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섬귀 베도고니아의 남주인공
로드 뱀파이어 리아노움에게 물렸지만, 모라가 빨리 발견하여 치료해준 덕택에 흡혈귀로의 진행이 늦춰져서, 몸에서 피를 잃었을 때만 흡혈귀로 변하고, 피를 보충하면 인간으로 돌아오는 반쪽짜리 흡혈귀 베도고니아(Vjedogonia)가 되었다.
그가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자신을 물은 흡혈귀 리아노움을 죽이면 된다고 하는데...
설정상 흡혈귀에게 물리면 선대 흡혈귀보다는 약한 흡혈귀가 되는지라, 대가 내려갈 수록 흡혈귀는 약해지는 법인데, 이토 소우타의 경우는 첫번째 뱀파이어라고 할 수 있는 리아노움에게 물렸기 때문에 그 어떤 뱀파이어보다도 강한 존재가 되었다.
사실 완전한 흡혈귀로서 각성하면 굉장히 강하겠지만, 반쪽짜리인 베도고니아로 각성한 관계로 게임에서의 성능은 그나마 디튠된 것.
베도고니아로 각성할 때는 이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 구속구로 검은 슈츠와, 사람의 손이 깍지낀 듯한 모습의 투구를 장비한다. 이는 스스로 못 풀고 흡혈할 때만 모라가 열쇠로 풀어준다.
학교에서는 하코야나기 미사코, 아미노 쿄코와 함께 경음악부를 하고 있다.
그의 오토바이는 스즈키의 카타나.
흡혈귀의 진행을 막기인한 구속구는 어디까지나 육체에만 한정되었다. 때문에 정신은 계속 흡혈귀화 되었으며, 이에 따라 증오, 분노, 욕망 등의 추악한 모습만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인격이 탄생하고 만다.
하지만 각 시나리오 별로, 자기 스스로 그 인격을 죽이면서 리아노움에게 이어받은 진정한 로드 뱀파이어의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카오리 시나리오 제외).
그런데 인격을 죽이는 방법이 자기 두개골을 부수고 뇌를 제거하는 자체 뇌수술.
리아노움이 그를 문 이유는, 그녀가 흡혈귀가 되기 전 그녀의 왕이자 사랑하던 남자의 환생이기 때문이다.
엔딩에서는 80년이 지난후 하코야나기 미사코의 임종을 앞두고 이토 소우타와 리논이 찾아온다. 그녀가 임종한 후 이토 소우타는 눈물을 흘린다. 이걸로 나를 아는 사람은 그대(리논) 밖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