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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세계 불법체류 사이비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2. 핫산
풀네임: 핫산 지그레스
본작의 주인공. 20대 초반에 전조없이 이세계에 떨어진 대한민국 청년. 다른 작품의 주인공처럼 세상물정을 몰라서 거지와 투기장 노예에 엘프리데의 개인 노예를 거쳐 2년간의 노예생활을 해오며 푼돈을 모아가다가 작중 초반에 돈 30실버를 모아서 해방되었고, 이세계에서 모험가 생활을 시작한다.
제목의 사이비는 종교적 의미가 아닌 의학적인 의미의 사이비, 즉 돌팔이를 뜻한다. 하산은 지구에 있던 시절 건강에 미친 아버지 아래에서 온갖 잡기를 배워왔고 이를 자신만 알고 있을수 없다며 후계자로 삼으려는 하산에게도 전수했기 때문에 의학쪽에 상당히 잡학다식하며 그중에서도 마사지는 꽤 뛰어난 편.[1]
모험가 데뷔 초반엔 가진게 없어 주먹질로만 싸우다가 시비를 건 모험가들을 물리친 이후 그들에게서 뺏은 칼 세 자루를 주무기로 써왔고 이후 미네르바 길드에서 몽둥이를 받은 이후로는 둔기 전사로 정착했다.
또한 저승의 신왕 플루토의 힘과는 별개로 봄의 여신이자 대지의 여신 케레스의 혈통도 이은 만큼 사령술을 비롯해 일부 권능도 지니고 있다. 사령술은 사용 초반 너무 편하게 성장한다는 이유로 쥬피테르에게 봉인당했다가 신성을 각성하면서 되찾았는데, 다른 사령술사의 평가에 따르면 사령술은 본래 인형 조종술에 가까운데 하산의 경우는 진짜로 언데드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것 같다고 하니 어머니의 유전자도 영향이 큰 모양.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플루토와 코레의 사이에서 태어난 적장자로 신의 피를 일부나마 계승받은 혼혈인 반신이나 신으로부터 직접 힘을 하사받은 용사와도 비교를 불허하는 순혈 신이다. 삼주신인 쥬피테르와 넵튠 입장에선 조카이며 코레의 어머니인 케레스의 손자이기도 하다.[2]
이후 하이포스의 신들이 내려와 대화 끝에 신성을 자각하고, 새로운 명계의 신왕이 되기 위해 신위에 도전해 신앙을 모으고 신전을 세우며 신으로서의 절차를 밟아나간다.
그러던 도중 세상의 이면과 강대한 권력자들, 그리고 이계의 존재들과 엮이면서 말 그대로 신들의 전쟁에 참전할 것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는 신들의 주적이자 원 그리스 신화에서는 헤라클레스가 끝장내는 전쟁인 기간토마키아의 주요 적대종족인 기가스들이 지상에 침공하자 이에 맞서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또한 엘프들의 모략으로 암살당한 술의 신 바커스의 신격도 짊어진 상태라서 술에 대한 권능도 가지고 있다.
하산을 제외하면 최강의 모험가인 글로리아도 마르스의 고함 소리 한 번에 기를 못 펴는 와중에도 금방 회복해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마르스는 맷집과 회복력은 어지간한 신들 이상이라고 평했다.
여담으로 명부에서 깨닫게 된 그의 신성은 '동그라미'. 정확히는 윤회다. 그리고 최종 결전에서 깨닫게 된 그의 진정한 신성은 공간과 시간이다.
3. 루나 녹스도티
작품의 메인 히로인.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이오페 군도에서 대륙의 소모도라까지 찾아와 모험가가 된 소녀. 외형은 귀여운 인상의 미소녀에 부족 특유의 노출많은 주술사복까지 합쳐져 귀엽고 야한 미소녀지만 하산은 처음 봤을 때 이상한 액막이 가면이나 정신없는 말투 때문에 별로 호감을 가지지 않았었다.
4. 히폴리테 헤븐싱어
소모도라 시 최강의 실버 티어 모험가. 검의 처녀단의 수장. 총 수치 40을 넘긴 강자로 이미 골드 티어로 승급해도 될만한 수준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승급을 거부하고 있었다.
그녀의 목표는 신주 넥타르를 마셔 반신의 한계조차 넘어선 반신을 능가하는 진정한 신이 되어 아버지 마르스를 만나는 것이다. 하산과 같이 다니면서 그의 스승격으로 무예와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5. 안티오페 그림키퍼
히폴리테의 의동생. 성전 기사단에서 복무하며 플루토 사교도들을 색출해 처형하는 처형자. 전신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문신을 하고 있는 갈색 피부 은색 단발의 미녀.
6. 패러노이
주홍빛 단발의 님프. 실제 연령은 20대지만 님프들 특유의 성장 둔화의 저주로 10대 초중반의 어린 외모를 하고 있다.[10]
7. 엘프리데 데스문드
하산을 2년간 노예로 부린 은발 적안의 알비노 엘프인 실버 티어 모험가.
8. 네메아
소모도라에 사는 마녀로서 상징하는 동물은 사자(또는 고양이과의 어떤 동물). 흰색의 거대한 (네메아 자칭)고양이.[15] 불꽃같은 붉은색의 갈기머리에 커다란 고깔모자를 쓰고 흉부도 엄청나게 큰 미녀.9. 글로리아 헤베
대륙에서 악명높은 사마리안 소녀. 쥬노의 성전사. 완숙 이전이라지만 뛰어난 전사였던 히폴리테가 유일하게 완패한 상대라거나, 골드 티어급 마수인 에키드나의 자식들을 죽이고 협박했다거나 하는 전설적인 업적들을 1, 2년 사이에 세웠다. 이 때문에 사마리아인에 대한 악명이 올랐는데, 작중 하산이 사마리아인이라며 첫인상이 나쁜 이유 중 대부분은 이 처자가 쌓아놓은 악명 탓이다(...).
10. 신
기본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을 모티브로 한 신들이 대부분이나 이름이 로마식이라던가[17] 약간 바뀌는 것 같이 사소한 부분으로 시작해 행적 자체가 상당히 바뀐 인물 등등 어느 정도 차별점이 있다.이들은 마음에 드는 인간에게 은총을 내리거나 아예 자신의 자식(데미갓)을 지상에 만들어두기도 한다. 다만 데미갓에 대한 애정도나 애정 표현은 신마다 제각각인 모양.[18]
이들도 인간으로선 감히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지만 전능하지는 않다. '하이포스의 법률'에서 제정된 여러 제약을 따라야만 하며 이를 어기면 벌점을 받고 이 벌점이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모종의 제약이 가해지는 모양. 대표적으로는 아무런 댓가(or제물)나 제약 없이 인간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금지된다.
또한 신마다 성격이 다르다 보니 서로 사이가 좋은 신들도 있고 사이가 나쁜 신들도 있다.[19]
10.1. 아폴로
작중에선 주로 광명의 신이라 칭해진다. 사교도 토벌 파티가 늪지대의 짙은 안개때문에 곤란해 할때 파티에 있던 카산드라의 추천으로 하산이 아폴로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자 하산이 준 공물(음식)과 과업 수치 200을 받고 직접 태양의 힘을 담은 화살을 쏴줘 안개를 몰아준 것만이 아니라 늪지대를 전부 바싹 마르게 해준다.[20]10.2. 케레스[22]
대지의 여신. 본래 쥬피테르나 플루토에 못잖은 권능을 가진 강대한 여신이었지만 30년 전에 사랑하는 딸 코레의 실종으로 분노에 미쳐 지상에 3년의 겨울이라는 대재앙을 내렸다. 그 결과 농부들의 주신 직위를 잃고 영락해 힘을 상당히 잃었다. 외견은 나이 든 노부인의 모습.10.3. 마르스
마르스 길드가 모시는 신으로 미네르바와 같이 모험가들이 모시는 양대 신 중 1명으로 치렁치렁한 갈색 머리칼과 구릿빛 피부를 가진 호남형의 미남이며 몸에 딱맞는 갑옷과 투구에 붉은 망토를 두르고 있다. 주로 마르스 길드원들과 아마조네스들이 숭배하며 히폴리테, 안티오페, 실레리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10.4. 디아나
달과 사냥, 순결을 상징하는 여신이며 순결을 맹세한 자들과 님프들, 사냥꾼들이 주로 모시는 여신이다. 하산이 악타이르 건을 끝내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그의 앞에 직접 등장.님프의 순결을 더럽히는 데다가[24] 자신에게 공물로 받쳐진 사슴들을 괴롭혔다는 죄목[25]으로 그를 죽이려 했으나 하산의 간곡한 해명을 듣고 마사지를 받고선 평생 순결을 유지할 것과 공물과 마사지를 자신에게만 바칠 것을 대가로 살아남을지 아니면 이대로 죽을지 이지선다를 강요하는데 이때 아폴로가 나타나 오히려 디아나를 구박하자 별 수 없이 물러난다.
10.5. 플루토[26]
명계의 신왕이자 죽음의 신. 본래 하이포스의 쥬피테르, 바다의 넵튠과 더불어 삼주신 중 일각이었다.10.6. 바커스[29]
술의 신. 넥타르의 주조자. 하이포스 신들 중에선 신참에 속하며 데미갓에서 신이 된 남자로 유명하다. 그가 걷는 곳마다 향기로운 술냄새가 풍기며 매혹된 사람들이 모여든다. 술의 개발자가 아니라 술 자체의 근원이기도 해서 바커스가 힘을 잃으면 모든 술 주조법이 효과를 잃는다.10.7. 에레보르[32]
심연의 신. 끝을 알 수 없는 대륙의 마경 심연을 지배하는 강대한 신. 하산을 시험했다.10.8. 녹스[33]
녹스차일드 부족에서 믿고 따르는 신이지만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는 전성기에 비하면 신도가 많이 줄어서 이래저래 영락했다고 한다.11.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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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타이온
미네르바 길드의 골드 티어 모험가. 달과 순결의 여신 디아나의 저주를 받아 사슴이 되어 있었다.
이후 해주를 위해 동료와 함께 사기극을 벌이다가[38] 사기단을 쫓으려다 우연히[39] 자신을 알아본 하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40] 결국 핫산의 혈자리 마사지를 받아 사슴가죽이 벗겨져 인간으로 돌아온다.
이후 마을로 돌아가며 하산을 극찬한 뒤 그를 통해 '히폴리테, 전사의 과업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말을 전하게 하고 얌전히 자수한 듯.
이후 플루토 사교도들의 마을 침공 당시 루나의 주술에 따라 지원요청이 닫자 바로 달려오지만 하산이 이미 사교도의 네임드 성전사를 쓰러트린걸 보고 그의 용기와 실력을 극찬하며 자신이 쓰던 공포 분쇄자라는 무기[41]를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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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바인
성전 기사단의 단원이자 술의 신 바커스의 신도. 바커스의 충실한 신도답게 금주기간에는 술로 목욕을 하고, 하루종일 술에 취해있는 애주가다. 심지어 술에 취한 이들을 약간이나마 조종할 수도 있다고 한다.
고블린 왕 토벌 사건에서 하산을 플루토 사교의 강령술사라고 의심하나 전혀 사교도답지 않은 모습[42]에 의심을 푼다. 하산과 히폴리테, 안티오페와 함께 케레스의 던전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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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
소모도라의 마르스 길드 접수원. 본래 브론즈 티어 모험가였으나 부상을 입고 은퇴한 뒤 창구 접수원으로 전직했다.
나름대로 미인이라 스토커 등도 꼬여서 첫등장시점에선 꽤 예민해진 상태라 하산이 억울하게 피해입기도 했지만 이후 오해를 푼 뒤엔 사과의 의미로 자잘하게나마 여러 편의를 봐줬다.
하산의 정체가 밝혀지고 나서는 하산이 약했던 시절부터 거의 전담 접수원으로 같이 일한 것 덕분에 골드 티어 중에서도 최강인 명부 신왕의 아들을 육성했다고 명성이 퍼져서 잘 나가고 있다. 하산이 했던 의뢰코스를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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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코
소도모라의 아이언 티어 음유시인. 하산의 꼬인 모험담은 대부분 말코가 소문내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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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두르
알브하임에서 건너온 엘프 무예승. 벌목장의 주인이 낸 의뢰에 참여하던 하산과 같은 의뢰를 받으며 만나게 된다. 생김새는 대머리에 주름지고 수염만 길게 진 늙은 남성. 알브하임에서 건너온 엘프 무예승. 벌목장 노조 제압의뢰에서 하산과 만나게 된다.
엘프 입장에선 불구대천의 원수이자 극악무도한 범죄자인 세계수 방화범 엘프리데를 쫓아 인간들이 사는 영역으로 찾아왔다고 하며 하산에게서 자신이 이전에 살던 도시(즉 엘프리데의 노예로 있던 당시의 도시) 이름을 듣고 사건해결 이후 하산 일행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바로 그쪽으로 떠난다.
이후 소도모라로 돌아와서는 이래저래 하산과 친하게 지내면서 자신의 비사를 밝히고, 사회의 단맛에 타락해서 엘프리데가 안 잡히게 돕는 등 하산 일행의 아군이 된다. 베스타 여신전에서 머무는지 여사제랑도 친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챈트처럼 '인간형[43]을 상대하는데 특화되는 대신 그 외의 상대에게는 약화된다.'라는 제약을 스스로 걸었다. 이 때문에 인간형이 아닌 적들 상대로는 Lv.3 즉 일반적인 성인 남성 수준의 능력치밖에 안되지만 인간형 적을 상대로 할때는 Lv.40 이상의 영웅급 능력치를 가지게 된다.
그 외에도 고기를 입에 대지 않는 대가로 금강불괴를 얻는 등의 다양한 제약으로 전투력을 늘리고 있었는데 속세에 나와서 입에 댄 고기가 너무 맛있었던 나머지 육식 금지 계율을 완전히 파계해버려서 금강불괴는 잃어버렸다. 금강불괴가 사라진 줄 모르고 방심했다가 프시케한테 한방에 뻗어버리는 참사를 당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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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수
주인공 하산의 친아버지. 아내 김춘자[44] 씨와 함께 일남일녀를 두었다.
어릴 적에 며칠에 밥 약간 먹는 게 겨우였을 정도로 매우 힘든 보릿고개를 보내오면서 훼까닥할뻔한 적이 많았던지라 때문에 밥을 굶지 않는 것, 건강하게 사는 것에 일종의 중독증세에 가까울 정도로 미쳐있다.
이 때문에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뒤로는 온갖 민간요법을 포함해 별별 괴식을 다한 끝에 이게 효과가 나와서 60대라는 노구임에도 볼구하고 3대500을 거뜬히 해먹는 초인으로 뉴스에도 나올 정도(...). 문제는 자기가 효과를 봤으니 좋다고 여긴건지 이를 아들에게도 강압적으로 밀어붙였다.[45]
상단의 주인공 하산 항목에 나왔듯이, 그 정체는 쥬피테르와 넵튠과 함께 세상을 삼분한 황천의 신왕 플루토. 본래 명부의 신왕이자 통치자로서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그 강대한 세력에도 염증을 느낀 것인지, 우연히 사랑에 빠진 아내 코레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갖게 되었고, 한동안은 지옥에서 하산을 길렀지만 하대수의 신성 때문인지 하산에게 문제가 생기자 아들과 아내만 데리고 지구로 도망쳤다.
하산이 어릴 때 같이 놀았던 반려견 케르베로스(...)는 여전히 하산에게 친근하지만 졸지에 주인을 잃게 된 하대수의 반려님프는 하산에게 감정이 복잡한 상태.
그 후 어떻게 했는지 지구까지 흘러와 건강원을 차리고 딸도 1명 가지고 평화롭게 살았지만, 아들 하산이 자신의 핏줄 탓에 다시 이세계에 오게되자, 핫산에 의해 바뀐 윤회전생 시스템을 대신 맡으며 명부의 빈 옥좌를 지키기로 한다. 하산과는 달리 본래의 옥좌 주인이니만큼 여기서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고 한다.
알브헤임 쪽에서 암약하는 어떤 존재를 잡아와서 대신 처넣어놓으면 하대수도 핫산도 묶일 필요 없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단서로 핫산에게 새로운 목표를 정해줬다.
직업으로는 '산과 바다'[46]라는 건강원과 접골원을 운영하고 있다.[47] 그래도 하산의 마사지 실력이 누구에게서 나왔는질 고려하면 실력 하나는 뛰어나다.
그런데 나중에 하산과 재회했을 때 결국 관청에 야매로 한 게 걸려서 건강원을 정리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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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
베누스 신전 소속 성전사[48] 겸 호위담당. 전신을 가시갑옷으로 중무장하고 있으며 철퇴류 무기를 사용한다.
왠지 '흐으으', '크으으' 같은 숨쉬는 소리밖에 못내지만 일단 지성 자체는 어느 정도나마 갖춘 모양. 실력은 대인전으로는 골드 티어인 칼리두르를 순식간에 제압할 정도로 뛰어나다.
말코와 칼리두르에게 이끌려 베누스 신전에 들린 하산을 보고 그에게서 플루토의 기운을 느껴 그가 사교도라 생각해 바로 처형하려 했으나 말코가 알려준 임기응변[49]과 그 사이에 달려온 베누스의 성녀 덕분에 하산은 구사일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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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프리드리히
현재 제루이트 왕국의 왕이자, 쥬피테르의 지상 대행자로 유명한 지배자. 플루토를 사교도로 내몰은 사람이기도 하다. 쥬피테르의 지상 대행자라는 별칭이나 외부의 인식과는 다르게 현재 하이포스를 적대하고 신들을 제거하기 위해 여러모로 책략을 꾸미고 있는 중이며 상당한 성과를 거둔 상태.
그러나 소도모라에 직접 행차해 하산과 만나면서 의외로 그는 신들에게 딱히 대단한 적대감도 없는, 그저 평범한 남자임이 드러났다.
과거 차남으로 태어나 사랑하던 시녀와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딸이 에이트에 중독되어 죽어가자 격노, 주변의 충동질에 이성을 잃고 형 빈센트와 내전을 벌인 끝에 그를 죽이고 왕이 되었다.[50]
포로로 잡은 플루토 사제들을 겁박해 이미 죽어버린 딸을 강령술로 부활시키나.... 딸은 이미 자신이 아는 딸이 아니게 되어버렸으며 어느샌가 자신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나라를 이용해 하이포스를 적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딸 프리데는 이후 남장을 하고 살려둘 생각이던 플루토 잔당까지 모조리 처형해, 반정부 세력으로 몰아가는 등 나라를 좌지우지했고. 벽력제가 소모도라에서 데려온 하산의 도움으로 사실은 기가스의 의지에 의해 정신을 지배당하고 있던 것이 드러나고 구원받는다.
그러나 프리데가 정신을 지배당한 시절 벌여온 폭정으로 인해, 대공가에서 반란이 벌어지면서 나라가 반쪽이 나서 하산이 다시 개입해 중재 중이다.
[1]
작중에선 마사지 실력도 실력이지만 일종의 부가효과로 신의 저주를 해주하는 기능이 달려있다. 심지어 이렇게 해주하면 카르마라고 하는 일종의 경험치로 환산되어서 하산 본인의 스탯을 올려준다.
[2]
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 원판의 족보로 보면 좀 복잡한 편인데, 하데스는 데메테르와도 동복 남매라서 하데스쪽 계보로 보면 쥬피테르, 넵튠은 하산 입장에서 작은 아버지이고 케레스는 큰고모가 되며 코레는 케레스의 딸이라 하산의 사촌이기도 하다. 코레 입장에서 보자면 쥬피테르, 넵튠, 케레스는 각각 하산에게 조부/조모가 되며 하데스 또한 코레쪽 계보로 보면 하산의 조부에 속하기도 한다. 사실 그리스 로마신화에 이런 개족보는 한두 개가 아니라 3대 내에서 끝날 정도면 그나마 간단한 편이다.
[3]
신의 저주만 해도 두 개나 되고 성장 약화와 집중력 약화의 저주까지 걸려있었다. 이 때문인지 레벨도 3으로 턱걸이로 모험가가 되었다.
[4]
이 덕인지 하산을 만나 성장을 시작하자 순식간에 브론즈 티어로 승급했다. 의뢰는 많이 못했지만 호랑말벌 주 같은 특산품을 길드에 납품해준 공로가 인정되었다고 한다.
[5]
녹스는 그리스 신화의 태초의 신중 하나인 닉스와 동일한 신격이며 닉스는 제우스의 증조모인 가이이와 동렬이며 신격으로도 최상위에 위치하는 존재다. 이 세계관의 신들이 그리스 신화와 동일한 계보와 신격을 가지고 있다면 에레보스, 가이아와 같이 최고(最古)의 신격중 하나다.
[6]
루나가 자라온 녹스차일드 부족에선 성이 없는 고아들은 녹스의 아이라는 뜻에서 남자에겐 녹손 여자에겐 녹스도티라는 성을 붙여줬다.
[7]
마을에서 나온 이유 또한 마을의 전통대로 성장해서 마을사람들에게 자신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기 때문. 소모도라에 정착한건 하수 정비도 안 돼서 툭하면 하수가 역류하는 추잡하고 역겨운 환경이 자기 고향인 아이오페와 비슷해서(...) 친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8]
묘하게 운이 따라주기도 했다. 우연히 무력한 그녀를 붙잡아서 흥분한 모습을 보인다던가, 루나 때문에라도 골드 티어가 되고 싶던 하산을 보고 사내로서 상승욕구가 있다고 고평가하거나, 이래저래 히폴리테의 기대를 하산은 점차 때맞춰 성장하면서 모두 충족시켜주었다.
[9]
심연의 신 에레보르와 하이포스의 신왕 쥬피테르가 직접 하산과 접촉했다.
[10]
이 저주는 님프들에게 종특 수준으로 각인되어 있는지 30줄이 넘은 님프도 중학생 수준 외형이다.
[11]
다만 이때 하산은 자신이 그런 존재라곤 생각도 안 해서 '그냥 얘가 헛소리 하나보다.'하고 건성건성 대답해줬다.
[12]
중요 분기마다 결국 핫산의 뒤통수를 친 적은 없으므로, 존경하는 시늉을 하며 기만하고 있다기보단 자길 도와줬던 플루토를 향한 신앙이 그만큼 깊었던 것이라고 봐야할 듯.
[13]
본인 딴에는 나름 좋은 관계가 되어보겠다고 팬케이크를 만들어다 줬는데 지독한 요리치라 별별 괴식을 먹어온 하산조차도 제대로 먹지 못할 수준이었다. 당연히 하산은 면전에다 욕설을 퍼부었고 이후 처맞았다.
[14]
엘프만이 아니라 사마리아, 아이오페 군도 자체가 대륙인 입장에선 갑자기 생겨난 외래종이라고 한다.
[15]
하산 왈 저 정도 사이즈면 아무리봐도 고양이가 아니라 사자나 표범에 가깝다고 한다.
[16]
원래라면 자신에게 완전히 빠지게 만들어 자신의 가게 안에서 영원히 사육시키고자 했다.
[17]
완전히 로마식인 건 아니다. 제우스와 포세이돈의 로마식 이름은 각각 유피테르와 넵투누스인데, 작중에서는 영어식 이름인 쥬피테르와 넵튠으로 기술되었다.
[18]
녹스의 경우 막내딸인 루나를 헬리콥터 맘 수준으로 애지중지하지만 마르스의 경우 히폴리테가 엄연히 자기 딸중 한명인데도 불구하고 히폴리테가 아니라 하산을 도와줬고 히폴리테에게는 딱히 관심두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후일 직접 등장한 본체 마르스는 딸들의 이름과 성격, 생김새까지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는 관심을 두고 있었다. 자신이 정말 데미갓이 맞는지 의아해하던 안티오페에게 네 엄마와 판박이라서 아빠인 내가 몰라볼 수 없다고 말해주기도 했다.
[19]
마르스와 미네르바처럼 경쟁자 같은 관계는 예사고 아폴로가 간절히 청했다지만 쥬피테르가 자기가 죽여서 저승에 보내놓고 클레피오스를 빼내 하이포스의 신으로 올린 것 때문에 플루토와 쥬피테르간의 관계가 매우 악화되었다고 한다. 아예 플루토의 던전들 자체가 쥬피테르에게 보내는 항의 시위라는 신학자들의 추측까지 있을 정도.
[20]
여담으로 이때 아폴로의 도움을 받기 위한 대사가 다름아닌
태양 만세였다.
[21]
이는 아폴로 본인도 생각못한 부작용이었는지 은총을 강화해줄때 하산이 대머리가 된다거나 그런 일은 없다고 확신해줄수 있냐는 식으로 묻자 자기가 알 수 있는게 아니라며 바로 눈을 돌렸다(...).
[22]
케레스는 로마의 라틴어 표기이다.
[23]
다만 히폴리테가 하산을 반쯤 노예처럼 부리는 식으로 봐주는걸 보면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대신 다른 댓가를 받아도 크게 상관없는 모양.
[24]
이는 하산이 자주 머물던 여관주인의 아내인 님프 '에코'와 관련된 것. 사실 이는 거의 오해에 가까운데 여관주인의 부탁으로 아내의 허리디스크를 마사지로 치료해주다가 하산의 신력에 어느 정도 취해버린 에코가 갑자기 하산의 손을 자신의 가슴팍 부근으로 가져다 댄 것이고 하산은 이후로 흉부결림을 해결해줄정 도로만 마사지하고 바로 손을 땠다.
[25]
이 또한 억울한 부분이 있는데 하산 입장에선 단지 사슴사기단을 잡으러 온 것 뿐인데 다른 사슴들이 하산에게 먼저 덤벼서 어쩔수없이 제압한 것. 심지어 이것도 중간에 이 사슴들이 디아나에게 바쳐진 공물이라는 걸 듣고 죽이지 않고 산채로 제압하느라 개고생까지 해야했다.
[26]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의 삼주신 중 하나이자 명계의 지배자
하데스. 플루토는 하데스의 라틴어 표기법이다. 케레스와 비슷하게 본래 신화와는 행적이 좀 바뀌었다.
[27]
작중 묘사상 부정한 것을 뜻하는 부(不)가 아니라 부자를 뜻하는 富의 신을 말하거나 아니면 둘다 노린 중의적 표현인듯. 인간들 사이에선 땅밑은 모두 플루토의 영역인데 온갖 보화나 유물등은 대부분 땅 아래에 박혀있으니 플루토의 것이다라는 논리로 신들 사이에서 제일 부자로 여겨진다고 한다.
[28]
이는 사람들의 신앙이 신의 권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보니 정해진 규칙으로 보인다. 죽음의 신이란 것만이라도 확실히 말살한다면 플루토의 핵심적인 권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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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스는 영어식 표기법이고, 라틴어 표기법으로는 바쿠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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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는 북유럽 신화의 대사
요르문간드가 품은 맹독의 이름이다. 경악스럽게 강한 맹독으로 신들조차 중독되면 목숨이 위험했으며, 결국 라그나로크에서 모든 신들 중 최강의 투신으로 꼽히던 토르는 요르문간드를 때려죽이고 아홉걸음도 걷지 못하고 쓰러져 죽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온 히드라의 맹독 못지 않다고 볼 수 있다.
[31]
핫산의 모티브인 자그레우스가 전승에 따라 디오니소스와 동일시된다는 이야기를 채용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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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신으로 나오는 걸 보면 이름부터가 암흑을 뜻하는 에레보스가 모티브인 것 같은데, 어째서인지 에레보르라 기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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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와 그리스어로 똑같이 밤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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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마저 소생시키는 의사가 나온 뒤로 신들은 인간이 신의 격을 넘보는 의술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 당장 그 사자소생을 실현시킨 '클레피오스'도 쥬피테르의 벼락에 맞고 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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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힘이 많이 약해져서 다른 신들로부터 완전히 숨기는건 무리라고 한다. 텀을 크게 두고 가끔씩 마사지 한 번 해주는 정도라면 안 들킬거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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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우며 핑크 머리를 가진 인간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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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플루토는 저승의 신이자 왕이면서 동시에 관리자이기도 하다. 즉 플루토 입장에서 이미 죽은 육체나 영혼을 마음대로 다룰 힘을 줄 이유가 적고 이들이 도움을 요청한 것 또한 녹스나 에레보르 쪽인걸 보면 플루토 사교도는 순수하게 플루토만 따르고 있는건 아닌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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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말한 바에 따르면 처녀신이 건 저주라서 오랫동안 처녀였던 사람들이 써오던 물건을 모아 그 물건에 맺힌 처녀들의 정기로 치료할 계획이었다는 모양. 다만 돈도 없고 자신이 악타이온이라는걸 증명할 수단도 없어서 사기라는 수법을 고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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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상태의 악타이온에 맞서다가 앞발 부분을 잡았는데 이게 진맥한걸로 판정해 상태창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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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자신을 알아본 하산에게 사기단으로서 도와줄걸 요청했으나 하산이 다른 수가 있다며 거절하고 대신 마사지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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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엔 그냥 나무를 나뭇잎떼고 소형화시킨듯한 무기지만 이래 봬도 엄청난 장인들이 직접 나무 하나를 압축시킨 무기인데다가 유물중에서도 상위급 판정을 받아서 하산이 쌓아온 카르마의 일부나 적의 피를 흡수해 성장이 가능한 성장형 무기라고 한다. 히폴리테조차 이런건 얼마나 돈을 줘도 구할수 없다며 악타이온이 엄청난걸 넘겼다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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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술사는 능력을 쓰면 쓸수록 외형이 창백해지는 등 그 흔적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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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추격하는 대상이 엘프이기도 하고 님프를 순식간에 제압하는걸 보면 '인간종'만이 아니라 인간의 형태를 한 상대라면 다 들어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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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는 우리말로 봄의 사람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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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나 잡초 벌레등을 날것으로 먹이는건 예사고 산의 정기를 받은 것이라 영험하다면서 짱돌을 넣고 끓인 짱돌찌개 같은 것도 먹였다(...). 그래도 이런게 아예 효과가 없는게 아닌지 하산 본인도 또래 치고는 몸이 확실히 튼튼한 편.
[46]
본인의 이름인 대수(大水)즉 바다와 아들이 이름인 산(山)을 그대로 합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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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하산에게 대놓고 '일단 그럴듯한 고급용어를 써서 적당히 주절거리면 환자들은 알아서 믿어준다.'라고 한 걸로 보아 진짜 자격증 없는 야매일 수도 있다.
[48]
좋든 나쁘든 신의 선택을 받아 힘을 얻은 전사. 좋은 의미로 선택받으면 그냥 순수하게 뛰어난 능력을 받고 그 과업을 증명할 뿐이지만 나쁜 경우 평생 갑옷을 벗지도 못하고 죽을수도 없이(정확히는 죽으면 신체 일부분을 댓가로 부활한다.) 억지로 살아가야하는 등 다사다난한 고생길이 예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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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 당신의 연인이 돌아왔소!'라는 말. 프시케는 이 말만 들으면 진짜 자기 연인이 돌아왔다 착각해 껴안으려 하는데, 그녀의 가시갑옷에 더불어 강한 악력으로 껴안으려 하는 탓에 잘못하면 베어허그로 죽을수도 있었다(...) 이를 본 주변사람들조차 핫산의 용기나 만용에 대해 놀랐을 정도. 여담으로 가끔이나마 있는 일인지 성녀는 이런 프시케 보고 '니 연인은 예전에 뒤졌는데 왜 맨날 이러냐'며 훈계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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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빈센트는 죽지는 않았고, 소모도라의 모험가 길드장으로 살고 있다. 나름 평화롭게 살면서 반정부 세력이 된 플루토 교도들을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