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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1:31:00

자산가 영애 살인사건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코고로의 동창회 살인사건 → 자산가 영애 살인사건 → 외교관 살인사건

1. 개요2. 연재/방영 정보3. 용의자4. 2년 전 사고5. 사건 전개
5.1. 사건 전에 사망한 사람5.2. 범인에게 죽은 사람5.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6. 살해 트릭7.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에피소드. 원판 9권에 있으며 TVA 40~41화, 한국에서는 등장인물 중 한명인 나나오 요네가 기모노를 입고 나와서 불방되었다가[1] 이후 2014년에 투니버스에서 미공개 X파일 1기 2~3화로 방영되었다.
요츠이 그룹이 소유한 초호화 대저택에서 열리는, 요츠이 그룹의 외동딸 레이카의 생일 잔치에 초대받은 코고로. 밤이 깊어 파티가 파했을 때 남은 사람들의 차에 펑크가 났다. 남의 차를 타기 싫어해 별장에 남겠다는 레이카의 억지에 그녀의 결혼 상대 후보자들도 별장에 남게 됐다. [2] 그런데 그 때 레이카가 사라지고, 레이카의 결혼 상대 후보자 중 한 명도 살해된 채 발견된다. 한편 해당 파티의 인물들과 아무 관계도 없는 란까지 공격을 당하고 한발 늦게 란이 습격당한 현장으로 향한 코난은 분노하며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2. 연재/방영 정보

애니메이션
국가 제목 회차 정보 방송 시기
파일:일본 국기.svg 자산가 영애 살인사건 39화 1996년 12월 2일
40화 2023년 12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부잣집 외동딸 살인사건 X파일 1기 2화 [더빙]
X파일 1기 11화 [자막] 		2014년 1월 7일
2021년 7월 28일
X파일 1기 3화 [더빙]
X파일 1기 12화 [자막] 		2014년 1월 14일
2021년 7월 28일
단행본
신랑 고르기 9권 File 7
소리 없이 다가오는 그림자! 9권 File 8
또 하나의 시체 9권 File 9
무차별 살인?! 9권 File 10
물의 시간차 트릭 10권 File 1

3. 용의자

4. 2년 전 사고

현재 이 파티에 참석한 멤버와 아가씨는 2년 전에 크루즈 여행을 갔었다. 그런데 하필 도중에 폭풍우가 들이닥쳤고 혼자 섬에 남아있던 레이카와 배 위에서 낚시 중이던 니카이도가 조난을 당한다. 다른 멤버들은 크루즈 안에서 은신했고 멤버 중 한 명이자 요네 할머니의 손녀인 야에코가 배를 타고 구명조끼를 들고 가 구하러 가기로 했다. 그런데 구명조끼를 입고 돌아온 레이카와 니카이도와는 다르게 야에코는 돌아오지 못했고 3일 뒤에 익사체로 발견되었다.

5. 사건 전개

5.1. 사건 전에 사망한 사람

1 나나오 야에코(은미)[9]
사인 익사

5.2. 범인에게 죽은 사람

1 니카이도 유지(이재현)
사인 익사
범죄 혐의 살인죄, 절도죄, 위증죄, 구조회피죄
2 요츠이 레이카(서영화)
사인 익사
범죄 혐의 살인죄, 절도죄, 위증죄, 구조회피죄

5.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그 두 사람이.. 감히 나의 야에코를.."
이름 이치에다 타카시(조은섭)
나이 26세
신분 은행원
살해 인원수 2명
동기 복수
범죄혐의 살인죄, 아동학대[10], 손괴[11], 살인미수[12]
범인인 이치에다는 사실 자산가 영애인 레이카가 아니라 2년 전 친구들끼리 외딴 섬에 놀러 갔다가 폭풍우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던, 가정부 요네 할머니의 손녀인 나나오 야에코와 연인 사이였다. 사건 당일 야에코는 레이카를 구하려고 구명조끼를 챙겨서 섬으로 향했고, 이치에다가 그녀를 배웅했다. 그렇게 니카이도와 레이카는 구조되었으나 오히려 구하러 갔던 야에코는 어째서인지 구명 조끼를 입지 않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이에 이치에다는 수상함을 느껴 폭풍우 속에서 살아남은 니카이도와 레이카에게 물어봤으나 그들은 입을 모아 야에코는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치에다는 그들을 더욱 의심하게 되었고, 알아낸 사건의 진상은 이러했다. 당시 야에코는 레이카 혼자만 있는 줄 알고 구하러 갔지만 그곳에는 니카이도도 함께 있었던 것이다.[13] 그러나 구명조끼는 야에코가 입은 것을 포함, 두 명 분만이 있었다. 이에 궁리하던 니카이도와 레이카는 야에코의 구명 조끼를 자신들이 뺏어 입고 야에코는 그대로 섬에 버려 두고 오기로 한다. 야에코가 자신을 희생해 구명조끼를 벗어서 니카이도에게 줬을 리는 없으니 둘이서 합심하여 야에코의 구명조끼를 무력으로 빼앗은 다음 익사 하도록 내버려두었다는 것. 한마디로 그 둘이서 야에코를 죽게 만들었던 것이다. 거기다 이를 은폐하기 위해 그녀를 만났어도 만나지 않았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자신이 좋아하던 야에코를 살해한 두 사람에게 분노한 이치에다는 그 둘을 죽여버리기로 결심하고, 외딴 숲의 별장에서 생일 파티를 하는 날에 맞춰 그들을 살해한 것이었다.

6. 살해 트릭

당초 이치에다는 레이카 아가씨의 시신 발견 당일 오전에, 시신을 발견하기 바로 직전에 화장실에 갔었다는 점 때문에 용의자로 잠깐 몰리기도 했다. 정확히 말하면 언제 살인마가 습격할지 모른다는 이유로 요네 할머니와 고조, 이치에다 셋이 화장실에 같이 갔었는데 한 사람씩 차례대로 화장실을 쓰던 중 마지막 순서였던 이치에다가, 고조에게 커피를 만들러 부엌으로 복귀한 요네 할머니를 도와드리러 가라 해서 이치에다 혼자 마지막까지 화장실에 남아 있었던 것. 그러나 레이카는 바로 직전에 사망한 것이 아니라 이미 1~2시간 전에 죽어 있었다는 것을 모리 탐정이 밝혀내면서, 이치에다와 고조, 요네 할머니는 바로 용의선상에서 벗어난다. 이 시각, 나머지 일행은 전부 모리 탐정네와 함께 거실에 모여 있었지만 다혈질인 타쿠야는 빡친다며 자기 방으로 가버렸고, 로쿠다 역시 윗층에 있었기에 두 사람이 유이한 용의자가 된다. 타쿠야는 강경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로쿠다를 범인으로 몰아세우고 로쿠다 역시 타쿠야가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하며 맞선다.

자연히 모든 일행은 레이카는 물론 상관없는 란까지 죽이려 했다는 점 때문에 무차별 살인이라고 단정한다. 코난과 모리 탐정, 이치에다가 화장실을 뒤졌을 당시 이치에다가 본 바에 의하면 욕조는 비어 있었으므로 모리는 시신이 차 트렁크에 보관되어 있었을 것이라고 추리한다. 그러나 코난은 이전 두 사건과 똑같이 머리를 물속으로 들이밀어 살인하는 수법을 썼다면 레이카가 전신이 흠뻑 젖은 상태로 발견된 것을 설명할수 없다고 의심한다. 또한 레이카의 손발등에는 밧줄 이외에도 테이프를 발라 결박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우연히 수도꼭지를 틀었다가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도록 바꿔져 있는 상태임을 발견한 코난은 살해 수법을 알아낸다.

당초 니카이도, 로쿠다, 이치에다는 레이카 수색 도중 세 갈래 방향으로 흩어졌다고 증언했다. 이때 이치에다는 니카이도를 유인후 살해한다. 또한 커피에 수면제를 흘려 넣은 것도 이치에다였다. 이치에다는 자신은 란을 알지도 못하는데 그녀를 살해할 이유가 없고 누가 마실지도 모르는데 수면제를 어떻게 타겠냐고 항변한다. 그러나 그는 누가 희생양이 되든 상관하지 않았다. 컵의 방향을 한개만 돌려놓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만 수면제 커피를 마시지 않도록 표시를 해두었다. 애초에 2번째 범행은 누굴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사건이 동기 없는 무차별 살인이며, 살해 수법은 머리를 물에 처넣는 것이라는 각인 효과를 심어주기 위해서 한 것이었으므로 자신을 제외한 누가 걸려들든 상관없던 것이다. 직후 이치에다는 미리 해둔 리모컨 세팅을 통해 별장내 에어컨, 전자레인지를 동시에 켜는 방식으로 정전을 유도하였고 이때 창문을 깨서 마치 누군가가 저택 밖으로 달아난 것처럼 보이게 한다. 이에 열받은 타쿠야가 뛰쳐나가자 따라가는 척 하면서 저택 안의 모든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우왕좌왕하던 틈을 타 란을 공격한 것이다.

또한 레이카는 옷을 갈아 입겠다고 방으로 올라간 저녁 10시 부근에 이미 이치에다에게 재워진 채 욕조에 결박당해 있었다. 여기서 이치에다는 샤워기의 물을 틀어 조용히 욕조의 물을 채우는 방법을 택하여 사람들이 물이 가득한 욕조에 레이카가 있다는 것을 모르도록 했다. 또한 저택을 뒤질 때에는 모리 탐정과 함께 화장실에 들어가 스스로 욕조를 들여다보고 아무 것도 없다고 증언함으로써 타인이 당시 욕조에 묶여 있던 레이카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미리 차단한다. 결국 레이카는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물이 차오르는 욕조에서 익사했고 오전이 되자 레이카의 시신을 도로 욕조에서 꺼내 놓은 것이다.

이치에다가 범인인 증거는 바로 셔츠에 물이 묻은 위치였다. 고조는 손을 씻어서 소매에 물이 묻었고 미후네는 세수를 해서 옷깃에 물이 묻었다. 하지만 이치에다는 팔꿈치에 물이 묻어있었는데, 이는 겉옷을 벗어야만 묻을 수 있는 위치였다. 즉, 이치에다는 레이카를 욕조에서 꺼낼 때 물이 묻지 않도록 겉옷을 벗을 수밖에 없었던 것. 그리고 팔꿈치가 젖었기에 소매 부분을 걷어올렸다.

7. 여담


[1] 당시 왜색에 민감했던 시기인데다가 당시 방영 방송사가 KBS였기에 더욱 이런 사항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2] 이 때 코난 일행도 코고로의 술이 깨기까지 같이 남기로 했다. [3] 모리 탐정이 그 애완견을 찾은 것도 우연히 근처에서 동네 수캐와 놀고 있는 걸(...) 보고 찾은 것이다. [4] 당시 활동명은 히라오 진쇼 [5] 골롬보와 중복 [6] 레이카와 섬에 단둘이 함께 있었던 것을 보면 나머지 후보들은 몰랐지만 이미 연애 중이었을수도 있고, 함께 야에코를 죽여버린 일에 대해 걸고 넘어지며 그녀와 결혼하려 한 것일수도 있다. [7] 작가의 의도인지 우연인지 알 수 없지만 기무라 타쿠야를 참조한 캐릭터로 추측된다. 다소 까무잡잡한 피부와 미남 캐릭, 장발 그리고 직설적인 성격 등등 당시 한창 전성기 모드에 진입한 기무라 타쿠야가 연상되는것도 큰 무리는 아니다. [8] 코난 VS 괴도키드에서 등장했을 때 이름은 주현도. [9] 국내판에선 성은 불명 [10] 란을 죽일려고 하는 척했다. [11] 창문 파손 [12] 수면제가 들어간 커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살해하는 척 할 용도였다. [13] 남자들이 한창 레이카에게 들러붙을 당시 니카이도가 비웃으면서 그녀의 신랑감은 이미 정해진 지 오래라고 독백한 것으로 보아, 니카이도와 레이카가 이미 예전부터 연인이었거나 이 날의 사건으로 야에코를 죽여버린 공범 관계가 되었으므로 이를 숨기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14] 전편에서 코난이 니카이도의 익사 사건이 2년 전 파티 참가자들이 철저히 함구하던 그 사건과 연관이 있을지 모른다고 언급하자 모리 코고로가 추궁했고 로쿠다가 2년 전 사건은 크루즈 여행 때 조난당한 아가씨와 니카이도를 구하러 갔다가 멤버 한 명이 죽었다는 것이었다. 그 멤버가 누구냐고 묻자 요네가 자신의 손녀 야에코라고 알려준다. [15] 다른 사람도 아닌 야에코가 죽어 가장 슬펐을 요네가 이렇게 반응하자 놀랐는지, 니카이도조차 당황하며 아무 대꾸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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