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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00D45> 이원익 영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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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의 문신 오리 이원익(1547∼1634)의 초상화이다. 1978년 11월 10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되었다.2. 상세
평안도 관찰사를 지낸 이원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평양의 백성들이 세운 생사당에 걸려져 있던 초상화이다.그런데 전반적인 초상화의 형식이 이원익이 살았던 시대의 초상화와 맞지 않는데 가슴에 흉배가 지나치게 크며 양 손도 나와 있으며, 관복의 형태도 특이하다. 문집에서 이원익은 평양의 서리들이 몰래 화원을 시켜 자신을 그렸다고 했다. 즉 이 화가는 이원익을 뒤따라 다니면서 몰래 그린 밑그림들을 모아서 이 초상화를 완성시킨 것이다.
그렇지만 초상화의 세부묘사는 치밀하고 완성도가 높다. 이 초상화를 그린 화가는 승려화가로 추정되며, 평양의 서리들이 인근의 사찰에서 활동하던 화승에게 초상화를 부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