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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9 09:17:22

이가라시 코타

파일:external/upload2.inven.co.kr/i1574623901.jpg
나는, 쿠즈류고의 포인트가드다.
소라의 날개 등장인물

쿠즈류 고교 1학년 농구부원으로 키 161cm, 몸무게 55kg, 포지션은 포인트가드. 참고로 첫등장이었던 몬스터배시 당시에 151cm였다. 반년만에 10cm나 자란 것. 주인공 소라가 같은 기간 동안 4cm가 자란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폭풍성장.

몬스터 배시에서 다카하시 카츠미 치바 신이치가 결성한 고릴라즈 팀에 일원으로 등장해 쿠즈류 고교와 상대했다. 작은 키와 나이에 걸맞지 않는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으나 지나친 자신감에서 비롯된 멘탈 문제로 소라와의 매치업에서 완패하고, 결국 팀도 패배하였다.

이 패배가 큰 충격이었는지 신죠 토와 고교에 진학해 다카하시 카츠미의 뒤를 잇겠다는 결심을 뒤로 하고 쿠즈류 고교에 진학한다.[1] 그러나 막상 쿠즈류 고교에 입학하긴 했으나 스스로도 설명할 수 없는 자신의 결정과 친구와 선배의 기대를 배신 했다는 자괴감에 한동안 괴로워 하며 농구부 입부를 망설이던 중, 다카하시 카츠미대인배의 설득에 결국 쿠즈류 농구부에 입부한다.

함께 플레이 해본 사람들이 모두 인정할 정도로 포인트가드로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전형적인 게으른 천재타입으로 아직은 약점이 더 많다. 연습을 싫어해서 풀타임을 소화하기엔 체력이 떨어지고 디펜스도 약하다. 가장 큰 문제는 멘탈적인 면으로,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해 독선적인 플레이가 많고, 쉽게 흥분하는데가 평정심을 잃어 버릴 때가 많다.

쿠즈류 농구부에 들어오게된 계기가 소라에게 당한 패배였기 때문에 입부 초반부터 소라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웠으나 함께 플레이하며 점점 동료로서 그를 인정하고 팀에도 동화되어간다.

중학교 시절 절친이자 파트너인 사쿠라이 카즈요시와 함께 신죠토와 고교에 진학해 농구부를 강하게 만들기로 약속했었으나, 코타가 쿠즈류 고교에 진학한 사건을 계기로 배신자 딱지가 붙어 거의 절교 상태. 코타가 포지션과 승리에 집착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베이비 페이스와 까칠한 태도가 매력적인 인기남(...)이라고 한다.[2] 1학년인데도 소라 나오에게 항상 반말을 쓴다. 그러나 둘 모두 별로 개의치않아 하는 듯. 그러나 토비에게는 얄짤 없다.


[1] 다카하시는 코타를 소라와 매치업시켜 플레이어로서 자극을 줄 생각이었는데 이게 너무 큰 효과를 발휘해 결국 모교에 에이스 가드 한명을 잃게 만들었다... [2] 선배에게 서슴없이 뻑큐를 날리는데도 귀엽다고 하는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