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궁에서의 싸움에서 자해한 사가를 닮은 남자이며 그 정체는 사가의 악한 망령이다.[1] 12궁에서의 전투가 종결된 후에 사가의 육체에서 악의 인격으로써 빠져나간 뒤에 자신이 지상최강임을 증명할수 있는 날에는 대지를 맡긴다는 에리스의 권유를 받아들여 에리스 신전이 있는 땅에서 출현했다. 오른쪽 눈 아래에 굵은 신경과 같은 문양이 있고 신의 권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한층더 강한 힘을 얻고 있으며 에리스에게는 전신 아레스라고 불린다.
에리스의 힘으로 하늘에 떠오른 에리스 신전에서 부하에게서 세인트가 신전에 침입했다는 보고를 받고 스스로 만들어낸 우테루스 심장부의 이차원 공간을 돌파했던 아이올리아와 교전한다. 이전보다 증가된 힘으로 아이올리아를 압도하다가 그를 구출한 미로와 계속 대치한다. 스칼렛 니들로 다리를 집중적으로 공격당한 것에 의해 움직임을 봉인당하게 되었으며 아이올리아가 거목의 핵을 파괴하는것을 막지 못한다. 그러나 이것은 일부러 그런것으로 아이올리아가 거목의 핵을 파괴시킨것으로 방출된 거목의 코스모를 흡수해서 자신이 새로운 신이 된다는 계획의 일환이었다. 거목의 코스모를 흡수한 이후에는 날개가 달린 사령의를 걸친 모습으로 에리스의 앞에 나타난다.
저항 세력을 전력으로 무너뜨려야 지상을 지배할수 있다는 생각에 의해 아테나의 영혼의 반환을 요구했다. 이후에 분쟁의 씨앗을 확산시키기 위해 혜성 레파루스를 파괴한다음 운석처럼 지구에 떨어뜨리려고 하며 그것을 막으려고 에리스 앞에 나타난 사오리에게 기습을 걸었다. 자신의 공격을 받은 사오리에게 마무리 일격을 먹이려고 하다가 그녀의 일격을 맞고 기절한다. 이후에 에리스에 의해 우테루스에 담긴 아테나의 생명을 흡수한다. 이후에 회복되어 일어나서 보좌에 앉아 있던 에리스에게 창을 꽂아 버린다. 이후에 아이올리아, 미로와 교전한다.
이후에 에리스가 완전부활한 모습으로 나타나는것을 보게되고 이후 에리스와 대화하는데 에리스의 말에 의하면 아레스를 자칭하는 사가는 복제이며 에리스를 칼로 찌른 것 자체가 에리스의 완전한 부활을 위한 계획이었다고 한다. 에리스는 사가에게 자신의 동생인 아레스와 닮았다고 말한다.
원래는 에리스의 동생이며 신화의 시대때부터 미모와 힘은 신들 중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였다. 에리스와 함께 많은 전장에 참가해서 전쟁과 혼란을 가져왔지만, 아테나에 의해 영혼을 봉인당했다.
[1]
악한 인격의 정체가 신화시대부터 올바른 별에 기생하여 액운을 부르는 흉성 '케르의 별'의 화신인 레무르이니 이쪽도 레무르 자체인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