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랍어: زَحْلة영어, 프랑스어: Zahlé
레바논 동부의 도시. 베이루트와 바알벡에서 각각 동쪽과 서남쪽으로 30km 떨어진 구릉에 위치한다. 인구는 약 10만명으로, 레바논 제5의 도시이자 바알벡과 함께 베카 협곡의 중심 도시 중 하나이다. 중동에서 가장 기독교도가 많은 도시로, 주민의 90%가 기독교도이다. 종파별로는 가톨릭이 72% (대부분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일부 마론파)이고 약 10%의 그리스 정교회와 소수의 오리엔트 정교회 신자가 있다. 리타니 강의 상류를 끼고 있어 토지가 비옥하며, 전통적으로 레바논의 주요 곡창 지대 중 하나였다. 특히 포도가 특산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