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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8:07

이리나 일류히나

일리야 일류힌에서 넘어옴
일리야 일류힌
イリヤ・イリューヒン
Ilya Ilyukhin
파일:연애플롭스_일리야.png
<colbgcolor=#d3ccf5><colcolor=#ff687c> 성별 스포일러 참조
국적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생일 8월 30일
별자리 처녀자리
혈액형 A형
취미 • 특기 과자 만들기, 자수 놓기
좋아하는 것 팔라친카[1]
성우 타카하시 리에/ 줄리엣 시몬스
1. 개요2. 작중 행적
2.1. 스포일러 이후의 행적2.2. 결말
3. 여담

1. 개요

과자 만들기를 좋아하는 오토코노코(お菓子作りが好きな男のコ)

연애 플롭스의 히로인 3호.

불가리아에서 온 유학생 소년. 내성적이고 얌전한 성격의 소유자. 매번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아사히가 유일하게 마음을 의지하고 허락할 수 있는 상대이다. 과자 만들기가 특기.

카시와기 아사히의 여자친구 겸 약혼녀 3호. 이미지 컬러는 연보라색 & 파란색.

방영 전 선행 연재된 만화에서는 국적이 러시아였으나, 국제 정세를 감안해서인지 애니 본편 방영 시에는 불가리아로 변경되었다.

1화에서 '일리야 군'이라는 호칭과 아사히의 아버지가 보낸 음성 메시지로 암시되었던, 한 명 섞인 남자가 바로 일리야였다. 2화에서 스스로 남자임을 밝히고 이후로도 자기는 남자라는 태클을 항상 붙인다.

등장인물들의 국적에 너무 진지하고 깊은 의미를 부여하면서 볼 것까지는 없지만 불가리아가 러시아보다는 동성애에 관대한 편이니[2], 국적을 불가리아로 변경한 것은 얼떨결에 고증에 부합하는 설정이 되었다.[3]

2. 작중 행적

당초에는 일리야 일류힌이라는 이름의 소년으로 등장했다.

4화에서 온천 여관에 다함께 놀러갔을 때 아사히와 같이 남탕에 들어갔다가 진짜 성별이 여성임이 드러났다.

"이리나 일류히나(Irina Ilyukhina/イリーナ • イリューヒナ)"가 본명으로, 아들을 보지 못해 한이었던 아버지의 부탁이자 명령으로 남자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더 이상 안 그래도 된다는 어머니의 말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스스로 계속 지켜왔다.

여담으로 남자 행세를 하다 주인공과 함께 목욕을 하는 중 밝혀진다는 점이 이 캐릭터와 비슷한데, 차이점이라면 저쪽 캐릭터는 오랫동안 자아가 완전하지 못해 자신을 남자로 여기면서 살아온 반면 일류힌은 멀쩡한 정신으로 짐짓 남자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목욕탕에서 일류힌은 자신이 여자임을 들키지 않으려고 이것저것 뻘짓을 하다가[4] 마지막에 재수없게 걸렸지만, 저쪽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맨몸으로 남탕에 들어갔다가 진짜 성별이 드러났다.

그러나 한시도 자신이 여자라는 정체성은 잊어버린 적이 없었고, 남자와 여자 중 무엇으로 살고 싶냐는 아사히에게 여자라고 솔직하게 외친다.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 날 아침, 블라우스와 치마로 된 교복을 입고 나머지 동거인들의 앞에 당당하게 나타나 고백하고 여학생으로 학교에 다니게 된다.

2.1. 스포일러 이후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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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밝혀지길, 이리나의 정체는 이자와 아이(아사히의 소꿉친구 소녀이자 첫사랑)의 기억 & 인격 & 외모 등을 바탕으로 불가리아에서 탄생한 AI였다. 여기서 오토코노코 속성이 개발되었다. 거기다가 아버지의 목소리와 행동은 사실 현실세계에서 담당 과학자가 이리나에게 암시를 건 것이었다.

9화에서 아멜리아 카린의 대응으로 아오이의 폭주로 강제 로그아웃 당했지만 피난하여 아멜리아의 러블린의 해킹으로 실루엣에서 홀로그램이 되어 아사히와 요시노 박사와 이야기를 하며 이런식으로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와 아오이가 혼자서 고민했을 걱정과 자신들에게 털어놓지 못한것과 친구를 구하고 싶다고 아사히에게 가상 세계로 다시 와달라고 부탁을 한다.

10화 아사히가 가상 세계에 접속을하여 다시 재회하고 몽파, 아멜리아, 카린, 이리나가 아사히에게 안긴다. 함께 아오이를 구하기 위해 작전을 준비하고 심층부로 접근을 시도하나 적들이 막아서게 되자, 적들과 싸우기 위해 텐구 모습으로 변신하고 적들을 막아서고 입구까지 다다르게 되는데, 입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한 명이 남아 입구를 봉쇄해야하는 절망적인 상황이 벌어진다. 결국은 아사히와 몽파, 둘 중 몽파가 아사히를 보내고 입구를 닫은 후 적들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삭제된다.

11화에서는 몽파의 삭제에 아사히 일행 모두 슬퍼하지만 마음을 다시 잡고 아오이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결국 카린과 이리나가 희생하여, 아멜리아와 아사히를 보냈고, 카린과 아사히를 좋아하게 된 시점을 이야기하던 중, 또 다른 자기 자신인 아이의 과거가 더 풀리는데, 자신의 아버지에게 생일은 꼭 함께 보내자는 약속을 하나 급한 용무로 금방 출근해야 되는 상황이 와서 홧김에 가출을 해버린 아이를 아사히가 빗속에서 우산을 들고 와서 아저씨가 우리 집까지 찾으러 오셨다며 데리러 오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카린과 이리나의 희생만으로는 아오이와 아이가 있는 곳으로 가기엔 불충분했고, 결국 아멜리아까지 희생한 끝에 아사히를 아오이와 아이가 있는 곳으로 보낼 수 있었다. 이리나가 남긴 마지막 말은 자기를 자신답게 살게 해줘서 고맙고, 아사히 역시 자신다운 삶을 찾고 자신이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라는 말이었다.[5] 이 말을 남긴 시점에서 4명의 히로인 모두 삭제되어, 남은 히로인은 아이와 아오이만 남게 된다.

12화(최종화)에서 모든 게 마무리된다. 중학교 졸업 후에 고등학교 입시 시험 준비를 하는 아사히와 다르게 아이는 추천 입학을 할 예정이었고, 둘이서 쇼핑가자는 아이에게 이끌려 쇼핑을 하던 중 가게 매장세에서 목걸이를 마음에 들어하는 아이를 보게 된다.[6] 화장실에 간다는 핑계로 잠시 혼자가 된 아이에게 직접 구매한 목걸이를 선물로 걸어주게 되나 아이의 상태가 이상해진다(이때부터 아이의 사망을 암시한다). 이에 아이는 괜찮다는 핑계로 빈혈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헤어지게 된다. 이후 병문안을 찾아온 아사히에게 입시 준비를 하라며 돌려보낸다. 그 과정에서 악화된 상태를 보이지 않으려고, 화장으로 다크서클을 감추지만, 점점 건강이 악화되고 다크서클이 심해져서, 아이는 아사히의 눈 앞에서 숨을 거둔다.

아이는 아사히에게 자신을 잊어버리고 새출발하라고, 아사히만이라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자기 때문에 아사히가 비뚤어지고 망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과 아사히가 순수하게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모든 걸 알게 된 아사히는 그럴수 없다며, 그러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이와의 추억 또한 소중하다고 말한다. 서로가 소중하다는 것을, 서로 함께 있을 때가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서로에게 한눈팔지 않을 것을 약혼녀 5명이 가르쳐주었다고 말한다. 아사히는 이제부터는 아이와의 추억을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갈것을 다짐한다. 이어서 아사히와 아이는 서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아이는 아사히와 작별의 키스를 하여, 아사히의 결심을 인정하고, 그에게 별자리 목걸이를 넘겨주면서 완전히 소멸한다.

아사히는 아오이 곁으로 돌아간다. 이때 아사히와 아오이에게 빨강 & 파랑 & 초록 & 노랑 4색의 나비가 해변에서 날아와서 아오이의 손바닥에 앉는다. 각각 아멜리아, 이리나, 몽파, 카린을 상징하는 컬러이다. 4명은 사실 죽지 않았고, 나비가 되어 아사히와 아오이에게 돌아온 것이다. 아마 약혼녀들의 AI가 나비 형상인 모양이다. 아사히의 목걸이와 4색의 나비가 빛나면서 공명하더니, 아오이와 4색의 나비가 영혼이 되어 별자리 목걸이에 저장된다.

아사히는 현실세계로 돌아와서 약혼녀 5명 구출 및 문제가 정리됐음을 요시노와 우부카타에게 알리고, 요시노와 우부카타는 아사히를 기쁘게 맞이한다.

약혼녀 5명의 영혼 & AI는 별자리 목걸이에 저장되어, 아사히는 무사히 약혼녀 5명을 구한 것이다.

2.2. 결말

현실세계와 일상으로 돌아온 아사히는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서 평범한 일상을 시작하고, 몇 년 후에 대학에 입학한다. 같은 대학에 입학한 고교시절 동급생 2명(모리야마 카나타, 나츠카와 히마리)과는 새로운 입학 맞이와 동아리 활동 모임 이야기를 하고, 다함께 식사를 권유받으나 아이의 묘비에 들러 기일을 맞이하기 위해 거절하지만, 벌충한다고 격려한다. 아이의 묘에 성묘하면서, 자신은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말한다. 가상세계에서 말한 "아이와의 추억을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실현한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니 웬 소포 4개가 도착해있었다. 파트너 러브린이 짐이 도착했다고 말한다. 이게 뭐지 하며 의아해 하던 찰나, 소포에서 손 하나가 튀어나와 아사히의 옷자락을 잡아당겨서 아사히가 기겁하더니, 아멜리아가 먼저 튀어나오며 카린 & 몽파 & 이리나가 각 상자에서 일제히 튀어나와 아사히를 끌어안는다. 요시노와 우부카타가 용서와 협력에 대한 보답으로 현실에서 아사히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도록 신체를 만들어 준 것이다. 아오이도 당연히 소포로 보내주려 했으나, 본인이 직접 찾아가고 싶다고 해서 무산되었다.

아사히는 소파 위에서 4명이 달라붙은 상태에서 행복한 해후를 나누며, 잡답을 나눈다. 자신의 집은 좁아서 잘곳이 없는데 어쩔거냐는 아사히의 질문에 카린은 자신들은 서서 자면되니 상관없다고 한다. 이후 아오이가 장보기를 하고나서 아사히의 집에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며 이야기가 끝을 맺는다.

이때야말로 비로소 이리나는 현실세계에서 온전한 "이리나 일류히나"라는 개별적인 존재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3. 여담



[1] 중부 및 동부 유럽식 크레이프. [2] 불가리아는 해외에서 결혼하다 온 동성부부를 자국내에서도 부부로 인정하는데 반해서, 러시아는 창작물에서 동성애 묘사가 있으면 19금으로 지정하고, 사회적으로도 동성애자에 대한 대우가 박하다. [3] 다만 후술할 스포일러 이후의 행적을 감안하면 애초에 이리나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를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4] 상반신까지 수건을 올린 건 가슴에 털이 많이 났다는 그럴싸한 변명을 했지만 특히나 압권인 건 코가 길쭉한 텐구 가면을 하반신에 부착하고(...) 그 위에 또 수건을 둘러 가렸다. [5] 여기서 잃어버린 것은 최종화에서 밝혀지길, 남은 행복과 약혼녀 5명이었다. [6] 8화 후반부에 비춰진 별자리 목걸이다. 막판에 이 목걸이에 약혼녀 5명의 영혼 & AI가 저장되어서 그녀들을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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