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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3:17:40

임라드 모르굴(LO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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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스 모르굴

1. 개요2. 역사3. 거점4. 인스턴스 던전

1. 개요

Imlad Morgul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등장하는 모르도르의 지역. 고르고로스 고원의 린그리스 남서쪽으로 이동해 도착할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이실리엔과 연결되어 있다. 포위된 모르도르의 아담벨에서 배너를 클릭해 이곳의 거점인 에하드 우이알로 타임워프를 통해 이동할 수도 있다.

적정 레벨은 123~130이며 2019년 미나스 모르굴 확장팩 업데이트로 포위된 모르도르와 함께 추가된 지역이다. 메인 스토리는 쉴롭 고스모그에 맞서 싸우며 모르도르의 검은 책과 관련된 진실과 이실두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대응하는 영웅담은 모르도르의 검은 책 13~14장.

기본적으로 임라드 모르굴은 미나스 모르굴이 위치한 계곡이다. 신다린을 번역하면 흑마술의 계곡, 흑마법의 계곡 정도 되겠다. 신다린을 반만 번역한 Morgul Vale(모르굴 계곡)이라는 표현도 게임 내에서 계속 혼용된다. 전체적으로 포위된 모르도르보다는 어둠침침하지만, 아가르나이스를 제외한 고르고로스 평원 지역만큼 안구테러가 심하진 않다.

넓지 않은 맵 내에 북쪽의 키리스 웅골 샛길과 중앙의 미나스 모르굴, 남동쪽의 안개로 숨겨진 골짜기 수링와스까지 컨텐츠를 풍부하게 때려박았다. 특히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 전과 후를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열심히 묘사했지만 답이 없는 노잼 흑역사 지역인 게임 내의 미나스 티리스와 대조적으로, 미나스 모르굴은 참신하게 잘 만들어졌다는 평가. 플레이어는 미나스 모르굴 정면을 돌파하지 않고[1] 순찰자들 그리고 스포일러인 어떤 높으신 분과 함께 함께 층마다 선제적으로 탑을 하나씩 점령하여 거점으로 삼고 층을 소탕, 전진하며 고스모그가 지배하는 최상층에 접근하게 된다. 키리스 웅골 스토리 역시 켈레보른과 쉴롭의 악연이라는 독자적인 설정 그리고 어둠숲 북부 스토리와의 연계를 통해 잘 풀어내며, 고스모그의 정체인 또다른 스포일러와 관련된 스토리 역시 긴장감은 좀 부족하지만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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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실리엔의 순찰자 돌렌솔의 정체는 또 남장한 에오윈이다. 퀘스트를 던져주다가 2층이 되면 플레이어에게만 정체를 드러낸다. 전사를 그만둔다는건 뻥이었고(…) 파라미르가 걱정할까봐 몰래 숨어들어와서 사우론의 잔당들을 썰어대고 있었다. 높은 전투력과 달리 은신과 염탐에는 썩 능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다가 목격자를 다 죽이면 어쨌든 암살이지 마지막 층에서 파라미르에게 정체를 드러낸다.

악령 고스모그의 정체인 에아르누르 역시 지금껏 모르디리스라는 이름의 오리지날 시절부터 10년 넘게 게임 스토리 내내 편의적인 악역으로 굴림을 당한 과거와 달리 독자적인 설정을 통해 마술사왕의 함정에 빠져 타락하기 전의 호탕하면서도 자유분방하고 우정과 의리를 중시하는 모습이나 타락하는 과정에서의 강한 의지 및 자기반성 등 입체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며 그 최후의 긴장감이나 카타르시스는 살짝 부족한 것도 같지만 잘 마무리를 짓는다.

원래 이 지역 거점인 에스톨라드 란에서 생산길드 평판을 풀로 채울 수 있는 퀘스트를 주는데, 저렙 생산부캐 키우는 유저들의 원성 탓인지 에리아도르의 생산길드 마스터에게도 받을 수 있게 되어 서로의 생산부캐를 소환해주거나 하는 번거로움은 더이상 필요가 없어졌다고 한다.

2. 역사

미나스 모르굴, 키리스 웅골의 탑 항목 참조.

3. 거점

4. 인스턴스 던전




[1] 물론 솔로잉이 쉬운 직업들로 특히 레벨링이 살짝 잘 된 상태면 그냥 돌파할 수는 있는데 퀘스트 진행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