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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1:50:56

저스틴 벌랜더/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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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의 연도별 일람
2019 시즌 2020 시즌 2022 시즌
1. 개요2. 시즌 전3. 스프링 캠프4. 기부 활동5. 다시 공을 잡다6. 페넌트 레이스
6.1. 7월6.2. 아쉬운 부상

1. 개요

저스틴 벌랜더의 2020년 활약상을 모아놓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MLB.com에서 선정한 선발 투수 탑 10에서 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현역 최고의 투수로 군림 중이다. 현재 최고의 선발투수 TOP 10:벌랜더

3. 스프링 캠프

3.1. 시범경기

3.1.1. 2월

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벌랜더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예정돼 있었지만,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껴 다음 경기로 등판이 미뤄졌다. 벌랜더는 지난 24일 불펜 피칭 후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예방 조치라고 보면 된다.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불펜 피칭 다음날 공을 던졌고, 느낌이 괜찮았다 한다”고 밝혔다. 벌랜더는 이날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는 대신 자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전과 같은 투구를 한다. 이는 벌랜더의 상태가 크게 심각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늦어도 다음주에는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기사

3.1.2. 3월

3월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다널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2⅔이닝 동안 3안타와 1볼넷을 허용하고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사타구니 통증 없이 목표로 했던 투구수 50개(실제 53개)를 채웠다.

경기 후 벌랜더는 AP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이후 사타구니에 대한 걱정을 잊고 등판할 수 있을 것 같다. 루틴대로 해나가면 구종과 속임 동작도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올라올 것으로 믿는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벌랜더는 지난 주 실전 등판 대신 불펜피칭을 하다 사타구니에 뻐근함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

이날 직구 스피드는 전광판 기준으로 최고 97마일까지 나왔다.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벌랜더는 매우 잘 던졌다. 첫 등판 결과나 구속이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흡족해했다.

다만 벌랜더는 제구력, 특히 슬라이더 제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했다. 슬라이더 감각이 올라와야 투구수를 순조롭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벌랜더는 "슬라이더로 타자를 제압해 카운트를 잡아야 하는데 오늘은 좋지 못했다. 알다시피 다음 번에 또 던져보겠지만, 아직은 잘 안 들어간다"고 했다.

그러나 AP는 '이닝을 거듭할수록 슬라이더의 위력은 향상됐다. 3회 야디에르 몰리나를 삼진으로 잡을 때 구사한 슬라이더는 정규시즌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3회 첫 두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어 폴 골드슈미트에게 바깥쪽으로 높은 코스로 직구를 던지다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한 뒤 교체됐다. 벌랜더는 "그런 선수에게 그런 실투를 해서는 안된다"면서도 "솔직히 그 정도면 OK다. 신경쓸 일은 아니다. 시범경기 초반에 나오기는 했지만,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안다"고 덧붙였다.

벌랜더는 3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무4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29개.

이날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벌랜더는 4이닝을 소화하기로 예정됐다. 그러나 우측 삼두근 통증으로 인해 정해진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다. 디트로이트 소속이던 지난 2015년에도 삼두근 통증으로 개막 후 두 달 가량을 결장한 바 있다.

이미 스프링캠프 초반 사타구니 통증을 앓았던 벌랜더가 연이어 고난을 겪고 있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벌랜더의 조기강판을 예방차원이라고 설명하지만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일단 구단은 벌랜더의 상태를 확실하게 체크하기 위해 추가 점검을 할 예정이다.

베이커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거물급 선수를 잘 관리해야 했다. 예방과 관찰을 위해서 일찍 교체했다. 바라건대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패스트볼 구속은 91~94마일 사이를 찍은 벌랜더다. 지난 4일 첫 등판에서 2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구속은 97마일까지 나왔다. 사타구니 통증은 어느 정도 해소된 듯 보였다. 그러나 이날 구속이 빠르지 않았던 것은 삼두근 통증의 여파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베이커 감독은 이날 징후를 느끼진 못했다고. 그는 “아픈지 전혀 몰랐다. 단순히 예방차원이다"며 “어떤 징후도 보지 못했다. 투수코치가 강판해야 한다고 했을 때 사실 좀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벌랜더는 3월 10일(한국시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개막전 선발 등판이 어렵다. 아직 기적적인 회복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했지만, 메이저리그 개막까지 회복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

벌랜더는 지난 9일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3피안타 무실점)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팔과 등 통증 탓이었다.

MLB.com은 "벌랜더가 정밀 검진을 받았고 '삼두근 근처 광배근 염좌'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벌랜더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부상 없이 시범경기를 치르는 것인데, 지금 나는 최상과 최악의 시나리오 중간쯤에 있다"고 말했다.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당장 투구는 어렵다는 의미다. 그래도 "2015년만큼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벌랜더의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 MLB.com은 "구단은 벌랜더의 재활 훈련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가 벌랜더에게는 이득이 될 전망이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월 18일(한국 시간)에 벌랜더가 오늘 오른쪽 사타구니 수술을 받고 6주 간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제임스 클릭 휴스턴 단장은 "처음에는 수술이 아닌 물리치료가 적절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재활치료가 더디자 의료진이 수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벌랜더는 이번 수술로 6주 간 결장할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벌랜더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사타구니를 포함해 여러 군데에서 잦은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가 오히려 벌랜더에게는 전화위복이 됐다. 어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발표로 최소 5월 중순까지 미뤄질 것이 유력하며, 벌랜더와 휴스턴은 여유를 갖고 재활 일정을 세울 수 있게 됐다.

4. 기부 활동

벌랜더가 아내 케이트 업튼과 함께 선행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미국 전역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2개월 급여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벌랜더-업튼 부부, 선행도 특급 '2개월 급여' 전액 기부

벌랜더는 4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업튼과 함께 자신의 급여를 매주 다른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액 28만65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억5000만원의 금액을 8주 동안 나눠서 각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벌랜더는 “전 세계에 매우 어려운 시기다. 코로나19와 정면으로 싸우는 최전방의 의료 종사자와 응급 구조원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잃어 음식과 물 같은 기본적 생필품이 필요한 사람들까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현재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이어 벌랜더는 “급여를 받는대로 매주 다른 단체에 급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에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리고 싶다”며 “모두 집안에서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1]

5. 다시 공을 잡다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잠시 내려놓았던 공을 다시 잡았다. 미국 매체 'AP 통신'은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의 에이스 벌랜더가 투구 연습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

벌랜더는 지난달 9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예정된 4이닝보다 적은 2이닝 투구에 그쳤다. 지난 경기에서 97마일까지 나왔던 패스트볼 구속이 91~94마일로 뚝 떨어졌고, MRI 촬영 결과 광배근에 문제가 생겼다. 벌랜더는 2월 27일에도 사타구니 통증으로 예정된 등판을 건너뛴 바 있다. 사타구니에 이어 삼두근 그리고 광배근까지 이른 봄부터 몸 곳곳에서 문제를 보이며 우려를 자아냈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던 벌랜더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시즌 개막에 맞춰 합류할 수 있게 됐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벌랜더의 현재 컨디션은 좋다. 앞으로도 순조롭게 재활 과정을 밟아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15일(이하 한국시각) 벌랜더가 자체 청백전에서 5이닝을 실점 없이 완벽하게 막았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
이날 벌랜더는 5이닝 동안 총 67개의 공을 던졌다. 이는 점차 투구 개수를 늘려가고 있는 것. 벌랜더는 앞선 등판에서 44개의 공을 던졌다. 이제 벌랜더는 한 차례 정도 더 마운드에 올라 개막전을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투구 수는 이날 경기에 비해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19년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자 수상자 저스틴 벌랜더(37)가 올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해당 기사

휴스턴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7월 16일(한국시간) 개막전 선발투수를 벌랜더라고 발표했다. 벌랜더는 지난 3월 오른쪽 허벅지 수술을 받으면서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개막이 연기되면서 또다시 개막전 선발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에도 개막전 선발로 나오게 되면 개인 통산 12번째다. 애스트로스는 25일 오전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단축 시즌 또한 특별한 누적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전망이다. 해당 기사

2009년 랜디 존슨 이후 명맥이 끊긴 300승 투수에 도전하는 벌랜더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한 상황. 원래 오프시즌에 받은 내전근 수술로 인해 첫 6주를 결장할 예정이었던 벌랜더는 넉 달의 개막 연기로 인해 개막전 등판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지난 4년간 평균 17승을 올리며 승수 쌓기에 박차를 가했던 벌랜더는 올 시즌 등판 가능 경기가 12경기 또는 13경기로 줄어 10승 달성도 쉽지 않게 되면서 300승 도전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지난 겨울 빌 제임스 핸드북이 매겼던 300승 성공률 54% 또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현역 투수 300승 성공률
(2019시즌 후 빌 제임스 핸드북)

54% - 저스틴 벌랜더(225승)
16% - 잭 그레인키(205승)
16% - 맥스 슈어저(170승)
6% - 게릿 콜(94승)
3% - 릭 포셀로(149승)
3% - 존 레스터(190승)
2% - 클레이튼 커쇼(169승)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벌렌더의 개막전 선발 소감을 전했다. 해당 기사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오는 2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벌렌더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벌렌더의 개막전 선발 등판은 이번이 12번째다. 벌렌더는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과 흥분된다”라며 “개막전 선발은 얼마나 많이 했던간에 매우 귀중하고 특별하다. 그 기회를 받아서 정말 행복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LB.com은 “벌렌더의 첫 개막전 선발은 200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로 디트로이트에서 연속으로 7차례 개막전 선발에 나섰다. 2017년 휴스턴으로 오기 전까지 10년 동안 9번의 개막전 선발로 나섰다”고 조명했다.

자신의 커리어 대부분 동안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그였지만, 올 시즌 출장은 불투명했다. 지난 3월 사타구니 근육 수술을 받으면서 최소 6주 이상 재활을 해야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정상적으로 3월말에 개막을 했다면 개막전 합류가 어려웠던 상황.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개막이 7월 말까지 밀렸고 벌렌더도 재활에 시간을 벌게 됐다. 벌렌더는 “개막전 등판은 특별하지만, 3~4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와 내 전성기 시절, 내가 다치지 않았을 때, 그리고 지금”이라고 설명했다.

벌렌더는 지난 19일 자체 정백전에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잭 메이필드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홈런을 맞았지만, 매우 날카롭게 공을 던졌다”고 평가했다.

MLB.com은 "벌렌더는 최근 14시즌 중 13시즌 동안 최소 30차례 선발 등판해 어느 현역 투수보다 많은 이닝인 2982이닝을 던졌다. 올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로 시즌이 단축 되면서 11~12경기 밖에 선발 출장을 하지 못한다. 그만큼 자신을 얼마나 몰아붙여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라고 이야기했다.

벌렌더는 “나는 11번의 선발 투수로 나선다는 것이 매번 120개의 공을 던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여전히 5일마다 회복하고 출장을 할 것이다. 정규시즌 나는 꽤나 평범할 수 있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는 8~9월 처럼 더욱 강렬하게 싸울 수도 있을 것”이라며 큰 변화없이 시즌을 치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6. 페넌트 레이스

6.1. 7월

7월 25일 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 벌랜더가 6이닝 7K 2실점(3안타 1볼넷)으로 잘 던졌고(73구) 브랜틀리가 스리런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벌랜더는 2회 루이스, 4회 시거에게 솔로홈런 한 방을 맞았지만, 다른 점수는 주지 않았고 개막전 승리를 안았다. 경기 전부터 75구만 던지고 5회까지만 마운드에 있으려고 했다고 한다.

6.2. 아쉬운 부상

한국시간 7월 27일에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아웃 됐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벌랜더 시즌 아웃 벌랜더가 37세고 내년에 돌아오면 38세가 되므로, 그 나이대의 선수들이 그렇듯이 급격한 하락세를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오후에 2주간 아웃이라는 기사가 올라와 시즌아웃을 부인했다. 기사

9월 8일까지 출장이 없는 걸 봐서 시즌아웃이 맞는 듯하다.

9월 11일에 벌랜더가 이달 말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 그러나 결국 9월 19일자로 토미 존 서저리가 결정, 2021 시즌까지 통째로 날렸다. 휴스턴은 2020~21년 6600만 달러의 연봉을 통째로 날리고 말았다(...) 단축 시즌 덕분에 실제 지급액은 4512만 달러 정도 되겠지만 말이다. 근데 벌렌더 없이도 21시즌 지구 우승은 했다. 뭐지.


[1] 벌랜더에 앞서 한국인 빅리거 추신수가 코로나19 사태로 생계가 막막해진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액 19만1000달러(약 2억3500만원)를 지원하며 찬사를 받았다. 브라이스 하퍼도 고향 라스베이거스와 필라델피아 지역 주민 돕기에 50만 달러(약 6억1500만원)를 기부하는 등 빅리그 선수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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