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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11:15:28

임파선염


1. 개요2. 발염원3. 유사한 증상을 가진 질병

1. 개요

/ Lymphadenitis
파일:external/www.type45.co.kr/20150405063031137.jpg
임파선염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 [1]

림프의 흐름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림프절에 염증이 생긴 것. 해당 림프절이 붓고 열이 나며, 림프절 부위가 아프기도 한다.

림프절염과 같은 것이다. 과거에는 림프를 한자식 표현으로 淋巴(임파)로 표현하였고, 선으로 불리는 것을 현재는 절로 표기하고 있다. 임파선/림프절 모두 영어로는 Lymph node.

참고로 림프절병증(Lymphadenopathy)은 림프절이 붓는 일련의 질환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이것이 염증에 의한 것일 경우 림프절염(Lymphadenitis)이라 한다.

2. 발염원

대부분 감염에 의해 반응성으로 발생한다. 감염원은 딱히 특정지어지지 않고 다양하다. 다만 드물게 암, 자가면역질환, AIDS 등 심각한 질환에 의해 림프절이 붓기도 한다. 이 경우 림프절병증(Lymphadenopathy)에는 해당하나 림프절염에는 해당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림프종에 의해 림프절이 커진 경우는 염증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임파선염이 아니다.

보통 감염 부위와 가까운 위치에 발생한다. 림프절은 전신에 존재하기 때문에 림프절이 존재하는 어디서든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주로 목의 림프절이 붓는 경우가 많은데 외부 병원체가 들어올 수 있는 방향이 코나 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곳에 있는 림프절도 얼마든지 림프절염으로 이행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뇨생식/항문 쪽 감염 시 샅고랑 림프절염으로 이행할수 있다. 드물게 전신에 림프절이 한꺼번에 붓는 경우도 있다.

임파선염은 전염이 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몸 내에 있는 림프절이 부은 것이기 때문에 해당 위치에 있는 병원체가 나갈 수 없다.

주로 A군연쇄구균(group A streptococci)이나 포도상구균(staphylococcal)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드물게 합병증으로 주위의 정맥(vein)으로 혈전증(thrombosis)이 발생하거나,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치료는 페니실린 계열을 투여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배액술(drainage)을 시행하기도 한다.

편도선염도 임파선염의 일종으로, 세균으로 인해 편도가 붓는다. 특히 편도선염과 임파선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3. 유사한 증상을 가진 질병

장간막 림프절염(Mesenteric lymphadenitis)의 경우 충수돌기염(흔히 말하는 맹장염)과 증상이 유사할 수 있어 진단에 감별을 요한다.

얼핏 봤을 땐 볼거리와 유사해 보이지만 볼거리는 침샘, 그중에서도 주로 귀밑샘의 염증이다. 림프절염은 특별히 어떤 병원체가 정해진 것은 없으나 볼거리는 볼거리 바이러스(Mumps)에 의한다. 따라서 볼거리는 전염도 가능하다. 볼거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고.
[1] 이미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