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08 11:48:22

이머전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티아무트 탄생.gif
width=100%]]| 이머전스
Emergence

1. 개요2. 과정3. 여파4. 기타


[clearfix]

1. 개요

이터널스에서 언급되는 설정으로, 셀레스티얼의 탄생 과정이다.

2. 과정

파일:셀레스티얼들의 유생체.gif
Every billion years, new Celestials must be born. I plant Celestial seeds into host planets across the universe.
10억년에 한 번씩 새로운 셀레스티얼들이 탄생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나는 우주 전체를 가로질러 숙주 행성에 셀레스티얼의 유생체들을 심지.
아리솀
인피니티 스톤이 존재하기도 전에, 다크 엘프들과 동시대에 존재했던 최초의 프라임 셀레스티얼 아리솀은 첫 번째 태양을 창조하고 우주 전체에 빛을 가져와, 생명이 탄생하고 번영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우주 전체를 관리하는 것은 아무리 아리솀이라고 해도 버거웠고, 자신과 동등한 존재인 셀레스티얼들의 유생체들을 창조해 우주 각지에 뿌렸다. 유생체들은 아리솀이 미리 정해놓은 숙주 행성(Host Plant)의 핵에 자리잡아, 행성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의 에너지를 흡수하며 성장한다.

이 과정에서 아리솀은 숙주 행성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의 수를 늘리기 위해, 행성에 살고있는 생명체들을 외부의 위협(최상위 포식자)으로부터 지킴으로서 생명체의 수를 늘린다는 계획을 세운다. 여기서 처음으로 아리솀이 창조한 생명체가 바로 데비안츠다. 그러나 데비안츠는 결함이 많은 실패작이었는데, 해당 행성의 최상위 포식자들을 먹어치우는 것까지는 성공하였으나 막상 지켜야 하는 행성의 주민들까지 먹잇감으로 삼았기 때문이었다. 아리솀은 곧바로 데비안츠를 실패작으로 간주했고, 데비안츠의 진화작인 이터널스를 만들어냈다. 이터널스는 숙주 행성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의 번영을 돕고, 데비안츠들을 처단하는 역할을 맡았다.

수백만 년 ~ 10억년[1]이 지나면, 셀레스티얼은 완전한 성체로 성장해 숙주 행성을 파괴하고 나오게 되며 이터널스를 제외한 해당 행성의 모든 생명체들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3. 여파

파일:20220113_153906.gif
Our universe is a constant exchange of energy. An infinite cycle of creation and destruction. Celestials use energy gathered from host planets to create suns, generating gravity, heat and light, for new galaxies to form. Without us, our universe will fall into darkness. All life are die.
우리의 우주는 끊임없는 에너지의 순환이다. 파괴와 창조의 무한한 굴레지. 셀레스티얼들은 숙주 행성에서 흡수한 에너지를 이용해 새로운 태양들을 창조하고, 태양들의 중력과 열, 빛을 이용해 새로운 은하계를 형성한다. 우리가 없으면 우주는 어둠에 삼켜지고, 모든 생명은 죽는다.
아리솀
우주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의 존속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대적인 섭리로 묘사되며, 아리솀은 이머전스가 일어나지 않아 셀레스티얼이 탄생하지 못한다면, 우주는 어둠에 삼켜지고 모든 생명이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셀레스티얼이 성장하고 있는 숙주 행성이 무조건적으로 파괴되며, 행성에 살고 있던 모든 생명체들이 죽는다는 비윤리적인 방법을 사용해야만 한다. 그러나 감정이 없는 셀레스티얼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로 치부되는 듯하다.

이머전스를 통해 탄생한 셀레스티얼들은 지금까지 행성의 생명체들에게서 흡수한 에너지를 사용해 태양을 창조하고, 태양의 빛과 중력, 열을 이용해 새로운 은하를 형성시킨다. 결과적으로 셀레스티얼들이 탄생할 때마다 새로운 은하계가 창조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주의 존속과 번영, 새로운 생명들의 탄생에는 반드시 필요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 드루이그 또한 티아무트를 잠들게 하자는 세르시에게 ''셀레스티얼을 잠들게 만드는 행위는 수많은 행성들의 탄생을 저지하는 행위''라며 한동안 반대하기도 했다.

4. 기타


[1] 아리솀의 언급에 따르면 에이잭이 지금까지 수백만 년 동안 수많은 셀레스티얼들의 이머전스를 도왔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10억년에 한 개체가 탄생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아리솀도 처음부터 수많은 유생체들을 우주 전역에 뿌렸으니, 작중 시점에서는 상당한 수의 셀레스티얼들이 존재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