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개판의 등장인물.흑표범 수인으로 알레사의 경호를 위해 제국이[1] 보냈다. 한스에 의하면 믿을 만한 녀석이라고.
2. 행적
76화에서 알레사를 데려가기 위해 온 토드 바스커빌이 그와 대치했을 때에 그를 본 적이 있다는 떡밥을 던졌는데... 작가의 말에 의하면 별 건 아니고 그가 아마란스에게 잡혔을 때에 크롬이 이들을 데리고 갔었고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태에서 이들을 토드가 본 것이라고 한다.77화에서 난입한 바스커빌과 전투. 바스커빌의 얼굴에 흉터를 입히고 자신은 중상을 입었다.
부상을 치료하면서 아마란스 본부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알레사와의 대화에서 '패잔병이 모습을 보이면 사기가 떨어진다' 라고 말했다. 이에 알레사는 '망신스러워서가 아니고?' 라고 말한다. [2]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유순한 크롬의 명령을 잘 따른다. 한스가 롤프의 명령을 받고 알레사를 데려가겠다고 말하자 반발하는 바울을 보고 그를 쓰러뜨리려고도 했다. 그리고 꽤 여유도 있는 듯 바울이 오해하고 덤벼들자 씩 웃으면서 잘 지냈냐고까지 한다.
알레사를 데려가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다가 아론의 공격을 받고 계단에서 굴러떨어지지만 곧바로 일어나 반격했다. 처음엔 아직 어려서 그를 봐주면서 했지만 각성한 아론에게 팔을 물리자 턱을 걷어찬 다음 손톱으로 아론의 어깨를 벤다.
이후 제국으로 따라가겠다는 알레사를 차에 태운 뒤, 출발하려는 순간 한스가 토드 바스커빌을 발견한다.
그리고 토드 뒤에 아마란스의 쿠퍼 신부와 그의 똘마니들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대치하지만 한스의 명령으로 알레사를 데리고 제국으로 간다.
제국에 도착했을 때 롤프에게 아마란스와 바스커빌이 연합했다고 보고한다. 게다가 한스와 같이 있는 부하들은 풋내기라며 빨리 지원을 보내야한다고 주장했는데, 그 말을 들은 크롬이 직접 한스가 있는 곳으로 출발했다.
이후, 토드 바스커빌과 연합한 아마란스가 제국의 저택을 습격하자 크롬은 이들을 시켜 바울을 탈출시킨 다음 도망가라고 한다. 그러나 동료들을 무참히 살해한 토드를 보고 분노해 이성을 잃고 달려들지만 결국 칼에 베인다.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던 이들은 이미 탈출했던 바울과 조우하고 결국 쓰러진다. 이후 바울의 말에 의하면 죽었다고... 지못미
최근 작가 현욱이 포스타입에 올린 개판 세계관 배경의 단편 만화 벌꿀오소리는 그딴 거 몰라에 특별출연한다. 제국에 들어가고 싶어했던 양아치들이 술집에서 난동부리다 에디라는 순둥한 바운서에게 쫓겨나자 보복 겸 입단테스트로 그 술집을 뒤엎으려 할 때 그들을 감독하는 것으로 등장. 이런 양아치들까지 제국에 입단하려든다면서 한탄하던 중에 제국의 이름까지 팔면서 에디를 위협하는 모습에 질색한다.
양아치들이 제국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도 끈질기게 졸라댔는지 상관이었던 한스도 잠깐 받아들여줄까 고민했었지만 이들은 조만간 문제를 일으킬 놈들이라며 반대하던 차였고, 결국 양아치들이 에디에게 또다시 두들겨 맞고 쓰러지자 놈들이 수준 낮은 짓을 할 때 전하라는 한스의 지시대로 한 번만 더 한스의 귀에 너희 얘기가 들어오면 손톱이 뽑힐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후 에디에게 직접 사과하고 술집에 들어가도 괜찮냐고 묻지만 에디가 저 양아치들이랑 일행 아니냐고 묻자 딱히 아니라며 얼버무린다. 에디가 끝까지 입장을 거부하자, 벌벌 떨면서도 할 말을 하는 에디를 보고는 아쉽게 됐다며 그냥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