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0 02:03:25
李光頭
(? ~ 1548)
명나라 시기의 해적으로 중국인 출신의
왜구.
복건 사람으로 광두는 대머리를 뜻하는 별명으로 이칠(李七)이라고도 한다.
1531년대에 남해 방면에 밀무역에 종사한 것으로 보이며, 허동과 함께 체포되어 복주에 갇혔다가 1539년에 탈옥해 김자노의 부하가 되어 영파의 쌍서도로 들어갔다.
1542년에 선단을 이어받았고
허동과 함께 쌍서도를 지배하면서 포르투갈과 남해 상인들의 밀수 무역에 관여했고, 명나라의 절강순무 주환이 밀수 무역을 금지하자 해적이 되어 절강, 복건 등을 약탈했다.
1548년에 명나라에서 군사를 보내 주환이 쌍서도를 공격하자 이광두는 주마계에서 패해 95명과 함께 체포된 후에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