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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6:36:20

저승의 강

1. 개요2. 불교, 도교에 나오는 저승의 강3. 기독교, 개신교, 가톨릭에 나오는 저승의 강4.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저승의 강5. 관련 항목

1. 개요

이승 저승의 경계에 존재한다는 .

동서양을 불문하고 죽은 자의 세계와 산 자의 세계를 가른다는 강의 존재는 각지의 신화에서 전해져오고 있다. 흔히들 우리가 알고 있는 삼도천이나 황천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한쪽으로만 계속 흐르는 강의 특징이 역행이 불가능하고 결국 죽으면 돌이킬 수 없다는 점에서 사람의 인생과도 유사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망자의 넋을 달래기 위해 강에 무언가를 띄워 보내는 의식 역시 동일선상에 있으며 마찬가지로 동서양을 불문하고 찾아볼 수 있다.

2. 불교, 도교에 나오는 저승의 강

3. 기독교, 개신교, 가톨릭에 나오는 저승의 강

4.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저승의 강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저승에는 다섯 개의 강이 흐른다고 한다. 인간은 죽으면 이 강들을 건너 저승의 왕 하데스가 지배하는 명계에 도달한다. 이 강들은 후에 단테의 신곡 저승편에서도 저승의 다섯 강으로 등장한다.

스튁스 강까지 건너고 나면 미노스 3형제에게 재판을 받고 죄의 경중에 따라 이후 머물게 될 영역을 지정받는다. 저승의 영역에는 낙원의 들판인 엘리시온과 일반적인 저승인 하데스의 성채, 그리고 무한지옥 타르타로스가 있다.[2] 망자들은 이곳에서 저승의 백성이 되어 하데스 페르세포네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고 한다. 단, 엘리시온의 경우 크로노스가 관리한다는 설도 있다.

5. 관련 항목



[1] 카론이 뱃삯을 철두철미하게 챙기기 때문에 만일 이 삯을 망자에게 챙겨주지 않으면 영원히 나룻터에서 헤매야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전쟁 중 적에게 죽은 장수의 시신을 어떻게든 돌려받으려고 하는 것이 바로 이 때문. [2] 타르타로스는 그 자체로서도 신격을 지닌 태초 신으로 원시적인 저승의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