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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7:33:17

이주한(프로게이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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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 시즌

1.1. 2019 제닉스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6월 20일 데뷔전 1세트에 탈리야를 꺼내고 졌지만, 이어지는 매치에서 올라프와 트런들을 꺼내고 이겼다. MVP전에서는 리 신과 탈리야, APK전에서는 그라가스와 렉사이를 사용해 각각 2:0 승리를 거두었다.

2. 2020 시즌

2.1.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3월 6일, 오즈 게이밍 소속으로 2, 3세트에 출전했다. 2세트로 이번 시즌에 얼굴을 처음 내밀면서 아무무를 사용했다.

엘미와의 경기에서 MOM을 받아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아수라전에서, 바다용은 스틸당했지만 MOM은 받았다. 이때 인터뷰에서 그브, 아무무 등을 좋아한다고 했다.

2.2.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ASP전에서 2세트부터 이안과 함께 교체출전하여 트런들, 렉사이를 사용했다. 2세트 MVP에 선정되었다.

러너웨이전에서 스틸을 몇 번 했다. 7월 3일에는 리 신과 렉사이로 화염용을, 7월 30일에는 2세트에 트런들로 전령을, 플레이오프에서는 1세트 때 릴리아로 바론을 뺏어먹었다. 7월 3일 경기의 경우, 1세트 MVP에 선정되었다.

3. 2021 시즌

3.1. LCK 스토브리그/2020

OZ Gaming이 LCK 프랜차이즈 심사에서 탈락했고, 11월 30일 심사에 통과한 Team Dynamics로의 이적이 발표됐다. #

3.2.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정글러로는 팀에서 가장 먼저 영입되었지만 피넛이 추가로 영입되면서 서브로 밀렸다. 피넛이 팀의 베테랑으로써 중심을 잡아주는 상황이라 출전 기회를 잡기 힘들어 보이는 상태. 결국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시즌이 끝난 후 2군으로 샌드다운되었다.

3.3.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첫 경기인 DRX전에선 리 신을 픽하고 탑에서의 역갱 후 트리플킬을 내는 등 활약하여 POG를 받았다. 브리온전에서 정글 4밴이라는 강한 견제를 받았으며 볼리베어를 픽해 게임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브리온 바텀의 탈 챌린저스급 활약으로 인해 아쉽게 패배하였다.

4. 2022 시즌

12월 초 갑자기 PSG Talon과의 링크가 떴다. PSG 탈론 단장이 중국어를 배우는 선수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는데 주한 본인과 닮았고, 본인의 솔랭 계정으로 'PSG PSG PSG'라는 방을 만든 것이 목격되었기 때문.

그리고 결국 케스파컵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1군 로스터에 등록되었지만 경기를 하지 않아 케스파컵 로스터에 등록된 라헬과 킹콩과는 달리 로스터에 없어서 팀을 나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4.1. 2022 PCS Spring Split

결국 2022년에는 베이와 함께 PSG Talon에서 뛰게 되었다.

정규 시즌에서는 하나비-베이와 좋은 합을 보여주고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뛰어난 모습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오락가락하는 폼을 보이면서 팬들의 실망과 찬양을 동시에 받다가 결승전에서 CFO를 3:2로 꺾고 우승, 개인 첫 트로피를 차지했다.

4.2. 2022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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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MSI에서는 경험 부족이 제대로 드러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경기 한정이긴 하지만 정글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이 다반사인데다 어떠한 플레이 메이킹도 보여주지 못하는 등 아쉬운 경기력으로 팀의 부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이 대부분. 폼 회복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다.

그래도 리신을 잡을 때만큼은 좋은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천하의 얀코스를 압도하며 G2를 상대로 더블을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그 이외의 경기에는 카이윙과 함께 부진한 경기력을 펼치며 팀의 럼블 스테이지 탈락에도 기여하고 말았다.

리그에서는 그렇게 나쁜 모습이 아니었으나 MSI에서의 부진 때문에 현지 여론이 상당히 안 좋은 편이다. 이는 같은 한국인 듀오도 묶이는 베이도 마찬가지.

4.3.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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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베이와 함께 PSG 탈론과의 계약이 해지되었고 7월 5일, DRX에 입단했다. #

7월 16일, T1과의 경기 2세트에서 이전 세트 안 좋은 폼을 보여주던 표식과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독특한 동선으로 초반에 득점했고 폼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패배했다.

7월 20일 브리온전에서 선발출전하였다. 1세트에서는 초반 인베에서 혼자 이탈하는 의아한 플레이를 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패배했지만, 2세트에서는 무난하게 활약하며 승리했다. 그 후 3세트에서 표식과 교체되었다.

브리온전에서 부진한 여파가 있었는지 그 이후의 LCK 경기에는 나오지 않았고 그 대신 솔랭 점수를 1300점대로 끌어올리며 최상위권에 진입하였다.

4.4.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런데 선발전을 앞두고 며칠 전, 스크림 추적을 해 본 결과 주한이 스크림에 들어갔다는 말이 나오며 선발전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스크림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밝혔다.

9월 2일 KT전, 선발 라인업에는 표식이 나갔지만 팀이 1:2로 지고 있는 벼랑 끝 상황에서 교체 출전하였다. 강타 싸움이나 한타 센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4세트 마지막 바론 강타 싸움에서는 이기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준다는 점이나 항상 정글러가 필요했던 위치에 있다는 점은 호평을 받았다. 팀은 3:2로 역전승을 하여 4시드 결정전으로 진출하였다.

KT전 활약을 바탕으로 9월 3일 LSB전에 선발 출전했다. 1세트에서 크로코의 기세를 창의적인 동선으로 꺾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2세트에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3세트에 표식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표식이 더 심각한 폼을 보이며 4세트에 다시 출전하여 승리에 기여하고 5세트에서도 맹활약하며 결국 가장 월즈 진출 가능성이 낮았던 DRX를 월즈에 진출시키는 수훈갑이 되었다. 패배하면 탈락인 가장 극적인 선발전에서 교체 출전하고 팀을 월즈로 보내는 드라마를 써내며 본인으로썬 한 해에 MSI와 월즈를 가는 영광스러운 한 해를 보내게 되었다.[1] 그리고 한 해 동안 MSI 진출, 월즈 진출을 서로 다른 팀에서 이루어낸 첫 주전 선수가 되었다.[2]

주한의 선발전 최종 성적은 5승 1패로 정규시즌, 플레이오프에는 표식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으나 선발전에서 반전을 이뤄내며 DRX의 믿음직한 식스맨, 특급 소방수 칭호를 얻었다.

4.5.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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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로얄로더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폼이 떨어진 표식을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 정글러로서 월즈를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전 경험까지 보유한 본인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다만 월즈 경험으로는 표식이 많은 경험을 쌓은데다가, 첫 국제전을 치렀던 2022 MSI에서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걱정거리이기 때문에 표식과 함께 전략 카드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DRX가 인원 제한 문제로 7명 중 6명만 월드 챔피언십에 데려가기로 결정했고, 예상대로 주한이 월즈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파일:DRX Juhan Worlds 2022.jpg

플레이인 1일차 RNG전은 표식이 선발되어 경기에 나서지 않았으나, 표식의 불안정한 경기력 때문인지 2일차에는 선발로 나왔다. 그리고 만만치 않은 SGB을 상대로 예술적인 마오카이 정글 활용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고, 약체인 IW 상대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압권은 아지르의 황제의 진영을 계속해서 뒤틀린 전진으로 씹어버리는 피지컬. 3일차 ISG전은 다시 표식이 선발로 나와서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4일차 MAD전에서도 표식이 나왔는데, 경기는 이겼지만 표식이 최악의 정글 차이를 보여주며 엘요야에게 압도당해 주한의 선발 출전을 바라는 여론이 급증했으며 표식의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는 한 그룹 스테이지에선 주한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 로그전에서는 말랑 특유의 공격적인 갱킹 동선에 팀원들이 휘말리며 로그의 마오카이가 세계수가 되면서 패배했다. 이후 3일차 TES전에서부터 표식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챔피언을 잡고 다시 폼이 올라오기 시작해 주한의 출전 가능성은 낮아졌다. 앞으로는 표식이 다시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나, 주한 또한 실력이 뒤쳐지지 않으므로 팀의 든든한 식스맨으로서 언제든지 출전 가능성이 있다.

표식이 폼을 어느 정도 회복해서 완전히 선발로 정해졌고 그에 따라 출전 가능성은 이제 낮아졌으나, 표식의 폼이 떨어져있었을 때 출장해 특급 소방수로써 팀을 지탱하고 월즈까지 보냈다는 점 덕에 고평가를 받는 중이고, EDG와 8강전에서 리버스 스윕을 성공하고 표식의 승자 인터뷰에서 주한이 멘탈케어까지 담당하며 팀의 사기를 지탱해줬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결국 DRX가 우승에 성공하면서 제카와 함께 로얄로더가 되었다. 표식의 폼이 최악을 찍던 선발전에서 특급 소방수로 등판하여 DRX가 월즈에 진출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고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도 표식을 대신해 나올 때마다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DRX 기적의 일원이 되기에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었다.[3] 플레이-인 2경기와 그룹 스테이지 1경기를 뛰면서 2018년 이후 오랜만에 식스맨 스킨이 만들어지게 된 건 덤. 스킨은 2경기 플레이 한 마오카이를 원한다고 하였다.

여담으로 DRX가 선발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팀들 중 3번째로 우승을 달성하면서[4] 전 세계 최초로 MSI 진출 -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출전 -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독특한 커리어를 달성하였다.

5.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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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uhan" Ju-han

5.1.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DRX 2022 스토브리그 팀 공중분해 사건으로 인해 베릴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과 작별했다. 이후 새로운 팀원들이 영입되었고, 정글러 포지션에 크로코가 영입되면서 2023 시즌에도 주전 경쟁은 이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작년 선발전과 월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마오카이와 세주아니가 메타챔인 상황에서도 기회를 받지 못하는 중. 크로코의 현재 폼이 최악 수준이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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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월 17일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2세트 크로코와 교체되며 드디어 시즌 첫 출전에 나섰다. 초반 갱킹 성공으로 2킬을 따는 등 꽤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크로코보다는 나았다는 의견이 중론이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후 다시 크로코와 교체되며 한동안 벤치를 지키고 있다가, 2월 26일 브리온전 2세트에서 교체 출전하며 다시 한 번 소방수 역할을 하게 되었다. 자신의 시그니처 픽인 세주아니로 완벽한 역갱각을 보여주며 팀의 세트 10연패를 끊고, 본인은 세트 POG까지 받아내는 등 침체되어 있던 DRX의 분위기를 다시금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결국 그의 활약 덕분에 브리온전을 승리로 마무리 짓고 매치 연패까지 끊었다. 팬들은 현재까지 다소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고 있는 크로코 대신 주한을 선발로 써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으며, 주한을 기용하지 않은 김목경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또한 높이고 있다.

다만 김목경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크림 단계에서는 확실히 크로코의 폼이 더 좋았었고, 주한을 교체 출전 시키려고 했으나 주한 자신이 준비가 안된 것 같다며 망설였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스크림에도 투입하고 선수와 상의하여 교체 출전을 결정한다고.

이후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캐니언에게 찍어 눌리는 모습만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샀다.

농심전에서는 자신을 포함한 라스칼 외 모든 인원들이 정신줄을 놓는 동안 그나마 탑에서 퍼블을 내며 키워주는 역할을 하였다. 3세트에선 리 신으로 라스칼과 좋은 합을 보여줌과 동시에 센스 있는 당구킥도 선보이며 좋은 분위기 속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본격적으로 선발로 출전한 이후 이전보다 더 좋은 팀 합을 선보이면서 꽤 괜찮은 평을 받고 있다. 단적인 예로, 크로코가 출전한 11경기는 1승 10패, 주한이 출전한 3경기는 2승 1패로, 출전 경기 수 차이를 감안하고 보더라도 출전 승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팬들은 1라운드에 주한이 자주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있으며,[5] 고독한 원장롤을 하고 있는 라스칼의 짐을 덜어 주고 베릴과 함께 착실히 스노우볼을 굴리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이러한 상수의 폼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크로코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2라운드 8주차 T1전은 크로코가 다시 선발 출전하며 잠시 벤치를 지키고 있다가, 같은 주차 샌박전에 다시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1세트에선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취 승리를 얻었으나 2세트 때 팀에 휩쓸리면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결국 3세트 때 크로코와 교체되었다.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선 1, 2세트 모두 초반에 영재를 상대로 번뜩이는 동선 설계를 선보이고 연이어 갱킹까지 적중시키는 등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비록 1세트는 패배로 마무리되었지만 2세트 땐 라스칼과 함께 집요하게 탑을 후벼 파면서 두두를 망하게 만들었고 한타 때 센스 있는 궁극기 활용까지 선보이며 승리를 견인하였다. POG는 덤. 하지만 3세트에선 도리어 영재에게 정글 차이를 당하며 게임에서 지워졌다. 바론 트라이을 하던 도중에 스틸을 당하며 지던 경기에 쐐기까지 박았다. 하지만 분명 두 세트 연속으로 보여준 활약이 좋았기에 팀 내에서 유일하게 분전한 선수였다고 할 수 있다.[6]

KT전에서는 정글 및 상체차이가 나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5.2.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때도 크로코가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2주차 한화생명전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 KT전 1세트에서 크로코가 역캐리를 저지르는 바람에 2세트 때 교체 출전을 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킨드레드를 픽해 초반에 퍼블을 내주었음에도 교전에서 킬을 따내는 등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었지만 팀 단위로 밀리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로코보다는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고, 크로코 본인이 멘탈이 많이 망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출전을 고집한 김목경 감독에 대한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이어지는 젠지전에서는 페이트와 함께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1세트 때는 정글 5밴을 맞는 등 힘든 상황에 처했지만 나름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으나 결과적으로 팀은 완패했다.

농심전에서는 이전에 비해 아쉬운 폼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 팀원들을 잘 보조해주면서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리브 샌드박스전에서는 1세트에서 본인의 시그니처 픽인 세주아니를 잡고 패배를 거두었으나, 2세트와 3세트에서는 각각 마오카이와 메타픽으로 떠오른 아이번을 잡고 나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OK브리온과의 경기에서는 엄티에 비해 그리 뚜렷한 존재감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T1전에서는 1세트 때 본인의 시그니처 픽인 세주아니를 잡고 탑과 바텀에 연달아 갱을 성공시켜 라이너들에게 킬을 먹이며 맹활약했다.[7] 2세트 때는 녹턴을 잡아 T1의 드레이븐 조합을 밴픽적으로 제대로 카운터쳤다. 인게임에서는 7분 경에 오너와 CS를 20개 넘게 벌리며[8] 크게 앞서가다가 궁극기를 이용해 미드에 성공적으로 갱을 찔러 포비와 도와주러 온 오너를 라스칼에게 먹이는 등 전체적으로 오너에 비해 좋은 폼을 보여주며 게임을 주도,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POG는 받지 못했지만 게임 설계를 도맡아 했고 갱킹을 가면 거의 무조건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한의 고점이 제대로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라운드에서는 주전 경쟁자인 크로코의 폼이 많이 개선되면서 거의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PO 진출 향방을 가르는 9주차 매치에서 두 경기 모두 2:0으로 완승하며 팀은 PO 막차에 탑승+월즈 선발전 진출권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 승리의 주역은 다름 아닌 주한과의 주전 경쟁을 펼치던 크로코. 만약 크로코의 폼 회복 전까지 주한이 분전해주지 않았다면, DRX는 PO 진출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DRX 팬덤에서는 '또 주한이 팀을 구원했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

5.3.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서머 스플릿 2라운드 및 플레이오프 때와 마찬가지로 크로코가 주전으로 출전하였고, 팀이 디플러스 기아에게 3:0으로 패배하며 그대로 시즌이 종료되었다.

6. 2024 시즌

6.1. LCK 스토브리그/2023

2023년 12월 8일, 갑작스럽게 상호 협의 하에 계약 종료로 팀을 나왔다. 윤민섭 기자와의 인터뷰 #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12월 초 DRX가 그에게 팀 사정에 변화가 생겼다며 계약 해지의 의중을 전달한 후 고심 끝에 상호계약 해지에 동의하였다. 심지어 스프링 시즌에는 높은 확률로 휴식기를 가지게 될 것 같다는 입장이다. 너무 늦은 시기에 대책없이 풀어준 것이 아니냐며 DRX 프런트는 매우 비판받고 있다.[9]

DRX 팬들은 2022년 DRX 영광의 주역으로서 주한의 활약을 잊지 않고, 팀이 힘들었던 지난 시즌에서도 묵묵히 버텨주는 등 팀을 위해 많이 희생해준 것에 감사하며, 반드시 좋은 팀을 구해서 선수 경력을 이어나가기를 바라며 축복하고 있다.

그렇게 소식 없이 한동안 조용하다가 2월 17일, 주한의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비행기에 타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고 이후 주한의 에이전트인 쉐도우코퍼레이션 X를 통해 주한의 공항 출국 사진을 업로드하며 팀을 구한 것이 기정 사실화되었다. 이후 쉽이스포츠에서 GIANTX의 2군 팀인 SuperLiga의 GIANTX PRIDE와의 구두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유럽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

GIANTX PRIDE의 주전 정글러 아카바네가 시즌 중 미성년자 리벤지 포르노 사건으로 인해 계약이 종료되어 윈터 시즌이 끝난 1군 정글러 피치를 임시로 샌드다운시킬 정도로 로스터에 누수가 생긴 상황이었고, 이를 위해 긴급 영입된 것으로 추측된다.

2월 21일, 팀 오피셜이 뜨면서 공식적으로 GIANTX PRIDE에 입단했다. #

6.2. LVP SL 2024 Spring

주한의 두 번째 해외 리그이자 PSG 시절 이후 다시 풀주전으로 뛰는 시즌이다.[10]

RBLS와의 첫 경기는 세주아니를 픽하고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갔다.

GSNS와의 경기에서는 아직 적응이 필요한듯한 폼을 보여주었다.

이후 5경기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팀은 막판 플레이오프 경쟁에 합류했다. 특이한 점으로는 상대와의 오브젝트 강타 싸움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단순히 승률이 높은 게 아니라 거의 모든 강타 싸움을 이겨주고 있다.

그렇게 마지막 UCAM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6연승과 함께 팀은 10승 8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당시 GXP는 주한 영입 이전까지의 성적은 3승 7패로 부진하였었고 주한이 영입된 이후 7승 1패라는 호성적을 내며 월즈 우승자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1군인 피치의 주전 자리를 쟁취하거나 그 이상으로 LCK에 복귀할 가능성도 생겨날 것 같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모비스타 코이를 상대하여 압도적인 폼으로 3:1로 승리하며 1군 콜업 및 메이저 주전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게다가 월즈 우승자로서 소방수 역할을 훌륭히 해준 만큼 성적이 아쉬운 팀을 올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엄청난 인기를 받고있는 것은 덤 #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카세 이스포츠를 상대로 3대2 진땀승을 거뒀고 GXP 팬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그렇게 플레이오프 최종진출전 과소네스와의 대결에서 2세트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을 코 앞에 두고 있었지만 3세트에서 패배하게 되었고, 그렇게 충격의 4세트가 시작되었다.

4세트에서 보여준 주한의 플레이는 너무 배짱을 부렸다 생각이 들 정도로 안일했다. 초반 블루 카정을 들어온 바이와 상대 미드와 탑이 합류하는 걸 본 상황에서도 욕심을 부려 퍼블을 내주었다. 그래도 이후 교전에서 천천히 복구해나갔고 바론 한타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으며 거의 1만 골드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눈 앞에 두고있었다. 그러나 3차 포탑을 밀던 도중 이해할 수 없는 얼굴 박치기를 시전하여 한타에서 패배했고 이때부터 조금씩 운영에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물론 여전히 유리한 게임이었기에 사소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었지만, 조금 전 교전으로 성장을 시작한 적 징크스가 2코어 정도 차이나던 카이사의 성장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이후 벌어진 장로용 교전에서도 패배하며 게임의 판도가 한 번에 뒤집어져 역전패를 당한다.

그렇게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주한과 팀원들은 멘탈 유지에 실패했는지 다음 경기에서도 패배, 그대로 2대3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결승 진출 실패와 동시에 EM 진출에 실패한다.

물론 이 모든 걸 주한의 잘못이라 탓하기엔 애매하다. 주한이 영입된 이후 팀의 성적이 부쩍 성장한 것은 사실이며 실제로도 결승을 코앞에 두고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승리한 것은 과소네스였다.

이렇게 처음은 창대했으나 끝이 아쉬웠던 주한은 자신의 플레이가 아쉬웠다는 트윗을 남기며 스프링 시즌을 마무리한다.

비록 EM 진출이 걸린 경기에서 아쉬운 폼을 보여주었으나 팀에서는 GXP의 미라클 런을 이끌었다는 점을 높게 보았는지 시즌 종료 후 주한이 콜업될 것이라는 찌라시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그리고 기존 1군 정글러였던 피치가 로스터에서 비활성화되었고, 이후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가 주한이 1군 계약을 했음을 보도하면서 콜업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그리고 5월 20일 GX의 X에서 2군 로스터를 공개하였는데 피치가 등록된게 확인되면서 자연스럽게 1군으로 콜업이 되었다.

6.3. League of Legends EMEA Championship Summer 2024

TH전에서 세주아니를 픽하였지만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바론 스틸 실패와 팀원 간의 엇갈리는 호흡 등 얀코스와 끝까지 정글차이를 내주면서 넥서스까지 파괴된다.

FNC전에서는 바이로 과감한 진입을 통해 잘 큰 노아의 코르키를 자르는 등 분전하였지만 바론 대치 상황에서 무리하게 혼자 진입하여 바론을 스틸하다 실패하며 죽게 되어 TH전처럼 똑같은 전개로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SK전에서 또 한번 바이를 픽했지만 상대 아지르에게 물리거나 2번 연속으로 궁으로 적진 한복판에 들어가서 짤리는 등 7데스를 기록하면서 패배하였고 이에 대해 주한의 정글 캐리를 상상했으나 그저 평범한 하위권 팀 정글러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폼이 무너지고 말았다.

G2전에서 본인의 시그니처인 마오카이로 뛰어난 이니시와 궁을 통해 킬을 만들고 교전을 승리하며 킬 스코어도 압서나가며 업셋을 일으키나 싶었지만 바론을 스틸당한 것을 시작으로 바텀 대치 상황에서 스카너의 궁을 맞아 짤리게 되면서 G2가 파고들어 역전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MDK전에서 다시 한번 더 바이를 픽하여 저번 대결과 다르게 뛰어난 궁 활용도를 보이며 교전을 연이어 승리하면서 4연패에서 벗어나는데 한몫하였다. 팀원 간의 호흡도 좋아진 것이 호재.

7. 2025 시즌

7.1. LCK 스토브리그/2024

2024년 11월 22일, 다시 DRX로 돌아오며 LCK 무대에 컴백했다. 계약 기간은 1년.

[1] 같은날 전 소속팀이었던 PSG Talon 2022 PCS Summer Split 플레이오프 패자조 준결승에서 비욘드 게이밍에게 패배하며 월즈 진출에 실패했다. [2] 사실 굳이 따지자면 최초는 도고 2021 MSI를 PSG 탈론 소속, 월즈를 BYG 소속으로 출전하긴 했지만 MSI는 당시 PSG의 바텀 라이너 유니파이드가 기흉으로 못 오게 되어 급히 임대 신분으로 출전한 것이고, 주한은 정식 팀 소속으로 이뤄낸 점이 차이점이다. [3] 선발전에서의 활약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플레이-인과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간간이 출전하여 표식이 고점을 회복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결국 고점을 찾은 표식이 다시 주전으로 돌아와 다전제에서 2021 챔피언 지에지에, LCK 챔피언 피넛, LPL 정글러들을 서열정리하고 올라온 오너를 차례대로 격파하면서 월즈 우승에 성공한 걸 생각하면 이 우승에 주한의 지분이 결코 적지 않다. 비록 가장 중요한 월즈 본선 다전제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주한이 없었다면 DRX는 월즈 우승은 커녕 진출조차 못했을 지도 모른다. [4] 선발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팀 중 우승을 달성한 팀은 13SKT, 17SSG, 22DRX가 있다. [5] 특히 주한은 작년 월즈 우승 스킨을 마오카이로 고를 만큼 마오카이 숙련도가 뛰어난데, 마오카이가 0티어 정글이었던 1라운드 메타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너프로 나락간 2라운드에서나 출전했다는 점에서 출전할 타이밍을 놓쳤다는 지적도 있다. [6] 도리어 김목경 감독은 3세트도 아니고 1세트의 패인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잘 큰 리신이 더 주도적으로 하지 못해서 졌다"는 괴상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7] 특히 지속적으로 탑 갱을 가서 레넥톤을 잡아내며 잭스에게 킬을 먹이는 데 성공했고, 이 때문에 잭스가 괴물이 되어 사이드 주도권을 확실히 쥐는 데 성공했다. [8] 오너가 탑 갱을 가서 라스칼을 잡아내기는 했으나 시간을 많이 썼기 때문에 녹턴과의 성장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다. [9] 이에 DRX는 스토브 전에 사전 접촉 허가를 해줬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DRX는 주한에게 사전 접촉 허가를 해줌과 동시에 주한을 자기네 팀 로스터에 포함하는 모순된 행보를 보였다는 말이기 때문에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10] 주한의 커리어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프로 데뷔 팀이였던 아수라(현 러너웨이)에는 리갱크가 있었고, OZ에서는 브로콜리와 주전을 겨뤄야 했으며, LCK 데뷔 팀이였던 농심에서도 피넛이라는 거물이 있었기에 한 경기도 뛰지 못하였고, 샌드다운된 2군에서도 현 농심 정글러인 실비가 있었다. 22DRX에서는 식스맨으로서의 활약을 빚내었지만 표식과의 주전 경쟁이 있었고, 23DRX에서도 크로코에게 시즌 내내 주전을 밀리며 한 시즌을 허무하게 보냈다. 요약하자면 주한은 프로를 데뷔한 지 4년 반이나 되었지만 PSG 시절을 제외한 4년을 완전한 주전으로 활동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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