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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1:34:36

전차 만능주의


1. 개요2. 배경3. 문제점4. 사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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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가 지상전의 최강자이므로 앞으로의 지상전은 전차로만 해결해도 될 거라는 사상. 대표적인 사상가는 20세기 초반 영국의 군인이자 군사사상가였던 J.F.C. 풀러와 퍼니전차의 아버지인 퍼시 호바트 소장.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전차 무용론이 있다.

2. 배경

3. 문제점

4. 사례

실제 이스라엘이 이러한 사상을 신봉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중동전쟁에서 전차전으로 이득을 본 점이 많았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제4차 중동전쟁에서 전차만 들이밀었다가 이집트군의 AT-3 대전차 미사일 공격과 RPG-7 보병의 매복으로 매우 큰 피해를 입었다. 그리하여 메르카바 전차를 개발하여 보완책을 마련했다.

소련도 풀러식 전차 지상주의를 신봉했다고 잘못 알려졌는데, 이는 리처드 심킨이 자료를 취사 선택한 결과 잘못 알려진 것이다. 미하일 투하쳅스키를 비롯한 소련 군사 사상가들은 풀러의 전차주의를 비웃었고 처음부터 제병 협동을 중시했다.

결국 전차와 보병은 지상 기갑작전에서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차 만능주의와 전차 무용론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사례이다. 러시아군의 각종 전차들이 우크라이나군의 FGM-148 재블린이나 NLAW를 비롯한 각종 대전차미사일에 터져나가며 무용론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그 우크라이나군이 공세에 나서게 되면서 전차의 부족으로 지지부진한 진군속도를 보이기 시작하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미국과 유럽 국가에 더 많은 전차를 지원해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결국 전차는 만능도 아니고 무용지물도 아니며, 지상 공세의 핵심 전력이지만 모든 적을 상대할 수는 없기에 다른 병과와 합동으로 작전을 벌여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