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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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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년 2020년 2021년
1. 시즌 전
1.1. 오키나와리그(VS 삼성 라이온즈)1.2. 자체 청백전(LG VS TWINS)1.3. KBO 연습경기
2. 페넌트 레이스
2.1. 7월2.2. 8월2.3. 9월2.4. 10월
3. 정규시즌 총평4. 관련 문서

1. 시즌 전

트레이드 마크라 할수있던 긴 뒷머리를 잘랐다. 하지만 리그 전체에 유행을 일으켰다.[1]

시범경기가 전면 취소 되어 엘지와 삼성은 오키나와에서 3차례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형종은 1차전 1번타자, 2차전 5번타자, 3차전 1번타자로 선발출전하였다.

1.1. 오키나와리그(VS 삼성 라이온즈)

1차전
아직 감이 잘 올라오지 않았는지 3타수 2삼진 무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팬들은 힘의 원천이었던 머리를 잘라서 그런 게 아닌가 의심중.

2차전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나갔다. 다음 타석은 아웃, 세번째 타석에서 오승환의 높은 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류중일 감독이 최근들어 김현수를 2번으로 쓰는 라인업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는데, 그 때문인지 3번에 채은성 5번에 이형종이 들어갔다.

3차전
윤성환을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1.2. 자체 청백전(LG VS TWINS)

시즌이 무기한 연 되고 LG는 이천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임찬규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봄에 강한 이형종답게 청백전에서 타격감이 매우 뜨겁다.

1.3. KBO 연습경기

연습경기에서 페이스가 떨어졌다. 일찍 페이스를 끌어올린 탓이던지, 관중이 없는 상황에 약한 스타일이던가.

연습경기 키움전에서 이승호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렸고, 한화전에서 또 다시 홈런을 기록하나 싶었지만 아쉽게 담장 맞고 떨어졌지만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정식 개막 전 마지막 연습경기 두산전에서 이용찬에게 손등에 사구를 맞고 교체되었다. 엑스레이 이후 골절 의심 증세로 인해 정밀검진 결과 중수골 골절로 두 달 가량 결장을 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본인에게 부상을 입힌 이용찬은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하면서 시즌아웃이 되었다.

차근차근 재활과정을 밟고 있으며, 7월 10일 NC 다이노스전에 1군 복귀가 예정되어있다. 그의 공백이 생각보다 크면서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7월

7월 10일 NC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첫타석에서 곧바로 안타를 신고하였으나 이후의 타석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팀은 12-2로 대패.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선발 출전 시키며 무리를 시킨 류중일은 욕먹는중.[2]

7월 11일 NC전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두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고, 1개의 볼넷도 기록했는데, 5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다만 아직 복귀 2일차고, 삼진당한 타석에서 파울홈런도 3번 기록했을정도로 타격감이 좋다.

7월 14일 롯데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두번째 타석에서 스트레이트이로구나 팀 첫 안타를 뽑아냈다. 매 경기 안타는 치는데 아직 본인 스윙을 못하고있는것 같다.

7월 15일 롯데 사직전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앞선 두 타석은 바깥쪽 변화구에 삼진을 당했지만 이후 3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밀어쳐 담장[3]를 직격하는 우익수 뒤 3루타를 기록하였다. 힘 하나는 대단하기에 장타가 나왔지만 손목에 힘이 아직 안들어가는지 타이밍도 완벽했는데 잡아당기지 못했다. 잡아당겼으면 홈런이 될만했다.

7월 16일 롯데 사직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에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며 광토마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는걸 리그에 알렸다.

7월 17일 한화 잠실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중견수 이천웅이 손등에 공을 맞고 골절 진단을 받아 팀에서 이탈하게 되었고, 또다른 우익수 채은성은 부진으로 2군에서 재정비 중이므로 이형종과 김현수의 활약이 특히나 중요해졌다. 중견수 자리는 홍창기가 맡게 되었다.

7월 18일 한화 잠실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으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천웅의 부재 때문인지 수비 범위를 넓게 잡으려고 하고있다. 타격감이 떨어진건 아니다. 경기 전 장시환 인터뷰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가 누구냐는 잘문에서 로베르토 라모스도 무섭지만 그 뒤에 이형종이 가장 무섭다고 했을정도.
파울 타구 자체도 파울 홈런에 가까웠다.

7월 19일 한화 잠실전에서 3번 좌익수로 출전했고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를 두번이나 쳤지만 하주석의 행복수비로 본인은 출루했으나 선행주자가 두번이나 죽었다. 이후에는 2루 플라이 아웃, 볼넷 기록하며 3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하였다.

7월 21일 수원 kt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선발 타자 중 혼자만 출루를 못 했다.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죄다 끌어당기려고해 상대 배터리도 대놓고 바깥쪽을 요구한다.

7월 24일 2루타에 1볼넷 기록했다. 라모스와 함께 선풍기를 보여주는 중.

결국 이형종은 7번, 라모스는 6번까지 쭉 밀려났다.

7월 28일 SK전에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시즌 3호 홈런에 적시타까지 기록하였다.

7월 29일 SK전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사구 1개 볼넷 2개 안타 1개로 4출루하였다.

7월 30일 SK전에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타점 2루타를 기록하였다.

7월 31일 한화전에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2.2. 8월

8월은 기분 좋은 달이다. 첫 아이의 출산 예정일이 8월이고 분유 버프를 받을 것 같다.

8월 1일 타격부진[4]과 상대 선발투수인 서폴드 상대로 무안타의 기록 때문인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8월 4일 KIA전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8월 5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하였다.

8월 6일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하지 않았고, 9회 대타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월 7일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1회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나가 득점에도 성공, 팀에 선취점을 안긴 것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하였다.

특유의 어퍼스윙은 온데간데없고 아무것도 없는 어정쩡한 스윙을 하고있다. 그럼에도 최근 5경기 성적은 3할 이상이고 OPS도 9할이라는게 놀라울 따름이다.

8월 8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기록하였다. 아마 타격폼이 정상으로 올라와 장타를 다시 뽑아낸다면 다시 본인 자리인 5번 타순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8월 9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팀의 유일한 득점을 홈런으로 뽑아냈다. 팀은 타선이 상대 선발인 이승호에게 묶이며 2:1로 패배했다.

8월 11일 KIA외의 경기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홈런성 타구를 쳤으나 김잠실의 피아식별 실패로 2루타로 기록 되었다. 4타수 2안타 기록하였다. 수비에서는 송구가 포수 뒷그물까지 날아가는 실책을 범하며 타자 주자를 2루까지 보냈다. 사실 이 부분은 우투 강견의 외야수를 보통은 좌익수에 배치하지않는데 감독의 미스라고본다. 우익수가 더 적합하다고 본다.

8월 12일 KIA외의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삼진 무안타 기록했지만 삼진 두번은 심판의 태평양 존이 작용했고, 만루 찬스에서 잘맞춘 안타성 타구를 나지완이 호수비를 보여주며 아쉽게 무안타 기록했다.

8월 13일은 휴식일이다. 대타로 나올수도 있지만 일단 휴식이다. 8회 1점차에서 대타로 나와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8월 14일 NC 창원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할 타율을 달성하였다. 3안타 뽑아내며 맹타를 휘둘렀다.

8월 15일 NC 창원전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달성하였다.

8월 16일 NC 창원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3점 홈런을 달성하였다.

2020년 8월 17일, 기다리던 아기가 태어났다! # 태명은 대박이고, 이형종은 8월 18일 구단 자체 휴가를 얻는다. 8월 19일 정상 복귀 예정이다.

8월 19일 KIA 잠실전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기록하였다. 결승 3루타를 만들어내었다.

8월 20일 키움 고척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기록하였다.

8월 21일 키움 고척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기록하였다. 마지막 타석의 안타는 2루에서 태그 이웃되었다.

8월 23일 한화 잠실전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기록하였다. 하지만 채은성의 타구판단미스로[5] 팀의 추격 기회와 타점을 날려먹었다.

8월 24일 한화 잠실전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볼넷 기록하였다. 하지만 노수광의 뜬공이 플라이 아웃이 될뻔한걸 놓치는 실책을 하여 상대팀의 추가득점을 허용하였다.[6]

8월 25일 삼성 대구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기록하였다.

8월 26일 삼성 대구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기록하였다. 첫 안타는 홈런성이라 천천히 뛰다가 2루에서 아웃, 두번째는 동점 적시타였다.(역시 우익수로 나오면 잘해...) 한편 이날 다른 우익수 채은성이 근육 찢어짐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앞으로 우익수 고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8월 27일 KT 잠실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 볼넷 기록하였다. 수비에서는 장성우의 홈런성 타구를 점프 캐치하여 뺏는 등 호수비를 보여줬다.

8월 28일 KT 잠실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기록하였다. 추격의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8월 29-30일 두산과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동점 투런을 기록하였다.

8월 30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기록하였다.

2.3. 9월

목쪽에 담 증상이 심해서 9/1부터 9/4일까지는 출전하지 않고있다

9월 4일 잠실 NC전에서 9회말 2아웃 주자 1.3루 찬스에 대타로 출전했으나 심판의 별모양 스트존에 루킹삼진당했다. 이후 후속타석에서도 이를 의식해 바깥쪽 먼 공 무리하게 커트하다 삼진으로 물러났다.

9월 6일 사직 롯데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서 5타수 2안타 1홈런 기록했다.

9월 7일 사직 롯데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 1볼넷 1안타 기록하였다. 홈런성 타구가 나왔으나 바람이 도와주지 않으며 이웃되었다.

9월 8일 광주 KIA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사구 기록하며 기회를 잘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의 삽질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였다.

9월 10일 잠실 키움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기록하였다.
대략 1주 뒤 채은성이 복귀하는데 현재 이형종이 잘 하고있지만 류중일의 특성상 채은성 삽질해도 벤치로 보낼 확률이 높다.

9월 11일 잠실 키움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기록하였다.

9월 12일 잠실 삼성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기록하였다.

9월 13일 잠실 삼성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기록하였다.

한화전 5타수 무안타를 기록 한 후 류중일의 쓸놈쓸로 선발로는 출전하지 못하고있고, 이상한 타이밍에 대타로 나오고는 있다. 하지만 이형종은 슬로우 스타터로 대타에 부적합한 스타일이다.

9월 24일 창원 NC전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였다.

9월 27일 수원 kt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했다.
첫타석 선취 투런포, 두번째 타석 동점 적시 2루타, 세번째 타석 역전 솔로 홈런, 네번째 타석 아쉽게 파울이 된 파울 홈런 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기록하였다.

9월 29일 잠실 롯데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 1홈런 기록했다. 3년 연속 13홈런을 기록했다.

9월 30일 잠실 롯데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에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7회말에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날렸다. 최종 기록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5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14개로 갱신하였다. 3경기 동안 4홈런을 몰아치며 타선을 캐리하고 있다.

2.4. 10월

10월 1일 잠실 롯데전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기록하였다. 이날 상대 투수 노경은이 호투를 펼치며 이형종 김현수를 무안타로 막았으나 노경은이 내려간 후 이 둘은 여전히 타격감이 좋다는걸 증명하였다.

10월 2일 수원 kt전에서는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 1사사구(자동 고의4구)를 기록하였다.

10월 3일 수원 kt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사사구(자동 고의4구, 몸에 맞는볼)를 기록하였다.

10월 3일 수원 kt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기록하였다.

10월 4일 수원 kt전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홈런 기록하였다.

10월 6일 잠실 삼성전에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1안타 기록했다. 이중 9회말에서 이사만루 찬스에서 잘 치고 배트까지 잘 던졌지만 잠실구장이라 잡혀버렸다.

이후 3번 타순에 주로 배치가 되었지만 팀의 혈을 막고 있다. 3번 타순이 맞지 않는 옷임을 증명중. 결국 타율도 3할대가 깨졌다.[7][8][9]

10월 20일 수원 kt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 뽑아냈다.

한화전에서 .080의 최악의 타율이라 10월 28일 한화전에서 3번이 아닌 5번으로 나왔다. 3회 적시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나머지 타석에서 모두 침묵하여 5타수 1안타로 한상바의 모습을 이어갔다. 7:6으로 지고 있던 11회말 1사 1,2루에서 뜬공에 그치기도 했다. 타율은 .297로 떨어져 3할 불발이 유력해졌다.[10]

최종전인 10월 30일 문학 SK전에서 김현수, 채은성과 함께 절망스러운 중심타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현수는 가을현수의 절정을 보여줬고, 이형종은 3번 출전하다가 5번 출전하니 그냥 타격폼이 왠 되도 않은 스윙을 하고 있고, 채은성은 여전히 신스찌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11]

3. 정규시즌 총평

지난 시즌까지 가장 큰 약점인 사이드암/언더핸드 상대 열세와 바깥쪽 공 밀어치기가 많이 개선되었다. 언더핸드 상대로 .375에 홈런도 2개나 뽑아냈다.[12] 바깥쪽 공을 밀어서도 담장을 넘기는[13] 등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10월을 제외하면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 144경기로 환산하면 홈런은 32개 이고 이정도면 나성범, 최정, 김재환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타선에서는 주로 3번과 5번으로 출장했는데 3번에서는 113타석 0.277/0.345/0.465, 5번에서는 121타석 0.296/0.364/0.593을 기록했다. 제일 좋았던 타순은 51타석에서 ops1.175를 기록한 7번. 수비에서는 좌익수에서 4개의 실책, 중견수에서 무실책, 우익수에서는 수많은 호수비를 보여줬다.

양상문의 외야 육성 코어였던 이형종, 이천웅, 채은성 3인방 중 유일하게 매년 타격 생산성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채은성과 이천웅은 각각 2018년과 2019년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뒤 2020년에는 공격이나 수비에서 부진했는데 이형종은 매년 wRC+가 향상되면서 골절로 2달 빠졌음에도 개인 홈런과 세부스탯 등 커리어하이를 갱신했다. 즉 시즌 전 당했던 불운했던 부상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시즌.

개막 직전에 당한 불운의 부상이 결국 발목을 잡으며 연봉협상 결과 2,000만원이 삭감됐다. 마지막 10월을 잘 마무리했더라면 규정타석 미달이더라도 최소한 연봉동결까지는 갈 법도 했던 타격 스탯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10월에 이어서 포스트시즌에서도 부진하며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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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밀히 말하면 투수들은 조상우를 따라하긴 했다. [2] 실제로 라모스 부상 복귀 후 바로 4번에, 채은성도 복귀 후 바로 중심타선에, 이형종도 바로 무리를 시키며 중심타선의 침묵의 사실상 원인 제공자이다. [3] 사직구장의 앞쪽 펜스 [4] 사실 부진도 아니다. 타순이 낮아서 그래보이는거지 실제 최근 5경기 0.333이다 [5] 유격수 라인드라이브가 될줄 알은듯. [6] 사실 제일 불편해 하는 포지션이 좌익수이고(올시즌 실책 모두 좌익수), 채은성은 원포지션에서 크고작은 실수를 자주 하지만 이형종은 4포지션임을 감안하면 체력적으로 지칠때가 되긴했다. [7] 실제로 이형종의 3번 스탯은 상당히 안좋고, 일반적으로도 거포 우타를 3번에 세우는 팀은 거의 없다. [8] 3번보다 심각한건 좌익수인데, 올시즌 4개의 실책 모두 좌익수에서, 그리고 타격 안풀리는 날은 거의 좌익수이다. [9] 채은성의 3번 스탯이 훨씬 좋고, 일반적으로 빗겨치는 단타 위주의 타격을 하는 채은성이 3번에 더욱 적합하다. [10] 다만, 이는 어쩔수없는것이 이형종이 선발에서 제외된다면, 이천웅이 대신 선발출전을 할텐데, 이천웅은 20타수가 넘도록 안타를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타격에서 심하게 부진하기 때문에 이형종이 나올수밖에 없었다. 다른 대체자로는 박용택이 있지만, 박용택은 수비가 안되기 때문에 우익수로는 채은성이 나와야했지만, 당시 채은성의 수비는 눈뜨고는 봐줄수가 없었기에… [11] 사실 이 셋의 부진은 꽤 오래 된 상태인데, 류중일과 코칭스태프의 케어가 부족했다고밖에 볼 수 없을것같다. 체력적으로 힘이 떨어졌는데 계속 출전시키니 이럴 수 밖에 없다. [12] vs이재학(NC), vs박치국(두산) [13] vs이승호(키움), vs손동현(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