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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3:47:00

작약만가 시리즈/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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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이목3. 탄4. 태황5. 나장6. 서목대7. 송하8. 아니타

1. 개요

작약만가 시리즈의 등장 국가에 대해 서술한다.

작약만가 에스크 폼[1]에 밝혀진 설정에 따르자면 작중 등장하는 국가들은 이목, 탄, 태황 등이 있다고 한다.

2. 이목

태황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로 험준한 산맥을 경계로 고산지대와 그 너머 평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2] 여러 소국과 부족이 모여 만들어진 곳이라 여러가지 사상이 혼합되고 평균화를 이루면서 태황보다 훨씬 인권의식이 발전한 곳이지만 다른 나라보다 기후와 땅이 척박하고 개인플레이가 강해서, 평민들의 삶이나 나라 사정은 다른 곳보다 훨씬 가난하다.

국민들은 대부분 금발, 백금발의 밝은 색의 머리카락과 녹색, 황색과 같은 연한 색의 눈을 가졌다고 하며 체구가 크다고 한다. 아마 북유럽이 모티브인 듯. 과거 튼튼한 몸이나 특이한 외모 탓에 태황에 노예로 많이 끌려왔다는데 이 때문인지 태황과는 사이가 나쁜 편이라고 한다. 서리꽃, 불환곡에 나왔던 태황에서 이목땅을 점령해 점령지를 만들고 이목 노예를 쓴다는 구절을 떠올리면 사이가 나쁠 수밖에 이런 설정으로 볼 때 모티브는 서양인 듯 하다.[3] 불환곡에서는 선황이 이목 점령지의 백마를 1황자와 소거에게 내릴 거라는 망모부인 시녀의 대사도 나온다. 대명태황아 이목 좀 그만 괴롭혀라[4]

인명과 복식 등은 몽골+중앙아시아에 가깝다. 기후나 지리, 생활상도 중앙아시아에 가까운 편이다.

참고로 작약만가 본편에서는 소사가 이 나라 출신인데, 특이하게도 이목 사람들은 왕녀인 소사를 '왕재'라고 호칭한다. 이것으로 보아 여성의 왕위 계승이 가능한 듯.[5]

과거 태황을 지배했다가 황씨의 쿠데타로 멸망한 전 왕가인 대록씨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회상 장면을 보면 대록씨 왕가는 여성 중심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머리색이 매우 옅었으며, 사슴을 타고 머리에 사슴뿔 장식을 하고 있었는데, 이목도 사람들의 머리색이 매우 옅고 군인들이 투구에 사슴뿔 장식을 달았기 때문.[6] 태황에서 북방인들을 멸시하는 것과, 이목인마냥 백발인 태정군의 용모를 볼 때, 태황 북방의 사람들은 이목인 혈통이 짙은 것 같다.

87화에서 태황은 이목의 마을을 습격해 어린애와 노인을 납치해 방패로 삼고, 젊은이를 잡으면 이목 병사와 싸우게 하고, 포로를 잡으면 숨이 끊어질 때까지 고문해 문물을 뺏고 살아남으면 노예로 삼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태황에 대한 분노가 크다. 92화에서 이목 쪽 인물들이 몇 명 등장하는데 군대 등에도 여성들이 진출해 중요 직책을 차지하는 게 가능한 모양.

3.

태황의 동쪽에 위치한 나라.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고[7] 평탄한 지형이라 자원이 풍부하며, 나라의 규모는 태황보다는 작지만 태황 다음가는 부국이라고 한다. 태황과 왕래가 잦고 이목과도 무역을 한다는데 태황이 이목과 전쟁을 하면서 압박했을 것을 상상하면 태황의 압박에도 버틸 만한 나라인 듯하다.[8] 인종도 태황과 비슷하고 역사도 길며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한다. 언어가 태황과 비슷하지만, 태황 사람들이 듣기에는 사투리와 비슷하게 들린다고

머리 염색을 좋아하며 옷 입는 것을 즐기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국민들의 머리색은 거의 갈색 계통이며 눈동자 색은 갈색 또는 검은색.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수산업과 항해 무역이 발달해 부유한 나라고, 이미지 상으로는 온화한 기후의 중국 양쯔강 이남과 베트남이 적당히 섞여있다고 한다. 남만풍이려나? 태황과의 사이는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한다.

염료 문화가 발달한 탓인지, 머리색을 바꾸는 약도 벌써 개발해낸 모양. 작약만가 시리즈 중 시기상 가장 앞선 불환곡 시점에서 경비 강씨의 아버지가 탄국 약을 써서 머리를 검게 물들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또 향유도 수입해오고 이게 후궁들에게 하사되는걸 보면 향료 문화도 제법 발전한듯하다.

불환곡 시즌1 후기에 의하면, 탄국은 독특하게도 모계상속 가모장 국가로 여성만 계승권이 있고 직계 여성 황족만 가지는 특수한 성씨가 있다고 한다. 또한 무속을 배척하는 태황과 달리 무속 신앙이 성행하며, 탄국의 왕과 무당들은 유능한 교섭가라고. 태황과 사이가 그리 좋다는데 문화는 정반대다. 극과 극은 통한다[9]

해상무역을 하며 이목과도 교류가 있다는 걸로 보아 독자들은 탄국도 부유할 것이며 공모전 시절 오를자라 왕녀의 자신감의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유추하고 있다. 일단 태황과 정반대의 의미로 성차별적인 것만 제외하면 태황보다 훨씬 개방적인 나라인 듯. 그냥 태황이 독보적으로 꽉 막힌 게 아닐까

4. 태황

작품의 배경이 되는 나라이며 정식명칭은 대명태황[10]이다. 역사는 탄에 비해 짧지만[11] 대륙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고 한다. 면적이 크기 때문에 지방별로 풍속과 용모의 차이가 굉장히 큰 편이라고.[12] 자부심이 굉장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를 굉장히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눈동자 색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칙칙한 색이라고 한다. 중앙계는 회색, 북방계는 청회색, 남방계는 녹갈색, 서방 이민족 및 그 혼혈들은 연두색 눈이 많이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100%는 아니다.

수도인 '성도' 쪽으로 갈수록 굉장히 따뜻하여, 겨울에 노숙을 해도 얼어죽지 않는다고 한다. 성도의 겨울은 물도 잘 얼지 않는다고.[13] 사계절이 존재하는 걸로 추측되는데 동북아 쪽에서도 부산이나 제주도, 혹은 중국이나 일본 남부처럼 전반적으로 남부 지역에 가까운 기후를 참고한 걸로 보인다.[14]

여담으로 대명태황이라는 이름 자체가 자화자찬의 의미라고 하며 작가가 이 곳을 디스하였다(...). 모티브는 중국인 듯하다, 특히 복식, 문화, 풍조 등이 동북아 동네에서 중국이 당나라와 명나라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흡사하다.[15]

사회구조는 굉장히 신분차별이 심한 편인데, 하층민은 귀족에게, 귀족은 다시 황실에게 수탈당하는 구조의 나라이다. 이목과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하기도 하는데 외국인을 배척하는 태황 습성상 이목 이외에도 수많은 나라들을 전부 무시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조차도 천하게 생각한다고.[16] 이를 볼때 꽤나 선민사상에 찌든 국가로 보인다.

작중에선 가장 시기상 앞선 불환곡 시점부터 중앙 쪽이 꽤 문제가 많은 걸로 나온다. 국풍에 대해서도 꽤나 많이 까이는 등,[17] 어째 비하하려고 만든 나라같은 느낌이 든다.

불환곡 4부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원래 다른 나라에 소속되었던 '황씨' 라는 가문 혹은 세력이 그 시대의 기존 지배층이었던 대록씨를 배신해서 대록씨를 몰락시킨 후 지배층 자리를 차지해 세운 나라라는 게 밝혀졌다. 즉 시작부터 쿠데타로 세워진 나라였다는것. 역사가 짧은데도 영토가 넓고 자부심이 강한 나라가 된 건 쿠데타로 세워진 후 나라가 혼란기에 빠졌을 때 그 주변의 다른 나라들에게 손해보지 않도록 부러 강경하게 나가면서 내부혼란을 잠재우는 작전을 쓰느라 그리 된 것일수도 있다.[18]

혹은 자주 왕조가 물갈이되고 많은 나라들이 흥망성쇠했지만 어쨌든 민족은 같았기에 오랜 세월동안 자부심을 길러온 중국인들의 중화사상처럼 태황 이전의 대록씨 치하 시절 + 태황 시절 모두 강대하고 큰 나라였기에 국민들이 그냥 거기 사는 사람들로써 자부심이 강하다고도 볼 수 있다. 풍조야 뭐 500년은 커녕 더 짧은 기간 안에도 생겨서 고착되는 물건이므로 저 극심한 남존여비 풍조는 태황 시절부터 생겼을수도 있지만.

철저한 신분제와 북경계에 대한 강경한 배제 역시 쿠데타의 여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9] 이외에 자신들을 배신하고 쿠데타를 저지른 황씨를 저주하는 대록씨로 보이는 인물의 손이 장신구를 두른 여자의 손처럼 묘사되어 대록씨 통치 시기엔 모계국가거나 양성평등국가였지만 황씨가 나라를 가로챈 후엔 부계 + 남존여비 국가로 굳어진게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20]

내명부

5. 나장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작약만가 본편에서 태황 외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4개국 중 하나. 작가가 공개한 일러스트를 보면 인종은 남유럽이나 동유럽에 가까워 보인다.

6. 서목대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작약만가 본편에서 태황 외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4개국 중 하나. 작가가 공개한 일러스트를 보면 인종은 중동이나 동남아시아 쪽인 듯하다.

나장과 마찬가지로 아직 자세한 정보는 풀리지 않았다.

7. 송하

파일:작약만가.송하 왕 복장.png
작약만가: 불환곡 시즌3 후기에서 나온 송하 왕 복장.[22]

서리꽃 시점에서 이미 멸망한 나라. 망모 부인(롱희)의 모국.

인종은 태황과 비슷하지만 좀 더 서구적인 느낌이 난다. 머리색은 태황 사람들보다 옅어서 갈색 계열이 많고[23] 눈동자는 주로 황갈색이다. 의상은 반투명한 소매가 달린 상의가 허리선 약간 위까지 오고 남녀 모두 치마를 입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은 고리를 아래로 내린 머리를 많이 하고[24], 남성은 태황과 달리 머리를 짧게 자른다. 중동 + 서양 + 동남아 비슷한 느낌이라는 평이 있다. 연꽃의 나라라는 이명답게 송하 왕족 복장에는 연꽃 문양이 자주 쓰이며 분홍색이 주요 배색인 것 또한 분홍색을 띠는 홍련에서 착안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연꽃 문양과 분홍색이 왕족의 상징인지, 나라의 상징인지는 불명.

망모부인(롱희)나 아들들의 생김새가 유라시안 같다는 인상이 강한지 송하인의 모티브는 위구르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25] 후기에 공개된 송하의 의상은 남녀 모두 노출도가 제법 있기 때문에[26] 날씨가 습하고 더운 지역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27]

여성의 왕위 계승이 가능한 나라였다. 여성'도' 가능했던 건지, 여성'만' 가능했던 건지는 불명.[28] 이후 시즌 4 5화(71화)에서 직계 여성 혈통 이외에는 왕위 계승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혀진다.

왕위 계승만 여계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여성이 군대에 가고 무관으로서 관직에 오르는 것도 가능했다. 롱희의 직속 시녀인 희사와 후수, 주수가 원래는 무인이었다고. 희사는 재상의 며느리이자 그 자신은 장군이었으며, 후수와 주수도 공주를 모실 무인으로 키워질 사람들이었다 한다. 여권은 확실히 높은 것으로 보이고, 성평등 사회인지 여존남비 사회인지는 불분명하다.[29] 송하의 여권이 높은 이유가 성별 무관하게 군 입대와 무관직 진출이 가능해서라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다.[30]

공식적으로 노예 제도가 존재하지 않으며, 인신매매도 태황과 달리 엄격하게 금지하는 동네로 보인다. 송하 출신의 후수는 주로 같이 다니던 태황인 전거이가 과거를 밝힐 때 자기가 노예였다고 말하자 신분 낮은 이들을 상대로 인신매매를 아주 당연하게 하는 태황의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부터 먼저 보였다. 신분적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는 불명이나 노예같은 최하위 계급이 없는 걸로 봐서 인권에 있어서는 태황보다 좀 더 신경을 많이 쓰는 동네로 추측된다.[31]

불환곡에선 '연꽃의 나라' 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며, 대사막의 시작이자 끝인 나라라고 한다.[32]

서리꽃 시점[33]에선 망국이라고 언급되는데 불환곡 시즌3 시점에선 황제가 롱희에 대한 총애의 일환으로 송하를 속국에서 해방시켜줘서 뭔가 앞뒤가 안 맞게 되었다. 그러나 서리꽃 시점의 황제는 불환곡 시점의 황제의 아들이므로, 불환곡 시즌3 이후와 서리꽃의 사잇구간에 송하가 망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34][35]

8. 아니타

파일:작약만가.아니타 왕 복장.png
작약만가: 불환곡 시즌3 후기에서 나온 아니타 왕 복장.[36]

파일:작약만가 불환곡.아니타.jpg
작약만가: 불환곡 완결 후기에서 나온 아니타 복식.

역시 태황의 침공으로 멸망한 나라. 송하국 인근에 위치했었다. 불환곡 등장인물인 교응 가능사락이 아니타 출신이다.[스포일러]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일반적인 아니타인들은 태황인과 생김새가 상이하지만, 왕족이던 교응은 흑발에 회안으로 태황인[38]과 유사하다고 한다. 아니타의 왕가가 이민족 왕조일 수도 있고[39] 단지 교응의 아버지 쪽이 태황 쪽 인종[40]이었을 수도 있다.

아니타의 복식은 동남아 + 중동풍이며 기본 색조는 짙은 청록색이고 소매는 없으며,[41] 대신 팔꿈치 아래에 소맷단 비슷한 것이 쭉 늘어져 있는 게 특징. 장신구는 목걸이든 팔찌든 너비가 꽤 있는 디자인이고 주로 금색 + 흰색 배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성빈이 빈 시절 늘 하고 다녔던 뒷머리 장식에 있던 쌍어 문양이 아니타국 왕의 복장에서도 발견되어서[42] 쌍어를 왕실의 문양으로 썼던 메소포타미아 계통[43]을 참고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복식 자체도 동북아풍의 느낌은 거의 없고 중동 + 동남아 스타일과 비슷하기 때문. 교응도 왕관을 썼을 때 얼굴에 천을 둘렀고, 신하들도 모두 관 아래에 천이 늘어져있어서 머리의 옆과 뒤를 가리는 걸로 봐서 머리에 쓰는 관 아래에 천을 늘어지게 해서 얼굴 일부분~머리의 측면과 후면을 가리는 패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불환곡 완결 후기에 작가가 올린 일러스트를 보면 베일로 두상의 상관을 가리고 하관만 드러내는 패션이 널리 퍼진 듯. 여성들은 머리를 높이 올리는 스타일을 한다.

아니타의 과일은 신맛이 나는 게 많다고 하며, 그래서 성빈도 신 과일을 좋아한다고.

불환곡 58화에서 잠시 나온 아니타국의 왕궁 내부 풍경은 아치형 입구가 연신 줄지어있으며 기둥과 문을 동시에 담당하는 구조물의 재질은 불명.[44]

상단의 아니타 왕 복장에 (女, 男)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걸 봐서 아니타국은 성별에 따른 왕위 계승 제약은 없는 곳이었던 모양이다. 남성만 가능한 태황, 여성만 가능한 송하/탄과는 또 다른 문화를 가졌던 곳.

[1] 2016년 11월 28일 오후 11시 11분 기준으로 접속이 되지 않는다. [2] 태황에게 있어선 북쪽이 이목에게 있어선 남쪽이고 이쯤에 산맥이 있으며 그 너머 평야가 있다는 말로 볼 때 남고북저의 지형으로 추측된다. [3] 참고로 서양인 중 백금발은 북유럽계가 많다. [4] 재미있는건 서양을 모티브로 한 이목이 오히려 현실 서양에게 식민지배 취급을 받던 다른 나라들의 과거 취급과 은근 유사하다는 것이다. 정말 식민지배행을 당한 국가들처럼 최소 완전히 먹힌 건 아니지만. [5] 절대적 맏이 상속제(성별 관계없이 맏이가 계승)나 아들 우선 상속제(아들이 없는 경우 장녀가 계승)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왕재라는 말로 보아 왕의 자식이라면 성별이나 출생 순서에 관계없이 능력만 있다면 왕위를 노려볼 수 있는 나라일 수도 있다. [6] 태황인들은 주로 흑발에 눈색이 다양하다. 그래서 그들의 구 지배계층이던 대록씨가 이목의 특징을 많이 지닌것이 오히려 이질적이다. 어쩌면 대록씨가 과거 유목 제국이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처럼 태황인 기준으로는 이민족 왕조였을 수도 있다. 혹은 대록씨가 정권을 잡은 시절에는 이목계와 기타 태황인들이 어울려 살았지만 황씨의 쿠데타 이후 이목계는 북방 쪽으로 밀려난 것일수도 있다. [7] 거대한 대륙 제국의 동방에 위치한 반도국가라는 점 때문에, 한반도를 떠올린 사람들이 많다. 다만 작가가 실제로 한국을 모티브로 해당 설정을 했는지는 불명이고, 이미지 상으로는 양쯔 강 이남과 베트남이 모티브라고 밝혔다. [8] 작중 태황은 이목 뿐만 아니라 다른 주변국들을 상대로 활발하고 악착같은 정복전쟁과 문화말살, 민족 테라포밍 작업을 벌여대며 영토를 늘리고 주변국들을 처절하게 찍어누른다고 명시된 대국인데, 탄은 그런 태황과 계속 왕래를 잘 하며 나라를 유지한 걸로 봐서 태황도 감히 못 건드릴 정도로 국력(경제력 포함)이 강하다는걸 알 수 있다. [9] 사실 매우 인접한 지역끼리도, 그것도 서로 동시대에 존재했음에도 그 나라들끼리 서로 문화가 다른 경우는 제법 흔한 편이다. 당장 한국이 삼국시대였던 시절 고구려, 백제, 신라의 문화가 꽤 차이나는 부분이 있었음을 고려해보자. [10] 서리꽃 여는문에서 언급됨. [11] 그래도 오백년 가량의 역사를 자랑한다.[45] 성군도 있었고, 무난하게 치세를 마친 군주도 있었다고 한다. [12] 리빈의 집안인 장씨 일가, 리빈의 상궁이 중앙(수도주변) 출신이며, 태후는 북방 출신, 삼미랑은 남방쪽 혼혈. [13] 못해도 성도의 겨울은 온도상 영상을 늘 유지하고 겨울 시기의 실제 온도 뿐만이 아니라 체감온도도 제법 높은 편으로 추측된다. 겨울엔 습도가 높을수록 오히려 추워지는걸 고려해보면 태황은 겨울이 건조한 편인듯. [14] 겨울엔 내륙이 해안보다 더 추운걸 고려해보면 수도가 오히려 해안지대일 가능성도 있지만 자세한 건 불명. 내륙이어도 해안보다 눈도 안 오고 물도 별로 얼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15] 명나라의 정식국호도 "대명"이라 일부 독자들은 "대명태황"이라는 한자로 무려 4글자나 달하는 국명을 보고 명나라에서 모티브를 딴 것이라 생각했을 정도, 또한 중국 수출본에선 "대명"이란 자화자찬은 그대로 두고 "태황"만 요국(曜国, 빛날 요, 나라 국)으로 바뀐 대명요국(大明曜国)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중국 독자들이 당나라 옷에 명나라 모티브냐고 생각했을 정도. [16] 태황은 활발하게 정복전쟁을 벌이며 주변국들을 속국으로 삼고, 자기네 나라 사람들을 그 지역에 주둔시켜서 혈통까지 희석시키고, 속국의 문화를 뿌리째 뽑아버리는 문화말살 + 자국 문화 동화 정책을 저지른다. 과거 여러 식민지배국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그렇다보니 '우리 식으로 물들여야지 왜 우리가 남의 문화를 배워?' 하는 인식이 자연히 강해진듯. [17] 고질적인 남존여비에 자국 내에서도 특정 지역에 대한 강한 배척,[46] 타국인에 대한 과도한 배척과 멸시 + 자국인 올려치기. 중앙 집권형 권력구조상 위쪽이 아무리 패악을 부려도 아래쪽이 덮고 넘어가는 제도상의 문제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자 묵과, 통신체제 미비 등등(...) 쉼없이 나와주신다. 게다가 황족과 중앙 귀족들의 경우 대를 이어 시행된 근친혼의 여파 탓에 기형아가 태어날 정도로 피가 더러워졌다. [18] 실제로 혼란에 빠진 상태에서 외부를 적으로 삼아 내부 결속을 취하려는 태세는 크고 작은 집단에서 자주 발견되는 사례다. [19] 북경계 쪽, 특히 태정군 하씨 쪽은 4부 들어 공개된 대록씨의 후예가 아니냐고 독자들에게 의혹을 사고 있는데 사실이라면 태황 중앙 쪽에서 숙정씨를 제외한 다른 북경계를 유난히 경계하는 게 군사력을 쥐고 있어서라는 이유 외에도 설명이 된다. 그러나 이 가설은 잘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낮은 게, 쿠데타로 세워진 신흥 왕조의 세력들이 구 왕조의 세력들을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철저히 배격해온 현실 역사를 생각해보면 (멀리 갈 거 없이 왕씨 몰살이 우리나라 역사에 있지 않던가) 반란 일으키기 딱 좋게 외세와 맞서싸울 수준의 군사력을 대록씨 후예들에게 쥐어줄 이유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차라리 북방의 하씨가 국경 방비용 + 소수민족들의 민족 테라포밍용으로 이주된 태황인들의 후예지만 군사력을 쥐다보니 견제한다는 쪽이 조금 더 현실적이긴 하다. 평안도의 사례처럼. [20] 황씨가 남자였다면 자신들의 세력을 고착화시키기 위해 부계국가로 전향하는 작업을 시전했을지도 모른다. [21] 서리꽃에서는 종1품이라 언급되지만 불환곡에서는 정1품이라 언급된다. [22] 송하 복식을 입고 있는 사람은 아니타 출신의 교응 가능사락. [23] 정작 태황에선 송하인도 이목인처럼 머리색 옅다고 무시한다. [24] 불환곡 시즌 4에서 롱희 성빈에게 "아니타에선 머리를 올리는데, 우리 송하에선 고리를 아래로 내린다"고 알려주며 성빈의 머리를 송하 양식으로 꾸며 준 장면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성빈은 줄곧 송하 양식의 머리를 하고 등장한다. [25] 이 지역이 역사적으로 원시 튀크크와 캅카스 계통 집단이 계속 섞여와서 유라시안이 많다. [26] 특히 남자는 웃통 가운데를 완전 텄다. [27] 그러나 주변에 대사막이라는 사막 지형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막 지형처럼 높은 일조량에 고온건조한 기후대일 가능성도 있다. 사막 수준의 일조량과 건조한 기후대라면 햇빛을 피하기 위해 역으로 꽁꽁 싸매게 되지만, 그래도 사람이 살 만한 기후라면 노출도가 올라가기도 한다. 고대 이집트 전통 복식 등을 생각해보자. [28] 롱희의 어머니가 송하의 왕이었고, 롱희는 그의 유일한 자식이었으니 아마도 왕세녀였을 가능성이 높다. [29] 희사를 며느리로 두었다는 재상이 여성인지 남성인지 불분명한데, 그가 남성이었다면(즉 희사의 시부) 송하는 여성과 남성이 차별 없이 모든 관직에 등용될 수 있는 사회였다는 증거고 그가 여성이었어도(즉 희사의 시모) 송하에서 남성의 관직 진출을 불허했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30] 고대~중세 사회에서 지배계층의 근간을 유지하는 것 중 하나가 강력한 무력 보유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군인 계층이 곧 지배 계급이었던 사회가 어딜 가든 존재했다. 현실에선 보통 남성만이 군입대를 했지만 (대신 그만큼의 권리도 주어졌다) 송하 쪽은 여성도 군입대가 가능하고 거기서 전공을 쌓아가며 여권을 보장하는 게 수월했으리라 보인다. 같이 싸우니까 싸운만큼은 받겠지 [31] 태황은 송하와 달리 노예제가 확고하게 존재하며 노예를 갖다가 돈 버는 수단으로 쓰는 귀족 가문까지 있을 정도로 노예제를 허용하다못해 장려하는 걸로 보인다. [32] 길선공주가 정략혼 때문에 가게 됐던 사막 너머의 나라는 아마 송하를 건너야 나올 나라일 가능성이 크다. 송하는 태황의 서방에 위치해있고, 대사막의 시작과 끝이라는 부분은 태황 기준으로 볼 경우 대사막의 시작 부분이 송하일 수도 있기 때문.[47] [33] 불환곡 시점의 이후다. 불환곡 황제가 사망하고 서리꽃의 황제가 즉위했던 시점. [34] 현재 황제의 입장상 태황이 송하에게 제법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원래 송하는 태황이 주변국들을 싸그리 정복하고 자기 동네로 다가오자 싸우기 대신 바로 GG를 쳤을 정도로 태황에 비해 국력이 매우매우 밀린다. 이런 상황에서 태황이 태새를 뒤집어 송하를 다시 속국화시키거나 대놓고 정복전쟁을 재개하면 송하 입장에선 완전 죽으라는 것과 마찬가지. 애초에 송하가 속국 조치에서 해방된 것도 불환곡 시점의 황제가 송하 출신 후궁 롱희를 총애해서였다. [35] 다만 서리꽃에서 롱희는 조국의 친척이 마중을 온다 했으므로 왕족 몰살행까진 안 간듯. [36] 아니타 복식을 입고있는 사람은 송하 출신의 망모 탄영. [스포일러] 불환곡 시즌 3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니타의 전 국왕이었다. 처음부터 왕이었던건 아니고 아니타 여왕의 딸이었으나 간신배인 재상이 반란을 일으켜 부모가 전부 죽어버리는 비극을 겪었다. 하지만 쿠데타로 혼란스러움을 틈탄 태황의 침략으로 아니타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재상이 제 목숨을 건지려고 당시의 불과 7세에 불과한 가능을 왕위에 앉혀 총알받이로 내세웠다. 하지만 태황의 군사도 바보는 아니라서 재상을 죽였고, 가능은 용모가 태황인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전리품이 되어 태황으로 끌려갔다. [38] 주로 흑발에 눈색이 다양하지만 어두운 편의 동북아계. 중앙은 특히 회안이 많다. [39] 중국의 이민족 왕조들을 생각해보면 편하다. 요, 금, 원, 청 등등. [40] 혹은 태황인과 설정상 생긴게 비슷한 탄 쪽의 인종. [41] 송하와 비슷하다. 송하와 기후도 비슷하지 않았냐는 추측이 있다. [42] 성빈의 머리장식 자체도 왕위에 강제로 올랐을 적에 썼던 그 장식 맞다. [43] 혹은 쌍어 문양을 쓴 중동계와 동남아계. 쌍어 문양 자체가 중동-동북아-동남아까지 다 퍼진 물건인지라(...) [44] 동북아권은 보통 건물 내부 구조가 천장 + 기둥 이런 방식이니 다른 지역을 참고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