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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12:52:59

이정록(신사의 품격)



파일:신사의 품격 로고 화이트.png
{{{#!folding [ 등장인물 ]
이정록
파일:신사의 품격 이정록 프로필.jpg
배우 : 이종혁
닉네임 청담동 마녀사냥꾼
직업 카페 사장,술집 사장

1. 개요2. 특징3.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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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종혁.
"카푸치노 이정록"

낙천적이고, 겁 많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고, 천상 한량이다.

그도 ‘캡’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빨간 스포츠카를 끌고 압구정을 누비던 20대.
5:5로 정확하게 가른 오렌지색 앞머리를 휘날리며 “야, 타!”한 마디면,
윤아, 현아, 하라, 지나, 등등 너나 할 거 없이 콧대의 전원을 잠시 꺼놓고
사뿐히 조수석으로 올라타곤 했었다.

걸 그룹 이름 아니냐고? 사람을 뭘루 보구!!
누가 뭐래도 그는 오렌지족의 초석이었고 야타족의 대명사 였다.
기타 하나 메고 로데오 골목 좀 걸어주면 얼굴 한 번 보겠다고
카페에 몇 시간씩 자리 잡은 여자들이 앉아 번호로 연병장 두 바퀴였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자부심이었다.
격동의 세기말을 잠시 했던 압구정 킹카 이정록은 밀레니엄을 지나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던 해, 인생의 무덤, 결혼이라는 곳에 입관했다.

더 이상 스무 살 꽃띠들이 자신의 스포츠카에 올라타지 않자
그는 깨달았다.

이정록의 화려한 날들은 끝났구나!
이제 인생의 2막을 올려야 하는구나!
그는 생각보다 똑똑했고, 포기가 빨랐다.
아직도 이정록의 전화를 받아주는 서너 명의 누나들 중에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입찰자에게 인생을 걸었다.

다행히 ‘여자 보기를 돌(doll)같이 하라’가 인생 모코였던 탓에,
연상의 아내를 ‘인형’처럼 돌보며 평탄한 결혼생활을 이끄는가 싶었지만,
술, 여자, 노름, 뭐 하나 안 빠지고 잘(?)하다 보니,
‘우리 결혼했어요’가 ‘사랑과 전쟁’으로 변하는 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다.
‘주인님’이라 읽고 ‘마누라’라 쓰는 민숙에게서 이혼 합의서를 받게 된 것이다.
합의를 해야 한다면 그건 이혼이 아니라 카페 명의이전이어야 하는데...

하지만, 정록은 모르는 것이 있었다.
민숙이 진심으로 원하는 건 정록의 사랑이라는 걸...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2. 특징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 유일한 유부남. 하지만 4인방 중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사고뭉치이자 작 중 최고의 트러블메이커.
예쁜 여자만 보면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빼고 유부남이 아닌 척 한다. 문제는 박민숙에게 전부 걸려서 친구들까지 곤란하게 만든다는것. 남은 친구 3명은 그의 뒤치다꺼리에 세월을 보낸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지만 돈이 많았던 박민숙과 결혼해 팔자를 폈지만 사고만 치고 다녀[1][2] 현재 이혼 위기에 빠져 있다. 헌데 하는 짓이나 아이를 가지기 위해 보약도 꼬박꼬박 챙겨먹는 모습 등을 보면, 철이 없어서 그렇지 아내를 사랑하긴 하는 모양. 오프닝 전 막간극에서 나온 바로는 고등학생 때는 선도부였다고. 중학생 때 별명은 양재중 면도칼이라고 한다. 중학생인데 수염이 많이 난다고...

3. 대사

그런 표정 짓지 말아요. 나한테 의미 있는 사람이 될지도 모르니까.
보석은 홀로 빛날 때 더 아름다우니까.
( 당신과) 이혼해도 가야 돼. 이게 더 중요해.[3]
돈은 필요 없어. 돈은 당신이 다 가져.
당신께서 너 죄가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우린 열여덟에 처음 만났고, 이십 이년을 함께 흘러왔다.
그래 나 정수기 샀어.
여보, 혹시 그거 알아? 이 안에 있다. ( 박민숙 : 닥쳐!!)
남들은 내가 타고난 줄 아는데, 사실 난 노력형에 가까워.
며칠 전까지만 해도 당신은 내 여자였는데,
앞으론 다 잡혀줄게. 머리부터 발 끝까지 받아만 준다면 마음까지. 일단 손부터 잡아 볼래?
당신 그거 아냐? 내가 만난 여자 중에
청담동 마녀 사냥꾼입니다. 이젠 밖에 안 보입니다.


[1] 항상 그렇듯이 예쁜 여자를 보고 반지를 뺐는데 그 반지를 끼우는것을 깜빡해서 박민숙에게 들켰다. 그런데 박민숙이 그 반지를 밥속에 넣어놨었는데 그 반지를 삼켰다(!!!) 그것도 일부러. 병원에 실려가서 하는 "내안에.... 너있다." "닥쳐!" "그럴게" 라고 하는 대사가 일품. [2] 참고로 그 반지는 찾았다. 힌트를 주자면 신문지에서(...). [3] 최윤의 아내 부고소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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