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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만 보여!의 두번째 빌런. 2학년 여고생이다.2. 상세
이하영의 친구인 척 하나 이하영이 박기주에게 농락당한 걸 알고 옆에서는 위로하는 척 하면서 뒤로는 몰래몰래에 이하영을 험담하는 글을 쓰는 등 박기주와 마찬가지로 이중인격의 모습을 보인다.이하영을 험담하는 이지아의 글을 김민준이 보게 되고, 김민준이 이하영네 반이 이동수업을 가는 와중에 이지아가 이하영의 자리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 같은 행동으로 판단해 이지아를 추궁하지만 심증은 있으나 물증은 없는 상황이기에 결국 흐지부지 넘어간다.
하지만 이내 이하영의 책상에서 반티값이 없어지고 김민준은 이지아에게 몰래몰래에서 어려운 집안 사정을 알게 된 사실을 알고 학원비도 못내는데 티켓값은 어떻게 냈는지 추궁한다. 콘서트 티켓을 예매했다는 말로 김민준은 이지아를 범인으로 의심하나 역시나 물증은 없어 이하영에게 미움만 받고 만다.
나중에 최태섭이 반티값을 찾아내는데 그 장소는 바로 김민준이 이지아를 추궁했던 소화전 안에 숨긴 것이었고 이에 이지아는 당황한다.
김민준과 이하영이 한동안 남처럼 지내던 중 이하영이 이지아한테 김민준이 사과하고 싶다며 주려 했던 GTS 굿즈를 건네주자 사과는 안받아도 선물은 받아준다며 좋아하다가 공책에서 반티값에 붙여놓았던 포스트잇이 떨어지고 이에 이하영은 결국 이지아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눈물로 감성팔이를 하나 이하영은 완전히 정이 떨어졌고 박기주와 같이 학교에서 매장당한다.
이후 반이나 화장실에서 반 아이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데[1] 이 때 이하영과 마주치자 이하영을 울며불며 붙잡는데 임혜인이 나서서 둘을 떼어놓는다. 그러자 이하영에게 자신은 기회를 준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
그 후 박기주가 찾아와 널 처음 의심한 사람이 김민준이 아니냐고, 네 글을 다 알고 있는 것 같지 않았냐고 하며 너랑 나랑 이렇게 만든 사람이 같다며 하영후까지 셋이 작전을 짠다.
이후 몰래몰래에 복수하겠다는 글을 써놓고 곧 바로 옛날 아파트는 옥상 문을 열어놓냐고 묻는 글을 바로 올려 김민준이 본인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오도록 한 뒤 혼자 김민준을 기다린다. 이지아의 다 알고 있는 듯한 말[2]에 김민준이 결국 본인이 '실명으로 보는 관음종자'임을 실토하자 이하영이 걱정되면 폰을 내놓으라고 한다.
김민준이 쉽게 폰을 주지 않자 박기주와 영상통화하여 말 그대로 납치당한 상태의 이하영을 보여주며 빨리 폰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바로 그 때 최태섭이 박기주를 내치며 이하영을 구해낸다. 이미 김민준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최태섭에게 연락해 자신이 몰래몰래에 이하영을 찾는 글을 써놓았으니 그것을 보고 이하영을 찾아달라고 한 것이다. 더이상 협박할 것이 없어지자 네 정체를 까발릴 것이라 하지만 김민준은 협박 하나도 안무섭다며 네 말을 믿을 거냐고 한다. 하지만 이지아는 이 모든 것을 몰래 촬영한 상태다.
이후 박기주가 김민준을 협박하고 축제 4일 전, 김민준과 하영후가 몸싸움을 벌인 날 밤에 하영후, 박기주와 같이 김민준의 휴대폰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하다가 박기주와 싸우려 한다. 이에 하영후가 먼저 가자 박기주는 태도가 그새 변해 이지아에게 하영후는 믿을 수가 없어서 그렇다며 휴대폰을 받으면 개인의 글들을 캡쳐해서 쪽지로 보낸 뒤 전교생을 일명 노예로 만들 것이라며 다같이 끌어내릴 거라고 한다.
하지만 축제 당일, 강당에서 자신이 김민준을 협박하려 보낸 영상이 나오자 심히 당황하고 박기주에게 전화해 자신을 모자이크하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하지만 박기주는 자신이 아니라고 한다. 그 때 김민준이 강당에 올라서서 영상에 나온 것처럼 몰래몰래를 실명으로 보는 사람이 자신이 맞다고 한하고 학생들의 온갖 비난과 함께 물건까지 던지기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신의 심정을 덤덤히 말하고 사과한다. 그와 동시에 김민준이 자신은 이를 악용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영상 하나를 더 틀며 이것이 자신이 강당에 선 이유라고 하는데 영상은 바로 박기주와 이지아가 김민준의 휴대폰을 가진 뒤 몰래몰래를 악용해 저지를 계획을 대화하는 장면을 하영후가 몰래 동영상으로 찍은 것이다[3].
이에 박기주가 당황하며 자리를 뜨려 하나 김민준이 마무리 멘트를 하라며 불러세우자 김민준이 즐길 거 다 즐기고 자신에게 덮어씌우는 거라며 김민준도 어떤 음침한 짓을 했을 지 모른다며 추궁하라고 한다. 이에 학생들이 동조하는 기미가 보이자 이하영이 강당에 올라서 학기초 박기주의 양다리 사건을 기억하냐며 김민준이 밝힌 것이라고 하고 김민준은 앱을 남을 돕는 데에만 사용했다고 하고 이에 감정에 호소하는 말만 하지 말고 김민준이 앱을 악용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대라고 하자 이번엔 최태섭이 나서서 김민준이 앱을 악용했다면 누군가는 피해를 봤을텐데 누군가가 협박 쪽지를 받거나 비밀이 들통나 피해를 본 적이 있었냐며 하지 않았으니 증거가 없을 수밖에 없다고 하고 박기주가 실명으로 봤다면 끔찍하지 않겠냐고 하여 여론이 다시 김민준의 편으로 돌아선다.
김민준이 강당에서 내려와 박기주에게 다가가며 음침한 건 너라고, 익명이라는 가면 뒤, 타인의 뒤에 숨어서 추악한 짓거리만 한다고 하는데 이 때 내 폰을 뺏기 위해 이지아와 짜고 이하영을 인질로 잡고 영상으로 협박하지 않았냐고 하며 이지아에게 말해보라고 하여 이지아에게 시선이 집중되자 다 박기주가 짠 것이라 한다. 그렇게 박기주와 이지아는 서로에게 덤터기씌우려 하다가 이지아가 폭로되지 않은 것까지 폭로하자[4] 이성을 잃은 박기주는 이지아를 때리려 한다. 하지만 김민준이 박기주의 팔을 잡으며 언제까지 네가 한 짓을 부정할 거냐고, 일 더 키우지 말고 이제 인정하라고 하자 박기주는 김민준을 때리며 왜 남의 인생에 끼어드냐고 한다. 이에 김민준이 이게 '급' 높은 애들이 하는 짓이냐고, 태생부터 다르다고 비꼬자 박기주는 이성을 더 잃고 김민준을 패려 하지만 최태섭이 박기주에게 옆차기를 시전하며 상황은 종료된다.
이후 곧 전학 간다는 소리와 함께 현재 학교를 나오지 않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쪽도 박기주만큼은 아니지만 강제전학 조치를 받은 것일테다가 이미 다른 학교에까지 소문이 쫙 퍼진 건 기본일테니 어떤 학교를 가던지 간에 인간쓰레기라며 학생들의 집중포화 대상이 될 것은 확정일테며 특히 이번 몰래몰래 앱 오류 사건이 언론에까지 나왔었으니 박기주와 이지아에 대한 소문은 쫙 펴졌을 테니 강도가 더더욱 심할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전학간 뒤에도 얼마 안가 학교생활을 못버티고 자퇴할 가능성도 클테니 비참한 최후를 맞은 건 똑같다.
[1]
반 아이들은 이지아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다음 이지아가 자신의 공책에 써놓은 글을 읽으며 비웃고 조롱하고 이후 이지아를 화장실에 끌고가 물에 온몸이 젖게 하고 이지아의 공책은 젖게 만들고 찢어버리고 여기서 반성하고 있으라며 아무렇지 않게 화장실을 나가는데 마침 이하영이 들어온다.
[2]
몰래몰래를 보지 않고서야 이하영이 이곳에 있는 줄 어떻게 알았겠냐 하자 김민준은 이하영과 전화해서 알았다고 하는데 이지아는 그러면 이곳 옥상에 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한다.
[3]
사실 하영후는 박기주와 이지아가 싸우려 하자 먼저 가려다가 김민준과 싸우던 중 김민준이 박기주와 엮이지 말라는 말을 기억하고 다시 돌아갔는데 이 때 박기주와 이지아가 몰래 대화하는 것을 듣고 사실 박기주가 자신을 이용해먹은 것일 뿐이었음을 깨달으며 이를 촬영했다. 이후 김민준과 하영후는 화해하고 김민준이 하영후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하자 하영후는 그 영상을 보내주었다.
[4]
김민준은 이지아가 이런 행동을 보일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