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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4:08:09

인왕 2/무기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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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요괴 무기 관련
2. 근접 무기
2.1. 칼2.2. 이도2.3. 창2.4. 도끼2.5. 사슬낫2.6. 대태도2.7. 톤파2.8. 손도끼⬢2.9. 언월도낫⬢2.10. 변형 곤봉⬢2.11. 수갑⬢
3. 원거리 무기
3.1. 활3.2. 총3.3. 총통
4. 기타
4.1. 공용 비전서

1. 개요

인왕 2에 등장하는 무기들을 정리한 문서. 근접 무기는 네 종류가 늘어나 총 11가지가 되었으며 비전서가 무기별로 굉장히 많이 추가되었다. 인왕 2에서 추가된 무기는 ⬢ 표시로 구분하였다.

토, 풍 속성이 삭제되고 정, 요 속성이 추가되었는데 정 속성 무기는 영험 무기라고 부르며 요괴에게 추가 기력 대미지를 입히고 정 속성 상태 이상을 축적시키며 가드 시에도 잔심이 가능해진다. 요 속성 무기는 요괴 무기라고 부르며 자세한 내용은 요괴 무기 관련 문단 참고. 정, 요 속성은 두벌 구이로 붙일 수 없고 제작이나 드랍 시 무기의 태생 효과로만 붙어서 나온다.

무기별 오의 두 가지 중 한 가지만을 선택해야했던 전작과 달리 오의 양립 효과가 추가되어 두 오의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의 양립은 은총 중 스사노오 7세트로 모든 무기에 적용이 가능하며 무기별 오의 양립은 해당 무기에 '''
''' 표시된 옵션으로 붙거나 두루마리에 일반 옵션으로 붙을 수 있다.

무기별로 인간형 적을 일정 수 이상 처치해야 하는 칭호의 경우 처치해아 하는 수가 250명에서 500명으로 두 배로 늘어났다.

1.1. 요괴 무기 관련

요 속성 공격은 인간에게 추가 기력 대미지를 입히고 요 속성 상태 이상을 축적시킨다. 또한 화면 우측 무기 UI에 요념 게이지가 따로 표시되고, 요괴 무기로 적을 공격하여 게이지를 가득 채우면 요념 발동 상태가 되어 무기에 보랏빛 기운이 서린다. 요념 발동 상태는 반요 스킬의 ‘요념 맥맥 3’ 적용 기준 약 1분 44초간 지속되지만 모든 공격 행동 시 요념 게이지를 소비한다. 특히 무기별 버프 기술[1] 사용 시 요념 게이지를 더 많이 소비한다. 요념 발동 중에는 근접 공격력이 30% 증가하고 강공격 최종 모션에서 요 속성 충격파를 날린다.[2]

요괴 무기에는 다마시로를 혼주입할 수 있어서 다마시로에만 붙는 계승 효과들을 무기에 붙일 수 있다.

요 상태 이상의 효과와 요념 발동 시의 공격력 30% 증가가 강력해서 대부분 무기의 종결 세팅은 요 속성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빠른 요념 발동 사이클을 위해 ‘요념 게이지 가산량’ 옵션을 최소 300% 정도는 맞춰줘야 하는데, 이 옵션이 두루마리(최대 100%)와 액세서리(최대 60%)에만 높은 수치로 붙고 다마시로에도 약 30%까지 붙기 때문에 파밍의 난도가 높다. 따라서 보통 세팅이 쉬운 정 속성을 먼저 세팅한 후 요 속성을 천천히 파밍하는 경우가 많다.

2. 근접 무기

2.1.

유저들 사이에서는 주로 일도라고 불리는 무기. 발도술 원툴이면 모든 게 해결되던 전작과는 운영이 상당히 달라졌다. 공격력, 리치, 공격 속도 등 밸런스가 잘 잡힌 스탠다드한 무기이지만 사용법은 전혀 스탠다드하지 않다. 검기부터 시작해서 자세별로 사용할 스킬들이 상당히 많으며, 수시로 리듬게임하듯 자세 변경과 스킬들을 사용해줘야 하고, 모션 캔슬 발도술도 적절하게 섞어줘야 제대로 딜을 뽑아낼 수 있다. 숙련자가 사용하느냐 비숙련자가 사용하느냐의 차이가 가장 심한 무기.

웬만하면 모든 스킬을 골고루 써야 제대로된 운용이 가능하지만 그 중에서도 주력 스킬은 검기, 걷어차기, 잔월, 발도술, 그리고 구라마 검무.

일도 스킬 가이드 1
일도 스킬 가이드 2
일도 세팅 및 사용법 가이드

주 사용법은 검기, 걷어차기, 암영검 등의 기력 대미지가 높은 스킬들로 상대의 기력을 차분히 깎으면서 상대가 탈진하게 되면 잔월, 구라마 검무, 역풍검, 발도술 등으로 극딜을 우겨넣는 방식인데, 워낙 사용해야할 스킬이 많아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어느 상황에 어느 스킬을 써야할지 판단도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손만 꼬이기 일쑤라 숙련도가 필요하다. 특히 발도술은 딜 타이밍 때 잔심 캔슬이나 원거리 무기 조준 버튼을 이용한 납도 캔슬을 주로 쓰면서 연속 발도를 넣어야 적에게 안정적으로 폭딜을 넣을 수 있다.

그나마 DLC1에서 추가된 구라마 검무가 일도 입문자의 숨통을 트여준 스킬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이 스킬이 하필이면 본편 엔딩 이후인 DLC1 지역에 와서야 얻을 수 있는데다가 고난도 보스인 요시쓰네를 잡아야하는데도 드랍률이 낮다. 그래도 힘들게 얻는 스킬인 만큼 그만한 가치가 있는 스킬인데, 사선 베기 2회, 돌려차기, 횡베기, 종베기 5연타가 나가는 스킬이라 대미지가 상당한 편인데다 기력 대미지도 높아서 처음 사용해보면 신세계를 볼 수가 있다. 인간형 잡졸이나 경직이 잘 걸리는 요괴에겐 무지성으로 이 스킬만 넣어도 상황이 해결된다. 단 스킬 시전 시간이 긴데다가 일반적으론 캔슬이 불가능해 상대를 보지 않고 무작정 난사하다가는 순식간에 낙명할 수 있으니 사용 타이밍을 잘 계산하고 적절하게 요괴 스킬이나 특기 등으로 캔슬을 해주며 사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일도는 팀 닌자의 사랑을 듬뿍 받는지 비전서가 무려 6개나 된다. 상기한 구라마 검무 이외에도 야차 이치몬지는 돌진형 스킬이 아예 없는 일도의 유일한 돌진형 스킬로 다양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스킬이다. 총권은 이펙트가 이쁘고 범위가 넓지만 선딜이 너무 길어 쓰기 어렵고, 모션 검수를 안 했는지 납도 모션에서 칼집과 칼날이 따로 논다. 이즈나 떨구기는 수갑과 공유하는 파고들기 대체 스킬로 인왕 2의 모든 파고들기 중 가장 성능이 좋은데, 일반적인 파고들기와 달리 모션 중 플레이어 캐릭터의 기력은 회복되고 적의 기력은 회복이 멈춘다. 역풍검은 파밍이 가장 어려운 비전서로 유명하며[3] 땅에 칼을 박아넣고 올려치는 2타 스킬로서 일단 땅에 칼을 박고 나서는 전체 모션에 슈퍼아머가 적용된다.

구라마 검무 정도를 제외하면 소위 '원툴 스킬'이 없어서 모든 자세와 다양한 스킬의 사용이 강제되어 가장 다채롭고 범용적으로 상황에 대처하며 전투가 가능한 왕귀형 만능 무기라는 평가이지만, 역으로 말하면 어중간한 대미지와 높은 운용 난이도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고개를 가로젓게 만드는 무기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어려운 난이도와는 별개로 여러 자세를 오가며 온갖 스킬을 이용해 콤보를 이어가고 상황을 타개해가는 플레이 자체는 인왕의 제작진이 추구하는 게임플레이와 가장 가까워서, 인왕 2를 좀 오래해봤다 하는 유저들은 가장 인왕다운 무기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대부분 일도라고 꼽을 정도로 완성도는 높은 무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게임에 적응하지 못한 뉴비나 본 게임을 라이트하게 즐기려는 유저가 아닌 진득하게 즐기고 싶은 헤비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일도가 추천할 만한 무기가 된다. 특히 발도술은 보스의 패턴 빈틈 대부분에 욱여넣을 수 있는 스킬 중 순간 DPS가 가장 높은 스킬이라[4] 보스 패턴을 숙지하면 할수록 창조적인 딜각이 나오는 무기이기도 하다.

발도를 잘쓸수록 DPS가 끝없이 솟구쳐 고인물들은 수갑 다음이거나 수갑 이상으로까지 평가하기도 하는 무기. 단, 히트수가 적은편이라 속성을 거는건 약간 힘들다. 음양술의 힘을 빌리자.

일도만의 숨겨진 특징으로 하단 회피의 무적프레임이 다른 무기보다 길다.

여담으로 메인 메뉴와 본편 컷신에서 주인공이 주야장천 들고 나오고 사용하는 무기로써, 설정상 주인공이 사용하는 주력 무기로 추측된다. 또한 절묘검 2타의 모션 속도가 전작보다 훨씬 빨라졌다.

2.2. 이도

모든 게임에서의 이도류 무기가 다 그렇듯, 빠른 속도를 지닌 무기이다. 칼의 발도술과 비슷한 열십자부터 시작하여 풍신, 안개검, 심안, 와룡참, 그리고 비전서로 획득하는 쌍두참 등 무기 스킬들에 버릴 것이 거의 없다.

주력 스킬은 풍신, 열십자, 안개검. 과장을 조금 보태서 다른 스킬과 콤보따위 필요없이 언급한 스킬 3개로 모든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만능 스킬 풍신의 기력분쇄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6]쉽게 탈진 상태를 유발할수 있고, 풍신3까지 제대로 먹이면 대미지 자체도 만만찮다. 상대에게 풍신3만 꾸준히 먹이다가 상대가 탈진하게 되면 인간형과 소형 요괴에겐 무한 열십자, 중대형 요괴에겐 안개검을 사용하면 상대의 피통을 순식간에 삭제시켜버리는 폭딜을 자랑한다. 다만 열십자를 꾸준히 넣는 콤보는 일도의 발도술과 마찬가지로 잔심 캔슬이나 납도 캔슬이 반쯤 필수라 손이 조금 바빠진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콤보는 풍신을 쓸 수 있는 중단or하단부터 시작하여 평타 1타→풍신→잔심에 이어서 바로 열십자[7]→유전으로 중단or하단으로 자세 변경→반복으로 상대의 기력을 점점 깎아 나가다가 적이 기력이 다해 탈진 상태가 되면 상대에 따라 열십자, 안개검으로 폭딜을 넣고, 만약 여기서 상대를 죽이지 못하고 자신의 기력이 다했을 때, 요괴 스킬을 사용해주면 빠르게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위 언급한 스킬 3개만 쓰면 만사해결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지루하다 싶으면 추가해서 사용할 만한 스킬들이 몇 개가 있긴 하다. 도키치로를 잡고 획득할 수 있는 비전서에서 습득하는 쌍두참은 거의 확정적으로 속성 상태 이상을 걸 수 있어서 여기서 음양술 등으로 다른 속성 상태 이상을 발생시켜서 혼돈 상태를 쉽게 끌어낼 수 있다. 와룡참은 점프를 동반하는 모션 특성상 대형 보스를 상대할 때 상당히 좋다. 대형 보스전에서 와룡참에 익숙해지면 상대의 뿔을 빠르게 자를 수 있다. 벚꽃은 강력한 한방 딜과 높은 타점으로 부위 파괴가 가능한 요괴를 상대할 때 빠르게 부위 파괴를 하여 큰 기력 대미지를 노려볼 수도 있다. 호밍성능도 뛰어나다. 비룡참은 사용 직후 적을 뛰어넘어 뒤를 잡을 수 있으며 타수가 많아 오의버프 쌓기에도 좋아서 하단 자세에 풍신 대신 넣는 것을 고려해봄직 하다.

이도의 포텐셜을 100% 발휘하려면 심안 2 버프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심안은 하단 회피 모션에서 무적프레임은 끝났지만 회피 모션 자체는 끝나지 않아서 일반적으로는 맞을 수 밖에 없는 타이밍에 적의 공격을 맞으면 추가 회피가 발동되는 패시브 스킬인데, 심안 2는 이 심안이 발동하면 근접 공격력이 80% 증가하는 버프가 15초간 걸린다. 그 수갑의 연면 10스택보다도 높은 수치의 버프이며 이 상태에서의 안개검은 인왕 2 모든 무기 모든 모션 중 DPS가 제일 높다. 일반적인 회피 타이밍보다 의도적으로 늦게 회피해야 발동이 가능하므로 굉장히 어려우며 따라서 무기 포텐셜 100% 발휘 기준 이도가 가장 어려운 무기라고 평하는 유저들도 있다.

평가는 심안 2를 배제하고서도 전작에 이어 상당한 고성능 무기군으로 꼽히고 있다. 풍신, 열십자, 안개검, 벚꽃 등 무기 스킬들의 대미지와 기력 대미지가 모두 우수하면서도 타수가 많고 빨라서 속성 운영하기에도 굉장히 좋고, 그에 비해서 손쉬운 조작이 특징이다. 변형 곤봉, 대태도와 같이 쉽고 강한 뉴비 친화적인 무기이면서, 고회차에서 다소 아쉬워지는 대태도와는 다르게 변형 곤봉처럼 저회차는 물론 고회차에서도 꾸준히 고성능을 보여주는 무기다. DLC 2에서 이도의 장점을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는 수갑이라는 본작 최강의 무기가 출시되었지만, 수갑은 이도와는 달리 끔찍한 난이도를 자랑하며 다루기가 굉장히 힘들다. 그리고 장점을 가져갔다 해도 이도가 수갑의 하위 호환이라고 할만한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에 수갑이 출시된 후에도 입지는 여전히 수갑, 변형 곤봉의 바로 뒤를 잇는 최상위 티어 무기로 꼽힌다. 상술한 심안 2의 존재 때문에 파고들 요소도 많은 무기.

단점이라면 짧은 리치[8], 잔심이나 유전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하면 감당 안되는 기력 소모량과 가벼운 편에 속하는 무기라 상대의 가드에 의해 무기가 튕겨나갈 수도 있다는 것.[9] 그리고 이후 5회차에서 나락옥, 심부 등을 진행할때쯤 되면 반영 개변 옵션이 거의 강제된다는 점도 있다.[10] 또한, 다단히트 무기라 공격력과 배율이 낮게 책정되어있다는 것은 주의. 같은 세팅이라면 심안2없는 열십자는 발도술보다 꽤 약하다. 대신 상태이상을 잘 걸기 때문에 부족한 것은 상태이상으로 채워넣자.

참고로 이도의 밥줄 풍신연계 중 대미지, 기력대미지 모두 풍신3보다 훨씬 떨어지는 풍신2는 스킬창에서 사용여부를 온/오프 할 수 있다. 본래 저스트입력 여부로 갈리는 풍신2와 풍신3 중 풍신2를 잠궈버려서 연타만으로 풍신1-풍신3으로 쉽게 연계할 수 있게 해준다. 대신 풍신2가 풍신3의 실패모션이나 다름없다보니 풍신3 발동 타이밍에 입력이 늦어지면 대신 나가야할 풍신2가 없다보니 풍신1에서 연계가 끊어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2.3.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긴 리치 덕분에 쓰기 편한 무기. 다만 하단 자세를 제외한 나머지는 선후딜이 있기에 간격을 유지하면서 공격할 필요가 있다.

무기 스킬이 나사빠진 게 대부분이라는 평이 많다. 그나마 주력 스킬은 장맛비 찌르기, 창 밀기, 제압, 회천격, 반석 내려치기, 바사라 3단. 스킬은 아니지만 중단 강공도 밥줄 모션이다. 바사라 3단은 잔심 타이밍 맞추기가 좀 귀찮고 다 맞아주는 적의 패턴이 소수이긴 하지만 자돌전심 오의와 함께라면 굉장히 강력한 대미지와 압도적인 리치를 자랑한다.

파고들기 대체인 무쌍 후지산은 멋진 모션을 가졌지만 선딜이 너무 길고 후상황도 적을 멀찍이 내리꽂아 별로라서 잘 쓰이지 않는다. 창은 기본 파고들기를 택했을 경우 연속 파고들기 버그[11]가 가능하다는 점도 무쌍 후지산을 버리게 되는 요소.

2.4. 도끼

매우 커다란 도끼 혹은 망치. 도끼는 대미지가 25% 증가하고 망치는 기력 대미지가 25% 증가한다. 날 부분에 명중 시 대미지 25%가 추가로 증가한다

무기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둔한 대신 압도적인 단타 깡댐과 기력 대미지에 승부를 거는 무기. 특히 상단 자세의 강공격 모션과 약공강공 연계는 깡댐도 걸출하지만 적들의 기력을 뭉텅이로 날려버리기 때문에 수시로 그로기 상태를 유발할 수 있어서 도끼의 밥줄이나 다름없다. 특히 무기 스킬 대미지 증가 셋팅을 맞추고 각종 버프를 줄줄 두른 도끼의 경우, 무기 스킬 한 방에 몇만을 넘는 대미지를 선사하는 등, 그야말로 괴악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둔한 움직임으로 인한 모션간 틈도 자체 슈퍼아머 보정이 있어서 잘 셋팅한 중갑을 두르고 일정량의 견고함을 확보하면 적들의 자잘한 공격 따위는 무시하고 딜로 찍어누르는 무식한(...) 운용이 가능하다. 인간형 몹들 상대할때 상단 공격만으로도 가드가 십중팔구 깨지기 때문에 인간형 상대로는 1티어급 무기다. 이러한 특성상 몹들의 스펙이 약한 초반 회차를 도는 뉴비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무기다.

하지만 반대로 회차를 진행할수록 적들의 스펙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기에 치고 빠지기가 중요해지는데, 도끼는 이와 정반대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무기라 점점 힘들어진다. 툭 스쳐도 빈사 혹은 사망인 나락옥에서는 기동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고회차로 갈수록 저평가 받는 무기이기도 하다. 영계 동행 시에도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영계 발생 즉시 없애버리기 때문에 호랑이 굴 오의를 활용할 수 없어서 힘이 빠진다.

5ch인왕판 등에서는 느린데 짧고 물렁한 무기라고 까이는 것이 일상. 동작이 느리고 모으기공격 위주라서 피격이 잦은 무기인데 이도의 반석도같은 초 고성능 대미지 감소 버프도 없고 그렇게 피격을 각오한 모으기 공격을 넣더라도 일도가 걸어다니며 적의 공격 사이사이에 우겨넣는 발도 몇 발만도 못하다. 히트수를 벌 수 있는 공격도 적어 음양술을 안 쓰면 상태이상 만들기가 힘든것도 단점.
기력 대미지 면에서도 도끼는 무너뜨리기가 높아 대인전 기력 대미지가 최강인거지 대요괴전에서는 도끼보다 훨씬 기력을 잘 터는 무기가 많다.
마지막으로 장비면에서도 불운한데, 동작이 느려 자주 공격하기도 힘들고 피격도 잦기에 근접극딜계의 대세장비인 아메노우즈메가 쓰기 힘들며 무기 기술이 구리고 다양하게 쓰기도 힘들어 스사노오도 쓰기 힘들다.

파고들기 시 도끼 머리로 걸어서 자빠트린 뒤, 손으로 도끼머리를 눌러서 단두대마냥 목과 머리를 공격하며 추가타의 경우 손잡이 끝으로 찍어서 공격한다.

2.5. 사슬낫

낫과 추를 사슬로 연결한 무기. 선후딜이 도끼 급으로 긴데다가 주력 기술인 홍춘의 시전 시간이 긴 편이라 적 패턴을 숙지해야 적절하게 치고 빠지기를 할 수 있다. 무기 스킬의 기력 소모가 증가하지만 기력 대미지도 증가하는 겨울이라는 최상급 버프기가 있다.
도끼는 고회차에서 약한걸로 유명하기라도하지, 사슬낫은 어중간하게 강해서 존재감이 매우 부족하다. 이 항목이 가장 짧기도하고, 일본에서는 무존재감이라 약하다고 까는 스레도 잘 안 선다.
일단 수풀베기와 버프기는 매우 좋지만 그게 끝이라는 느낌.

2.6. 대태도

커다란 일본도. 다른 게임들의 대검 류 무기들과 특징을 공유한다. 느릿한 공격속도와 강력한 파괴력, 긴 리치 등의 특징이 있지만, 인왕 2에서의 대태도는 공격속도가 느리긴 해도 대태도보다 더 선딜 후딜이 긴 무기들이 있어서 크게 느리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도끼, 변형 곤봉과 함께 운용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으면서도 상당한 성능을 뽑아낼 수 있는 초심자 친화적인 무기이다.

긴 리치와 높은 기력 대미지를 이용하여 인간형 몹들과 보스는 특정 스킬과 콤보를 이용하면 바보로 만들 수 있으며, 요괴들 역시 조금만 숙달한다면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주력 스킬은 조병월, 거친 파도, 이태도/설월화, 파취설. 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는 조병월은 아침바람 혹은 저녁바람의 자세변경 스킬을 이용한 간단한 콤보조작(대표적으론 중단 강공-저녁바람/천의 상단 약공-조병월)으로 딜을 우겨넣을 수 있으며, 역시 오래지 않아 배울 수 있는 거친 파도는 인간형 몹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대표적인 스킬. 거친 파도는 체술이라 대태도의 느린 공속이 문제가 되지 않아 빠른 기술시전이 가능한데, 기력 대미지가 상당해서 인간형 몹이 거친 파도를 두 세번만 가드해버리면 순식간에 그로기 상태에 빠져버린다. 막말로 거친파도와 파고들기만으로도 상대가 가능할 지경.

이태도/설월화는 스킬 트리 뒷쪽에 있어서 습득 시기가 좀 느리긴 하지만, 대태도답지 않은 빠른 공속으로 대태도다운 높은 대미지를 순식간에 우겨넣는 밥줄 스킬이다. 기존의 설월화는 무지막지한 딜을 우겨넣는 것은 좋지만 슈퍼아머 삭제의 너프로 인해 느린 시전 속도 때문에 도중에 적에게 얻어맞고 취소되기가 일쑤였다면, 이태도/설월화는 적에게 맞기 전에 높은 대미지를 순식간에 넣을 수 있다. 과장 조금 보태자면 가드와 이태도/설월화만으로도 미션 진행이 가능할 정도로 고성능 스킬. 무기 옵션 중 ‘설월화 3연속 공격으로 공격력 증가’는 이태도/설월화에도 적용된다.

파취설은 3장의 출현 보스인 마가라 나오타카가 드랍하는 비전서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데, 나오타카가 한팔로 대태도를 머리 위로 빙빙 돌리는 그 기술이다. 유저가 사용하면 강공 버튼을 꾸욱 누르는 것만으로도 기력이 0이 될 때까지 기술을 시전하는데, 역시 인간형 몹들을 바보로 만드는 기술로 파취설을 시전하면 가드만 시전하다가, 가드가 깨지며 그로기 상태에 빠져버린다. 요괴에게도 폭딜을 넣을 때 쓰거나 견고함이 떨어지는 몹들에게 시전하면 날먹이 가능한 고성능 스킬. 유일한 단점이라면 비전서 습득 스킬이라서 정말 드랍률이 낮다는 점.

주된 사용법은 스킬 커스터마이징에 중단, 하단 모두 '콤보 후 □버튼' 부분에 저녁 바람/천을 배치해주고, 중단 혹은 하단의 강공격 2번을 때린 후 바로 저녁 바람/천으로 이어주면 바로 상단 자세로 바뀌며 상단 약공을 시전한다. 이 상태에서 강공격 키만 바로 눌러주면 밥줄 스킬 조병월이 나가게 되고, 조병월을 쓴 후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유전 2로 기력을 갈무리하거나, 일도의 발도술이나 이도의 거합술같은 발도계 기술인 발즉참을 사용후 콤보를 이어갈 수도 있다.

이와 같이 대태도는 대표적인 스킬들이 어려운 조작없이 쓸 수 있으면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쉽고 강한 무기로써 입문 유저들이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다. 다만 기술 콤보들이 워낙 단조로워 큰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거나,[14] 고회차로 넘어갈수록 상대적으로 기력 대미지가 잘 안들어간다거나, 속성 상태 이상을 걸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고회차에서 무기 교체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최상급 패링기인 멧돼지 비틀기[15]와 아침/저녁 바람 시리즈 등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이 결코 적은 편은 아니다.
일단 이태도 설월화는 확실히 고성능이고 속성을 걸기 힘든 것도 음양발양이 달린 장비를 입고 음양술을 찍으면 커버가능하다. 기력깎기가 딸리는건 어쩔 수 없으니 요괴기를 잘 쓰는 수 밖에...

2.7. 톤파

수갑이 추가되기 전까진 리치가 가장 짧았던 무기. 톤파만의 특징으로 '귀무'가 있다. 귀무는 잔심 발동 시 약간의 무적 시간이 붙어있는 회피가 자동으로 발생하여 뒤로 살짝 빠진다. 다른 무기를 사용하다가 톤파를 써보면 시도때도 없이 터지는 귀무 때문에 적응하기 힘든 경우가 잦다. 하지만 귀무에 익숙해지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귀무를 발동하게 해주는 오의 신치를 배우는 순간 톤파의 포텐셜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는데, 다른 무기들은 기술 도중이거나 딜레이에 걸려서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종종 있기 마련인데, 톤파는 언제든지 신치로 동작을 취소하고 귀무로 회피할 수 있다. 손만 따라준다면 정말 끊임 없이 공격하면서 귀무로 피해야할건 다 피하는 멋진 플레이가 가능한 무기.

그러나 수갑의 무간, 이도의 안개검처럼 딜타임에 폭딜을 넣어줄 기술이 없음 + 타격 무기라 체력 대미지 보너스가 없음[16]의 이중고로 야금야금 갉아먹는 플레이만 하게 되다보니 아주 피곤한 무기가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기력을 깎는데 탁월한 추돌, 하단 강공을 시작으로 거리를 좁혀주면서 요괴의 뿔을 꺾으며 연타를 넣는 천상련, 마찬가지로 거리를 좁혀주며 쏠쏠한 기력딜을 넣는 호악파[17], 장치톤파를 이용해 딜링에 기여하는 회신홍련, 걸출한 한방+추가타를 보장해주는 절초촌경이 주력기로 많이 채용되는 편이다. 여기에 오의 양립으로 겁화를 발동시킨다면 귀무에서 파생되는 쇄파도 괜찮은 딜링기로 변하며, 상중하단 쇄파가 전부 다른 기술 취급이라 다재다능의 스택 쌓기에도 크게 기여한다.

톤파 최악의 문제점은 전투 운용이 아니라 무기 파밍의 어려움이다. 종결 세팅에서 주로 사용되는 정/요 속성의 경우 두벌 구이에서 뜨지 않기 때문에, 드랍된 아이템 옵션에 해당 속성이 붙어있는 무기를 사용하거나 무기의 고유 옵션으로 이미 해당 속성이 붙어있는 무기들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인데, 톤파의 정/요 속성 무기들은 수치가 낮아 쓰잘데기 없는 대미지 관련 고유 옵션이 하나 더 붙어있어서 더 우월한 공격력 관련 옵션인 공격력 반영(능력) 옵션을 붙이지 못한다. 때문에 톤파는 드랍된 톤파에 가장 우선적으로 정/요 속성이 붙어있길 기도해야 하며, 타격 무기라 정 속성 세팅이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정 속성 무기 파밍의 난감함에 골머리를 썩는다. 일반적으로 톤파 반필수 옵션이나 다름없는 ‘장치 톤파’ 옵션이 붙어있는 ‘사루토비의 비총 톤파’[18]를 주로 노리게 된다.

전체적인 평가는 수갑의 완벽한 하위호환. 수갑과 비슷하게 리치도 짧으면서 상당한 컨트롤도 요구되지만 성능이 수갑보다 많이 밀리는 편이라 유저들도 굳이 톤파를 쓸 이유가 없다는 냉정한 평가를 많이 내린다.

2.8. 손도끼⬢

양손에 하나씩 드는 작은 크기의 두 도끼. 이도에서 공격력을 살짝 올리고, 속도를 내린 듯한 스펙이다.

손도끼의 가장 큰 특징은 투척이다. 인왕 시리즈의 모든 근접무기를 통틀어 거의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무기다. 상/중/하단 모든 자세에 기본적으로 투척 기술이 있고, 각각의 특징이 달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하단 투척은 주로 전투 시 살짝 거리를 두고 계속 사용하며 추가 대미지를 넣을 수 있고, 상단 투척의 경우 공격력이 강하고 사거리가 가장 길어 멀리서 선타를 걸거나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적을 빠르게 처리할 수단이 된다. 총통을 갈기는 저격 유닛이나 폭약 구슬을 던지는 아귀 등 즉사까진 무리일 순 있지만 보통 두번 던지면 체력이 약한 원거리 지원형 적들은 거의 죽는다. 다만 투척의 사정거리는 제대로 된 원거리 무기에 비할 바가 못되고 위쪽으로는 던지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 살짝 밑으로 또는 같은 높이 정도의 적이 제일 잘 맞는다. 밑으로는 오니 누르기 등의 기술로 밑에 던질 수 있다. 그 외에도 살짝 아쉬운 성능의 평타와 무기의 포텐셜이 거의 다 투척에 특화되어 있어 가까이 붙었을 때 순간 폭딜을 꽂을만한, 근접전에서 쓸만한 기술이 썩 많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뽑힌다. 그래도 작정하고 도망다니며 흑풍발지만 써도 심부 보스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므로 도끼보다는 사정이 낫다.

2.9. 언월도낫⬢

본작 신규 무기군. 블러드본의 장송의 칼날과 톱 단창을 합친 듯한 형태의 무기이다. 자세에 따라 무기 외형이 변하는데, 하단은 칼날을 접은 휴대 모드에서 그대로 벨 수 있는 형태이고, 중단은 언월도, 상단은 대낫의 형태를 하고있다. 공격 도중 자세 변경 시 자세 변경과 동시에 공격하는 전변 스킬 시리즈가 있고 오의도 이 전변 스킬 시리즈와 연계되는 형태이다. 오의 5스택으로 쓰는 기술은 선딜도 길고 쓰면 버프가 날아가서 애매. 버프 자체가 꽤 고성능이라 오의양립을 거의 필수로 넣기때문에 액티브로 써버리는 건 아깝다.

성능이 굉장히 좋고, 대낫 특유의 멋진 외형과 3단 변형이라는 요소가 합쳐져 대태도와 함께 인기 무기군에 속한다. 주술이 최고 반영 스탯이라 각종 음양술에 대한 이득은 물론이고 주술 200을 찍는 빌드일 때 ‘반영 개변(주술)’ 옵션이 불필요하여 무기에서 추가 옵션도 하나 챙길 수 있으며 특히 쓰쿠요미의 은총 세트와 궁합이 매우 좋다.

비전서 스킬 중 난벌륜의 성능이 매우 절륜하다. 꽤 멀리까지 직선으로 언월도낫을 던지고 돌려받는 스킬인데 적 덩치가 크면 다단히트가 들어가는데다가 돌아올 때에는 배후 대미지 적용까지 된다. 비전서 드랍 몹인 다테에보시는 강적이지만 드랍률은 낮지 않은 편이므로 노가다를 해서라도 꼭 얻어서 쓰는 것이 추천된다. 유일한 단점은 Z축 보정이 아예 없어서 약간만 단차가 있는 지형이어도 크기가 작은 적에게는 맞지 않는다.

단점이라면 기력 대미지가 전 무기 중 최악 수준으로 낮다는 것. 특히 초반부인 1, 2회차 시점에서는 요괴 기술을 쓰지 않으면 필드에서 흔히 만나는 잡 요괴(카라스텐구, 외눈 오니, 누레온나 등)들도 그로기 시키기가 힘들다. 인간형은 상단 약공 - 미치카제 콤보로 꽤 깎을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편한편. 정 힘들다면 톤파와 같이 써보자. 체력대미지가 낮고 기력대미지가 높은 톤파는 언월도낫과 서로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다.

사실 발매초기에는 그리 좋은 평은 못 듣는 무기였다. 오의도 그닥 매력이 없고, 무기 기술도 하나같이 애매. 기력도 못깎고 폭딜도 못넣어 중단약공, 상단약공 정도만 쓸만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
하지만 패치가 진행되면서 오의가 상향을 먹고, 사기급 무기 기술인 미치카제의 추가. 마찬가지로 개사기 비전서인 난벌륜이 추가되어 지금은 최상위권 무기까지 격상되었다. 반영 스탯이 주술이라 음양술 메타에 맞는것도 플러스요소.
또한 디버프의 매커니즘상, 혼돈을 걸었을 때 너무 기력대미지가 높아 빠르게 그로기가 되면 오히려 손해이기 때문에(지속시간이 남아있어도 그로기 후 일어나서 암영을 깔면 바로 풀린다) 기력대미지가 미묘한것도 때로는 장점이 되기도.

2.10. 변형 곤봉⬢

대 요괴 결전 병기. DLC 1에서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 장봉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이름처럼 다양한 변형이 가능해서 편곤, 또는 삼절곤 형태로 변형할 수 있으며, 아예 분리해서 쌍절곤 2개로 변형할 수도 있다. 준수한 대미지에 기력 대미지를 갖추었다. 특히 수직 판정이 높아서 머리에 뿔이 있는 요괴들을 상대할 때 수월하게 뿔을 부숴 경직을 유발할 수 있다. 공격 버튼 유지로 사거리가 늘어나거나 히트수가 늘어나는 기능이 있는데 이걸 쓰면 기력 소모가 늘어나기 때문에 초반부에는 기력 관리가 빡빡하다. 물론 아래의 수갑보다는 낫지만 꽤 딸리는 편.

주력 스킬은 용호천지쌍룡난무. 다른 복잡한 콤보와 스킬 같은 것들은 과장을 조금 보태서 하등 쓸모가 없다. 주 사용법은 특별히 설명이 필요한 점이 없으며, 적 뒤로 돌아가 용호천지만 반복하며 상대의 체력과 기력을 적당히 털다가 상대가 탈진하면 바로 쌍룡난무만 넣어주면 거의 모든 상황이 해결된다.

대표적인 인왕 2의 쉽고 강한 무기로 가장 뉴비 친화적인 무기다. 때문에 여러 관련 커뮤니티에서 게임이 어려운데 쉽고 강한 무기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변형 곤봉을 추천해준다. 다만 모든 상황에 대처가 가능한 수갑에 비해서 변형 곤봉은 인간형 적들을 상대하기엔 뭔가 미묘하게 아쉽다. 물론 조금 아쉽다 수준이지 하위권 무기들에 비하면 굉장히 좋다는 점은 변하지 않으며, 인간에게도 마찬가지로 용호천지만 넣어주면 된다. DLC 추가 무기인 수갑과 함께 굉장히 평이 좋은 무기.

단, 용호천지는 너프를 좀 먹었으며 시전시간이 한세월이기 때문에 조금은 생각하면서 쓰는 게 좋다. 기력만 깎는 거라면 무릎치기가 월등하게 성능이 좋기도 하고, 용호천지는 인간이나 작은 요괴에게는 풀히트 하지않는 일도 많다. 다단히트로 속성을 걸기 좋은 무기 기술도 있으니 용호천지와 쌍룡난무 외에도 두세가지 정도는 더 익혀두자.
또한 전체적으로 모션이 길다는것도 단점으로 움직임이 빠른 적 상대로 무기 기술을 막 쓰면 피격할수가 있다. 카신 코지가 대표적으로, 상대적으로 모션이 짧은 무릎치기도 반격당하기 일쑤. 이 느린 움직임과 대인전의 미묘함이 더해져 나락옥 심부에서는 이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물론 회차를 밀 때는 대태도와 함께 불도저 무기.
오의는 둘 다 좋으니 오의양립을 넣을 수 있으면 넣어주자.

2.11. 수갑⬢

인왕 2 최강의 무기. DLC 2에서 추가되었다.

손목에 착용하는 건틀릿으로 단순 권법을 넘어 철산고 뎀프시롤, 반강 떨구기, 공참각까지 시전하는 제대로 된 격투가로 돌변한다.

일반적인 권갑 형태인 수갑과 조(爪) 형태의 칼날이 달려있는 수갑구가 있는데, 수갑은 기력 대미지가 25% 증가하고 수갑구는 대미지가 25% 증가한다. 비전서 스킬인 백호연조는 수갑구 착용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100% 포텐셜을 끌어내기에는 굉장히 난도가 높은데 연면(連綿)이라는 스택형 패시브 때문. 스킬-스킬 혹은 스킬-평타로[19] 연계할 때 빨간 이펙트와 함께 스택이 쌓이고 스택에 따라 대미지가 증가한다. 그런데 같은 스킬로는 연면 스택이 쌓이지 않고 다른 스킬이어도 동작 중에 다음 공격을 선입력해야 연면이 쌓인다. 즉 공격 동작 중에 계속 다른 스킬 혹은 평타로 연계해야 한다는 것. 빠르게 연면 스택을 쌓는 게 수갑 운영의 핵심이다. 수갑은 기본적으로 기력 소모가 큰 무기라 용맹의 심오는 필수이며, 콤보를 넣을 때 기력 배분을 잘 해야 한다.

특유의 시원시원한 타격감과 빠른 속도, 그리고 탁월한 대미지와 기력 깎기 능력으로 성능은 유저들이 모두 최상위 티어 무기로 인정할만큼 뛰어난데다가, 조작하는 재미도 챙긴 무기인지라 끝장나게 어려운 난이도만 적응하면 그 난이도에 적응하기 위해 들인 노력 이상의 보답을 하는 무기이다.

일도와 마찬가지로 수시로 자세를 바꿔가며 여러 스킬을 써먹어야 제대로 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주력 스킬을 꼽아 보자면 종규 달리기-악귀 토벌, 망루 무너뜨리기, 궁세권, 무간 혹은 무극 정도이다. 종규 달리기-악귀 토벌 콤보는 특히 인간형 적들을 상대하기 굉장히 수월하다. 전진성이 좋은 종규 달리기를 인간에게 살짝 거리를 벌린 채 사용하면 그대로 맞아주거나 가드를 하게 되는데, 가드를 하든 말든 악귀 토벌로 콤보를 넣으면 상대의 등짝을 가격하며 큰 대미지가 들어간다. 권장하는 플레이는 아니지만 인간형 적이 어렵다면 종규 달리기 콤보만 넣어줘도 상대가 죽기는 한다. 망루 무너뜨리기 철산고 모션으로 수갑의 모든 스킬 중 단타 기력 대미지가 가장 높은데, 근접해서 사용 시 적을 뚫고 지나가서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궁세권은 뒤로 빠졌다가 돌진하며 공격하는 스킬인데 잔상이 생기는 순간 꽤 긴 무적프레임이 적용된다. 그리고 요괴든 인간이든 탈진하게 되면 극딜기로 무간 혹은 무극을 넣어주면 되는데, 보통은 즉발이라 리스크도 적고 타수가 많아 속성 쌓기에도 좋은 무간이 추천된다.[20] 스킬은 아니지만 상단 강공도 거의 유도 미사일 급의 호밍 능력에 뿔 깨기에도 좋아서 자주 사용된다.

은총 중 스사노오 은총의 6세트 효과인 다재다능도 연면과 거의 같은 조건으로 스택이 쌓이는 형태라서 스사노오 세트와 궁합이 환상적이다. 수갑의 콤보는 연면 10스택을 쌓는 콤보가 주를 이루는데, 공격을 끊임없이 연계하는 형태라서 잔심과 유전을 거의 쓰지 않고 한 콤보에 모든 기력을 쏟아붓는 방식의 플레이를 한다. 그래서 잔심 관련 효과보다는 공격의 기력 소모 자체를 줄여주는 ‘용맹의 심오’가 절실하며, 액세서리와 두루마리에 붙는 '''
''' 표시된 옵션 중 ‘버프 효과의 지속 시간 연장’은 연면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스택 쌓는 게 조금 수월해진다. ‘지옥도로 인도’의 효과도 당연히 연면에 적용된다.

사실 스택을 쌓는 것 자체는 마음먹고 하면 무기 기술 판정인 하단 L1+네모의 회피기 + L1+세모 + 세모 유지기술 연계로 순식간에 쌓을 수 있다. 하지만 기력 소모가 매우 커서 용맹의 심오가 필수이며 심오가 해금되기 전이라면 최소한 기력소모를 줄이는 오의는 반드시 달아야지 숨이라도 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무간은 저스트 입력이라서 연습이 좀 필요하고 관련 스킬이 없는 초반이라면 풀기력에서 1방 겨우 날릴 정도로 기력 소모도 심하다. 또한 반영 스탯이 그 스탯 나쁘다는 대태도 싸다구를 후리는 조합(무, 인, 심 순서)이라 스탯면에서도 초중반에는 상당히 애매하다.

이런 점 때문에 강한 무기는 맞지만 초반에 수갑으로 시작하는 것은 비추천. 최소한 오의 + 반영개변 정도는 달아야 최소한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

수갑 유저는 멀티 플레이 시 포지셔닝에 신경쓰는 게 좋다. 수갑은 타수도 많고 모션의 전진성이 좋은 무기이다 보니 본인이 몹을 붙잡고 온 맵을 돌아다니는 수준인데, 동행자도 함께 때릴 수 있도록 되도록이면 잡몹들은 맵의 구석으로 몰고 가 움직임을 봉쇄하고, 넉백이 특히 심한 종규 달리기나 장맛비 차기 등의 스킬은 봉인하는 배려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

여담으로 DLC 3를 구매 시 DLC 2를 보유하고 있으면 스네코스리 수갑을 준다.

3. 원거리 무기

전작과 마찬가지로 원거리 무기의 헤드샷 대미지가 굉장히 강력하다. 보통은 멀리서 원거리 무기로 플레이어를 저격하는 몹들을 역저격해 사살하거나, 절벽, 천장, 나무 등에 매달려있다가 플레이어가 지나갈 때 덮치는 몹들을 사전에 제거하거나 떨어뜨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한 번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화살 혹은 탄의 수량은 많지 않은데, 매복하고 있는 적이 꽤 많아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탄이 없어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면 골치아픈 상황이 꽤 많기 때문. 헤드샷이 거의 100% 가능한 상황에서 주로 쓰는 무기인만큼 능력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원거리 무기에 붙는 옵션 중 ‘대미지 반영(민첩함)’ 옵션과 ‘대미지 반영(장비 경량화)’ 옵션은 근접 무기의 대미지에도 영향을 준다. ‘대미지 반영(민첩함)’ 옵션의 근접 무기 대미지 증가율이 민첩함 A 기준 약 3.2%로 가장 높다. ‘대미지 반영(장비 경량화)’는 장비 무게 약 15 기준 대미지 증가량이 약 2.9%이고, ‘대미지 반영(애용도)’는 근접 무기의 대미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3.1.

최고 반영 스탯은 정신이며, 대미지는 가장 낮지만 딜레이는 가장 적다.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주로 사용하는 무기.

전작에서는 '''
''' 표시된 옵션으로 ‘화살 소비 0’ 옵션이 있어서 반쯤 예능성으로 무한 활 빌드가 있었는데 이 옵션이 삭제되었다.

3.2.

최고 반영 스탯은 기량이며, 대미지는 활보다 높고 딜레이는 활보다 조금 느린 정도이다. 사이카 마고이치가 주로 사용하는 무기.

3.3. 총통

최고 반영 스탯은 근력이며, 단발 대미지가 가장 높지만 딜레이는 가장 길다. 원거리 무기를 통틀어 그다지 선호되는 편이 아닌데, 원거리 무기의 주 용도가 저격몹 역저격으로 한정되는데 조준 시 플레이어가 제자리에서 앉아 쏴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을 뿐더러 선후딜도 상당하기 때문. 그런데 막상 매복해있는 몹이 사용하면 연사력이 플레이어의 총통보다 훨씬 우월해서 역겨우리만치 골치아프다. 대미지도 대미지인데 넉백도 심해서 낙사로 인한 낙명을 자주 유발한다. 싸우는 중 어디선가 총통 포탄이 발사되어 날아오는 특유의 포격음은 뉴비들을 우왕좌왕하게 만들 정도. 때문에 매복해있는 적들을 스캔할 때 총통을 들고 있는 몹은 최우선 제거 대상이다.
일부 맵에 존재하는 큰 종을 맞추면 일정시간 동안 영암을 제거 할수 있으며, 금이 간 벽을 부술 수 있다.

4. 기타

4.1. 공용 비전서


[1] 사슬낫 겨울, 도끼 기합, 수갑 발구르기 등 [2] 즉 중단이나 하단 강공격은 강공격 연계의 마지막 모션에서 요 속성 충격파가 나간다. [3] DLC3의 서브 미션 보스가 드랍하는데 보스 등장 전에 후지와라노 지카타의 네 마리 요괴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4] 단타 모션 배율은 수갑의 무극이 가장 높지만 무극은 선딜이 한세월이다. [5] 평타보다 무기 스킬의 대미지 증가율이 살짝 더 높다. [6] 풍신, 풍신3의 기력대미지가 각각 300인데, 이보다 단타 기력대미지가 높은건 무상검같이 쓰기 어려운 필살기급을 제외하면 수갑의 망루 무너뜨리기(350) 밖에 없다. [7] 스킬 설명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발도술3과 동일한 잔심 사용 직후 바로 사용하면 더 빨리 발동하는 효과가 숨겨져있다. [8] 스킬 대부분에 전진성이 없기 때문에 더 체감이 크다. 특히 폭딜기에서 체감이 큰데, 같은 최상위 무기군인 수갑의 무간, 변형 곤봉의 쌍룡난무는 전진성이 있어 상대가 밀려도 따라붙을 수 있지만 안개검은 제자리에서 시전하기 때문에 상대가 조금이라도 밀리면 모조리 빗나간다. [9] 다만 이것은 월영 스킬로 보완된다. 공격이 튕겼을때 빠르게 적의 배후로 돌아가 공격하는 스킬. [10] 5회차 두루마리에서는 ‘능력의 심오’라는 옵션이 있다. 심오는 해당 스탯 150 이상에서 발동하며, 스탯별로 효과가 다른데, 고회차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음양술의 오의를 둘 다 개방시켜주는 주술과 공격의 기력 소모를 줄이고, 기력 회복 속도를 저하시키는 상태이상의 영향을 대폭 깎아주는 용맹이 둘다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필수 심오이다. 그런데 이도의 주 스탯인 기량은 회피로 잔심 성립시 회피의 무적시간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게 크게 체감이 나는 수준이 아니다 보니, 심오의 효과와 기량 자체가 가져오는 효과도 애매해서 이후 다른 심오 두루마리와 반영 개변 무기를 먹게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버릴 스탯이 된다. [11] 파고들기가 가능한 상황일 때 회피 공격 후 강공을 넣으면 되며 거리가 충분히 가까워야 한다. [12] 전후 리치만 길어지는 게 아니라 좌우 범위도 넓어진다. [13] 상단 전용 스킬인 창 자세 변경(잔심 성립 시 적 튕겨내기)을 뜻한다. [14] 다만 마냥 단조롭지만도 않다. 대태도에는 아침/저녁 천/지/인 효과가 존재하는데 콤보 도중 사용하면 상/중/하단으로 자세를 바꾸면서 해당 자세의 약공/강공을 사용하는 스킬이다. 해당 스킬들을 활용할 시 버프를 주는 패시브도 있기 때문에 이 스킬들을 활용하는 유저들은 활용을 잘 하는편. [15] 모든 무기의 패링기 중 유일하게 요괴의 공격도 패링할 수 있다. 수갑의 호랑가시나무도 요괴의 공격 방어는 가능하지만 멧돼지 비틀기와는 다르게 요괴의 모션까지 취소시키진 못한다. [16] 대신 기력 대미지 25% 보너스가 있긴 하다. [17] 특히 요시츠네를 상대할때, 기둥을 밟고 서있을때 몇번 넣어주면 바로 격추된다. [18] 톤파는 정 속성과 장치 톤파 옵션을 일단 붙이고 시작하기 때문에, 타 무기군보다 자유롭게 붙일 수 있는 옵션 숫자가 제한된다. 질이 떨어지는 고유 옵션이 붙어있는 타 톤파는 정말 붙이고 싶은 옵션을 못 붙일 정도로 슬롯이 미어터진다. [19] 평타-스킬로는 연면 스택이 쌓이지 않는다. [20] 무간은 저스트 입력으로 모션 가속을 해줘야 제 성능이 발휘된다. 무간의 저스트 입력 구간은 시전 후 1.3초-1초-0.9초-1초 정도이며 연습용 영상도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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