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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6-07-30 15:38:32

자이몬 형제



罪門 恭介/Jake Marshall
한 때 수사관이었으나 보안과로 좌천된 순경. 카우보이와 같은 망토와 모자를 쓰고있다. 쿨한 성격이며 말할 때마다 영어와 서부영화와 관련된 단어들을 섞어 이상한 소리를 해댄다. 나루호도를 ' 카우보이', 아카네를 '밤비나' 라고 부른다.

텍사스에 대해 뭔가 동경같은 걸 가지고 있는 모양이지만… 순수한 일본인으로 미국에 가본 적도 없이 그냥 영화만 보고 망상만 커진 겉멋 든 사람이다. 워낙에 미국인 같아서 나루호도가 ' 사이먼'이 본명이라고 착각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별로 관심이나 자긍심 같은 게 없는 모양으로 수시로 땡땡이를 치고있다. 검사들을 매우 불신하고 있다. 쿄우카와는 애인 비스무리한 사이 같아 보이지만 별로 그런 사이는 아니라고 한다.

이름은 간토 카이지랑 같이 적당히 어감 좋게 지었다고 한다... 헌데 웃긴 게 성이 罪門, 즉 ''. 이건 뭐 역적 집안인가 뭐 '사이먼'에서 변형했을 수도 있고, 한자를 조합하다보니 나온 것이겠지만 SL-9호 사건과 연관지어보면 조금 오묘한 의미가 생겨나기도. 북미판은 제이크 마셜(Jake Marshall), 프랑스판은 알렉스 마르샬(Alex Marshall)이다. 서부개척시대의 연방보안관을 의미하는 Marshal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정작 해외판에서는 '사이먼'(Simon)이라는 이름은 안 살렸다. 오히려 Simon은 다른 캐릭터들[1]에게 넘어갔다.

여러 모로 고도 검사를 의식하고 만들어진 캐릭터. 호우즈키 토모에 아야사토 치히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점을 생각하면 작품 내 역할에서 유사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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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9호 사건 당시 동생인 나오토가 아오카게에게 살해당했다는 결과에 납득하지 못해 계속 그 사건에 매달렸다. 쿄우카를 끌어들인 뒤 타다시키도 설득했지만 거절당하자 자신이 직접 증거품을 빼내기로 하고 그로 변장한 뒤 ID카드까지 훔쳐 증거보관실에 침입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하라바이가 들어오는 바람에 실패. 그러나 그의 집념이 사건해결의 연결다리가 되어준다.

1. 자이몬 나오토


罪門 直斗/Neil Marshall
자이몬 쿄우스케의 동생으로, 아오카게 죠우가 일으킨 연쇄살인사건의 담당검사였으나 수사 중 살해당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맡았던 연쇄살인사건은 그 자신이 죽은 사건과 함께 SL-9호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미츠루기에게 넘어갔다. 실은 이 양반도 상당히 유능한 검사로, 올해의 검사 상 수상 경력도 있다.

이름 ' 나오토'는 直人라고도 쓸 수 있는데, '올곧은(直) 사람'이란 풀이가 가능하다. 평범한 작명.
북미판은 닐 마셜(Neil Marshall)이고 프랑스판은 자크 마르샬(Jacque Marshall)이다.


[1] 단 이쪽은 비공식 영어패치판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