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10 15:45:29

이장춘(밀수)

이장춘
파일:밀수 이장춘.jpg
배우: 김종수

1. 개요2. 포스터3. 작중 행적4. 어록

[clearfix]

1. 개요

밀수품 사고 파는 게 다 탈세야.
영화 밀수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종수.

2. 포스터

파일:밀수 캐릭터 포스터 이장춘.jpg
▲ 캐릭터 포스터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00% 검거율에 도전하는 우직한 군천시 세관 계장. 밀수판에 불나방처럼 뛰어든 이들을 잡아들이겠다는 집념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엄 선장 휘하의 해녀들의 편의도 잘 봐주고, 군천 사람들의 잘못도 너그럽게 봐주는가 하면 그래도 범죄에 대한 대가는 따끔하게 치르게[1] 하는 융통성 있는 공무원...인 줄 알았으나 그것은 전부 겉모습이었고, 뒤로는 온갖 뇌물수수에 뒷거래에 찌들은 부패 공무원 중간 보스[2]였다.[3] 금괴사건 당시 타이밍 좋게 세관선이 들이닥친 것도 이 계장이 신고가 아니라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왔던 것.[4] 권 상사가 준비해 둔 3억 원의 보물을 건져내 장도리와 나눠먹으려는 꿍꿍이를 품고 있다.

하지만 춘자와 옥분의 조사로 덜미가 잡히게 되자 선공을 시전, 해녀들을 협박해 바다로 나가 산탄총으로 총질을 하며 행패를 부리다가[5] 옥분의[6] 논개 작전 시전으로 바다에 빠져버리고, 기다리고 있던 해녀들에 의해 발에 쇠뭉치가 묶여서 그대로 바닷속에 가라앉아 물고기 밥이 된다. 하필 떨어진 곳도 상어가 득실거리는 곳이어서, 시신도 온전치 못할 것 같다.

4. 어록

자 동작 그만, 세관입니다.
밀수를 단속하며 알리는 대사[7]


[1] 권 상사와 장도리를 보면 알듯이 사실상 밀수사업이 폭력조직과 결합하여 상당히 위험한 임무를 맡고 있음에도 큰 운신의 제약없이 활보하는데, 바로 다이렉트로 연락 가능한 검사인맥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전화 한 방에 그 날로 인력을 지원받는 영향력을 보여준다. 그렇게 지원받은 대규모 인력으로 건물에서 부상을 치료 중인 장도리 일파를 습격한다. [2] 사실 영화 내에서 복선이 있었다. 바로 자기 손목에 찼던 롤렉스 시계. 현재에도 최소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시계를 당시에 청렴결백한 공무원이 차고 있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3] 사실 영화 개봉 전까지는, 배우 김종수 특유의 선한 인상과 더불어 주인공들과의 갈등이 드러나지 않는 포스터 상의 배치로만 보았을 때 해녀들의 조력자 격인 선장 정도로만 추측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4] 당시 금괴는 상부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다. 즉, 작은 건수들로 자기 실적을 채우면서 큰 건을 빼돌려 착복하는 행각을 벌인 것이다. 중간에 돈봉투를 받는 부하를 질타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금괴 같은 큰 단위에서 주머니를 채우느라 푼돈인 돈봉투 따위는 연연하지 않은 것이지 청렴했던 게 아니었다. [5] 그와중에 장도리를 시켜 자신의 부하인 김수복을 죽이게 한다. [6] 도대체 왜 먼저 안 죽였는지는 불명이다. 일단 자기 손에 산탄총도 있으니 여자인 옥분을 만만하게 본 것이 아닌가 싶긴 하지만 추측일뿐이다. 아무튼 약실 장전도 없이 느긋하게 재장전 중에 갑자기 옥분이가 밀고 들어오자 놀라서 당황하다가 그대로 당하고 만다. 물론, 옥분이는 군천에서 가장 유명한 다방의 사장이었고 죽이게 된다면 마을 사람들의 불필요한 이목을 끌었을 우려가 있었으므로 쉽게 죽일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멀쩡한 부하를 왜 죽였는지가 의문이다. [7] 이후 엄진숙과 그녀의 동료들이 걸려 감옥의 수감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45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45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