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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3:43

이준석(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1. 개요2. 설명

1. 개요

판타지 소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의 등장인물.

2. 설명

하드 난이도 최강의 도전자. 헬 난이도의 이호재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튜토리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다. 전격계 마법을 주력으로 구사한다. 하드 난이도 90층에서 채팅창에 몇 번 글을 남기며 첫등장한다.

뉴비 시절엔 자경단에서 밀어주는 재능 있는 중학생이었으며, 호재가 전격 내성을 올리기 위해 전격 능력자를 구해달라 하자 자경단에서 이준석을 데려온다. 당시엔 평범하게 착한 중학생이었지만 엄청난 재능으로 성장하며 주위에서 따라올 자가 없게 되자 조금씩 거만해진다. 이를 우려한 김민혁과 박종식이 한 번 브레이크를 걸어달라고 호재에게 부탁했고, 실제로 경합에서 호재한테 압도적으로 패배하지만 끝까지 기권하지 않았다. 이때부터 호재의 아성을 뛰어넘고자 노력한듯, 훗날 행성을 파괴할 정도로 스케일이 다른 호재와 사도들의 싸움을 몸으로 겪고도 포기하지 않고 90층에 박혀 몇십 회차 동안이나 수련했지만[1] 결국 호재와의 넘을 수 없는 격차를 인정하고 씁쓸히 튜토리얼을 졸업한다.

사고방식이 굉장히 단순한 편인데, 세 번째 경합에서 이호재와 사도들과의 전투에서 본인의 생존을 위해 이준석과 나머지 일행들을 모두 죽여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형진의 속내를 못알아차리거나[2], 원래 빛의 신의 사도가 될 예정이었으나 호재의 사도는 하지 말라는 한마디에 진짜로 사도가 되지 않는 등 순진하면서 단순한 성격이다.

현재는 자경단을 모태로 만들어진 단체인 '길드'의 요직을 맡으며 현실 최강의 능력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어지간한 사도나 완성자 수준으로 강하다.[3] 문제는 튜토리얼을 클리어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를 모조리 놓고 나왔기에 전력을 내지 못하는 상황. 이준석의 능력은 제어가 극히 어려워서 튜토리얼 장비의 도움 없이 쓰기엔 매우 위험하다. 현 상태에서 전력을 내면 주변 피해가 지구 전역 스케일로 일어나는데다 무엇보다 본인의 능력에 본인이 사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 탓에 평소에 욕구불만에 시달리고 있었고 호치와 일본에 갔을 때 호치의 지원 덕분에 전력을 써도 피해를 받지 않을 여건이 마련되자 능력을 폭주시켜서 사도급은 되어야 때려잡을 수준의 괴수를 단신으로 태워죽이기도 했다. 이후 호치가 이호재의 아공간이 튜토리얼 인벤토리와 별개라는 사실을 밝히자 튜토리얼에서 나오면서 이호재에게 넘겼던 장비를 되찾을 기대에 부풀었지만 이미 이준석의 장비는 다른 도전자들에게 양도된 후였다. 대신 이호재로부터 힘을 더 잘 다룰 수 있도록 수련할 무대를 제공받고 새 아이템도 만들어주겠단 약속을 받는다.

이후 이호재 대신 타나토스에 가서 죽음의 신의 의뢰를 수행하는데 그간 잊혀졌다가(...) 백신전 신들과 만신전 신들이 타나토스에서 전쟁을 벌일 예정이라는 정보를 접한 호재가 그를 찾으러 가며 재등장했다. 그리고 그간 이준석을 잊고 있었다는 사실에 양심에 가책을 느낀 호재가 반나절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직접 제작한 엄청난 성능의 방어구를 넘겨주자 심하게 감동했다 한다.


[1] 무한 노가다로 1레벨씩 올리는 지극히 정석적인 방법으로 레벨 201을 찍었다. 이걸 들은 호재가 혀를 내둘렀을 정도. [2] 반면 함께 피신중이던 미국측 헬 난이도 도전자는 이형진의 속내를 즉시 알아차리고 대응하려 했다. [3] 다만 호재는 이준석의 레벨만 보고 이준석의 실력을 오판한다. 201레벨이면 60층에 갇히기 전 호재보다 높기 때문에 그 당시 자신보다 지금의 이준석이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이준석의 힘은 훨씬 약했다(...) 하지만 나중에 이준석이 헬 난이도 40층의 보스로 나와 사도와 맞다이를 뜨던 근원을 두 배 이상 강화한 적을 일방적으로 태워죽이는 모습을 보고 공격력은 레벨값을 한다고 평가를 수정한다. (물론 원거리 마법사로서의 상성 상 이점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지금의 이준석이 쓸 수 있는 기술은 본인까지 공격하는 광범위 전격 공격밖에 없기에 지구가 아닌 싸움터가 갖춰지고 뒤에서 호치가 치유와 보호의 마법을 걸어주고서야 전력을 낼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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