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양상문 감독에 말에 따르면 2016년에도 리드오프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본인 역시 그에 맞춰 많이 뛰겠다고 한다.[오키나와 리포트]LG맨 임훈이 세운 당찬 목표…"전 경기 리드오프"
전 경기 출전을 목표로 세웠다. 부상 없이 풀타임을 뛰어보고 싶다고.
스프링캠프 X파일에서 "유니폼이 깨끗한 채로 나오는 것이 싫다"는 개념발언을 해 많은 LG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훈과 안익훈
2. 시범경기
3월 11일 NC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 중 1득점은 임훈의 발이 만들어낸 점수다. 3월 12일 롯데전에서는 홈런을 쳐냈다.새로운 응원가를 받았다. 엘지팬들의 응원이 너무 좋은 임훈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개막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출장하였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12회말 4:4 동점 무사 1루 상황에서 희생번트를 성공하여 밥상을 차렸고 뒷타자 양석환이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타석에서는 그런저런 모습이었지만 한화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호수비를 선보이면서 번번히 팀을 위기에서 구했고 전부 승리로 이어졌다. 하지만 4월 5일 기아전에서 1회초 첫 타석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된 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결국 4월 9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허벅지 통증이 하루 이틀만에 나을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확실히 치료받고 오라고 말소시켰다 한다.
3.2. 5월
5월 12일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대신 이형종이 말소되었다. 그리고 이 날 경기인 삼성전에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하게 되었다.5월 17일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6으로 지고있던 7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2루수 옆을 지나가는 안타를 만들어내며 6:6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그리고 이후로 히메네스의 안타로 팀은 9;7 승리.
5월 20일 넥센전에서 3타석동안 안타를 치지 못하다가 8회말 역전에 서막을 올리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게 동점 득점이 되고 곧이어 정성훈까지 홈을 밟으며 팀은 4:3으로 역전승했다.
5월 29일 두산전에서는 1번으로 선발출장했으나 선발로 출장한 선수들 중 혼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도 팀은 16:8로 대승했다.
3.3. 6월
6월 7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2:2 1사 1루 상황에서 박한이의 외야 타구를 잡지 못하는 실책성 플레이를 저질렀고 결국 2, 3루 상황을 만들고 말았다. 결국 이 실책성 플레이가 삼성에게 약속의 8회를 제공함으로서 패배의 역적이 되고 말았다. 타격에선 부진해도 좋은 수비와 중간 고참으로서의 역할을 잘하는 모습에 믿어줬던 LG팬들이지만 이 실책성 플레이 이후 팬들의 신뢰는 급격히 하락하였다.6월 1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좋은 찬스를 다 날려먹어서 오지환과 함께 패배의 역적이 되었다.
6월 11일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했으나 타격에서 영 좋지 못해 중간에 대타로 교체되고 말았다.
6월 16일에 우익수 선발 출장했으나 첫 타석 안타를 제외하고 유인구에 너무나 쉽게 방망이를 휘두르는 삼진 3개를 보여주었다.
결국 다음 날 드디어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1군 등록된 선수는 이천웅.
3.4. 7월
7월 3일 오지환과 1군에 콜업됐다.7월 7일 삼성전에서 1회초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냈지만 팀은 난타전 끝에 패배.
7월 28일 롯데전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했다. 도루도 한 개 적립. 팀도 5:2로 승리.
3.5. 8월~시즌 종료
7월 이후 작년 후반기에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되찾고 있다.4일 두산전에 7번 타자로 출장해 5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2에서 도망가는 소중한 점수를 만든 안타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8월1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4. 총평
이천웅, 채은성, 문선재, 이형종, 김용의, 안익훈 등 경쟁중인 젊은 외야수들이 주축으로 자리잡으며 설 자리를 잃었다.[1] 본인과 나이가 비슷한 김용의나 어린 안익훈, 게다가 군필인 이천웅, 채은성, 문선재, 이형종 등의 선수들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상황이어서, 임훈의 내년 시즌 주전경쟁은 상당히 험난할 것으로 보여진다.
[1]
후반기 LG는 아예 외야진을 좌우놀이 더블스쿼드로 선발진을 돌릴정도로 외야전력이 두터워졌다. (좌타 : 7병규-김용의-이천웅, 우타 : 이형종-문선재-채은성, 대수비 안익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