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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0:42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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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순서
2.1. 초반부2.2. 초반부(웹 릴 버전)2.3. 초반부(극장판)2.4. 초반부(웹 릴 버전)2.5. 초반부(극장판)2.6. 지하철2.7. 은행2.8. 해변2.9. 도심2.10. 다락방2.11. 경찰서2.12. 비행기2.13. 클레어의 방(웹 릴 버전)

1. 개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웹 릴 버전과 영화 정식 버전이 있다.

2. 순서

2.1. 초반부

전편의 줄거리를 핵심적인 장면들만 매우 빠르게 보여준 뒤[1] 영화 타이틀이 올라오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2.2. 초반부(웹 릴 버전)

2003년, '헨리'라는 남성에게 아내가 클레어를 위해서라도 이혼하겠다고 말하자 헨리는 가정을 부술 생각이냐고 화를 낸다. 그러자 아내는 이미 부서진 상태라고 말하자 헨리는 1시간만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아내는 1시간 기다려 주기로 하고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사우나를 들어가는데, 들어간 순간 문이 잠기며 사우나 안에 갇히고 만다. 그리고 사우나의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자 아내는 헨리의 짓인 것을 알고 울고 불며 사정하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자 방을 탈출하기로 하고 수증기 속에서 유리에 수수께끼가 나타나자 수수께끼를 풀며 답이 돌이라는 것을 알고 돌을 찾는다. 그리고 찾은 돌이 자석이라는 것을 알고 그걸 이용해 방문을 열려고 하지만 연기 때문에 질식해 서서히 죽어간다. 그리고 현재 1편 마지막에 나온 비행기 탈출 시뮬레이션으로 게임메이커가 부하와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1편 때의 그 게임메이커가 바로 헨리였다.

2.3. 초반부(극장판)

영화 시작 직후 주인공 조이는 전편의 동료 참가자이자 든든한 조력자였던 아만다를 회상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은 정신 상담 중이었다. 조이는 상담사에게 지속적으로 미노스 그룹이 주최한 죽음의 방탈출 게임과 그로 인해 희생당한 피해자들의 복수를 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사는 이를 믿지 않고 오히려 조이가 망상에 지나치게 몰입해 사소한 모든 것[2]들을 단서로 볼 뿐이라고, 실제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그녀를 단순 망상장애로 치부한다. 이후 조이의 비행 공포증을 들먹이며 '언제쯤 그 헛된 집착을 버리고 비행기를 탈 수 있겠냐'며 비꼬지만 조이는 미노스 그룹을 파멸시키고 복수를 완성하기 전까진 집착을 멈추지 않겠다.는 대답을 한다.

2.4. 초반부(웹 릴 버전)

헨리는 부하에게 클레어의 상태를 물어보고 클레어의 방에 들어간다. 클레어는 방에서 방 탈출 게임의 방을 설계하고 있었다. 엄마를 죽인 아버지를 원망하며 조이와 자신 둘 다 어머니를 잃었기 때문에 조이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말을 한다. 이후 이야기는 벤과 조이가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2.5. 초반부(극장판)

이후 조이는 1편에서 함께 생존했던 참가자인 벤을 만나게 되고, 벤은 조이에게 괜찮냐는 질문을 하지만 조이는 상담사 역시 전편의 경찰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이야기를 믿어주지 않으며, 직접 미노스의 본거지로 찾아가서 부정할 수 없는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벤은 전편 엔딩에서와 마찬가지로 다시 미노스의 손아귀로 직접 걸어들어가는 것에 영 떨떠름해 하지만 조이가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이유로 수락한다.[3] 그러나 조이의 비행 공포증[4]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기 때문에 둘은 자동차로 뉴욕까지 가기로 한다.[5] 이후 차를 타고가던 도중 숙소에 묵기로 한 조이와 벤은 서로 먼저 샤워하라는 등 양보에 양보를 거듭하며 점차 우정을 쌓아나간다. 그러나 조이가 화장실에 들어가고 얼마 있지 않아 모텔방의 모든 문과 창문이 잠기고 천장이 점점 내려오기 시작한다.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된 벤은 어떻게든 내려오는 천장을 붙잡고 버티려고 시도해보지만, 결국 천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압사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알고 보니 이는 PTSD로 인한 벤의 악몽이었다.[6]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깬 벤을 다독이던 조이는 이런 트라우마를 갖게 한 미노스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벤은 이에 동의하며 다시금 뉴욕으로 출발한다. 이후 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단서가 가리키는 좌표에 존재하는 건물로 가지만, 해당 건물은 이미 완전히 폐허가 된 상태였다. 벤은 폐건물을 보고 단서가 잘못됐을 가능성이 존재하며 일단 돌아가서 단서를 더 수집한 후 조사를 하자고 하지만, 조이는 불과 이틀 전만 해도 해당 건물에 직원들이 드나들었던 CCTV 영상을 보여주며 반드시 이 건물이 미노스의 본거지이며 미노스 측에서 속임수를 쓰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건물에 들어가겠다고 한다. 결국 벤 역시 어쩔 수 없이 조이를 따라 건물 쪽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던 도중, 의문의 남성과 마주친다. 남성은 자신이 건물로 들어가는 길을 알고 있지만 그 대신 너무 배가 고픈 자신에게 먹을 것을 달라며 조이와 벤을 방심시키고, 둘이 방심하자 남자는 바로 조이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7] 훔쳐 달아나기 시작한다. 당황한 둘은 남자를 추격하게 되는데, 추격전 도중 남성은 지하철로 도망쳤고 조이와 벤은 객차 안까지 따라들어갔으나 남성이 객차에서 도로 빠져나오자마자 지하철 문이 닫히며 남성을 놓치고 만다. 분노한 벤은 당장 다음 역에서 내려서 경찰에 신고하자고 하지만 조이는 어차피 다시 되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그냥 두라고 한다. 벤 역시 수긍하고 다음부터는 아무리 단서가 고파도 약쟁이와는 대화하지 말자고 다짐한다.

이후 진정이 된 둘은 지하철 내부를 둘러보는데, 벤은 지하철 내부 광고판에서 알파벳 철자 1개가 빠져 있는 광고판[8]을 보게 된다. 조이는 같은 칸 안에 있는 다른 승객들을 보는데, 애인과 통화하는 듯한 근육질 남성, 홀로 헤드폰을 끼고 있는 다소 시니컬해 보이는 여성, 지하철 객석 위에 잠들어 있는 남성 등 평범해보이는 승객들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후 이상한 소리가 나자 뭔가 위화감이 든 조이와 벤은 운전석으로 가보는데 기관사가 있어야 할 자리는 텅 비어 있었다. 점점 불안감이 고조되던 와중 조이와 벤이 탄 열차가 분리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분리된 열차는 바뀐 선로를 따라 갱도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버려진 역사로 흘러들어간다.

졸지에 덤터기로 조난을 당한 나머지 승객들 역시 구조대가 오기에는 너무 깊은 갱도라는 말과 휴대폰마저 터지지 않는 외딴 곳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후 패닉에 빠진다. 조이와 벤은 이것이 미노스의 함정이며 미노스가 또다른 방탈출 게임에 자신들을 감금시켜 버린 것을 깨닫게 된다. 이때 갑자기 함께 있던 한 여성이 "미노스라는 이름을 어떻게 아냐"라고 조이와 벤에게 반문한다. 이후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 조이와 벤은 다른 승객들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해 보는데 다른 승객들 역시 미노스라는 이름을 듣자 각자 패닉과 체념, 분노를 표출한다. 알고 봤더니 이 열차 칸에 탄 승객들은 모두 조이와 벤처럼 미노스가 주최한 방탈출 게임의 최후의 생존자들이었던 것이다.[9][10] 근육질 남성은 겉옷을 집어 던지며 당장 내보내달라고 고함을 지르자 여성이 그를 진정시킨다.이제는 미노스가 챔피언들의 왕중왕전이라도 보고싶은 것 같다는 비아냥까지 나오던 와중 열차가 갑자기 흔들리며 의문의 기계장치에 연결되기 시작한다. 열차 칸이 바로 첫 번째 퍼즐방이었던 것이다.

2.6. 지하철

객차의 상하전후에 기계장치가 연결된 직후, 금속제로 된 봉과 지하철 손잡이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한다. 지하철 칸에 통째로 전류를 흐르게 한 것. 플레이어들은 다시금 시작된 죽음의 방탈출에 잠시 당황하지만 퍼즐을 풀어야만 전기가 멈출 것임을 알고 서둘러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그 와중 여성 플레이어 1명이 직원 호출 벨을 누르는데, "지하철 내에서 이상한 소지품을 발견할 경우 즉시 직원들에게 신고해주십시오."라는 객실 내 방송이 송출된다. 방송을 듣고 한 남성 플레이어가 객석 아래에 있던 의문의 가방을 발견하는데, 가방 안에는 면 수건과 철제 손잡이 1개가 들어 있었다. 다른 남성 플레이어는 객실 방송을 근거로 해당 손잡이가 기관실 손잡이일 것이며 무턱대고 손잡이를 문에 댔다가 살짝 감전되고 만다. 이후 해당 플레이어는 자신의 벨트가 절연체인 가죽인 것을 깨닫고 손잡이에 벨트를 감아 기관실 문을 여는 데 성공한다.

기관실을 열자 보이는 것은 디지털 숫자로 9라고 써진 옛 지하철 토큰함과 "가짜 광고는 모두 내려라"라는 글을 보았고, 같은 시각 다른 여성 플레이어 1명이 지하철 바닥에 숨겨져 있던 탈출구를 발견한다. 토큰 9개를 찾아서 토큰함에 넣으면 탈출구가 열릴 것임을 직감적으로 감지한 벤은 자신이 봤었던 문구를 근거로 지하철 내의 광고판에서 영어 철자가 틀린 단어를 모두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다른 플레이어가 알파벳을 알아내봤자 어떡하냐는 질문을 하지만, 조이는 광고를 '내려라'는 문구를 통해 지하철에 매달려 있는 손잡이를 내리는 게 아닌가하는 의견을 제시한다. 마침 다른 여성 플레이어가 손잡이를 세어 본 결과 총 26개, 즉 알파뱃 개수만큼의 손잡이가 존재하는 것을 깨닫고 플레이어들은 초록색 손잡이를 A, 붉은색 손잡이를 Z로 본 상태에서 알맞은 알파벳 위치의 손잡이를 내리면 토큰이 나오는 것을 알게 된다.[11]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안에서 플레이어들은 금속제 손잡이를 내릴 방법을 고심한다. 남성 플레이어 한 명이 가방에 들어있던 수건으로 손을 감싸 손잡이를 내리는 방법을 제안하지만 조이가 면은 전기가 통하므로 불가능하다며 반대한다. 이후 다른 플레이어 1명이 가방의 안감이 절연체인 고무인 것을 확인하고, 플레이어들은 각자 고무를 잘라서 손잡이를 내리기 시작한다. 손잡이를 내리는 와중에 조이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서 모든 과정을 녹화하면서 반드시 살아남아 미노스가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토큰을 찾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지하철 내에 흐르는 전류는 점점 심해지게 되고, 마지막 글자들만 찾으면 되는 상황에 글자 찾기조차 벅찬 위기에 놓인다. 운좋게도 남성 플레이어 1명이 빠진 알파벳이 광고가 아닌 지하철 벽면 지도에 있음을 발견하고 이것을 알리는데 순간 남성 바로 앞의 지도에 내리꽂힌 스파크 때문에 튕겨나듯 휘청거리다가 봉을 잡아 감전되게 되고, 여성 플레이어 1명이 다급하게 몸을 던져서 떼어내지만 남성 플레이어는 곧바로 사망하고 만다. 플레이어가 사망한 것을 제대로 인지할 겨를조차 없을 정도로 열차 내에 전류는 점점 심해지고, 죽은 남성 플레이어가 발견했던 지도는 고압 스파크에 불타버린 상태였다. 하지만 조이가 토큰을 넣어 만들어진 LED판에 조이가 거의 완성된 문장 'ELC ME ACK'을 보고 WELCOME BACK을 유추해내 빠진 W와 B와 O의 손잡이를 당기면 된다는 것을 알아내었고, 이렇게 모은 토큰을 벤이 목숨을 걸고 전류가 폭주하는 기관실의 토큰함에 집어 넣음으로 우여곡절 끝에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겨우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12][13]

1번 방 결과 : 테오[14][15], 감전사. 5명 생존

2.7. 은행

겨우 탈출한 플레이어들은 패닉 상태가 되어 살아남을 궁리만 하지만 한 남성 플레이어는 방금 사람이 죽었다며, 잠시라도 묵념하는 게 어떻냐면서 죽은 사람의 이름은 알고 있었냐는 일침을 한다. 죽은 사람이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서로 무관심한데 어떻게 힘을 합쳐 살아나갈 수 있겠냐는 일갈에 수긍한 플레이어들은 서로 통성명을 시작한다. 여행 블로그 인플루언서인 브리아나[16] , 신부[17] 네이선 , 뭔가 숨기는 듯한[18] 레이첼 , 그리고 조이 까지 서로 소개를 마친 플레이어들. 네이선은 자신의 방에는 6명의 종교인들끼리 몰아넣고 '믿음이 탈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를 보려 했다는 미노스를 원망하며 신이 왜 자신을 살린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

이후 플레이어들이 이동하자 나온 것은 거대한 은행 세트장. 은행 한가운데 문이 떡하니 열려있는 금고를 보자 플레이어들은 너무 쉽다며 함정이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어서 다른 출구를 찾아보던 조이가 은행 입구를 당겨보지만 잠겨있었고, 그때 보안 시스템 가동 10분전이라는 방송과 함께 금고 문이 닫히기 시작한다. 완전히 닫히기까지 10분만 남았다는 방송까지 듣자 플레이어들은 금고 문이 탈출구가 맞았다며 금고로 다가간다.

그러나 선두에 섰던 브리아나가 은행 바닥의 타일을 밟는 순간 수많은 보안 레이저가 발동된다. 당황한 브리아나가 살짝 움직이다가 레이저에 닿게 되는데 곧바로 화상과 함께 고통에 소리지른다. 레이저는 단순한 보안 레이저가 아니라 닿기만 해도 모든 것을 불태울 정도로 매우 고열이었던 것. 이후 레이첼은 바닥의 타일을 밟아야 레이저가 나오는 것을 간파하고 네이선과 함께 브리아나를 겨우 타일에서 떼어내는 데 성공한다. 직감적으로 제한 시간 내에 탈출에 실패할 경우 죽음의 레이저가 발동될 것임을 깨달은 플레이어들은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 벤이 우연히 은행 데스크 위에 놓여 있던 사탕을 관찰하던 도중 몇몇 사탕 내부에 열쇠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은행의 양 반대편에 있는 수많은 서랍 중 한 개의 열쇠인 것을 깨달은 플레이어들은 벤-조이와 브리아나-레이첼로 나뉘어서 서랍을 열어보기 시작하고, 홀로남은 네이선은 남아있는 사탕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너무도 많은 서랍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고전하던 와중 조이는 SONYA(소냐)라는 이름이 적인 의문의 서랍을 발견한다. 반대편에서 브리아나와 레이첼 역시 같은 이름의 서랍을 발견하고, 다른 서랍들은 모두 숫자인데 해당 서랍만 사람 이름인데서 의문을 가진 플레이어들은 열쇠를 넣어보고 서랍을 여는데 성공한다. 서랍을 열자 조이측 서랍에서는 엄청나게 날카로운 다이아몬드[19]들이 쏟아지고 브리아나-레이첼 측 서랍에서는 비어있는 종이 뭉치 2개가 들어 있었다. 이 때 벤은 피해자 유족 보험금이 Blood Money(피 묻은 돈)이라는 은어로 쓰이는 것을 간파하고 종이를 넘겨받아[20] 조이의 피를 묻혀 비밀번호 0526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다.

이어서 로비에 있던 네이선이 해당 비밀번호를 로비의 ATM기에 넣자 영수증 1개가 출력됨과 동시에 은행 내부에 있던 시계들이 모두 일정 시간을 가리키게 된다.[21] 네이선은 영수증에 씌여있던 글귀를 통해 시계의 시간이 진행방향, 분이 걸음 수인것을 간파해서 타일을 돌파해나가기 시작한다. 시계 암호가 가리키는 대로 건넜지만 다 건너기도 전에 단서가 바닥나 타일의 중간에 멈춰버렸다. 이때 벽이 떨어지며 작은 금고가 드러나고, 네이선이 밟은 타일에 돈은 항상 돌아야 한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제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작은 금고를 열지 못해 플레이어들이 패닉에 빠지는데, 이 때 갑자기 네이선이 성직자였던 자신의 직감대로 타일을 밟아 나가는 돌발 행동을 시작한다. 트롤 당황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네이선을 기겁하며 말리려하지만 네이선은 이것이 자신이 살아남은 이유이며 당신들이 두려운 것은 나도 잘 안다.라며 신의 뜻대로 될 것이라면서 무턱대고 전진을 계속한다. 네이선은 운이 좋아서 몇 걸음은 전진하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 잘못된 타일을 밟아 레이저를 작동시키고 자신도 발을 헛디뎌 책상에 머리를 박아 기절하고 만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레이저가 닿지 않는 곳에 쓰러져 죽음만은 면하게 된다.

네이선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된 플레이어들은 돈은 항상 돌아야 한다.라는 글귀를 통해 금고의 손잡이를 계속 돌려야 하는 것을 간파하고 브리아나가 손잡이를 돌려 나머지 정답 발판을 찾게 된다.[22] 이후 제한 시간이 1분밖에 남지 않자 브리아나와 레이첼, 벤은 기절한 네이선을 들쳐 업고 탈출하고 조이 역시 마지막으로 겨우 탈출에 성공하며 두 번째 방을 통과한다.

2번 방 결과 : 사망자 없음. 전원 생존.

2.8. 해변

우여곡절 끝에 두 번째 방에서 전원 탈출에 성공한 플레이어들. 그러나 벤은 네이선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자신과 다른 플레이어들, 그리고 무엇보다 조이가 위험해질 뻔했음을 이유로 네이선을 강하게 질책한다. 하지만 조이가 네이선 역시 자기 나름대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 했던 행동일 뿐이라며 자신은 괜찮다고 하자 벤 역시 비난을 멈춘다. 바로 그 순간 플레이어들이 탈출한 동굴의 천장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플레이어들은 부리나케 바깥으로 탈출한다.

동굴 밖으로 나오자 플레이어들 앞에 펼쳐진 것은 거대한 바다 앞의 모래사장 해변이었다.[23] 이 때 브리아나가 해변가에 버려진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발견하고, 눈 앞에 펼쳐진 바닷가를 사진 찍자 움직이던 배경이 마치 사진처럼 전부 정지가 된다. 인화된 폴라로이드 사진 속 풍경에서 해변에는 없는 배와 닻을 내려라.는 문구를 발견한 플레이어들은 해변에 있는 버려진 배를 수색해 금속 탐지기를 발견하고, 네이선을 필두로 해변가에 숨겨져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닻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네이선은 금속 탐지기 발견 직전 배 옆에 버려져 있던 라디오를 작동시키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다급한 목소리의 침몰 구조 신호와 본 조비의 Blind Love(눈 먼 사랑)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던 걸 듣는다. 이후 닻을 찾던 중 벤이 조개 껍데기로 눈을 가린 젊은 여성과 그녀의 손을 잡고 있는 여자 아이 동상을 보고 수상하게 여기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이 닻을 찾았다고 말해 잘 살펴보지 않는다.

플레이어들은 탐지 끝에 밧줄에 묶인 채 모래 바닥에 처박혀있는 닻을 발견하고 파낸다. 그러나 그 순간 바닥이 모래늪으로 변해[24] 레이첼이 빨려들어가고, 다들 포기하려던 찰나 네이선이 몸에 밧줄을 묶고 뛰어들려 한다. 다들 이미 늦었으며 자살행위라고 만류하지만 네이선은 결연한 표정으로 마음을 돌릴 생각이 없다는 듯이 '난 구해야 겠다'라며 모래늪으로 뛰어든다. 어떻게 레이첼을 구출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밧줄이 끊어지면서 이번엔 네이선이 빨려들어가버리며, 안전장치로 쓸 물건이 없어서 플레이어들은 네이선을 구출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플레이어들은 근처의 작은 식당 문에 파인 홈에 닻을 끼워넣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냉장고를 발견한 브리아나는 여기가 탈출구라고 확신하고 냉장고를 작동시킬 플러그를 찾는다. 한편, 조이는 등대를 살펴보다가 환기구를 발견한다.

다시 한 번 땅이 울리며 모래늪이 점점 커지고, 식당까지 마구잡이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벤은 Blind Love라는 힌트에 주목해 조개에 눈이 가려진 여성의 동상에서 조개 껍데기를 떼어 안쪽에 있던 플러그를 찾아내고 식당으로 질주한다. 냉장고 문이 열린 걸 본 벤이 조이를 부르는 순간 조이는 환기구를 떼어내는데 성공, 이곳이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출구라고 말한다. 레이첼과 브리아나는 황당해하지만, 벤은 생명의 은인이었던 조이를 믿고 둘을 설득한다. 레이첼은 마음을 바꿔서 등대로 가지만 브리아나는 차마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벤은 결국 포기하고 등대로 달려간다. 뒤늦게 브리아나는 문을 열고 나가려 하지만 이미 모래늪이 지나치게 커져 문을 제대로 열지도 못할 지경이 되었고 어쩔 수 없이 원래 하려던 대로 냉장고 속으로 들어간다. 한편, 레이첼은 등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하며 뒤따라 온 벤이 올라가지만 등대 사다리가 점점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다. 벤은 조이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위로하고 모래늪으로 추락한다. 오열하는 조이를 레이첼이 끌고 환기구로 들어간다.

3번 방 결과 : 사망자 네이슨, 벤 (모래늪에 가라앉음)[스포일러] 3명 생존.

2.9. 도심

해변 룸에서 나온 레이첼과 조이는 오래된 하수구에 도착한다. 레이첼은 자신 때문에 벤이 죽었다고 자책하는 조이를 위로하며 자신의 손바닥을 보여주는데, 벌겋게 익어 있었다. 레이첼은 통각이 마비된 사람이었고, 레이첼이 겪었던 미노스의 미궁은 통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푸는 미궁이었다. 레이첼은 조이에게 미노스가 우리같은(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퍼즐을 내줬을 것 같냐고 묻는다. 말을 잃은 조이에게 레이첼은 그 고생을 하고 희생을 치렀으니 우린 반드시 살아나가야 하며, 이전과 다르게 스마트폰으로 영상까지 찍어놨으니 미노스에게 흉악한 범죄의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을거라고 말한다. 기운을 차린 조이와 레이첼은 하수구를 따라간 끝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멘홀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둘은 황급히 뛰어오는 브리아나를 만나고 아직도 게임 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브리아나는 온 몸이 상처 투성이였고, 이곳은 타이머가 멈출때마다 한 번 염산비가 쏟아지는 방임을 알려준다[26]. 셋은 일단 근처 가게로 황급히 뛰어가지만 문이 잠겨 들어가지 못한다. 문을 부수려고 애쓰는 사이 타이머가 되고 염산비가 쏟아지지만 갑자기 가게 차양이 펼쳐서 비를 막아준 덕택에 위기를 넘긴다. 이후 가게에서 텔레비전이 켜져 뉴스 속 아나운서가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악화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데, "체인 현상"이라는 부분을 말 할 때 신호이상이 걸린듯 "체 인 인 인인"이라며 렉이 걸리며, 이상기후 발생시 전화로 제보해달라는 내용이 나오고, 근처에 있던 공중 전화박스에서 요란하게 벨이 울리기 시작한다.

조이가 체인은 공중전화 박스에서 보았다며 셋은 공중 전화박스로 뛰어갔지만 어김없이 금속 체인(쇠사슬)과 자물쇠로 단단히 잠긴 상황. 자물쇠를 제대로 살펴보기도 전에 다시 타이머가 끝나고, 셋은 황급히 아까의 차양으로 대피하지만 염산이 워낙 강산성인지라 가게 차양도 서서히 녹기 시작한다. 셋은 염산을 받아서 그걸로 전화박스를 잠군 자물쇠를 녹여버릴 생각을 하고, 염산에 녹지 않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케첩통[27]을 찾아내 뚜껑을 열어 바닥에 놓고 다시 차양으로 대피한다. 차양에 슬슬 구멍이 생기며 상처를 입었지만 굴하지 않고 염산을 자물쇠에 뿌려 공중 전화박스를 연 뒤 안에 들어가 전화를 받지만 아무 효과도 없었다.

다시 염산비가 내리고 공간이 부족해 미처 전화박스에 들어가지 못한 조이는 근처 택시로 몸을 피하려 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고, 염산비가 쏟아지기 직전 레이첼에게 전화부스 안에 있던 우산을 던져받는다. 우산을 피고 염산비를 맞게 된 조이는 우산 내에 전당포라 써져 있을 것을 보게 된다. 조이는 근처 전당포에서 '이 여자는 나를 세 번 울게 만든다' 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전화벨이 세 번 울린 뒤에 전화를 받으면 된다는 추론까지 성공하고 조이는 전화부스를 향해 전화벨이 울리면 수화기를 들어올려 전화를 끊고, 세 번 벨이 울린 후 전화를 받을 것을 소리쳐 알리고, 레이첼과 브리아나가 세 번째 벨이 울린 후 전화를 받자 옆에 있던 택시의 문이 열리고 조이는 우산이 완전히 녹기 직전 그 안으로 뛰어든다.

염산비가 그치고 전화박스 밖으로 나온 레이첼과 브리아나는 조이를 따라 택시에 들어가려 하지만 갑자기 열려 있던 뒷좌석이 닫혀버리더니 앞뒷문이 모두 잠겨 열리지 않는다. 안에서 아무리 잠금장치를 조작해봐도 창문을 포함해 어느 문도 열리지 않는다. 타이머가 점점 짧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금세 타이머가 다 되어가고, 일단 안전한 전화박스로 돌아가려 하지만 갑자기 문이 닫히더니 잠겨버려 이것도 실패한다. 염산을 피할 곳이 없어지자 죽음을 직감한 레이첼은 죽기 싫다며 울부짖는 브리아나에게 놈들이 원하는 표정을 짓지 말자며 미소 짓는다. 조이는 포기하지 말라며 유리창을 발로 걷어차기 시작했고, 강화 처리가 된 것인지 꿈쩍도 안하던 유리창이 혼신을 다한 발차기에 마침내 금이 가기 시작하지만 그 순간 타이머가 다 되어 염산비가 쏟아진다. 서로의 손을 마주 잡은 레이첼과 브리아나의 몸이 타들어가며 브리아나의 비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택시 바닥이 꺼지면서 조이는 다음 방으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4번방 결과 : 사망자 레이첼, 브리아나(염산비) 1명 생존.

2.10. 다락방

혼자 살아남은 조이는 다음 방에서 1편에서 업사이드 다운 룸에서 낙사한 줄 알았던 아만다와 재회하게 된다.[28]

아만다는 미노스가 경험자가 게임설계를 잘 하지 않겠냐는 이유로 자신의 딸을 인질로 잡고 협박을 받아 그동안 이스케이프 룸을 설계했다고 말한다.[29] 아만다는 미노스가 다음 설계자로 조이를 지명하고 벤을 인질로 설계자가 되도록 협박한다. 조이가 미노스의 요구를 거절하자 유리벽 너머 모래 속으로 사라졌던 벤이 철장에 갇힌 채 등장한다.[30] 아만다는 미노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벤이 죽을 것임을 말한다. 조이는 미노스의 요구를 거부하고 벤이 갇힌 방은 물이 차오르게 되어 익사 위기에 처한다. 방을 둘러보던 조이는 가스관이 있는 것을 보고 배관을 뜯어내 벤이 갇힌 방문족으로 향하게 한 후 불을 붙여 방탄 유리로 보이는 문을 깨 벤을 구출하고 다락방에서 탈출하여 도심으로 향한다.

5번방 결과 : 사망자 없음, 벤, 조이, 아만다 3명 생존.

2.11. 경찰서

1편과는 다르게 증거 인멸할 시간 없이 경찰들이 게임장에 들이닥치고 초반에 등장한 소매치기를 비롯, 관계자들을 현장에서 검거하며 미노스를 FBI와 경찰이 추적중이라는 뉴스를 경찰서에서 본다. 연방 수사관이 미노스를 추적중이며 초반에 잃어버린 조이의 펜던트를 돌려준다. 조이와 벤은 이제 모두 해결되고 미노스는 심판을 받을 것을 기대한다. 동시에 조이는 비행기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에야말로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한다.

2.12. 비행기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미노스에게 복수했다고 생각한 조이는 벤과 함께 비행기에 오른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조이는 이번 게임이 의외로 헛점이 많았고 솔직히 쉽지 않았냐며[31] 벤에게 의문을 표한다. 벤은 걱정말라고 안심시키지만 조이는 앞쪽에 앉아있는 영화 초반에 상담을 받았던 교수와 비슷한 뒷 모습을 보고 다가가 교수인지 확인한다. 그런 조이를 보고 우리 구면이냐고 이야기하고 조이는 그녀에게 자신이 아는 사람과 닮아서 봤다며 사과하고 자리에 돌아가려 하는데...

영화 초반 나왔던 교수의 물건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게되고 영화 프롤로그에 자신이 했던 말이 오버랩 된다. 정신상담을 하면서 몇 번이나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가는 것에 실패한 조이에게 교수는 우리는 당신을 도우려 하는 거라면서 어떻게 하면 비행기에 탈 거냐라는 대답에 자신이 처음 참가했던 게임에서 희생된 4명의 죗값을 치르고 미노스가 두 번 다시 이런 게임을 벌이지 못하겠다고 한 뒤에 비행기를 탄다고 하자 두 번째 게임에서 정확히 4명이 희생 되었으며, 조이가 게임에서 탈출한 뒤 경찰에 신고하자 표면적으로 미노스가 모든 증거가 확보되어 경찰에 쫓기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사실상 2편의 모든 게임이 조이를 비행기에 태우기 위한 미노스의 계략이었던 것.
"말해봐, 조이. 감쪽같았나? 게임은 우리가 끝났다고 해야 끝이야. 미노스 항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제서야 조이는 게임은 끝나지 않았으며 새 게임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며 전편에 나온 미노스의 수장으로 추정되는 자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영화는 끝난다.[32]

2.13. 클레어의 방(웹 릴 버전)

그 무렵 헨리는 CCTV를 보다가 다음 방의 구조를 보고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부하에게 묻는다. 부하는 전에 헨리가 긴급수정해서 준 것대로 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클레어가 한 짓이라는 것을 알고 그녀의 방으로 향한다.

염산비가 쏟아지는 방에서 탈출한 조이는 어느 남자에게 끌려가 유리벽으로 된 어느 방에서 클레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클레어의 방에 그려진 방의 설계도를 보고 그녀가 이스케이프 룸을 설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자 클레어는 자신은 아빠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다고 말하자 조이는 당신들 때문에 벤이 죽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클레어는 벤은 따로 빼돌려 무사하다고 말하며 증거로 벤이 있는 방의 CCTV를 보여준다.그러다가 벤이 헨리의 부하들에게 끌려가 사우나 방으로 끌려가 그 곳에 갇히는 것을 보게 된다. 시간이 촉박하자 결국 조이는 클레어와 함께 방을 탈출하기 위해 클레어 방의 퍼즐을 풀기로 한다. 18개의 형광판으로 계속 추리를 하다가 조이는 장소를 바꿔서 비스듬히 형광판을 보자 3개의 기호가 나왔고 조이가 언급한 기호들이 황금비와 관련 있다 싶어서 비밀번호를 누르지만 오답으로 나온다. 다시 추리를 해 정답을 맞추고 방을 빠져나가지만 클레어의 부하가 헨리의 총에 맞아 쓰러지고 헨리가 총을 겨누며 그녀들을 가로 막는다. 그러나 클레어의 부하가 헨리를 총으로 쏴 그를 쓰러트리자 클레어는 아빠인 헨리를 방에 가둬버린다.
그리고 헨리의 방으로 가서 벤이 갇힌 사우나 방의 작동을 중지시켜 벤은 목숨을 건지게 된다. 조이는 차를 타고 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구급차에 실려가는 벤은 조이를 만나자 클레어에게 받은 목걸이를 조이에게 건네준다.

한편 방에 갇힌 헨리에게 클레어가 분노하며 자신한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고 말하는데 사실 자신의 엄마인 소냐를 죽인 것도 헨리가 아닌 클레어였다.[33]
클레어는 방을 작동시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만다.


[1] 미노스로부터 의문의 초대장 큐브를 받는 장면, 1편의 동료 참가자들이었던 대니, 아만다, 마이크, 제이슨의 모습, 탈출에 성공한 벤이 교살당하려던 것을 조이가 구해주는 장면 등. [2] 이때 예시로 손에 들고 있던 볼펜, 책상 위에 있던 파우치 가방과 책(제목 : 자유 의지) 등을 든다. [3] 전편 엔딩에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노스 측 주최자에게 교살당할 뻔 한 벤을 조이가 구해줬기 때문. [4]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사고가 나 부모가 조이의 바로 앞에서 죽었다. [5] 전편 엔딩에서 조이가 비행기 표를 끊었다는 내용을 알려주며 공포증을 고친 듯한 암시를 주지만, 사실은 표만 끊었을 뿐 탑승 전에 트라우마가 도져서 무려 4번이나 탑승 직전에 거부한 것으로 묘사된다. 티켓까지 다 끊고 파토낸 조이를 4번이나 참아준 보살 벤 [6] 1편에서 벤 혼자 겪었던 크러쉬 룸에서의 일이 제대로 트라우마가 된 것으로 보인다. [7] 어머니의 유품이다. [8] 'yourself'에서 e가 빠져 'yourslf'로 적혀 있었다. 한국어로 하면 '너 자신에게'가 '너 자신ㅇ게'로 적혀있는 느낌. 일부 자막에서는 '보세요'가 '보ㅅ요'로 나왔다. [9] 영화의 원 부제가 'Tournament of Champions(우승자들의 토너먼트)'기 때문에 해당 제목으로 영화를 접한 사람들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사실상 반전이 아닌 내용이지만 '노 웨이 아웃'이라는 부제로 영화를 접한 사람들에게는 꽤나 반전인 요소. [10] 조이가 미노스를 아냐는 질문에 근육질 남성은 이전에 미노스의 방 탈출 게임에서 잠수함에 갇혔는데 그 잠수함에서 기압을 올리는 바람에 귀를 다쳤다고 한다. [11] 이 때 알파벳을 1개 내려 나온 토큰을 토큰함에 넣을 때마다 지하철 내부 LED 판에 글자가 1개씩 뜨기 시작하는데 한 남성 플레이어가 이를 보고 행맨 게임임을 알아챈다. [12] 이 때 조이가 마지막으로 탈출하기 전에 LED판을 보게 되는데 WELCOME BACK(돌아온 걸 환영한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13] 여담으로 이 방에 이후 스테이지에 관한 복선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시계가 그려진 포스터의 오른쪽 아래 구석에는 바로 다음 스테이지인 일루미너스 은행 로고가 있었으며, 벤이 처음 발견한 모래시계 해변 광고는 3번째 방이다. 또한 여기서 "자신에게 푹 빠져보세요"라고 나와있는데, 이 방은 후술하듯이 정말로 모래가 빠지는 방이다. 그리고 마지막 지도는 모래시계 해변 다음 도시 방을 암시하는 복선이다. [14] 아직 플레이어끼리 통성명 전이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사망한 남성의 혼잣말 "넌 할 수 있어 테오" 에서 유추한 이름. 또한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서 'Theo'라는 이름이 나온다. [15] 테오는 오늘이 아내 생일이었는데 또 늦게 되었다고 절망하는데 늦는 정도가 아니라 감전사하는 바람에 영원히 아내 곁으로 못 돌아가게 되었다. [16] 지난 게임때 거울이 폭발해 영구적인 상처를 입었다고 언급한다. [17] 다만, 네이선 본인이 신부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교구에서 편지가 왔다고 하자 벤이 신부냐고 말할뿐 본인이 정확히 직업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18] 홀로 직업과 지난 게임 겪은 일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19] 조이가 만지려다가 손을 살짝 베이고 만다. [20] 처음에 레이첼이 건너왔던 카운터로 넘어가려했으나 그 카운터는 서랍을 열었을 때 밟으면 레이저가 나오는 함정으로 바뀌었고, 이것에 당할 뻔한 레이첼은 네이선에게 종이 뭉치를 넘겨 조이와 벤에게 전달해 주었다. [21] 뉴욕 12시 9분, 런던 3시 2분, 상하이 12시 3분 [22] 투명한 판에 빨강색으로 일부가 칠해져있고 이를 조이와 벤이 있던 은행 비상탈출구 약도에 대면 타일과 겹쳐져 탈출 경로가 표시된다. [23] 물론 실제 해변은 아니며, 전작의 아이스 룸과 같이 홀로그램으로 해변가를 구현했다. [24] 그 전부터 사진기가 빨려들어가는 등 조짐이 있었다. [스포일러] 벤은 가라앉지만 마지막 방에서 철창에 갇힌 채로 다시 등장한다. 웹 릴 버전에서는 클레어에 의해 어느 방에 갇혀 있다가 헨리의 부하들에게 끌려가 사우나 룸에 갇히게 된다. [26] 브리아나가 냉장고 통로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왜 염산 비에 대해 알고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아마 둘보다 먼저 이 방에 도착했고 한차례 염산비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27] 폴리메틸펜텐으로 만든 통이었다. 실제로 폴리메틸펜텐은 내산성이 상당히 강하다. [28] 바닥은 홀로그램이었고 그 밑에 에어매트가 있었다. 사실 게임 마스터가 돈을 건 제이슨만 집요하게 떨어뜨리려고 했을 때, 이미 복선이 있었다. [29] 은행 방에 있던 소냐라는 이름은 아만다의 딸의 이름이다. [30] 벤도 생존했다는 걸 고려하면, 네이선도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만다가 지속적으로 하는 “보지 못한 것은 믿지 말라”라는 대사, 네이선이 은행에서 자신의 직감으로만 몇 칸을 전진한 것 등으로 미루어 보아 네이선도 일당 중 하나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31] 해변에서 탈출구쪽에 빛이 새나오던것, 심지어 그 문을 뜯어낼 도구까지 있었던것, 다락방에 가스관이 있던것 등등 [32] 1편 마지막에 나왔던 비행기 탈출 시뮬레이션과 오버랩된다. [33] 여기서 클레어가 어릴 때의 성격이 더 자세히 나오는데 은행에서 사탕을 가져가려는 것을 엄마가 말리자 자기 꺼라고 말하며 엄마를 노려보거나 해변에서 작은 게의 집게발을 뜯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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