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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1:48:29

잉크젯 프린터

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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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삼성프린터.jpg
삼성전자의 SL-J1660 시리즈 프린터[1]
1. 개요2. 역사와 특징
2.1. 레이저 프린터와의 비교
2.1.1. 장점2.1.2. 단점
2.2. 호환잉크
2.2.1. 카트리지 교체형 시절2.2.2. 무한잉크 제품군
2.3. 헤드 막힘
3. 제조사별 특징
3.1. HP / 삼성프린터(한국 한정)3.2. 세이코 엡손3.3. Canon3.4. brother
4. 제조사별 문제점5. 기타
5.1. 무한잉크 설치 팁

1. 개요

Inkjet Printer. Ink-jet Printer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고온 혹은 진동을 통해서 잉크를 분출하여 종이나 필름, 섬유, 현수막이나 광고판 등에 인쇄하는 프린터를 말한다.

현재 가장 범용적으로 쓰이는 프린터(복합기) 방식 중 하나로, 레이저 프린터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2. 역사와 특징

처음 이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후반으로, 처음에는 버블젯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잉크를 가열해 제트 엔진처럼 분사해서 종이에 도포했기 때문이다. 당시엔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가 주류였던 시대로, 도트 매트릭스에 비해 해상도는 조금 떨어졌지만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요즘엔 저렴한 것은 10만원 주고 살 수 있는 레이저 프린터가 당시엔 200만원을 넘던 시절이었으니 잉크젯의 가성비는 엄청난 것이었다. 또 포토프린터가 나오기 한참 전이었고, 잉크의 조밀도나 크기도 조악했다. 게다가 다른 프린터들이 텍스트 출력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던 반면, 잉크젯 프린터는 사진을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의 사진 인쇄 퀄리티는 낮아서, 최소 1미터 이상 떨어져야만 A4용지 기준으로 점이 조금 뭉개진다 싶은 정도. 1미터 이내로 접근하면 얄짤없이 점들의 향연을 볼 수 있었다. 콘서트장이나 시내의 큰 전광판을 바로 앞에서 보면 완성된 상으로 보이지 않고 RGB 픽셀의 모임으로 보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 게다가 당시엔 요즘처럼 6색, 8색 같은 다양한 잉크도 없어서 CMYK 4색으로 구현했기 때문에 더욱 열악했다.

1990년대 초중반에 여러 기업이 잉크젯 프린터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작해서 급속도로 퍼졌다. 처음에는 흑백이 30만원, 컬러는 100만원(!)까지 하는 나름 고가품이었다. 그래도 도트 매트릭스나 레이저 프린터에 비하면 신세계 수준으로 쌌다. 2000년대 들어서는 흔히 쓰는 A4용 보급형 잉크젯 프린터는 컴퓨터를 사도 덤으로 주기도 하고 인터넷 신청해도 덤으로 주기도 하고 직접 구매하려고 해도 신품이라도 10만원은 커녕 수만원 밖에 안 한다. 여러모로 문명이 발달하면서 가격이 폭락한 셈. 당연히 밑지고 파는게 아니라 일종의 상술이기도 한데, 프린터 회사는 먹고 살아야 하므로 소모품인 잉크 카트리지 값으로 본전을 회수해야 하기 때문에 소모품 가격은 별로 줄어들지 않았다. 그 결과 컬러를 포함한 잉크 카트리지 한 묶음이 프린터 하나보다 비싸졌다는 게 아이러니.

1998년 엡손이 출시한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700이 나오면서 그야말로 잉크젯 프린터는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혁신적인 6컬러 카트리지를 채용, 가정에서도 사진인화 수준의 인쇄물을 뽑을 수 있었던 것. 다만 당시엔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기 전이어서, 고가의 평판 스캐너를 사서 집에 있는 이미 인화된 사진을 재출력하거나, 이보다 더 고가인 필름 스캐너를 사서 프린트하는 것 외에는 집에서 고화질의 이미지를 디지털 파일로 소유할 재간이 없었다. 하지만 이때 엡손 포토프린터의 가능성을 보고 많은 소규모 디지털 인화업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엡손 프린터를 이용해 티셔츠에 전사하거나,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로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프린트해 주는 방식으로 영업을 했다. 이후 포토 프린터는 시장의 주류가 된다.

개발 당시엔 기술적 문제로 흑백 프린터만 있었지만 이 정도만 해도 그 당시 개발도가 낮았던 레이저 프린터에 필적하는 품질이면서 그보다 훨씬 경제적이기까지 했다. 그 후 기술발전에 따라 레이저 프린터가 엄청나게 발전한 데 비해 사정상 기술발전의 영향은 그리 받지 못하는 잉크젯은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져서 답이 없다가, 이후 컬러 인쇄가 가능한 잉크젯 프린터까지 나오며 당시에는 '컬러 인쇄'라는 것을 개인이 가능하게 만든 일등 공신으로 컬러 레이저 프린터가 저렴해지기 전까지는 개인 레벨에서 컬러로 인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잉크젯 프린터였다.[2]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만 해도 카트리지 교체형 잉크젯 프린터가 주류였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는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정품 무한잉크[3] 잉크젯 프린터가 등장하고 나서 레이저 프린터보다도 저렴한 압도적인 유지비 절감을 무기로 기존 카트리지 형태의 잉크젯 프린터를 밀어내면서 잉크젯 주류로 대체되고 있다. 그 대신 초기 구입비용도 높아져서 과거 카트리지 형태가 주류인 시절과 달리 레이저 프린터처럼 상향평준화 된 상태.[4] 참고로 국내 일반 컨슈머 시장의 경우 매년 다르긴 하지만, 레이저 프린터와 잉크젯 프린터 양자간 비등비등한 정도.[5]

과거에 비해 인쇄 속도가 많이 빨라졌다. 심지어 휴렛팩커드에선 PageWide Technology라고 말 그대로 잉크를 뿌려주는 헤드의 너비가 인쇄하는 종이의 너비만한 걸 장착한 프린터가 나오고 있다. 원래 PSA라고 부르는 기술이다. 2011년경에도 LG전자에서 멤제트사의 한 모델을 OEM 생산한 마하젯 모델을 출시했다. 다만 이 제품은 기대에 별로 미치지 못해 얼마 가지 못했다. 특히 내구도가 오피스나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엔 그리 좋지 못했기 때문. 속도는 기존 잉크젯에 비해 상당히 빠르며 잉크젯 특성 상 컬러표현이 꽤나 좋은 편. 레이저도 잉크젯 못지 않게 좋게 뽑아줄 수 있는 기기도 있으나 가격이 산으로 가버린다. 다만 잉크젯 프린터도 마찬가지로 ipm까지 높은 제품은[6] 가격이 미쳐 날뛴다.

극초기에는 흑백을 인쇄할 때는 흑백 잉크, 컬러를 인쇄할 때는 컬러잉크를 넣어야 했지만 곧 두 개를 동시에 넣도록 바뀌었다. 흑백 인쇄 품질은 나날이 좋아지는 중. 물론 레이저 프린터에 비할 바는 아니고. 컬러의 경우, 그냥 색이 들어간 문서만 출력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품질이 좋아져서 사진까지도 인쇄할 수 있다. 용지와 잉크 값만 아니면 썩 괜찮기 때문에 상당수의 디지털 사진관에서는 잉크젯 프린터로 증명사진을 뽑아주고 있다. 염료잉크로 출력한 경우는 은염사진급의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물에 약하고 빨리 색이 바랜다. 잉크젯 전용지나 사진용지를 쓴다면 이런 문제가 없다. 안료잉크로 출력한 경우 물에 쉽게 안 번지고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지만 디테일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7] 염료와 안료의 차이는 서로 단점을 보완하며 발전했기에 지금은 양쪽 다 상당 수준에 올라와 있다.

엡손 프린터는 LUT가 잘 짜여져 있어서 대대로 높은 퀄리티의 그림 인쇄 기술로 컴퓨터 예술가들에게 사랑받았다. 잉크젯 프린터는 점을 찍어 형태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거칠게 디더링된 그림이 인쇄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엡손 프린터에서 최고급 종이에 최고품질로 인쇄할 경우 점 하나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또렷하게 인쇄가 가능했다. 그러나 헤드가 툭하면 막혀서 관리를 잘못하면 그냥 프린터를 버리는 것이 빠른 경우가 많았다.

HP 프린터는 값싸고 빠르게 인쇄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그야말로 합리적인 아메리카 그 자체. 잉크통과 헤드가 일체형인 것이 특징으로 고장이 적고 잉크 교체시 새 헤드로 선명한 인쇄품질을 보장한다는 것이 마케팅 논리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 조악한 상술도 겸해서, 잉크의 가격으로 이윤을 남기고자 하는 전략이기도 하였다. 또한 컬러 인쇄 품질이 엡손에 비해 매우 떨어졌는데 HP의 관계자들은 '우리 제품이 빠르고 경제적이면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품질로 인쇄할 수 있는데 너네는 왜 맨날 엡손 타령이야' 하는 불평을 터트리기도 했다. 현재는 HP도 고급 잉크젯 기종이나 복합기 시대로 이행하면서 헤드 분리형을 많이 채택하고 있다. 정말 쓸만하게 빠르게 값싸게 인쇄가능한 프린터의 장점으로 사무용으로 많이 쓰이는 편.

다만 고양이 등의 털을 많이 날리는 생물과 같이 사는 경우는 도입을 재고해 보는 것이 좋다. 아주 많이.

2.1. 레이저 프린터와의 비교

2.1.1. 장점

2.1.2. 단점

2.2. 호환잉크

2.2.1. 카트리지 교체형 시절

카트리지 교체 잉크젯 프린터가 대세이던 시절 기준으로 프린터 회사들이 잉크 값으로 뽕을 뽑고자 하기 때문에 카트리지(잉크) 값이 많이 비싸다. 기종에 따라서 카트리지 한 두번만 사면 프린터값을 쑥 뽑고 남는 경우가 있다. 프린터+잉크 세트 제품에서 프린터는 공짜 증정품이고 잉크가격이 대부분였을 정도다. 특히 카트리지 형태는 잉크가 얼마 들어있지도 않으면서[18] 상당한 비용이 들었고, 당연히 인쇄 매수 대비 가성비도 무지하게 떨어졌다. 결국 아주 가끔 인쇄하는 경우에나 쓸 수준인데... 문제는 잉크젯은 오래 안쓰면 헤드가 막힌다는 것... 대부분 프린터 잘알이 아니기 때문에 헤드가 막히지 않게 관리했을리도 없고, 애당초 자주 뽑을 일이 없던 다수의 가정집에선 가로선이나 특정컬러가 안나오는 등 헤드가 막히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결국 프린터가 고장나면 카트리지 혹은 아예 프린터 자체를 새로 구매하거나 프린터 업체: 계획대로 그냥 집 인쇄는 포기하고 PC방이나 문방구 등에서 인쇄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대체잉크(호환잉크)로 품질은 정품에 비해 떨어지지만 값이 저렴하니 비용을 최대한 아끼려고 하는 이들은 주사기가 포함된 리필 키트를 사용해서 카트리지에 잉크를 넣어 사용했다. 리필잉크라고 부르기도 했다. 익숙해지면 잉크 한방울 묻히지 않고 넣을 수 있었다. 대신 내부 압력을 제대로 못 맞추거나 과주입해서 리필에 실패할 확률도 높았다.

잉크젯 프린터의 잉크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면 잉크 카트리지를 참고하면 된다.

2.2.2. 무한잉크 제품군

카트리지 잉크젯 프린터가 대세 시절, 아무리 리필잉크를 사용해서 인쇄비를 아껴보자고 해도 카트리지 용량 자체가 작았고, 그때마다 일일이 리필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었기에 나온 것이 무한잉크 시스템이다. 기존 카트리지 값으로 돈을 벌고 싶은 프린터 제조회사에서는 당연히 이러한 제품을 일부러라도 만들지 않았으나, 사설 업체 혹은 개인이 직접 무한잉크 키트를 사서 작업 후 카트리지와 잉크 탱크를 연결하여 호환 잉크를 넣어 계속 사용하는 방식은 암암리에 퍼졌고 유지비를 매우 아낄 수 있었다. 하지만 불법 마개조다보니 공식 A/S는 힘들고, 압력조절 등 유지보수와 관리가 쉽지 않은게 흠이었다.

2016년 이후에는, 프린터 제작 업체들이 직접 정품 무한잉크 시스템을 장착하여 프린터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충전할 정품잉크도 발매 되고 있으며, 정품잉크를 사서 쓰더라도 오히려 전통의 강자, 토너 교체의 레이저 프린터보다도 유지비가 절감되기까지 해, 2022년 기준으로는 이러한 공식 무한잉크 프린터가 카트리지 형태를 밀어내고 상당 부분 보급화가 되었다. 대신 과거의 수익구조[19]처럼 프린터를 싸게 팔 수는 없게 되어 잉크젯 프린터 값이 전반적으로 올랐다. 대체로 무한잉크 프린터 가격은 레이저 프린터 가격에 필적한다. 여하튼, 현재는 과거처럼 카트리지형 잉크젯 프린터에 무한잉크 키트를 사서 직접 마개조하는 일은 거의 보기 어려워졌다. 물론 무한잉크용 잉크도 정품잉크 외에도 호환잉크들 역시 존재하는데 당연히 정품보다도 훨씬 저렴하며, 이 시스템에서 호환잉크로 쓴다면 실질적으로 잉크값이 거의 안든다. 또한 과거에 리필 키트로 일일이 소량씩 충전해서 써야하던 것과 달리 정품잉크나 호환잉크나 그냥 탱크에 붓기만 하면 그만이라 크게 번거롭지도 않다. 이쯤 되면 말 그대로 종이값이 오히려 인쇄 유지비의 대부분으로 변모한다. 진정한 무한잉크

단, 말 그대로 호환잉크는 제조사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잉크가 절대 아니다. 추가 주입 시 기존에 쓰던 잔여 잉크와 다른 혼용으로 발생할 수도 있을 문제도 있고,[20] 싸구려 잉크일수록 인쇄가 되더라도 인쇄 품질 저하는 물론이며 헤드 막힘 등 여러 오류가 더 잘 발생할 수 있음은 감수해야 한다. 또한 문제 발생시 A/S 측면에서도 불리하기 때문에 조금 아끼려다 오히려 돈이 더 들 수 있다. 적어도 자잘한 문제는 프린터 열어서 혼자 어느 정도 수리가 가능하거나,[21] 아니면 이미 프린터를 오래 사용했기에 사용하다 고장나면 그냥 프린터를 새로 구매할 요량으로 인쇄 비용을 최대한 아껴보자는 상황이 아니면 가급적 제조사 보증 정품잉크를 쓰자. 특히 프린터가 보급형 모델이 아니라 비싼 중~고급형 모델이면 더더욱. 사실 예전 카트리지 시절과 달리[22] 무한잉크의 정품잉크도 한 통 분량으로 인쇄할 수 있는 매수가 수천 장에 달하고 레이저 프린터의 정품 토너[23]에 비해서도 싸기 때문에, 정품을 쓰더라도 인쇄비 및 유지비는 충분히 저렴한 편이다.

원래 무한잉크 프린터가 아닌데, 무한잉크로 개조된 프린터를 사용할 경우 프린터 펌웨어는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 게 좋다. 제조사에 따라 '호환되지 않는 잉크 카트리지입니다.' 등 경고 문구가 계속해서 표시되어 피곤해질 수 있다. HP 프린터의 경우 HP smart 사용 시 오류가 나면 HP smart 없이 프린터 드라이버만 설치할 수 있다.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과정에서 자동 업그레이드를 해제하도록 하자.

2.3. 헤드 막힘

잉크를 아끼지말고 일주일에 두 번 하다 못해 한 번이라도 프린터 CMYK 테스트 페이지를 출력해주자. 막히면 잉크가 아무리 많아도 사용 못한다.
헤드는 만년필로 치자면 닙+피드 에 해당하는 부위라 보면 된다.

잉크젯 프린터는 오랫동안 뽑지 않으면 헤드가 굳는다. 잉크젯 프린터의 고질적인 문제로, 액체인 잉크를 분사하는 노즐이 문제다. 엡손의 경우 잉크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원을 상시 켜 줄 것을 사용자 설명서에 적어놓을 정도. 타사 프린터도 별 다를 게 없다. HP는 안 굳는다고? 꿈 깨자. HP도 한 달쯤 안 쓰면 굳는다. 어디까지나 엡손과 캐논의 피에조 방식 헤드에 비해 덜하다는 이야기이다. 이쪽은 재수 없으면 일주일만 안 써도 굳는데 HP와 그 OEM(삼성, LG 등)은 그 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24] 실제로 방학 기간 동안 프린터를 놀렸더니 헤드가 굳어서 좌절하거나, 아예 잉크 자체가 마르거나 굳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일단 헤드가 굳으면 뚫기 위해서 잉크를 많이 소모하며, 보통은 실패하고 멀쩡한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사태를 맞이한다. 특히 헤드가 본체에 고정되어 있는 프린터(엡손, 캐논)라면 재수없으면 헤드 수리 비용을 지불하거나 프린터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막장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걸 막으려면 2주에 한번은 헤드 청소 혹은 패턴 인쇄를 하거나 사진이라도 한 장쯤 출력하는 게 현명하다. 프린터에 따라 글만 출력하면 흑백 잉크만 쓰고 컬러 잉크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사진을 출력하게 되면 컬러/흑백 양쪽을 쓸 수 있으니 해당 목적에는 그게 더 좋다. 참고로 일반 사진은 잉크 소모가 크므로 Google 등 검색 포털에 print test page를 검색하면 4색 전부 인쇄하기 좋은 테스트 페이지 이미지들이 많이 나오므로 그걸 저장해서 한번씩 인쇄해도 좋고 그냥 한글이나 워드로 아무내용이나 써서 각 글자에 CMYK 4색에 가까운 색을 대충 입혀서 뽑아도 된다.

만약 일단 헤드가 막혀 헤드청소를 시전하여 노즐 막힌 부분을 뚫으면 그 자체가 헤드 수명이 다 한 것이기에, 얼마 안 가 곧바로 다른 부위 노즐이 막히거나, 잘 되다가 또 막히는 등 괴악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또 다른 문제는 프린터를 출력한다는 것은 출력해야 할 문서가 있다는 순간인데, 이런 식으로 자주 막히게 되면 인쇄품질이 제대로 안 나와 스트레스다. 헤드가 프린터에 고정된 모형인 경우 이 헤드를 교체하기 쉽게 나온 모델도 있지만 대부분은 일반인이 교체하기 매우 까다롭게 되어 있다. 최고의 방법은 헤드 교체가 필요 없는 레이저 프린터.

그러니 최소한 일주일에 한두번은 무지개를 뽑아서 잉크를 제발 소모좀 해주자. 막히면 아예 못쓴다.

상술한 이유로 인해 컴퓨터를 끄더라도 프린터는 상시 켜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데, 잉크를 좀 소모하더라도 프린터 자체에서 최소한 막히지 않도록 자동으로 알아서 유지보수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프린터가 인쇄나 청소로 직접적으로 가동하는 상태가 아닌 이상 대기전력은 그렇게 많이 잡아먹지 않는다. 다만 저거만 믿고 아예 안뽑다보면 결국 막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설령 켜두는 경우도 텀을 길게 잡아도 될지언정 뽑기는 뽑자.

3. 제조사별 특징

대부분 과거 카트리지 잉크젯 프린터가 주력이던 시절 기준으로 서술되어 있음을 유의하고 읽자.

3.1. HP / 삼성프린터(한국 한정)[25]

가장 대중화된 프린터라고 해도 무방하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모니터/프린터 색상 표준인 sRGB 를 제정한 업체답게, 대부분의 HP 프린터가 sRGB 표준을 준수한다. HP 측에서도 이와 같이 표명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HP 브랜드로 나오다가 하술된 내용으로 삼성 로고를 달고 다시 나왔다.[26]

헤드는 잘 막히지 않으며, 원시적인 열전사 헤드를 고집한다. 이유는 당연하게도 단가가 가장 싸고 드라이브가 쉬워 반도체 만들 듯 만들 수 있으니까. 헤드 특성상 잉크가 잘 안 굳어 장시간 프린팅을 하지 않아도 헤드 상태가 양호하다. 물론 헤드가 잉크 카트리지에 붙어있어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잉크 갈면 헤드도 바뀐다[27].다만 K8600dn 등 잉크 분리형 제품군은 분리 가능한 헤드 유지보수 킷을 판매하며, 헤드가 망가지면 이거 사서 헤드 바꿔 끼우면 된다. 잉크는 오피스젯 계열 제품은 모든 잉크가 안료라 습기에 강하지만, 일반 가정용 제품은 검정잉크 빼고는 모두 염료라 습기에 취약한 편이다. 그래도 인쇄물에 물방울을 떨어트리거나 사우나에 가지고 가지않으면된다.

잉크 가격은 나름대로 싼 편이었으나, 한국에서는 삼성으로 바뀌면서 결국 싸다고 할 수 없게 되었다.[28] 후술하는 hp 시절 잉크 어드밴티지 라인업이 무한잉크만큼은 아니어도 사기적인 가성비를 자랑했기 때문. 여기에 대용량 옵션으로 판매된 잉크는 가격 대비 출력량이 그만큼 더 우월했다. 그러나 삼성 잉크의 경우 출력량은 적고 가격은 HP의 일반과 대용량 사이의 가격을 보여주므로, 잉크 카트리지형 프린터로는 더 이상 추천하기 어렵다. 하지만 무한잉크 모델은 아직 가성비가 괜찮다.

잉크 어드밴티지 시리즈 최신모델의 경우 블랙+컬러 1세트 최저가가 1만3280원으로 일반 카트리지 1개보다 싸다. 보통 카트리지는 검은색이 2만원 선, 컬러가 3만원 선이다. 대용량은 각각 10000~12000원이 오른다.

인쇄 소음이 엄청나다. 저속인쇄나 고속인쇄나 포풍같은 소음이 서보모터에서 발생하며, 특히 고속 인쇄시에는 헤드에서 들리는 고주파음까지 가세해 도트 매트릭스를 처발라 버리는 기행을 보인다. 그런데 그만큼 빠르다. 3사 중에서 가장 빠른 모델은 아니지만, 보급형 기종도 20ppm ~ 30ppm의 속도를 보인다. 여기엔 토크가 낮고 대강 제어되는 서보모터가 눈에 보이는데, 이 서보모터의 토크가 얼마나 약한가 하면, 헤드가 움직이다가 멈춰야 할 때 헤드 관성 때문에 오버로드가 걸려 프린터가 멈추기도 한다. 이 증세는 고속인쇄시에 특히 자주 발생하니 주의. 페이지와이드 기술이 들어간 기업용 제품군들은 아예 70 ppm이라는 레이저 프린터 찍어 누르는 가공할 속도를 보여 준다. 3500매 정도 출력 가능한 HP 정품 CMYK 4색 카트리지를 직구 등의 방법으로 아무리 싸게 사도 70만원 가량 나온다. 계속 인쇄를 하면 서보앰프의 과열로 인쇄 속도가 느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흑백인쇄를 하다 보면 급지 겸 이송모터와 카트리지 이송모터 중 급지모터부터 느려지고 나중에 카트리지 모터도 느려진다. 물론 환경이 섭씨 20도 이하로 유지되면 그런 거 없다.

복합기의 경우 어댑터 용량이 매우 빡빡하게 설계되어 있어 인쇄하다 자기 혼자 리셋되기도 하며, 특히 K209a에서 자주 발생한다. 인쇄 중에 어댑터의 지시등을 보면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한다.

급지 방식은 전면 급지이나, 가정용으로 나오는 몇몇 보급형 프린터들은 후면급지 방식으로 나오고 있다.

잉크젯 프린터계의 빅4 (HP, 엡손, 캐논, 브라더) 중 HP를 제외한 세 회사는 모두 정품 무한잉크 제품이 나왔지만, HP만이 기존 방식을 고수하다 마지막으로 이 대열에 합류하였다. 그 출발점의 리본을 끊은 영광의 모델은 HP deskjet GT 5820 및 5820W. 다만 카트리지에 잉크 충전이 쉬워서 그냥 스티커 살짝 들어내고, 주사기로 주입하면 되는 모델이 많다. 그래서 주사기가 포함된 리필용 잉크를 사면 유지비가 가장 저렴했었다. 요즘은 무한잉크가 보급이 잘 돼서 별 의미는 없지만.

엡손만큼은 아니지만 HP도 만만치 않게 잉크를 쏟아 부어서 화질을 뽑아내는 쪽이다. 당연히 잉크가 많이 나오므로, 용지가 받아주지 않으면 축축해지고 너덜거릴 수 있으니 주의. 장비 외적인 단점으로는 비정품 무한잉크 사용시 칩 인식이 왔다갔다하는 것이 있지만 정품을 쓰면 끝이라서...

페이지 와이드라는 기술이 들어간 프린터도 내놓았다. 일반적인 가정용은 안 나오고 비지니스용 이상의 급을 가지는 프린터로만 출시 중.[29] 유튜브 설명 링크 페이지와이드 프린터의 출력속도는 레이저 뺨을 왕복 싸대기 칠 정도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잉크젯이 레이저에 비해 느린게 헤드가 왕복해서 출력하기 때문인데, HP에서는 그럼 헤드 여러개를 한줄로 배치해서(실제로는 지그재그임) 뽑으면 되잖아! 라는 저 세상 아이디어로 만든것이 페이지와이드. 뜯어보면 손가락 한마디만한 헤드가 지그재그로 10개가 박혀있다! 고정된 헤드 덕분에 얼라인먼트와 출력속도는 보장된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에 삼성휴렛패커드라는 이름으로 삼성전자와 합작회사를 차렸다가 삼성측 지분을 인수하여 프린터를 직접 유통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삼성전자에 잉크젯 프린터와 복합기 OEM 제조사로서 납품했다. 구조는 원본인 HP의 모델과 비슷하고 S/W적으로 살짝 차이가 있지만 드라이버나 잉크 카트리지 중에서도 호환되는 것이 있었다.[30] 2016년에 HP에서 삼성 프린터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2018년 이후 한국 한정으로 잉크젯 프린터는 삼성전자 이름으로 판매하게 되었고, 유통망과 고객지원도 삼성전자에 위임했다.

아래 3개의 업체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잉크패드 장난질을 치지 않는다. 이 쪽은 헤드 청소시에 용지를 사용해서 폐잉크를 버리기에 패드가 필요 없는 것이다. 캐논이랑 비슷하게 정품무한 프린터에서도 헤드 일체형 카트리지를 사용한다. 또, 타 업체의 경우 스캐너가 고장나면 인쇄도 못하지만 HP의 경우 인쇄는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서비스되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HP 인스턴트 잉크라는 구독 서비스도 있다. 남은 잉크량을 측정해서 잉크가 떨어질때쯤 새 카트리지를 우편으로 보내주는 방식이다. 요금은 페이지수에 기반한 월정액 방식이다. 예를들어 한달에 700장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한달에 700장까지는 자유롭게 프린트할 수 있다. 사용하고 남은 페이지는 다음달로 이월된다. 페이지수만 남아있다면 한달에 카트리지를 여러번 받아서 교체해도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

3.2. 세이코 엡손

헤드가 잘 막히지만, 자주 뽑으면 덜 막힌다. 피에조 소자를 사용한 헤드를 쓰기 때문에 자주 뽑으면 서비스패드 관리에 따라 수명이 엄청나게 길어진다. 만약 헤드가 고장나면 40만원 이하 프린터의 경우 그냥 프린터 하나 사는 게 낫다. 헤드가 가장 비싼 부품이다. 잉크는 대부분 안료(피그먼트) 잉크를 사용하므로[31] 어디 묻으면 잘 안 지워진다. 물에 닿아도 내수성이 강한 편. 잉크 가격은 다소 비싼 편으로, 1개 카트리지가 1만 4천원 ~ 3, 4만원 정도로 타사 동급 프린터보다 비싸다.[32] 보통 4색 잉크를 쓰는 복합기의 잉크 교체 비용은 대략 8만원, 5색 잉크의 경우 10만원 가량. 물론 이건 일반 잉크젯 프린터 얘기고 정품무한 제품은 잉크값 자체는 큰 문제는 안된다. 그리고 일반 잉크젯과 달리 이쪽은 염료 잉크쪽이 많다.

인쇄 소음은 다소 조용한 편이나, 헤드 움직이는 속도는 많이 느리다. 대신에 다른 제조사보다 헤드의 크기가 커서 한번에 커버하는 인쇄 면적이 넓다. 물론, 헤드의 노즐 수는 다른 회사보다 적다. 그래서 인쇄 속도는 느리다. 그리고 헤드 이송 서보 모터의 출력이 높은 편이라 종이가 씹히면 찢어버리고 움직이기도 한다. 유지보수 시에도 카트리지 무브먼트에 손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할 것.

LUT가 잘 짜여져 있어서 디더링에 실패한 듯 이글거리는 원색이나 그라데이션을 볼 일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특히, 다중 잉크를 쓰는 프린터에선 아주 좋은 성능을 보인다. 다만 중간색 잉크 소모량이 엄청나게 많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복합기일 경우 모터들이 우아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떤 의미인가 하면, 복합기 전원은 보통 32V에 750mA 정도인데, 만약 복사를 해야 하는 경우 이 전기를 나눠먹어야 한다. 그래서 서보 및 스캐닝 유닛의 이송모터 가속도를 늦춰 전기를 절약한다. 그래서인지 부드럽게 빨라지는 전혀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급지 방식은 보통 뒤에서 앞으로 공급하는 형식. 보통 폐잉크 노즐을 밖으로 뺄 수 있게 되어있는 모델이 다수이며, 이에 따라 잉크 누수가 심하게 발생하는 외장 탱크형 무한잉크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다. 다른 프린터는 폐잉크 통이 내부에 있어서 일일이 노즐을 밖으로 뽑는 마개조를 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잉크누수가 생기면 폐잉크통이 가득 찼다면서 A/S를 요구한다.

다만 무한잉크 탱크시스템을 갖춘 프린터가 나오면서 잉크값이 대폭 낮아지고 이에 따라서 용량이 대폭 늘었기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사라졌다.

하지만 이후 이 무한잉크 프린터 거의 전 기종에서 인쇄후 약 5초간 고주파음이 난다. 헤드 점검을 위해서 노즐에 고전압을 인가함과 동시에 피에조 소자를 전부 작동시켜 잉크를 분사, 노즐을 체크하는 과정이다. 열전사 헤드의 경우(주로 HP) 틱- 틱- 1초 정도 주기로 내보내서 점검하지만 EPSON의 프린터는 엄청나게 부어댄다. 기타 열전사헤드와 달리 피에조헤드 특성상 헤드 내부의 피에조 소자가 움직이기 때문에 소리가 들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인쇄를 자주 하는 사용자일 경우 굉장히 거슬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한 환불 및 교환은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잘 되지 않으니 구입 시 이 점 유념하길 바란다.

이쪽이 장사가 잘되는지 정품무한을 최근 마구 찍어대는데 초기 출시 제품부터 최근에 나온 제품까지, 저가부터 고가라인까지 공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다보면 인쇄 시 줄이 생기는 결함이 있다. 헤드를 교체해도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상당수의 이용자가 겪게 된다. HP 같은 타사의 정품무한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고장인 걸 보면 설계 상의 근본적인 결함이 확실시된다. 참고로 가로줄 생김은 인쇄 품질을 보통으로 해놨을 경우에 발생한다. 보통으로 해둬도 가로줄 증상이 생기고 나서는 저품질 고속인쇄는 아예 가관인 수준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인쇄 품질을 보통보다 높일 경우 가로줄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 인쇄 품질을 높음으로 설정해보도록 하자. 가로줄 증상이 줄거나 없어질 것이다.느린 인쇄 속도와 작살나는 잉크 소모량은 덤 일부 경우에서는 헤드 청소를 1~2번 해도 줄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강력 잉크 분사라는 더욱 강한 자동 청소 기능을 써야하는데 잉크량이 상당히 소모된다. 물론 이 모든것을 해도 안되면 답이 없다.

노즐이 프린터 일체형이라 완전히 막히거나 프린터 자체 청소로 해결이 안 될 경우엔 프린터를 새로 사는 게 값싼 만큼 전원을 켤때마다 카트리지 청소를 해댄다. 물론 잉크도 계속 먹는다. 이게 가장 심했을 때에는 프린터를 150~200번만 껐다 켜면 잉크 한통이 그냥 카트리지 청소로 쓰이기도 했다. 무한잉크로 지금은 잉크 걱정이 없어졌다지만.. 그 때 그 시절에는 무한잉크도 유선식에 문제가 많아서 화질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꺼려졌었다.

사진을 출력하면 잉크를 엄청나게 먹는데, 거의 쏟아 붓는 수준. 그리고 잉크를 그만큼 부어대는 만큼 용지도 잉크를 먹을 수 있는 용지여야 한다. 고화질 정도만 설정해도 저가 복사용지는 축축해서 너덜너덜 해지고, 밀크나 더블A급의 양질의 용지를 써야 한다. 최고급이나 사진급을 뽑으려면 최소한 잉크젯 전용지나, 사진용지, 엡손 전용지를 써야 한다. 이 중 엡손 잉크젯 전용지 최고등급은 가히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데 물론 웬만한 포토용지 뺨을 후려갈기는 가격을 가지고 있다. 엡손 포토프린터 + 엡손 전용지 + 정품잉크의 조합이라면 어지간한 인쇄소 품질 부럽지 않은 결과물이 나온다. 다만 몇 장 뽑으면 잉크가 팍팍 줄어드는 게 보이고, 용지값이 장난이 아니며, 테스트로 몇 장 뽑아보면 그냥 인쇄소에 맡기는 게 더 저렴하다는 걸 알게 된다. 어차피 비싼 프린터를 쓴다는 거 자체가 비싼 종이를 쓴다는 애기이므로 많이 들 수 밖에 돌돌 말아져 있는 종이라면 좀 더 쌀 수 있다. 물론 아무리 인쇄소가 좋다 하더라도 색감 및 칼리브레이션 때문에 자기가 뽑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다.

후술하겠지만, 엡손 잉크젯 프린터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자체적인 잉크패드 카운트인데, 잉크패드란 프린트 후 버려지는 잔여잉크를 패드에 모아두는 곳으로 보면 된다. 패드가 다 젖으면 교체하는 게 이론상 맞다. 문제는 멋대로 출력을 카운트해서 일정 이상 출력되어 패드가 다 젖었다 체크되면 프린트 자체를 막아 버린다는 거다. 기기 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거라는 핑계를 대지만 사용자가 알아서 필요시 교체하면 되는 것을 이러니 괜히 신경 쓰이고 짜증나는 게 현실. 적어도 곧 잉크패드 교체시기가 되었다고 경고는 할지언정, 뽑던 개인적으로 잉크패드를 갈던 사용자의 자유지 프린트 자체를 막는 것은 누가 봐도 못된 상술.

그러나 이번에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이를 스스로 쉽게 교체하도록 모듈화 하여 이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3.3. Canon

적당히 쓸만하다. 적당히 좋은 색상이 나오며, 큰 프린터는 색상인증을 받아 믿고 쓸 수 있다. 헤드는 EPSON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어쨌든 피에조 헤드이며, 교체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B로 시작 하는 모델들은 버블젯이며 구조적으로는 HP의 열 전사 방식과 비슷하나 성능은 우수하다 #. 잉크는 P로 시작하는 모델이 안료, C로 시작하는 모델이 염료이므로 어느 모델이나 들어가는 잉크의 모델명만 보고 결과물의 내구성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캐논의 경우 잉크가 적당히 비싸지만 엡손보단 싼 편이라, 복합기 5색 기준으로 교체 시 약 7만원 가량 든다. 6색은 9만원이다. [33] 또 HP의 잉크 어드밴티지 시리즈를 의식했는지 2012년부터 '이코노믹 잉크'라는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 블랙+컬러 모두 교체시 2~3만원대으로 HP보다 다소 비싼 대신 잉크 용량이 그만큼 더 많아서 가성비는 비슷하다고 한다. 저가형 제품의 경우 카트리지와 노즐이 HP처럼 붙어 있지만 고가형은 EPSON처럼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노즐 일체형 카트리지로 무한잉크를 제작한 국내업체가 많았지만 카트리지 수명이 짧아 소비자 평이 좋지 않았다.

예전에는 무한잉크가 거의 불가능한 설계구조라 자기들도 무한잉크 제품을 안 만들었던 것 같다.[34] 어느 제작형 무한기든 무한기 제작하는데 쓰는 기계는 특정되어 있다. 설계 구조상 안 하는 게 아니라 신뢰성과 수리 문제 때문에 안 한다. 이에 반해 EPSON은 무한잉크 모델을 점차 고급 제품에도 늘리고 있다. 일례가 바로 R 시리즈를 몰아내는 L 시리즈. 다들 20만원 이상의 중고가 프린터다. 대신, 리셋이 편리한 카트리지 구성과 리필도 편리한 카트리지 덕분에 쉽게 잉크를 충전할 수 있다. 다른 잉크젯이 위에 천공을 뚫어서 주입하는 형태라면, 이 쪽 잉크 충전기들은 노즐을 통해서 바로 넣어 버린다. 전동형 충전기 정도 되면 휴대폰 충전하듯이 자동으로 충전해 준다. 당연하게도 여기 또한 네텐 버프를 받고 있다. 심지어 Mark II 라인의 프린터도..그러다가 드디어 무한잉크 프린터 G 시리즈를 출시했다.

인쇄 소음 역시 적절하나 특유의 정속으로 움직이는 스테핑 모터의 소리가 들린다. 서보를 쓴 제품마저도 뭔가 일정하게 지나가는 듯한 지이이이잉- 소리를 제외하면 몹시 조용하다. 모터 토크는 그럭저럭. 고속인쇄는 HP를 거의 따라잡는다.

속도와 함께 인쇄 품질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인쇄방식 상 타사보다 잉크방울 크기가 작은 편으로 4색 잉크로도 상당히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기도 했다. HP와 CANON의 동일 해상도 제품 비교 다만 EPSON에서 비슷한 가격에 6색 제품을 내놓은게 문제라면 문제 잉크방울 크기를 줄이고 LUT를 잘 짜더라도 4색이 6색의 표현력을 따라잡기가 어렵다.[35]

하지만 전문가용 프린터(7색~9색 이상)에서는 매우 평가가 좋은 편으로 김중만을 비롯한 국내, 외 사진작가들이 작품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급지는 전면급지와 후면급지 두 가지 방식을 쓰며 모델마다 다른 경우가 많으니 세부사항을 확인해보고 사야한다.

MB2760 기종 종특으로 그다지 오랫동안 쓰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붉은색이 주황색마냥 연하게 인쇄되는 현상이 있다. G시리즈는 헤드 일체형 카트리지를 사용한다.

노즐이 잘 막히는 엡손에 비해 캐논기기는 노즐도 잘 안막히고 관리하기 편해서 한국에서는 과거부터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삼성전자가 잉크젯 프린터 사업을 접으면서 한국시장에서의 캐논 잉크젯 프린터 점유율은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일본 회사이지만 롯데와의 합작으로 인해 국산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어서 점유율 상승에 박차를 가한 상황.[36] 그러나 삼성전자가 HP사의 프린터를 수입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점유율은 예전만 못하다.

3.4. brother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꽤 이름 있는 회사. 부라더 미싱의 그 브라더가 맞다. 국내에는 비교적 근래에 제품을 팔기 시작했다.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대형 사무실에서 대형 복사기를 보면 이 제품이 꽤나 있으므로, 듣보잡 회사는 아니다. 그리고 국내보다 국외에서 잘 팔리던 회사. 의외로 군대에서 많이 보인다.

브라더에서 국내에 프린터를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문서를 주로 뽑는 유저에게는 축복이 내려졌다. HP나 엡손에 비하면 잉크를 정말 적게 쓴다. 어느 정도냐 하면 HP에 비하자면 품질 단계를 한단계 낮추는 정도이고 엡손에 비교하자면 품질 단계를 두 단계 정도 낮춰서 뽑는다고 보면 된다. HP나 엡손에서 고속모드나 잉크절약 모드를 하면 가로줄이 남는 것에 비해 브라더 제품은 이 줄이 덜하다. 정확히는 HP나 엡손에서 고속출력이나, 잉크절약 모드로 출력을 하면 가로줄이 생기는데(빨리 뽑고, 잉크 적게 쓴다고) 브라더는 이정도랑 동급화질이 보통(일반) 모드라서 가로줄이 덜 생긴다. 여기에 잉크절약 모드까지 켜면 잉크는 상상할수 없을만큼 적게 쓴다. HP나 엡손의 잉크절약모드나 고속출력 모드보다 더 아랫단계로 뽑는다고 보면 된다. 거기에 저렴한 잉크값까지 생각하면 같은 가격으로 문서를 마구마구 뽑아제낄수 있다. 다만 잉크를 그만큼 적게 쓰므로 HP나 엡손에 비하면 사진이 물빠진 색으로 보인다는 게 단점. 최고급으로 뽑아도 HP나 엡손으로 치면 고급 모드 정도의 화질밖에 안 된다. 브라더 전용 용지는 국내에서 구하기도 어렵고, 잉크젯 전용지나 사진용지를 쓰면 차이가 덜 난다. 어차피 엡손도 최고 품질 뽑아내려면 용지도 그만큼 비싼거 써야 하는 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심지어 사진을 최고급으로 뽑아낸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할 만큼 오래 걸린다.

잉크는 엡손과 비슷한 방식의 카트리지가 프린터에 내장형이고, 잉크통은 잉크만 담겨 있는 형식. 그래서 카트리지가 막히면 안 되므로 켜 두면 카트리지 청소한다고 계속 잉크를 소모한다. 대략 1년 정도 켜두면 번들 잉크 반 통 정도를 쓴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엡손보다 덜 먹고 잉크값이 조금 저렴한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급지 방식은 급지함이 내장되어 있는 대형 복사기 형식. 급지함에 용지만 채워넣어 놓으면 되므로 따로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서 좋다.

독특하게도 인쇄를 가로 방향이 아니라 세로 방향으로 한다. 그 덕분에 급지함을 내장할수도 있었고, A4 용지 프린터에 수동급지로 A3 용지까지 인쇄할 수 있게 되었다.

4. 제조사별 문제점

4.1. HP[37]

4.2. 세이코 엡손

4.3. Canon

4.4. brother

5. 기타

5.1. 무한잉크 설치 팁


[1] 정확히는 상단에 스캐너가 설치된 복합기이다. 휴렛팩커드(HP)가 삼성전자 잉크젯 프린터의 OEM 제작을 맡고있다. 이 제품도 마찬가지. HP DeskJet 2xxx 모델들과 동일 모델이다. [2] 이걸 응용한 기술이 CD/DVD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프린터블 디스크이다. [3] 중소업체에서 일반 잉크젯 프린터에 작업하는 사설 무한잉크 마개조는 이전부터 존재는 했지만 일종의 불법 개조니 A/S 문제도 있고 대중화 된 수준은 아니었다. [4] 2022년 기준 무한잉크 프린터가 레이저 프린터 중 보급형 제품보단 오히려 비싸졌을 지경. 물론 대한민국의 소득수준이 많이 올랐으므로 중저가형을 기준으로 하면 과거 대비 체감상 엄청 비싼 물건은 아니다. 물론 그래도 무한잉크 프린터 치고 저렴한 20만원 전후의 중저가형 기준으로지 비싼 제품은 아득히 비싸다. [5] 복합기 모델 포함. [6] 레이저와 잉크젯 양자간은 ppm만으로 비교하면 안되는게 레이저 프린터는 ppm과 ipm이 거의 같은, 즉 균일한 품질과 동시에 속도가 나지만 잉크젯은 고가형 상급 라인업 제품이 아닌 이상 ppm이 설령 높아도 ipm이 낮은 경우가 많다. [7] 비교 사진 [8] 무한잉크 프린터라면 초기 구입비도 높은 편이라 가격대가 레이저 프린터와 별 차이가 없다. 단, 복합기라면 무한잉크 제품군이 레이저보다 저렴하게 나오고 있다. [9] 각 제조사별 정품 무한잉크 제품군을 기준으로 말한다. 사제 무한잉크 제품(마개조)의 경우 고장없이 쓰는 경우 유지비야 저렴한건 동일하지만, 구조적인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고 고장 등이 발생하기 쉬워 이 경우 수리비 등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대신 정품 무한잉크 프린터는 판매가가 일반 카트리지 잉크젯 제품군보다 비싸고, 레이저 프린터와 비교해도 보급형 모델들보단 비싼 편이다. 따라서 초기 도입 비용이 높다. [10] 오직 속도만 생각하면 잉크젯도 설정으로 고속 인쇄는 가능하지만, 이 경우 인쇄 품질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실제 고품질로 설정해 인쇄하면 속도는 매우 느려진다. 반면 레이저 프린터는 일정이상 준수한 인쇄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속도가 빠른 인쇄가 가능하다. 기업체 등지에서 레이저 프린터가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 [11] 문서 출력의 경우 뿌릴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더 빨라질 수 있다. [12] 형광펜을 사용할 때 출력물의 글씨가 번지는 문제가 있다. [13] 검은 잉크만 안료를 쓰고 컬러 잉크를 염료로 쓰는 프린터도 있으며, 염료 검정과 안료 검정을 모두 사용하는 프린터도 있다. 엡손에서는 전자를 ‘포토 블랙’, 후자를 ‘매트 블랙’이라 한다. [14] 특정 컬러의 헤드만 문제되지 않도록 프린터에 존재하는 색(보통 4색이지만 6색도 있다)을 모두 사용할 이미지를 인쇄해야 막히는걸 예방할 수 있다. 물론 꼭 일부러 잉크가 많이 소모되는 크고 진한 사진같은 이미지를 선택할 필요는 없고 테스트 페이지, 적절한 크기의 이미지나 컬러 텍스트가 도배된 페이지 등이라도 상관없으니 굳지않게 한번 작동시킨다는 느낌으로 인쇄하면 된다. [15] 어느 정도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경우에만 추천. [16] 장점에서 언급한 것과 반대로, 무한잉크 프린터가 아닌 제품군일 경우 해당. [17] 삼성/캐논 등의 보급형 잉크젯 복합기가 5만원 선이다. [18] 대부분 10~15ml 수준밖에 안된다. [19] 프린터는 싸게 팔고 비싼 카트리지(잉크)로 벌어먹는 방식. [20] 물론 타입이 다른 안료잉크와 염료잉크가 섞이는게 아니고 같은 종류인 상태면 실질적으론 괜찮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애초에 프린터 처음 구입 시 동봉된 정품 잉크를 사용하지 않고 미리 준비한 호환잉크를 최초 주입해 사용하는 식으로 혼용을 방지하기도 한다. [21] 하다 못해 세정제로 헤드 막힌 부분 녹여보는 것을 시도할 수는 있는 정도. [22] 비싸기만 하고 뽑을 수 있는 장수도 적었다. [23] 잉크젯 프린터의 잉크 카트리지랑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각 컬러의 분말이 들어있다. [24] 그리고 자동양면인쇄, A3 인쇄/스캔이나 팩스, 원본문서 자동공급기(ADF) 등의 기능을 원해서 20만원 이상의 중급형 제품군으로 올라가면 본체값도 만만치 않게 비싸져서 5~10만원 내외의 저가형 프린터에서 흔히들 하는 방식으로 구매시 동봉된 잉크가 다 떨어지거나 고장나면 본체 통째로 갖다 버리고 신품 재구매하는 방법을 쓰기가 힘들어지는데, HP 중고급기들은 헤드 일체형에 색깔별 카트리지라 CYMK 색상 중 헤드가 막힌 카트리지의 교체(보통 하나에 2~3만원, 다 갈면 8~9만원.)만 하면 고칠 수 있고 카트리지와 헤드를 제외하면 소모주기가 짧은 부품이 거의 없어 몇 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기에 어쨌든 헤드가 막히면 아예 신품 재구입이 강요 or 그 정도 수준의 헤드 수리비(15~20만원 이상)가 요구되는 엡손보다는 저렴하다. 물론 상대적으로는 저렴하다는 것이다. [25] 아예 대놓고 제조사를 휴렛팩커드라고 당당하게 박스에 적어서 놓는다(...) 모델명만 바꿔서 들여온다고 해도 될 정도고, 예를 들어, 삼성 SL-J1683이 HP Deskjet 2755e 라고 보면 OK. 대신 소프트웨어적으로 모델명을 다르게 취급해둬서 hp 소프트웨어에서 인식되지 않는다. 혼종 [26] 원래 삼성 독자적인 잉크젯 프린터가 있었지만 사업을 접었다. 2000년대 초중반 시절이 삼성잉크젯 프린터 리즈시절.[40] 그러나 삼성은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 정도 되는 시기에 잉크젯 프린터 사업을 접었다. [27] 이 말인 즉슨 유지보수가 매우 간편하다. 잉크만 갈아주면 hp는 반 영구적 사용이 가능할 정도. 일제 프린터들에 비해 비교할 수 없는 확실한 장점이다. 10년 15년 이상 사용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28] 블랙 92, 94, 98 컬러 95 기준이며, hp에서 자주 쓰이는 일반 블랙인 21, 27나 컬러인 22, 28은 약간 높지만 현재 삼성보다는 가격대비 출력량은 낫다. hp가 끝나기 전인 60번대 잉크카트리지 라인도 마찬가지. [29] 유사한 기술이 적용되어 먼저 국내에 시판한 LG 마하 프린터는 일반 소비자용으로 판매되었다. [30] 심지어는 현재 나오는 삼성 모델 중에서 HP의 K550 드라이버를 선택해서 연결해도 인식이 된다! [31] 단, 일부기종은 검은색만 안료(피그먼트) 잉크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염료잉크를 사용한다. 카트리지형 기준으로는 SC-P405 부터 블랙컬러 안료를 쓴다. 디자인하는사람이나 전문가가 쓰는 레벨부터이니 만큼 당연한거지만... XP-2101 부터 XP-15010까지의 모델은 염료를 사용한다. 또한 무한잉크모델의 경우는 블랙컬러 모두 안료를 사용하는 프린터는 일반프린터보다 2배에 달하는 가격을 보여주기에 보기엔 똑같은디자인 모델인데 가격이 벌써부터 이상하다 눈치챈다면 염료모델과 안료모델이 구분된다는 소리. [32] 가정용 한정이며, 전문가 모델의 경우 퀄을 좋은데, 정품잉크 중에서 제일 창렬이란 평을 받은 SC-P600을 제외한 나머지는 타사프로모델과 비슷하다. 여담으로 방금 언급한 SC-P600의 잉크가격이 창렬스러움 때문에 사이즈가 큰 SC-P800으로 선택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이유는 두 모델의 잉크가격이 약 2배나 달하는데, 잉크량이 무려 4배라는 미친 차이 때문에 SC-P800이 품질은 약간 떨어지지만, 잉크가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는 정도. [33] 일본용량 기준이며, XL용량으로 가면 5색은 105000원, 6색은 13만원 까지 오른다. 가격대비 출력량은 당연히 후자인 XL이 더 싼편이다. 다른제조사와 다르게 생각보다 일반용량과 대용량의 가격차이는 좀 있지만, 반대로 출력량 차이가 2배에 가깝게 커서 자주 뽑는사람은 당연히 후자. [34] 2019년부터 무한잉크 프린터인 G 시리즈를 출시 [35] 캐논은 특이하게 6색의 기준이 정말 특이한데, 6색잉크 프린터를 기준으로 블랙, 마젠타, 시안, 옐로우는 공통이지만, 나머지 2색이 라이트 시안과 라이트 마젠타가아닌 염료블랙과 그레이다! 그래서 컬러풀한 성능은 엡손의 6색 프린터보다 떨어지나 명암이나 흑백쪽에서는 유리하다. 또한 2017년 3분기에 출시한 TS8190시리즈 이후로는 그레이에서 포토블루로 바뀌면서 방금 언급한 장점이 줄어들고 대신에 바다같은 색체에 좀 힘이 들어갔다. 그러다가 한국한정으론 2019년 3분기에 나온 TS8390시리즈 이후로 포토프린터 시리즈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된 모양이다. 참고로 본국가인 일본은 더 상위호환인 XK시리즈는 나오는 모양. 그후 2021년 여름 G590, G690으로 무한잉크 시리즈로 돌아왔다. 컬러는 블랙, 마젠타, 시안, 옐로우는 동일하며, 기존의 염료블랙과 포토블루는 날라갔고, 그레이가 돌아왔으며 새로운 레드가 나왔다. 엡손 또한 마찬가지로 L8160, L8180도 이 색상과 동일하다. 이젠 두 제품을 비교할 때에는 색감보다는 제조사의 헤드방식을 이용한 결과물의 차이점으로 갈것으로 보인다. [36] 그리고 롯데 자체도 국적논란이 있는 기업이다. [37] 한국 시장 한정 삼성 브랜드로 판매. [38] 기기마다 다르며 컬러잉크가 모두 소모되었더라도 흑백인쇄가 가능한 기종이 있다. [39] 무한잉크 제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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