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 초 · 중기 형조 소속 관서
掌隷院조선 시대의 노비 소송과 관리를 담당한 기관으로, 한양에 설치하여 운영했다.
1466년 형조 산하 도관이 독립하여 변정원이 되었고, 이듬해 장례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후 부침을 거듭하다 영조 대에 형조에 합쳐지며 혁파되었다.
조선도 삼복제를 운용했으나 현대의 삼심제와는 여러모로 달라 장례원이 상고심을 담당했다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2. 조선 말기 궁내부 소속 관서
掌禮院1895년 을미개혁 시기에 설치된 궁내부 소속 행정 관서. 기존의 통례원(通禮院)이 담당한 궁중 의식, 조회 의례와 기존의 예조가 맡은 제사, 종실, 귀족 담당 사무를 합쳐 만들었다. 1910년 국권 침탈 과정 중 궁내부의 이왕직 개편 과정 속에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