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예찬/선수 경력
이예찬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1 시즌 | → | 2022 시즌 | → | 2023 시즌 |
1. LCK 스토브리그/2021
2021년 11월 21일,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가 스카웃이 LCK로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 매년 스토브리그마다 스카웃이 LCK로 복귀한다는 루머는 나왔지만 항상 결과는 EDG 잔류였고 또 올시즌은 그 EDG가 롤드컵에서 우승했기에 반신반의하는 반응이 많았지만 뒤이어 인벤의 신연재 기자가 스카웃이 LCK 모 팀으로 복귀한다고 하며 사실상 복귀가 확실시 되었다. # 더군다나 신연재 기자가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는 추가 언급을 하며 행선지는 kt가 유력해보인다.만약 LCK로 돌아온다면 2016년 이후로 6년만에 LCK 복귀전을 치르게되며 2016년에 많이 출전하지 않은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주전으로 치르게되는 첫 시즌이 된다. 다만 첫 소식과 달리 영 지지부진하게 흘러가서 협상 혹은 계약에서의 문제 때문에 끌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아졌고, 결국 EDG 잔류로 기울고 있는 모양이다.
끝내 11월 28일, 도인비가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스카웃의 잔류 썰을 전하면서 거피셜로 EDG 잔류가 확정되는 분위기. 그에 따르면 LCK로부터 오퍼가 오긴 왔으나 팀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 계약을 거절했다고.[1][2]
1년이 지나 당시 상황에 대한 썰이 풀렸는데, 당시 스카웃의 계약은 1+1에 EDG에 우선협상권이 포함되어 있어 같은 가격일 경우 EDG와의 계약이 연장되고 타 팀이 제시한 가격이 높을 경우에만 이적이 가능한 형태였다고 한다. 본인의 LCK 복귀 의지도 있었고 kt와도 구두 계약까지는 진전이 되었으나 결국 EDG에 잔류했다고.
한편 기자 고미스는 당시 스카웃이 T1과도 직접 협상을 벌였다고 밝혔다. 당해 스토브리그에서 페이커가 Team Liquid와의 계약을 진지하게 고려하자, T1은 혹시라도 페이커가 FA를 선언한다면 그 빈 자리를 스카웃을 영입하여 채울 계획이었다고. 하지만 페이커의 재계약이 발표되면서 스카웃의 T1 재입단은 없던 일이 되었다.
2. 2022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개막전 승리를 굳힌 경기에서 라이즈로 우물 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로도 5연승을 하며 세체미의 면모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선 7승 3패로 팀과 함께 급격히 흔들리는 중. 탑 플랑드레의 노쇠화와 부상이 결국 임계점에 도달해서 서브선수와 교체되는 지경에 이르렀고, 정글과 자신 역시 덩달아 폼이 내려가며 점차 바이퍼 원맨팀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 후 올프로 서드팀에 선정되었으나 TES 나이트가 더 적합하다는 여론이 많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오락가락하면서 팀이 7위를 기록, 플레이오프 초입부터 시작하게 되었으나 스카웃은 이제 몸이 풀렸다는듯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4세트 연속 캐리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2라운드 웨이보전에서는 3:1로 패배하며 스프링 시즌을 마감했다. 1,2세트 별다른 존재감 없이 패배했으나 3세트 시그니쳐 픽 중 하나인 아지르로 게임 내내 슈퍼플레이를 연달아 성공, 셧아웃은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허나 이어지는 4세트에서는 교전마다 엔젤에게 미드 차이가 나버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3. 2022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ummer
4.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 선발전에서 RNG를 잡아내고 3시드로 합류, A조에 포함되었다. 작년처럼 T1과 만나면서 페이커와 다시 맞붙게 되었다.
그러나 1차전, 탑의 플랑드레가 제우스에게 문자 그대로 도륙이 나면서 탑이 제대로 뚫려버리고, 스카웃 본인도 페이커의 아칼리를 상대로 라인전을 그렇게 잘 리드하지도 못했고 눈에 띄는 플레이메이킹이나 딜링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2차전 C9전에서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프나틱전도 고전하긴 했지만 끝내 승리를 가져온다.
2라운드에서도 크게 떨어지는 모습 없이 준수하게 활약했다. 하지만 순위가 걸린 T1과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리산드라를 잡았으나 T1의 소라카 픽으로 인해 진입하자마자 아무 스킬도 쓰지 못하고 허무하게 폭사해버리는 등 소라카의 스킬 특성을 놓친 듯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결국 팀은 1라운드 때와 마찬가지로 T1의 엄청난 템포에 휘말리며 그대로 패배, 조 2위로 8강에 오르게 되었다.
8강에서는 데프트가 소속된 DRX와 만나게 되었고, 1세트와 2세트 아지르를 잡고 견고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세트의 아지르는 그야말로 명품. 하지만 3세트 빅토르를 잡고 사거리가 짧은 DRX의 조합을 딜링으로 밀어버릴 정도로 과성장했으나, DRX의 미드 억제기 쪽 한타에서 순간적인 포지셔닝 실책으로 제카의 사일러스가 뺏어서 쓴 레나타 궁극기에 맞아서 팀킬로 체력이 빠졌고, DRX 본대가 접근하자 존야를 사용하는 실수[3]를 저질렀다. 게다가 하필이면 스택을 무지막지하게 쌓고 있던 데프트의 드레이븐에게 그대로 킬을 내주면서 유리하던 구도가 그대로 뒤집혀 버리고, 이후 자신들의 미드 라인 쪽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집중 공격을 당해 점멸이 빠지고 전장에서 이탈했고, 나머지 인원은 전멸하면서 그대로 대패, 3세트를 내주고 만다.
4세트에서는 르블랑을 잡고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포킹으로 DRX의 조합을 괴롭히나, 표식의 집념과 센스 있는 궁극기 사용으로 몇 차례 줄타기에 실패해 떨어지면서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이 패배가 심적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5세트를 앞두고 상당히 굳은 표정이었는데, 이것이 5세트의 경기력에 그대로 영향을 주어 5세트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저점을 찍고 말았다.
아칼리를 잡고 스킬 사용 과정에서 기력 계산 미스로 제카를 잡으려고 맞점멸을 써서 들어갔다가 스킬을 못쓰고 되려 포탑 공격과 제카의 스킬샷에 맞고 허무하게 솔킬을 내줬고, 이 솔킬을 시작으로 탑 라인 쪽에서 3연속으로 솔킬을 내주며 무려 4연 솔킬을 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이로 인해 미드 차이가 극심하게 벌어져 스카웃과 제카의 레벨이 무려 4레벨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벌어졌고, 팀은 바이퍼를 필두로 끈질기게 버텨보긴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4용 싸움에서 스틸을 당하고 전원이 몰살당하면서 선발전 RNG 상대로 역스윕을 시전했던 팀이 8강에서 되려 역스윕을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1]
웃긴 사실은 그 소식을 전하면서 어색한 재채기를 하는데 그 속에 전 EDG 소속이었다가 kt로 이적한 데프트와 폰의 이름을 넣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스카웃임을 사실상 실토해버렸다는 것(...) 한편 도인비는 이 소식을 전한 것으로 인해 LPL 팬들에게 억울하게 욕을 먹었다.
[2]
다만 국내에서는 스카웃의 lck팀 계약 거절이 아닌 스카웃측의 계약 혼동으로 인한 잔류라고 보고있다.
[3]
광란에 걸린 직후, 점멸을 아낄 요량이었는지 점멸을 쓰지 않고 존야를 써서 버티려고 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팀의 서포터가 침묵 장판을 깔아버리는 소라카라서 장판이 깔리면 점멸도 쓰지 못하고 죽는 상황이었다. 즉, 2라운드 T1전에 이어서 또 소라카의 스킬에 대한 인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