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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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9FF4><colcolor=#fff> 출생 | 1967년 | |
| 평안남도 평양시 | ||
| 국적 |
[[북한|]][[틀:국기|]][[틀:국기|]][1]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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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 아내 진위영, 아들 이호진, 이문진, 이위진 | |
| 경력 |
북한 유도대표팀 선수 북한 체육교사 북한 유도대표팀 코치 한국마사회 유도 코치 대만 유도대표팀 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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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유도 선수. 북한이탈주민이다. 북한명 리창수로도 알려져 있다.2. 생애
2.1. 초창기
유소년기를 거쳐 유도 선수로 활약했다. 북한 내에서는 적수가 없었고, 훈장도 여러 차례 받았다고 한다.2.2. 1990년 아시안게임과 북한 정권의 탄압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갈비뼈 부상을 당하였다. 그러나 상부는 당의 명령이라며 출전을 강행시켰다. 부상을 안고 악으로 깡으로 싸워 결승까지 갔고,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정훈(유도)을 만났다. 정훈 역시 군 면제라는 혜택을 앞두고 있었기에 금메달이 절실했다. 거친 경기 끝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자 분개한 북한 정권은 그를 탄광으로 보냈다. 대한민국 선수에게 결승에서 졌다는 이유로 그를 탄압한 것. 그 때 쯤 북한 체제에 대한 염증과 자괴감이 크게 생겼다고 한다.
이후 부상 후유증으로 유도 선수에서 은퇴하고 체육교사가 되었다. 장성택[3] 의 배려로 코치진으로 바르셀로나 선수권대회에 합류하였다.
2.3. 탈북
서베를린을 경유하는 국제 열차에서 뛰어내려 가까스로 탈북하였다. 시대 분위기상 '탈북'이라는 용어보다는 '귀순'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다. 당시 귀순 기자회견그의 탈북은 단순히 개인 탈북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는데 1991 치바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와 1991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포르투갈에서의 남북단일팀 움직임이 그의 탈북으로 어그러졌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창수의 탈북이 대한민국의 공작이라고 주장하였다.
2.4. 대한민국에서의 삶
연인 첸링젠과 대한민국 입국 3개월만에 결혼하였다. 후술할 러브 스토리의 해피엔딩이었다.이후 한국마사회 유도팀 코치 생활을 하며 아들도 유도 선수로 키웠다.[4] 대만 유도 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하였다. 하지만 탈북 브로커와 조선족 기자에게 "가족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식으로 사기를 당해 피해액만 7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 때 알코올 중독증에도 시달리는 등 힘든 시기를 보았다.
3. 결혼까지의 여정
그의 탈북 스토리는 러브 스토리이기도 하다. 그 스스로 " 사랑의 불시착은 우리"라고 했을 정도. 대만 유도 국가대표 여자 선수였던 첸링젠이 그 주인공. 1989년 유고슬라비아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만나 서로 한 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심지어, 그 당시에는 대화가 통하지 않았는데도 서로 눈빛만 보고 좋아했었는데,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 직후 첸링전에게 볼뽀뽀를 했다고 한다. 베이징에서는 첸링젠에게 계속해서 장미를 선물했는데, 알고보니 북한 유도 대표팀 동료들이 공원에서 장미꽃을 꺾어다 준 것이라고 한다.
이후 첸링젠 역시 남편을 따라 대한민국으로 귀화했고, 진영진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으며 슬하 세 명의 아들을 키워냈고 어느덧 큰아들은 결혼도 했다.
4. 가족
아들 셋을 두고 있고 셋 모두 유도선수 경력이 있다. 첫째 아들 이호진은 한국-대만 혼혈 컨셉으로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를 하고 있다. 빵진이TV. 그가 결혼하여 이창수는 며느리도 보았다. 둘째 아들 이문진도 유도 선수로 대한민국 국가 대표를 지냈고, 막내 아들 이위진도 유도 선수를 하다 성남시에서 유도 관장을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대한민국에서의 행복한 삶과 별개로 이창수 본인은 북한에 남겨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큰 편이다.
5. 방송 출연
| 연도 | 방송국 | 프로그램 | 링크 |
| 200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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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다큐 가족 | 영상[5] |
| 20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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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 | # |
| 201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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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 클럽 | |
|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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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
6. 기타
그의 탈북 스토리와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가 2023~2024년 숏폼 컨텐츠로 뜨기 시작하자 일부 네티즌들이 '탄광에 끌려 갔던 것은 거짓말일거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아들 이호진이 반박 영상을 올리기도. 북한 선수가 성적을 제대로 못내면 아오지 탄광에 간다는 통설은 그의 일화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여기서 지금은 북한에서 부진한 운동선수들을 아오지 탄광으로 끌고 가는 일이 줄어들었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피해자가 명백히 존재했던 사건을 없었다고 왜곡하며 부정하는 행동은 잘못된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