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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8 14:07:19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던전/이면의 교토

이면의 교토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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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의 던전 일람
1부 구중루 소요쿠인 토리이 천만궁 백골성
오오에도 산
2부 홍련의 사당 소요쿠인(2부) 토리이 천만궁(2부) 백골성(2부)
망아유수도 구중루(2부) 친왕진혼묘 지옥 순례
엔딩 후(PSP판 한정)

이 웃기지도 않는 연극의 흑막이 누구인가, 슬슬 눈치채고 있겠지? 뺨따구 한 방이라도 날려주고 싶지 않아? 하지만, 상대는 썩어도 준치라고 천계 최고위의 신. 승산은 없어, 애초에 죽질 않는다고. 게다가, 그 사람에게 도전해버리면..
두 번 다시, 원래 세계엔 돌아갈 수 없어. 그래도 상관없다면, 재미있는 곳에 데려다는 줄게. 어때, 갈 거야?

(간다 선택시)
중요한 거니까, 다시 한 번 말한다. 두 번 다시, 원래 세계엔 돌아갈 수 없어. 이 의미를 잘~ 생각해보는 게 좋아.[1]
자, 너희들의 각오가 진짜인지 어떤지, 나한테 좀 보여주실까... 그런 의미로. 흐흐.

(세이브 수락시)
○○ 일족 여러분, 망자와 수라가 모인 이면의 쿄토를 소개합니다~!

- 키츠토, 엔딩 후 선택지에서


裏京都(うらきょうと)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PSP판의 엔딩 후 플레이 가능한 추가 에피소드로, 일종의 엔딩 후 플레이 개념.

1. 개요2. 본편과의 차이점3. 이면의 오오에도 산
3.1. 획득 가능한 아이템3.2. 보스
3.2.1. 미인도 획득 조건

1. 개요

맞다맞다, 지금 너희들이 있는 "여기" 말인데 천계에선 "이면의 쿄토"라고 불리고 있어. 지상의 수도를 거대한 거울에 비춰서 실물이랑 똑같이 만들었다나. 주인은 너희들도 얼굴 익숙한 오니들이야.

"다이쇼텐 히루코님은 오니에게도 자비를 베푸는 마음도 넓으신 분, 훌륭하신 분"이라고 말야, 저 쪽에선 꽤나 거창한 평판인데 말이지...
...하지만 분명, 몰살하는 것보다 그냥 가둬두는 게 간단했을 뿐일 거다. 그 사람, 대충대충이니까.

- 키츠토, 이면의 오오에도 산에 2회차 입장시

본편의 엔딩을 클리어한 뒤, 키츠토의 제안에 응하면 입장하게 되는 제 2의 세계. 주점동자 사후 다이쇼텐 히루코가 주점 휘하의 오니들을 인간계에서 분리시키기 위해 만든 모방세계로, 오니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천계 최고위신이자 천계의 현 통치자인 히루코 본인이 직접 이 곳으로 내려온다는 초강수 및 지금까지 토벌당하고 또 당했던 원한을 다시 풀어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떡밥까지 뿌려 인간계에 있던 오니의 대부분을 여기로 옮기는 데 성공한 모양. 다만, 이 에피소드는 키츠토의 제안에 주인공 일족이 동의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 본편만큼 이 둘이 일족의 시점에서 나쁜 놈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한 번 이면의 교토에 왔다면 원래의 교토, 즉 본편 시점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이브마저 입장할 때 키츠토가 이면의 교토 입장 시점으로 덧씌워버리므로 지옥 순례에서 아슈라를 격파하기 전 세이브를 타 메모리카드 혹은 PC에 백업해둔 것이 아니라면 복원 불가.[2]

2. 본편과의 차이점

다음은 이면의 교토에 들어오면서 바뀌게 되는 요소들이다.

3. 이면의 오오에도 산

이면의 교토에 입장한 뒤부터 입장 가능한 추가던전.

위의 떡밥을 실제로 실천하기 위해, 타이쇼텐 히루코가 자신의 거처로써 내려와 지내고 있는 곳. 주점동자가 사용했던 방을 자신의 취향대로 고풍스럽게 꾸며서 지내고 있다.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히루코가 최종보스인 추가던전.

전체적으로는 1부 시절과 동일한 구조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3.1. 획득 가능한 아이템

3.2. 보스


천계 통치자의 자리는 마작으로 딴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흉악한 보스.

위에서 설명했듯이 오니들을 이면의 교토로 옮기는 조건으로 내려온 것이지만, 키츠토의 추측으로는 천계는 따분하니까 여기서 지내는 것이 편하기에 저런 핑계를 대고 여기에 눌러사는 거라고(..)

체력이 45500이기 때문에 오의 공명을 통하더라도 빠른 순삭은 불가능하며, 기력도 20000이라 타마요세를 통해 5~20씩 기력을 흡수하는 작전은 현실성이 없다. 그나마 타이쇼텐을 걸고 쿠라라를 쓰면 잘 통한다는 것이 위안.

전투를 시작하면서 일행 전원의 체력, 기력을 회복시키며, 전투에서 패배하더라도 건강도는 전혀 떨어지지 않으므로 패배로 인한 일족의 사망을 염두에 두지 않고 들어가도 된다. 다만 건강도만 떨어지지 않을 뿐이지 그 달의 남은 시간은 평소처럼 전부 날리므로 유의할 것.

기본적으로 한 턴(전투중인 인원 전원이 모든 행동을 마칠 때까지)에 2회 행동하며, 속도에 따라 연속으로 행동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할 것. 또한 남은 체력 잔량에 따라 패턴이 변화하며, 마지막에는 발광 모드에 들어간다. 이하, 체력에 따른 패턴을 서술한다.
체력이 제일 높은 대상을 공격 → 자기 자신에게 봄핀을 반복. 이시자루 등 방어버프를 최대한 했다면 딱히 위협적이진 않은 패턴이며, 히루코 본인도 랜덤으로 이시자루건 카게로건 준비 다 하고 덤비라는 대사를 하는 등 버프 다 하며 준비하라는 패턴.

만약 히루코에게 쿠로카가미를 써서 능력치를 복제할 생각이라면, 여기서 미리 복제한 뒤 시로카가미로 파티원끼리 복제를 돌려대는 것이 좋다.
패턴이 바뀌는 것을 알리는 전체공격이 들어온다. 이 이후 패턴이 변할 때마다 이 전체공격이 다시 들어오므로, 체력을 최대한 채운 뒤 다음 패턴으로 넘어갈 것.
개막 패턴과 동일하게 공격하지만, 일반공격과 전체공격을 랜덤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변화한다. 이시자루, 카게로를 통해 대처 가능.
히마츠리+시치텐바쿠→미즈마츠리+마나히메→카제마츠리+카미나리시지→츠치마츠리+마왕진
위 사이클을 반복한다. 전부 술법공격이므로 타이쇼텐 2중첩을 걸어두는 것을 권장.
페이즈 2의 패턴 중간중간 무작위로 페이즈 1이 섞인다.
카미나리지시, 오우쇼우라이, 히나시, 네타로, 키요미즈, 코토요미, 미즈치, 마왕진을 페이즈 3에 또 랜덤으로 섞어서 사용한다. 다른 건 몰라도 "네타로, 코토요미, 히나시는 안 쓸테니까 걱정 마세요."라고 이전 페이즈에서 랜덤하게 말하는 주제에 뻔뻔하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로, 4페이즈부터 무작위로 나오는 대사 중엔 "정정당당? 뭔가요 그거? 맛있긴 해요?"라고 개드립치는 것까지 있다(..).
BGM이 변화. 페이즈 1의 패턴과 타이쇼텐+시치텐바쿠 or 마나히메 or 인드라히메 or 마오우진 중 하나를 무작위로 사용한다. 타이쇼텐 자체가 굉장히 흉악한 버프라 버티기 힘들어지는데다 페이즈 6은 더욱 골치아프기 때문에, 보통은 페이즈 5에 진입한 시점에서 쿠라라로 재우거나 오의 공명 연타를 통해 빠르게 순삭하는 것이 정석.
3회 행동을 한다. 3번째 행동도 공격한다는 점만 빼면 패턴 자체의 변화는 없다.


도전하기 위해선 일족 전체의 능력치가 평균 체력 750~800 정도는 찍는 것이 추천되며, 이시자루, 타이쇼텐은 적어도 두 명 이상이 필수로 습득했어야 한다. 그 외엔 공략 방법에 따라 차이가 많아 딱히 필수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

안정성이 제일 높은 공략은 타이쇼텐과 하야토리로 속도와 모든 기 능력치를 올린 뒤, 올라간 기-풍에 힘입어 높은 확률로 재우는 쿠라라를 사용하는 것. 한 턴에 2회 행동하기에 히루코가 한 번 턴을 날린 뒤 쿠라라를 다시 걸어 계속 유지해줘야 하며, 하야토리가 끝나면 턴이 말리고 타이쇼텐이 끝나면 쿠라라의 성공률이 격감한다.

그 외는, 공격력 버프 오의를 습득한 무용수 한 명과 공격속성, 연속공격, 치명타 확률 대폭 증가, 여성 공격시 데미지 2배로 떡칠된 공격력 300 이상 보검을 든 검사를 메인으로 빠르게 속공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는 보검을 거기까지 육성하는 것 자체가 일.(..) 그래도 저 옵션의 보검에 성장이 완벽히 끝난 333 보검이 3자루 갖춰졌다면 굉장히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니코니코 동화 기준 최저 턴수 클리어 영상인 히루코 15수 클리어 영상

아이템은 딱히 주는 것이 없고 소모 아이템만 주며, 격파한다고 추가로 무엇을 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전투 종료시 히루코에게 가한 데미지, 히루코에게서 받은 데미지, 총 행동 횟수를 보여주며, 이 중 최고기록은 히루코의 방에 있는 간판에 표기된다.
또한 격파 시 특정 조건을 만족했다면 미인도를 주므로, 모든 미인도를 모으는 것이 히루코를 격파하는 최종목적. 격파한다 해도 매달 부활하며 히루코에게 도전하는 이상 만렙은 기본적으로 찍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전승점도 큰 의미가 없기에, 미인도 획득조건을 노리는 것이 아닌 이상 도전해서 그다지 득이 될 일은 없다. 바로 이 때문에 백골성의 오오에노스테마루를 해방하면 안 되는데, 만약 스테마루를 해방시켜버리면 앞으로 토벌 가능한 연속공격을 부여해주는 보스가 히루코밖에 안 남는다(..)

격파 후 히루코가 이제 만족하냐는 풍으로 물어보는데, 여기서 만족한다고 답하면 엔딩으로 넘어간다. 이렇게 되는 경우 세이브도 하지 않고 그대로 타이틀로 돌아가는데다 미인도 획득 조건을 만족했어도 무효가 되므로 주의.

3.2.1. 미인도 획득 조건

히루코를 반복해서 잡게 되는 궁극적인 목적. 이하의 조건들을 만족할 때마다 이츠카를 통해 플레이어의 일족에게 미인도를 배달한다. 둘 이상의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 전부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승패 불문하고 싸우기만 하면 된다. 건강도가 떨어지지 않으니 빠르게 패배하고 오는 노가다도 가능.

개막 패턴은 공격→봄핀의 단순한 구조이므로, 여기서 시간을 최대한 오래 끌면 달성하기 쉽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위와는 달리, 4500 이상의 오버킬을 내야 하므로 치밀한 딜계산과 이 정도의 오버킬을 가능케 하는 한방데미지가 필요.

제일 쉬운 방법은 히루코의 체력이 간당간당하게 남았을 때 궁수의 ○○연사궁 등의 오의를 공명시키는 것. 겐타양단살 등의 치명타 기반 공명은 딜링은 확실하지만 한 턴 추가로 대기하기 때문에 히루코의 마지막 발악을 버티기가 매우 힘들다.

그 외의 방법으로는, 위에서도 언급한 풀 버프 떡칠(..) 보검으로 승부하는 것. 공격력 버프를 최대한 하고 연속공격이 터지면 턴소모 없이 손쉽게 격파할 수 있지만, 연속공격 자체가 원한다고 터지는 물건은 아니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하다.

심심하면 전체공격을 날리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싸운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조건. 위의 15수 플레이처럼 떡보검으로 격파하던가, 아니면 쿠라라로 재우는 전법을 써야 가능하다.

일행의 화력이 얼마까지 나올 수 있는지 측정하는 조건. 특별한 방법이 있다기보다는 일족의 성장도에 따라 결정되는 조건이다.


[1] 사실 변하는거 없다고 보는쪽이 맞다. 신이 교체될 뿐이지. 아직 해방이 안된 신들도 해방이 가능하다. [2] 한 데이터는 한 세이브파일밖에 사용할 수 없다. 시스템적 차원이 아닌 물리적인 차원의 백업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