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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4:11

전위(영걸전 시리즈)/장수 토벌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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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공략 목록
3.1. 출전 장수의 선택3.2. 보물 장비3.3. 공략법
4. 번외 - 저레벨로 전위를 살리기5. 기타

1. 개요

삼국지 조조전에서 1장 전투인 장수 토벌전에서 전위를 생존시키기 위한 공략을 서술한 문서.

2. 상세

전위: 내가 있는 한, 주공에게 손끝하나 대지 못한다!
장수: 이, 이 녀석……. 괴물인가…….허보써대는 가후가 더 괴물같은게 함정
조조: 오오, 과연 우리 악래 만부부당의 용사로다! 자, 지금부터 전위를 구출하러 가자!
난 돌아가겠다! 따라오고 싶은 자들만 따라 와라!
부하의 목숨 하나 구하지 못하면서 무엇이 천하냐!
모두, 다시 성 내로 돌입한다. 전위가 있는 곳까지 뚫고 들어가라!

장수 토벌전의 명목상의 목적은 조조를 서쪽으로 탈출시키는 것이고, 이것 자체는 마음만 먹으면 5턴만에 끝난다. 그러나 게임을 그대로 끝내 버리면, 혹은 그 전에 전위가 퇴각해 버리면 전위는 그 자리에서 죽기 때문에 이후의 전투부터는 출전시키지 못하게 된다.

상위 문서를 보았겠지만, 장수 토벌전에서 전위를 생존하게 하려면 난이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터넷 조조전 관련 글에서는 전위를 살리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물론 게임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고 플레이어가 원하는 방법으로 클리어해도 되지만 현존하는 대부분의 공략이 비슷한 조합과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본 문단에서도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서술한다.

조조전의 대표적인 난관으로 악명 높지만 게임에 숙련되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게임을 2회 정도만 클리어하고 게임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이해한 다음 돌입하면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느낌이 들 것이며, 게임 시스템에 빠삭한 고전게임 매니아들에게 장수 토벌전은 난관은커녕 5명이 수십 마리의 경험치를 독식하는 실전압축 프리파밍 존(...)으로 전락한다. 특히 조조전 기반 MOD들이나 조조전 온라인의 극한 난이도 등과 비교하면 오리지널 조조전의 전위 살리기는 순한맛 수준이다.

전위 살리기가 악명을 떨친 것은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아무 정보 없는 맨땅에서 시작하면 굉장히 불합리한 전투라는 게 하나고, 나머지 하나는 전위가 탱킹을 회피에 의존하는 무도가 계열이기 때문에 운의 의존도가 심하게 높다는 점이 하나다.

장수 토벌전은 명목 상으로는 9명의 출진 장수가 있지만 실제로는 5명만 가지고 포위된 채 시작해야 하는데, 이 정보를 모르고 아무렇게나 배치하고 전위를 살리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장수 토벌전처럼 '일부의 부대만 가지고 게임을 한다' 기믹 자체가 원본 조조전에는 몇 없기 때문에, 맨땅에서 시작한 유저가 초반에 이 기믹을 만나면 대처 방법을 모를 가능성이 높다. '5명의 정예 부대로 1진을 구성하고, 좋은 장비를 몰아준다' 정도의 정보만 알고 있어도 난이도는 떨어지고, 여기에 더해 조조전의 기본 시스템(ZOC나 지형 상성, 병과 등등)에 익숙해진 상태라면 난이도는 급락한다.

나머지 하나는 회피 문제인데, 전위의 위치 상 1턴에 네임드인 장수, 가후, 호거아의 일격을 한 번씩 얻어맞는데다 주위의 잡졸들까지 달려드는데, 네임드 3명 중 최소 2명의 공격을 회피하지 못 하거나 잡졸들의 공격을 있는 대로 다 맞으면 아무리 공략법을 알고 있어도 전위는 1턴에 광탈한다. 전위의 회피 뿐 아니라 호거아가 무도가라서 퇴각시키는 데에 은근히 세로신공을 요구하는 것도 덤.

3. 공략 목록

3.1. 출전 장수의 선택

3.2. 보물 장비

전위나 정예 멤버에 보물을 장비하면 비교적으로 수월해진다.
그 외에 모든 보물을 수집한 상태에서 엔딩을 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허자장의 튜토리얼으로 보물도감을 시작부터 해금할 수 있는데[2], 보물도감을 꺼냈다면 다른 건 필요 없고 그냥 적토마를 들려주고 다른 캐릭터들을 방패삼아 조조와 함께 빠져나가거나 콩주머니로 버티면 돼서 공략을 논할 의미가 없어질만큼 쉽다. 유성추를 최대한 파밍해서 끼워주는 것도 좋다.[3] 심지어 레벨이 낮다면 보물도감 장비의 레벨 우위를 이용하여 역관광 시키는 것도 어렵지 않다.[4]

비단 전위 뿐 아니라 5명에게는 칠흑도복이든 뭐든 가장 스탯이 높은 장비들을 갖춰주는 게 좋으며, 특수장비 창이 비면 가죽방패를 넣어서 조금이라도 맞을 확률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두들겨맞은 캐릭터를 빨리 회생시켜줄 수 있도록 경험의 열매를 미리 얻어두거나 이전 전투들에서 얻을 수 있는 회복의 쌀을 아껴두는 것도 좋다.

3.3. 공략법

고전적인 방법은 일반적으로 첫 1~2턴에 호거아를 제거하고 서쪽으로 길을 뚫는 것이다. 전위의 둔병 & 허저의 욕설로 호거아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놓고 여포궁을 들려준 궁병을 막사에 집어넣고 호거아에게 두 번 쏴 주면 끝. 이 때 대부분의 경우 많은 세이브&로드 신공을 필요로 하는데, 호거아가 순발력이 높은 무도가 계열이다보니 2회 공격이 그리 쉽게 뜨지 않고, 빈번히 스킬과 공격이 빗나가는데다가 전위가 1턴에 가후, 장수, 호거아의 공격 중 하나라도 회피하지 못한다면 다굴 맞고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른 캐릭터들로 막사&성채를 지키고 진영을 갖추는 동안 조조는 북쪽 난간으로 올라가 몸빵을 하여 다른 네 캐릭터가 포위당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전반적으로 몸빵이 되는 로스터를 구축했다면 아예 1턴에 전위 옆에 달라붙어 전위가 공격당하는 범위를 줄이고 장수, 가후 등의 위협적인 장수를 일점사하는 것도 좋다. 10레벨 이상이라 패기를 배웠다면 더욱 좋다. 풍수사를 고르지 않았다면 허저를 성채에 집어넣고 나머지 한 캐릭터를 아래쪽에 배치해 포위를 막고, 풍수사를 골랐다면 일점사에 죽지 않도록 견고를 걸어서 성채에 집어넣어주자.

호거아를 제거해서 ZOC를 없앴다면 전위를 빠르게 막사 아래 칸으로 이동시켜 궁병과 합류시킨 뒤 체력을 회복한다. 허저와 다른 캐릭터 하나는 성채를 끼면서 남쪽에서 오는 적을 상대하고 장수에게 미리 욕설을 걸거나 궁병에게 견고를 걸어 버티다가, 장수가 돌격해오면 궁병계로 빨리 부동을 걸고 위의 적을 막던 조조를 내려보내서 일점사로 빠르게 장수를 잡아내야 한다. 위와 마찬가지로 장수가 돌격해올 때 아군 캐릭터가 퇴각할 경우를 대비해서 세이브&로드를 준비해둔다. 그리고 딸피인 상대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놔서 가후가 독연이 아닌 소보급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다.

처음 4~5턴 내에 호거아와 장수를 제거하고 포위당하지 않을 만큼 적을 제거했다면 그 다음은 쉽다. 가후의 독연을 빼면 초반의 전위는 어지간한 잡병들 상대로는 거의 회피를 띄우기 때문에 막사에 던져두고 가후의 MP가 바닥날 때까지 몸빵을 세우고 나머지 캐릭터로 적을 천천히 제거하다가 마지막으로 마나가 다 떨어진 가후를 잡으면 적을 전멸시키고 전위를 살릴 수 있다. 극한의 경험치 파밍을 하고 싶은 고인물들은 조홍의 원군을 문관들로 구성한 뒤, 적당히 적을 정리하면 조조를 서쪽으로 빼서 원군을 불러온 뒤 책략 노가다로 경험치를 골수까지 빨아먹기도 한다. 조안민 살리는 건 덤이다.

열매 노가다를 위해 레벨을 올리지 않는 유저라면 먼저 조조를 서쪽으로 도망시켜 지원군을 불러온 뒤에 힘을 합쳐 싸울 수도 있다. 중요한 전력인 조조가 빠지므로 초반에 좀 더 어려워질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고비를 넘기면 후반이 쉬워진다.

그 외에 기상천외한 공략법으로 전위가 아예 동쪽으로 나간 뒤 영채 밖으로 에돌아서 도망가도록 할 수도 있다. 서쪽 길은 뻥 뚫려있는 것 같지만 상하로 적 잡졸들이 널렸기 때문에 조조가 도망친 다음이면 이들의 ZOC 때문에 탈출하기 힘들다. 하지만 동쪽은 길막이 생기지 않도록 위치 선정만 제대로 하면 의외로 적군 수가 적어서 쉽다. 가후나 잡졸 보병 둘은 이동속도가 전위보다 느리기 때문에 몇 턴이면 따돌릴 수 있다.

4. 번외 - 저레벨로 전위를 살리기

어느 정도 숙련도가 쌓인 유저들은 장수 토벌전을 염두에 두고 전위를 평균레벨보다 높게 키워서 다수의 적들을 상대로 더 잘 버틸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열매 도핑 효율 극대화를 위해 3레벨 장료의 합류를 지향하는 플레이에서는 이조차도 지양해서 3레벨 상태에서 전위를 구출하는 플레이가 연구된다. 물론 저레벨 플레이에서도 경험치 몰아주기를 위해 1~2명 정도는 키워야 하지만[5] 문제는 조조전의 장수 합류 레벨 공식이다.

일반적으로 신규 합류 장수의 레벨은 레벨이 가장 높은 아군 장수 15명[6]의 평균 레벨이다. 하지만 장수의 고유 순번[7]이 레벨 서열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상기한 공식에 변화가 생긴다. 만약에 고유 순번이 뒷편에 있는 전위의 레벨이 높아서 레벨 서열이 조조 다음인 2위가 된다면 신규 합류 장수의 레벨 변화 공식은 기존의 '레벨이 가장 높은 아군 장수 15명의 레벨 합/15'에서 '레벨이 가장 높은 아군 장수 15명의 레벨 합+전위 다음으로 레벨이 높은 장수의 레벨)/15'로 변경되어 평균치가 올라간다. 설령 다른 아군 장수들이 전혀 성장을 안 해도 레벨 합산에서 최소 3이 추가된다. 이러한 상황을 모면하려면 서열이 전위 앞에 있는 장수들도 제대로 키우거나, 고유 순번이 뒷부분에 있는 장수들을 키우지 않아서 일치하도록 해야 하는데 전자는 전체 레벨이 올라가기 때문에 당연히 고려 대상이 아니며, 결국 장료가 합류하기 전까진 전위를 키우지 말고 고유 순번이 1, 2위인 조조와 하후돈 원투펀치로 키워야 한다는 결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다른 아군 장수들보다 2~4레벨 정도 더 높게 키워도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판에 평균수준 레벨로 장수, 가후의 공격을 버텨야 하는 건 쉽지 않다.

5. 기타

열매 노가다를 위해서 적을 정리한 뒤 전위를 살리지 않는 유저들도 있다. 전위가 아군 유일한 무도가대이긴 하지만 후반 성능이 좀 아쉽고, 열매 도핑의 효과를 최대한 보기 위해서는 될수록 레벨이 낮을 때 열매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초반 경험치를 전위가 모두 가져간 뒤 희생시켜 버리는 것. 이러한 방법으로 장료, 초선, 가후가 3레벨에 합류하게 할 수 있으며, 비슷한 맥락으로 곽가를 희생시켜서 관우, 사마의, 방덕 등을 최소 레벨에 들어오게 하는 방법도 있다.[8] 물론 조조 1인 플레이로 조조에게만 경험치를 몰아주는 플레이를 해도 장료와 초선을 8레벨 전후로 합류하게 할 수도 있으니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다. 사실 이쪽이 적을 처리하기 더 편해서 좋기도 하고.

전위(典韋, ?~197)는 생존 후 스토리에서 비중을 잃는데, 최종전에서 대사 한 줄을 보여줄 뿐이다.
사실 - 건업 침공전 승리 : 이런 날이 오게 될 줄은... 생각하면 긴 시간이었다.
가상 - 오장원 전투 2 시작 - 저것은 주유가 아닌가!?


[1] 다행히 처음부터 전위에게 허보를 날리진 않고, 독연으로 대미지를 넣다가 전위에게 독이 걸려있으면 포박을 쓰고, 포박까지 걸려있으면 그제서야 허보를 쓰기 때문에 태평청령서를 달아주면 전위가 허보까지 맞을 일은 없다. 그러나 태평청령서를 착용하면 방패류 아이템을 착용할 수 없어서 물리 공격에 대한 생존율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생긴다. [2] 참고로 세이브파일에 귀속되지 않는다. 그래서 백업용 파일을 만들어놓고 사실/가상 엔딩을 각각 한 번씩 보면 보물도감을 채울 수 있다. [3] 대개 전위에게는 쌍편이 더 낫지만, 어차피 쌍편은 적벽 전투에서 적을 전멸하면 얻을 수 있고 심지어 이때 더 높은 레벨로 가지기 때문에 보물도감 쌍편은 딱히 필요없으며, 본 전투 한정으로는 적을 바보로 만드는 유성추가 훨씬 좋다. [4] 레벨을 의도적으로 낮게 관리했다며 완성 전투 시점에서 적들의 장비가 여전히 1레벨을 유지하도록 할 수 있는데, 보물도감 장비들은 기본이 3레벨이라 공방 수치에서 거의 20이나 되는 차이가 난다. [5] 열매 도핑으로 상승할 여지가 없는 조조가 보통 거의 필수이나, 초반 공격 범위가 좁은 조조 한 명으로 전투를 커버하기는 어려우므로, 추가로 1명 정도가 필요하다. [6] 15명 이하일 경우는 전부 [7] 장비를 교체하거나 할 때 장수의 순번. 아군 장수가 모두 모였을 경우, 조조로 시작해서 만총으로 끝난다. [8] 하후연은 안 된다. 하후연이 죽는 시점에서 사마의, 방덕은 이미 합류해 있고 가상 모드에선 관우가 더 늦게 합류하지만 어차피 하후연이 안 죽기 때문. 하지만 그 뒤에도 마지막 멤버로 조창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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