즈로 오늘날 턴테이블 하면 '아' 하고 떠올릴 디자인의 기원이 될 정도의 제품이며 파나소닉 테크닉스는 1972년부터 지금까지 이 시리즈를 꾸준히 개량하며 생산하고 있다.
2020년대 현재는 내부에 앰프와 스파커를 탑재하여 자체 재생이 되고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A-D 컨버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 있으며, 이와 달리 디지털을 배제하고 아날로그로만 재생이 가능한 초고급 하이엔드 기종도 있다. 그런 하이엔드 아날로그 텐테이블은 가격대가 수백 만 원에서 천만 원 대에 이르며, 대부분 소량 생산, 주문 생산한다. 대개 톤암, 카트리지, 케이블, 댐퍼 등 구성 부품을 따로 팔며, 부품 하나하나가 적게는 몇만 원, 수십 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달하고, 진동과 잡음을 흡수하기 위해 대리석이나 화강암 같은 돌 또는 통짜 금속 받침대를 포함하므로 본체를 포함한 무게가 촤소 수 킬로그램에서 시작하고 성인이 혼자 들지도 못할 만큼 무거운 것도 있다. Torque, SOTA 같은 회사가 알려져 있다. 국내 공급처 https://www.damino.co.kr/audioturn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