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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2:22

이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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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
날 기억하지 못해도 돼. 내가 의 기억이 되어줄게. - 티저에서
진실은 사실을 이길 수 있어. - 절망감에 빠진 진우를 위로하면서
가 아장아장 귀요미 고삐리일 때 난 대딩이였어![1]

1. 상세2. 기타

1. 상세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 여자 주인공. 배우는 박민영. [2]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검사.

가족으로 파파존스를 운영하는 부모님(이현종, 김영선)과 여동생 이연지가 있다. 서진우와 버스에서의 첫 만남으로 등장을 하는데, 진우가 실수로 인아의 가방을 치고나서 미안하다 하고 가방에 칼집이 나있는 모습을 발견하자, 마침 내리려던 진우를 못내리게 막고 그 버스 안에 있던 승객들 모두를 소매치기 범인으로 의심하여 승객들 모두를 경찰서로 끌고 가지만 서진우의 천재적인 기억력으로 결국 버스 안에 있던 승객 모두가 소매치기 범인이 아님이 밝혀진다. 이후 아버지 어머니가 운영하는 피자가게에 갔다가 진우가 방송국에서 원주율을 전부 외우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다가 채널을 돌렸는데, 뉴스채널에서 진우가 소매치기 범인을 잡은 보도를 보자 삐져서 TV를 꺼버린다.(...) 그리고 오정아 살인사건 관련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으로 법원에 가다가 진우가 살인마의 아들이란 이유로 계란세례를 받고 마녀사냥을 당하거나 서재혁이 유치장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는 진우를 위로해준다. 진우가 불법도박장에서 딴 1억을 무사히 들고 나오도록 콜라세례를 시전하면서 도와주는 등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우와 손잡고 노력한다.

4년 후 검사로 일하다가 홍무석 부장검사와 관계된 사람들의 부정부패를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어서 결국 검사직을 사직하고 진우네 로펌인 변두리 로펌으로 들어가 변호사로 일을 시작한다. 탁영진 검사를 도와서 홍무석 검사의 뒷조사를 하고 있다.

허당인지 연출의 문제인지 계속 어이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 범인을 쫓으며 전화로 '나 범인 찾았어'라고 큰소리로 말하거나[3], 변호사 사무실 문단속도 하지 않고 혼자 있다가 남규만을 들이거나.. 사실은 벽돌로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 돌머리의 소유자라 그런다 카더라

탁영진 검사에게 영원전기 관련 자료를 넘겨 일호그룹의 비자금 조사하게 했다. 그리고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서진우와의 통화에서 여러가지 정황을 떠올리며 진우의 알츠하이머 증세를 알아채고, 진우의 옛 집에서 하염없이 아버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껴안고 오열한다. 연사무장에게서 진우의 알츠하이머 사실을 알아내고 주치의에게서 상태의 심각성을 알고 착잡해하며 집에서 아빠에게 하소연한다.

이후 남규만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상류층 정기모임 장소에 잠복하지만 잡지 못했다. 진우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네가 기억하지 못하면 내가 너의 기억이 되어줄게라며 나을 수 있을거라고 격려한다. 오정아와 유사한 방법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배우지망생 송하영을 설득해 남규만을 구속시키게 만든다. 이후 송하영과 똑같이 당한 또다른 피해자를 몇번씩 찾아가 설득한 끝에 2차 공판도 남규만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게 한다.

18회에서 드디어 서진우와 키스했다. 자신이 서진우를 돕는 것은 동정심 때문이 아니라 서진우가 그렇게 괴로워하는데 자기는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슬프기 때문이라고.

18회 종반, 일호그룹은 남규만에게 유리하게 재판을 조작하기 위해 검사 교체를 획책하고, 일호그룹과 유착해 있던 탁영진 검사는 놀랄 만한 새 검사를 준비했다며 남일호와 홍무석에게 소개했다. 그 검사가 바로 이인아. 경력직 형식으로 복직한 것이다.

애초에 탁영진 검사는 검찰총장, 그리고 변두리 로펌과의 치밀한 상의 후[4] 일호그룹에 잠입 '출장'했던 것으로, 이인아의 검사직 전격 복귀도 그가 추천한 것이었다.[5] 이로써 이인아와 탁영진은 방심하고 있던 일호그룹의 뒷통수를 제대로 후렸다.

그리고 19회 말미 남여경에게서 남규만의 밀항 사실을 듣고[6] 쫓아가 드디어 체포한다. 이때 남규만은 지능 플레이로 경찰을 따돌렸으나[7] 헬리콥터 조종사의 배신(...)[8]으로 헬기가 남규만을 놔 두고 가 버려서 밀항에 실패한다. 그리고 출동한 검찰 수사관 및 경찰들이 체포해간다.

이후 남규만의 죄악들을 하나씩 수사해서 밝히고 법정에 세우는 검사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남규만의 마지막 재판을 담당하여 사형을 받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일호그룹에서 나와 선우그룹에 빌붙은[9]부패법조인 홍무석을 검사직에 있을 당시의 비리와 일호그룹의 범죄행위에 대한 은폐등의 혐으로 체포하게 된다.

최종회에서 서진우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기억을 잃어가는 자신이 주변사람들, 특히 인아에게 부담을 줄 것을 염려한 진우는 모습을 감추어버렸다. 1년 후 재회했지만 진우는 인아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나 진우가 나무에 걸어놓은 쪽지에서 진우가 인아를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어디론가 가는 진우의 뒤를 쫓아간다.

사실 과거 시점에서는 크게 비중이 없는 편이었다. 과거 시점 자체가 서진우 - 남규만 - 박동호 3인 중심으로도 잘 흘러가는 상황에 아직 법조인이 아니던 이인아에게는 그저 방관말고는 특별히 할 게 없었기 때문.[10] 그러나 현재 시점에 이르면서 검사가 되고 믿음직한 아군인 탁영진의 도움을 받으면서 과거에 비해 조금 더 직접적으로 서진우를 도와줄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마지막화에서는 남규만을 벌할 수 없는 포지션인 서진우와 박동호를 대신해 검사로서 남규만에게 사형 판정까지 받아냈으니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

2. 기타

검사가 머리를 이인아 처럼 그것도 초임 검사가 저렇게 진한 머리 염색과 아주 진한 노랑색의 눈썹 틴트를 해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일부 DC 나 일부 커뮤니티 등에서 나오기도 하였다.
파일:Yho1.jpg

관련해서 여검사 나 판사의 머리 염색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관련 규정이 없더라도 통용되는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있다면 위키에 남겨 주면 좋을듯.

여검사 초임으로 임관하는 사람들 중에 극중 이인아로 나오는 박민영처럼 진하게 노랑색의 머리 염색과 눈썹 염색을 한 사람은 없는 걸로 안다. 혹시라도 있으면 알려주길 바란다. 박민영처럼 이쁘면 해도 된다고 카더라.
그냥 상식적으로 꽉막힌 공무원세계에서 저게 용납되겠나.. 드라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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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는 유승호가 중학생일 때 박민영이 대학생이었다. [2] 박민영은 개과천선에 이어서 두번째로 법조인 역할을 맡았다. [3] 수사관들이 잔뜩 같이 갔는데 에스코트 하나 붙이지 않았다. 보통 이러한 강력범 검거 작전은 수사관 및 형사들을 잔뜩 대동하고 에스코트 붙여서 간다. [4] 서진우와 밀약을 맺었다. 물론 다른 변두리 로펌 사람들에겐 비밀이었고 박동호에게도 비밀이었다. [5] 16회에서 잠깐 등장했을 때 채진경 검사와 마주치자 "지검장님과 바둑 두러 간다"며 급히 자리를 피했다. 지검장과 뭔가를 둘 만이 논의하는 비밀 모임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6] 남여경은 남규만이 중화인민공화국 여권을 위조해 중국인 행세를 하려는 것을 알아차렸다. [7] 인천항에 자기 기사만 보내고 지는 미리 준비한 검은 SUV로 갈아 타서 비행장으로 가서 헬리콥터를 기다렸다. 경찰을 도와 추격하던 박동호는 허탈해 한다. [8] 20화에서 남일호 회장 아들에게 '어차피 검찰이 미리 움직이는 통에 넌 붙잡혔어! 그래서 내가 헬리콥터 돌려보낸거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게다가 홍무석은 '밀항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인터폴에 의해 수배 당할 것' 이다는 말을 듣게 된다. 차우셰스쿠? [9] 다만 그쪽에서 부른 것이 아니라 홍무석 본인이 스스로 그곳에 간 거다. [10] 때문에 그녀와 라이벌이던 남여경도 크게 비중이 없는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