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33><colcolor=#fff> 장미의 전쟁 (1989) The War of the Ros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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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코미디, 드라마 |
감독 | |
각본 | 마이클 J. 리슨 |
원작 | 워렌 아들러 |
제작 |
제임스 L. 브룩스
아논 밀천 마이클 리슨 |
출연 | |
책임 프로듀서 |
더그 클레이번
폴리 플라트 |
촬영 |
스테판 H. 브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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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린지 클링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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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데이빗 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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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
스티븐 에이브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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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아이다 랜덤
마크 W. 맨스브릿지 앤 D. 맥컬리 |
제공사 | |
제작사 |
그레이시 필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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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
20세기 폭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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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 |
상영 시간 |
1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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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박스오피스 | $160,188,546 (최종) |
북미 박스오피스 | $86,888,546 (최종) |
스트리밍 | ▶ |
국내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북미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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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9년에 제작된 대니 드비토 연출, 마이클 더글러스와 캐슬린 터너 주연의 미국 영화. 배급은 20세기 폭스 영화사. 골든글로브상 작품상 후보에 오르고 2600만 달러로 만들어져 1억 6000만 달러 흥행을 거두며 평과 흥행 모두 성공했다.영어 원제는 장미 전쟁과 같으나, 영화 내 부부의 성씨가 '로즈(Rose)'이므로 '로즈 부부의 전쟁'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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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놉시스
올리버(마이클 더글러스)와 바바라(캐서린 터너)는 첫 눈에 반해 결혼한다. 올리버는 동료 개빈(대니 드비토)과 함께 장래가 촉망되는 야심만만한 변호사 초년생이고, 바바라는 건강하고 매우 능동적인 여인이다. 세월이 흘러 이들 사이에 아들 조쉬와 딸 콜로린도 생기는 등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꾸린다.그러나 경제적, 물질적 안정을 이루고 나자 사소한 것으로부터 의견충돌이 잦아진다. 대화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자존심만 내세우는 둘 사이에 불신의 틈이 벌어진다. 올리버의 입원 소동으로 바바라는 드디어 이혼을 요구하고 집 소유권을 놓고 양보없는 싸움을 시작한다. 이들은 개빈의 중재로 이혼 상태지만 한 지붕 아래 기거하기로 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대학 진학을 하고, 가정부도 떠나자 둘만 남은 집안에서 본격적인 생사의 전쟁이 벌어지는데...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기타
부부싸움을 주제로 했다. 한 젊은 남자가 아내와 불화 끝에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 법률에 관해 이혼 전문 전문 변호사(감독인 대니 드 비토)를 찾아오자, 그가 이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며 설득하기 위해 자신이 겪은 사례중 하나로 한 화목하고 부유한 부부(남녀 주인공)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끔찍한 파국을 맞은 자초지종을 이야기해준다는 내용이다.남주인공(마이클 더글러스)과 여주인공(캐슬린 터너)은 상당한 부자 부부로 성과 같은 저택에 살며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데, 애들이 다 자라고 자신의 커리어를 원하는 부인이 가정을 소홀히 하게 되자 남편(마이클 더글러스)이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갈등이 일어난다. 젊었을 적에는 화목했음을 연출할만큼 사이가 좋던 부부의 다툼은 처음에 사소한 일로 시작되었지만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일이 커져, 집에 둘만 남은 어느날 밤 둘은 그야말로 전면전에 돌입하여 집안을 지도를 그리고 구역을 나누지 않나, 이걸 또 변호사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탓에 멍때린 변호사가 "당신 둘, 어디 미친 거 아닌가요?"라고 말하며 황당해한다. 나중에는 남편이 키우는 개를 잡아서 개고기를 남편에게 대접하지 않나,[1] 이에 남편도 빡돌아서 아내의 친구와 지인들을 초대한 식사자리에서 등 돌리고 오줌을 누지 않나, 점점 그 강도가 심해져가며 집안 세간살이가 모두 박살나고 결국엔 둘 다 높은 샹들리에에 올라탄 채 추락하여 사망한다. 이렇게 죽어있는 꼴을, 부부의 친구였던 그 변호사(대니 드비토)가 발견하고 그 이야기를 자기 의뢰인에게 해주는 것이다.[2] 의뢰인도 이 이야기를 다 듣고, "우리 내외는 좀 더 이야기해봐겠어요...당신이 말해준 그 둘을 생각하면 말이죠."라고 답변하고 그냥 간다.
코믹 액션 영화 로맨싱 스톤 (1982)의 삼인방인 더글러스, 터너, 드비토가 모두 출연하며 일단 코미디의 껍질을 쓰고 있는 영화이긴 하지만, 실제로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해온 부부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나는 갈등에 대해 다루고 있어 편히 웃을 수 없는 어두운 작품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도 개봉했으나, 별로 성공하지 못했고, 1994년 5월 7일 밤 9시에 KBS2에서 더빙 방영했으며 1997년 10월 4일 밤에 재방영한 바 있다.
1990년대 초반에 일밤 시네마 천국에서 이경규와 고두심이 이걸 코믹하게 연기했는데, 화장실 변기 커버에 강력 접착제를 발라놔서 고두심의 엉덩이에 커버가 드러붙어서 떨어지지 않아 커버를 붙인 채로 옷입고 병원에 가서 의사가 떼어내고 "의사생활 30년만에 이런 치료를 처음 해봅니다!"라고 어이없어 했다. 이경규가 태권도 배우고 날아차기하려고 하니 고두심은 검도복입고 나와 검도로 역습하고 나중에는 이경규가 총까지 쏘며 집에 닥돌하지만, 고두심은 대포를 준비해 쏴버리는 통에 집과 같이 폭발을 일으켜 원작처럼 둘 다 저승행. 둘이 시커멓게 그슬린 채로 기어서 손을 잡나 했더니 둘다 뿌리치면서 흥! 하고 꼴까닥하고 끝난다.
[1]
사실은 닭고기였다. 부인이 기르던 고양이가 사고로 남편의 차에 깔려 죽었는데, 이에 복수하기 위해 남편에게 요리를 먹이고는 그게 남편이 기르는 개라고 속인 것. 사실 개는 집에 잘 있었기 때문에 남편이 확인하려 했으면 곧바로 들통났을 테지만, 남편이 그 말을 듣고 곧바로 이성을 잃었기 때문에 남편은 정말 자기 개를 먹었다고 생각했다.
[2]
남편은 죽어가면서도 옆에서 나란히 죽어가는 아내의 손을 잡으려고 했으나, 아내는 마지막 힘을 짜내 손을 뿌리치고 죽는다. 이 라스트신뿐만 아니라, 이 영화 내내 남녀 주인공은 남녀관계의 파국에서 가장 흔한 패턴인 "남자는 미련을 갖고 관계를 회복시키려 발버둥치지만 여자는 일단 마음이 떠나면 뒤돌아보지 않는다"의 정석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