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도망쳐라! 괴로워해라! 울부짖어라! 공포에 빠져버린체로 죽어버려라아!!!
イグニス
슈퍼로봇대전 D의 적대 세력인 루이나의 간부 "멜리오르 에세" 중 하나다. 2차 OG에서의 성우는 타케우치 료타.
이름 이그니스는 라틴어로 '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응되는 크툴루 신화의 존재는 크투가.
2. 상세
불타는 붉은 머리에 붉은 기체를 타고있어서, 꼭 이름의 의미를 모르더라도 척 보기에 불꽃속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의외로 입고있는 복장과 헤어스타일이 은근 닌자 관련 만화에 나올법한 비주얼을 보여주기 때문인지 묘하게 나루토에 나오는 닌자와 닮았다는 평이 많다.
불꽃속성답게 멜리오르 에세들 중 가장 열혈한이고 호전적인 성격이며, 글라키에스와 함께 탄생했기 때문에 그녀를 '라키'라고 부르며 몰래 그녀를 연모하고 있다. 죠슈아가 글라키에스를 동료로 하는 루트를 탈 경우엔 이그니스는 자신에게서 글라키에스를 빼앗아간 죠슈아를 질투, 증오하게 된다.
탑승기는 임페투스(Impetus). 라틴어로 열정, 격정을 뜻하며 화염을 이용한 공격을 주로 한다. 양 팔이 화염방사기같은 형태를 하고 있으며, 실제로 화염을 발사하거나, 화염의 검을 만들어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첫 등장이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HP을 보유하고 있으며, 맵병기 범위도 상당해서 위협적인 적이다. 실제로 루이나 그 자체가 상당한 강적으로 묘사되고 있기도 하다. 후반부에 가면 적측도 개조가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강화가 이루어지게 되지만, 아군은 더욱 강해져있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오히려 상대하기 쉽다.
성격이나 글라키에스, 죠슈아의 관계 때문에 장갑기병 보톰즈의 입실론을 모델로 만든 캐릭터라는 설이 있다.
3. 작중 행적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는 멜리오르 에세로 지상 루트 7화 '증오는 격투 속에'에서 첫등장하기에, 일찍 만나려면 지상 루트를 타야한다. 과학요새연구소( 그레이트 마징가)를 습격해 괴멸시켰으며, 이때 카부토 켄조 박사가 자신을 희생해 마징가팀을 도망치게 해주었기 때문에 마징가팀은 이그니스를 포함한 루이나에게 강한 분노를 품게 된다. 하지만 이는 이그니스가 원하는대로, 루이나의 힘을 오히려 강하게 만드는 행위였다.최후에는 유적으로 진입하려는 블루 스웨어를 맞아 싸우다가 격추당해서, 조슈아와 글라키에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글라키에스를 변하게 만들어버린 조슈아에 대해서 증오를 표출하면서 전사하게 된다. 그래도 쓰러진 후에 슬퍼하는 글라키에스의 앞에서 씁쓸한 얼굴을 하면서 이미 파멸의 왕에게 잡혔다는 말과 함께 사망.[1]
글라키에스가 동료가 되었을 경우에는, 나름대로 조슈아와 라이벌 구도를 세우면서 제법 비중이 높아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내가 당하다니?!' 한마디 하고 그냥 전장의 이슬로 사라진다.[2]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글라키에스가 반드시 동료가 되어 후자의 전개는 사라졌다. 그리고 최후에 글라키에스에게 가졌던 마음과, 조슈아에게 증오를 표출한 자신 역시 글라키에스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똑같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에 놀라지만 결국은 사망, D에 비해 대사가 추가되어 더 비장한 죽음을 맞이한다.
3.1. 임페투스의 무장
- 카오스 라디우스(Chaos Radius: 혼돈의 반경)
- 그라웨 플람마(Grave Flamma: 무거운 불꽃)
- 엑스할라티오(Exhalatio: 증발)
- 포르테 아름(Forte Arm: 강력한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