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커뮤니티 펨코'에 나타난 이재명...'진짜?' 의문에 김남국 "맞다" 확인
1. 개요
2021년 12월 21일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남초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에 인증글을 남긴 사건.해당 인증에서 이재명 후보는 '내가 너무 비호감인 것 같아서 망설였지만 무작정 와봤다.', '간혹 글을 직접 쓰겠다.', '단소리 쓴소리 다 달게 받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하였다. #
2. 결과
"쓴소리 단소리 듣겠다" 이재명 '펨코 인증글'에 비추 6000개“펨붕이들 안녕” 이재명 ‘펨코’ 인증글 삭제당한 이유가…"
결과는 아주 안 좋았다. 일단 에펨코리아는 정책상 정치인의 셀프 홍보를 엄금하는 곳인데 거기에 직접 등판해서 글을 썼다는 게 문제다. 이는 이후에도 똑같아서 조원진 등이 펨코에 왔다 갔고 반응도 나쁘지 않았으나 삭제된 바 있다. 한편 운영진들도 그걸 알았으면 바로 삭제하고 작성자는 차단을 시키는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다른 사례들은 칼차단 시켜왔으면서 대체 왜인지 이재명 인증글만은 삭제안하고 어물쩡거림은 물론이고 심지어 따로 게시판까지 만들어주는 특별대우를 하다가 회원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나서야 뒤늦게 삭제하는 이중잣대와 편향성을 보였다. https://www.fmkorea.com/5688305622
또 반대 진영의 의견을 듣겠다는 의도는 좋았겠으나 2021년 당시 펨코 유저들 특성상 반민주당, 반이재명 기조가 아주 강한데 그저 좋게 봐 달라는 글로 그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부족했다. 결국 “여가부 폐지, 반중 친미, 남녀평등 징병제, 사시부활 정시 확대, 19~29세 청년 기본연금, 뭐 해줄 수 있음?”, “기본주택 서울로 배정해달라” 등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정책 방향에 반하는 베스트 댓글이 올라왔으며 비추천도 600개를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