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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숙집 도로시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한별(하숙집 도로시)의 할머니이자 이한별을 입양한 사람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생을 다해 고인인 상태이다.2. 정체
피터팬의 원래 웬디이자, 한별이에게 마녀의 힘을 준 장본인
후크의 언급에 따르면 후크의 어린시절부터 있었던 걸로 추정되며, 마녀였다. 어떻게 하면 자신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냐는 후크의 질문에 "무리야. 타고나야 하거든. 아니면 네 몸을 뺏어줄까?" 라고 대답해준다. 상당히 강력한 힘을 가진 자로 묘사되며, 전 세계를 여행하던 도중 자신이 차지할 몸을 찾게 된다. 이한별을 입양하여, 의심 받지 않도록 하숙집을 운영하며, 자신의 힘을 받아들일 그릇이 될 때까지 성장시킨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연로하고, 한별의 몸이 충분히 성장 했을때 힘을 전달하고 한별이의 몸을 빼앗으려 한다.
그러나 한별이의 존재를 지우려던 그때, 우는 한별이의 얼굴을 보고 그동안 키워왔던 한별이의 모습이 눈에 비친다.
결국 한별이의 모습이 눈에 비춰, 몸을 빼앗는데 실패한다. 그리고 그동안 살아왔던 마녀의 삶이 아닌 또 다른 삶을 깨닫게 된다.
나는.. 마녀이기 전에.. 네 가족이었어.. 고맙구나..
그렇게 마녀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세상을 떠났다. 진실을 알게 된 이한별은 매우 슬퍼했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피터팬은 자신에게 살아야 됨을 알려준 이하나가 바로 자신의 웬디였다고 한다. 피터팬의 회상에서 보면 피터팬 못지 않게 동화를 잘 아는 듯 했다. 처음에는 피터팬도 경계했으나,[1] 피터팬과 대화를 하며, 피터팬도 경계를 풀었다.[2] 이후 죽기 전에 피터팬에게 "한별이를 도와주렴"이라고 했는데, 이는 "한별이"의 몸으로 옮긴 나를 도와주려무나 라는 뜻이었으나, 전술했듯이 한별이에겐 마녀의 힘만 남기고 몸을 빼앗지 않았다. 그러나 이 말 덕에 피터팬은 한별이를 도와줬고,[3] 결론적으로는 한별이에게 도움이 된 셈
[1]
피터팬은 어른은 누구든 동화에 훼방을 놓는 방해꾼이라며 싫어한다.
[2]
마녀이므로 후에 자신을 도와줄 조력자를 구하기 위해 마법을 썼다는 추측도 있으나, 작중에서는 동화 이야기를 통해서 푼 것을 주축으로 서술하므로 순전히 대화를 통해 푼 쪽으로 보는게 맞다.
[3]
새벽이 에피소드에서 피터팬이 한별이를 뺏기지 않기 위해 도와달라는 말을 무시했으나, 한별이의 울음과 동시에 이때 한 말이 기억에 떠올라 새벽이 갱생에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