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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04 19:55:30

이 섬에는 음란하고 사악한 것이 산다

이 섬에는 음란하고 사악한 것이 산다
この島には淫らで邪悪なモノが棲む
파일:이섬에는9.jpg
장르 에로, 서스펜스
작가 하라 츠모이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아스키 미디어 웍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월간 코믹 전격대왕
레이블 전격 코믹스 NEXT
연재 기간 2014년 6월호 ~ 2018년 5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9권 (2018. 07. 26.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
4.1. 토난대학 민속학 학과4.2. 이키시마 주민4.3. 과거 속 인물
5. 설정
5.1. 이키시마
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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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청년만화.

민속학과 대학생인 주인공 카지우라 타로가, '관음공주' 전설을 조사하기 위해서 같은 학과의 여대생 '요루토 하루'의 고향인 섬 '이키시마'를 방문했다가, 느닷없이 돌변한 섬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다. 이후 섬을 탈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섬의 비밀이 차례차례 밝혀지고, 그 와중에 섬 사람들간의 대립이 점차 심화되는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처음에는 외부인을 배척하는 닫힌 사회인 섬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물처럼 시작했다가, 얼마 안 가서 이키시마가 단순한 닫힌 사회가 아니라 수백 년 동안 신통력으로 불로장수하며 살아오는 섬이며 카지우라가 그들의 삶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판타지 장르로 전환된다.

2. 줄거리

아름다운 소녀들이 사는 섬――이키(伊喜)섬.
이곳에는 감춰져온 음미(淫靡)한 인습(因習)이 있다.

대학생 카지우라 타로는 신경 쓰이는 미인 선배·요루토 하루를 포함한 연구 그룹끼리,
멀리 떨어진 외딴 섬·이키섬을 방문한다.
하지만 요루토 하루의 출신이기도 한 이 섬에는,
축제 동안에 외지인이 있으면 안 된다는 오래된 규칙과,
그리고 현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음미한 인습이 있고…….
폭풍으로 섬에 돌아온 카지우라 일행에게, 표변(豹変)한 섬 주민들이 닥쳐온다……!

3. 특징

일단 성인물이 아닌데도 웬만한 성인물 뺨 치는 막장스런 소재와 표현 수위를 자랑한다. 당장 처음부터 온갖 살색 향연이 펼쳐지며 유두 노출까지 빈번한 것은 물론이고 성행위 묘사도 상당히 노골적이다. 설정 면에서도, 이키시마의 축제에서는 남녀가 자유롭게 몸을 섞는다든가, 이 섬에서는 초경이 지난 여자하고는 쌍방 합의 하에서 얼마든지 관계를 가져도 된다는 등,[1] 웬만한 에로 동인지에서도 쓰지 않는 막장 설정이 가득하다.

이 만화가 딸기 마시마로, 요츠바랑!하고 같은 잡지에서 연재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등장인물들 거의 전원이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든 가치관을 지니고 있어서, 내용 면에서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린다. 이 만화 인물들에게 일반적인 도덕관념이란 존재하지 않는 거나 다름없고, 정말 한없이 제멋대로고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그러면서 타인에게 지극히 냉담한 태도를 취한다. 초반에 주인공도 섬 사람들을 보고 "어떻게 이렇게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거냐.", "어떻게 이렇게 냉담한 눈을..."이라고 생각할 정도. 그런데 점차 주인공도 정상에서 멀어지더니 나중에 가면 얘가 제일 미친 놈처럼 보이게 된다.

그러나 광기어린 내용에 비해서 그림체는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수려하고, 캐릭터들도 미형에 가깝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 에로나 폭력 사태가 없는 몇몇 장면들만 보고 있으면 이런 막장 만화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사실 인물들의 사고방식도 단순히 미쳤다기보다는 도덕관념이 붕괴했을 뿐이다. 사고방식은 오히려 이성적이고 냉철하기 짝이 없다.[2] 즉, 이 작품은 눈을 까뒤집고 발광하는 종류의 광기가 아니라, 겉보기에는 멀쩡한데 속은 에로와 폭력 투성이인 침착한 광기로 가득찬 작품이다. 한 마디로 소시오패스들의 소굴.

이렇게 보면 에로와 막장 스토리로만 승부를 보는 만화 같지만, 단순히 그렇게 평가할 수는 없는 만화다. 우선, 이키시마의 풍습이나 역사 및 사회 구조와 인간 관계, 그리고 신통력과 전생의 매커니즘의 설정 등이 제법 정교하게 짜여져 있다. 그리고 신통력과 환생에 대해서도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라 외계인의 지식을 사용해 얻은 능력이란 설정을 집어넣어 SF와 접목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래저래 작가가 설정을 공들여 짰다는 것이 눈에 보인다.

그밖에도, 수백 년간 자기들끼리만 살아온 닫힌 사회의 폐쇄성이나, 오래 전에 멸망을 피하려고 노력한 것이 현대에 와서는 광기와 집착으로 변해버린 역사라든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별개의 생물이 되어버린 채 반목하는 남자와 여자, 자신의 목적을 위해 가차없이 남을 배신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싫어하는 상대끼리도 목적을 위해 공존하기도 하는 복잡한 인간 관계 등, 나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소재들도 많이 있다.

여캐들의 섹스 어필로 팔아먹는 만화지만, 그렇다고 여자를 일방적인 성적 대상으로만 삼는 만화는 아니다. 오히려 본작의 여캐들은 굉장히 주체적인 여성들로 그려진다. 남자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기 의견을 내세우고, 무기를 들고 싸우거나 섬의 앞날에 대해 논의하는 등으로 보통 남자의 영역으로 여겨져왔던 일들을 거침없이 수행한다. 본작의 스토리는 대부분 여캐들 중심으로 돌아가며, 그에 비해 남캐들은 주인공과 촌장 정도를 제외하면 그때그때의 욕망만 신경 쓰고,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는 등, 대부분이 주체성 없는 인물들로 그려진다.

이렇게 고유의 장점들도 있는 만화지만, 소재부터 너무 막장이라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막장인 것을 빼더라도 완성도가 높다고는 할 수 없다. 일단, 안 그래도 막장인 성격 때문에 캐릭터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운 마당에, 이놈들이 자꾸 그때그때 목적을 바꿔대서 스토리를 종잡기 힘들다. 완급 조절도 좋지 못해서, 초반에 스릴러 분위기로 긴장감을 올려놓고는 이키시마의 사회와 역사를 설명하는데 분량을 너무 써서 한동안 이야기가 지루해진다. 그리고 설정이 워낙 복잡하고 추상적인데, 이걸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설명해주는 대신에 그때그때 떠오를 때마다 설명하는 식이어서 설정을 이해하는 것이 무척 힘들다. 그리고 별의별 이유를 갖다 붙이며 억지로 에로한 상황을 집어넣는 것도 사람에 따라 눈을 찌푸릴 부분이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마니악한 문제작이란 평이 적당할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야한 장면만 챙겨 본다.(...)

제대로 떡밥 회수도 안 하고 난데없이 남녀 주인공이 우주로 떠나는 결말로 끝나는 바람에 비판을 받고 있다.[3] 이야기로 보면 유사점이 있는 계룡선녀전이나 카구야 공주처럼 아름답게 가기 충분했으나 대체 어떤 마가 껴서 망치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끝낸건지 의문.[4]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토난대학 민속학 학과


4.2. 이키시마 주민

4.3. 과거 속 인물

카지우라 타로, 히메오사와 어떤 관계가 있어 보이는 의문의 인물. 과거에 히메오사를 거부했다고 전해진다.
이 인물이 한 어떤 행위 때문에 마하가 죽었다. 카지우라 타로와 닮았다고 한다. 보통의 남자들과는 달리 나무에 이어져 있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에게 '괴물'이라고 불린다. 섬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적이 있다. 아직 얼굴이 밝혀지지 않았다.

21화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주인공 카지우라 타로의 판박이다.

과거 출신성분은 낮았으나 머리가 좋은 남자.
마하의 우주선을 고치면서 그 지식을 흡수했다.
[12]

히메오사가 카지우라 타로를 상대로 한 의식은 이치로타랑 같이 인격혼란의 원인이 된다.

25화에서 완전히 카지우라의 몸을 지배하게 된다.

26화에서 마하를 찾아가 그렇게 만든놈을 절대 용서하지.못하게 한다고 말 한 뒤 요루토 우미를 만나 그녀를 기억해내고 A10신경을 자극해 가버리게 만든다....

그 뒤 가버리는 맛(...)을 잊지 못한 요루토 우미에게 납치되어 매춘을 하던 그 장소에 감금된다. 그러면서 우미에게 자신의 단편적인 기억을 듣게되는데 그중에서 우주선의 기술로 전투에 피해를 받은 이키시마의 남성은 회춘할 수 있도록, 여성은 몸을 바꿀 수 있도록 만들고, 불로불사의 군대를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시체또한 군사로 재사용했다는 것.
이후 마지막 닥오를 다진 우미가 만족할 정도의 쾌락을 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고 ....
그 뒤로 우미와 대화하면서 꾸준히 인간에게는 누구나 소중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에 대해 계속 생각다가다 40화에서 *서로 소중한 것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 죽고죽이는 인간을 소중히 여기자* 는 결론에 도달했....지만 겁도없이 자기를 잡으로 온 남자 2인조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가 한바탕 전투가 벌어지고, 우미가 몸을날려 자신을 희생해서 인간은 너무 약한 존재이고, 이 세상은 자신이 바란 세상이 아니며 결국 *돌아가자*는 결론을 내리고 카지우라 타로의 몸에서 나가버린다...

후에 42화에서 짧게 가상공간에 들어온 스포일러에게 스포일러라고 못을 박아준다. 카지우라의 몸에서 빠져나와 그가 처형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황급히 나가는 것을 보고 오랜만에 봤는데 벌써 가냐고 하면서 자신은 여전히 그곳에 얌전히 있는게 어울린다는 건가라고 생각한다.

42화에서 43화로 이어지는 마지막 과거회상에서 모든 진상이 밝혀지는데 과거 전쟁중 마하가 적의 화살을 맞게 되고, 그것을 치료하려면 마하의 고향별까지 가야된다는 것. 하지만 우주선에는 그럴 에너지가 없어 지구의 중력을 탈출하지 못하고 그럴 에너지를
충전하는데는 몇백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반대로 *지구를 없애버려서 즉시 우주공간으로 나가는* 말도 안되는 발상을 한다. 그렇게 하면 이세상이 위험하지 않냐는 마키에의 말에 원래 자기것이 아니어서 상관없다고, 자신의 것은 몸과 마음밖에 없고 그것이 마하를 고치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소시오패스적인 광기를 보여준다. 안면예술은 덤.
이후 우주선에 침입한 병사의 창에 찔리면서 죽기 직전 그제서야 마키에를 잊어버리고 있었다고, 생각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면 숨을 거둔다.

정리하자면 옛날의 성실한 소시민이었지만 우연찮게 지구에 추락한 마하와 만나고 우주선을 고치기 위해 외계의 지식을 습득하는 와중에 더 많은 지식을 갈구했고 결국 인간성마저 상실했다는 이야기다. 40화에서 잠깐 자신이 인간이었다는 것도 잊어버릴만큼 정신이 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마지막 모습인 42화를 보면 결국 마하를 살리겠다는 자신의 목적도 잊어버린듯.

5. 설정

5.1. 이키시마

이 작품의 무대. 몇 십 명 정도밖에 살지 않는 외딴 섬. 400년 전부터 시작된 이 마을 축제에는 외지인은 참가할 수 없다는 규칙이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여자들이 많다.

알고 보니 이 섬의 최대 산업은 바로 매춘이었다. 여자들의 예비 몸으로 젊은 미인들을 섬 중심의 저택에 감금해 두었는데 그냥 놀리기 아깝다는 이유로 사회적으로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돈 받고 제공한다고 한다. 기실, 매춘업이라기보다 성노예들을 감금해 놓고 성착취를 하는 것에 가깝다. 그러나 여자들이 영혼이 없고 몸만 남은 빈 껍데기인지, 아니면 제대로 의식도 있는 여자들을 감금해 놓은 것인지는 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불명이다. 참고로 전생하고 남은 빈 육체들도 여기로 보내지는 것 같다.[13]

이 섬의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특징이 있는데, 보통 인간과 다르게 계속 전생을 반복해서 '같은' 사람들만이 오랜 시간 섬에서 살아왔다. 여자의 경우, 아이를 잉태해 낳은 후, 그 아이의 몸으로 영혼을 옮겨 전생해 계속 삶을 이어가고, 남자의 경우 정기적으로 신체를 회춘하여[14] 계속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섬의 남녀는 초경할 나이만 지나면 자유로이 관계를 가지고, 여자 쪽에서 어지간해선 거부하지 않는다. 다만, 전생의 기억이 없는 요루토는 모두 거부했다.

15화에서 요루토의 설명에 의하면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다른 생물이라고 한다. 여자는 죽으면 다른 몸으로 전생하면 되지만, 남자는 죽으면 그걸로 끝이라고 한다.[15]

38화에서야 비로소 그 비밀이 일부 드러났다. 수백년 전, 어떤 영주가 군대를 이끌고 섬에 침공했고 영주와의 전쟁에서 섬 사람들이 졌다. 그 결과 남자들은 모두 죽거나 죽기 직전의 부상을 입게 되었고, 여자들은 강간당했다.[16] 섬 사람들 중 남자들은 몸을 회복하기를 바랐고 여자들은 더럽혀진 몸을 바꾸길 원했는데, 모종의 방법으로 이치로타가 그 소원을 들어주어 그렇게 된 것이었다.

6. 외부 링크



[1] 이키시마의 여자들은 수백 년 동안 몸만 바꿔서 환생해 살아온 존재이기 때문에 신체가 어려도 정신적으로는 어리지 않다. [2] 다만 이치로타처럼 합리적인 사고방식 따위 내다버린 완전히 미친 인물들도 가끔 있다. [3] 당장 타로가 이치로타의 기억을 너무 갑작스럽게 찾는데다가 뭔가 떠올랐다는 표현도 없이 마하의 물음에 마키에가 죽으면서 떠올랐다는 말 한마디로 끝난다. 이전까지 이치로타 행세를 하던 인격이 가짜라곤해도 엄연히 타로와 이치로타는 다른 인격이라 봐도 무방한데 마음대로 조종당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잠시 인간성이 무너지기 전 이치로타가 되어버리고 기억도 찾으면서 스스로를 이치로타 그 자체로 생각한다. 이치로타의 기억이 생기기 전 관음성향은 회수도 안 됐고 그래서 마지막에 결국 주인공이 타로로서 마하와 떠난건지 이치로타로서 떠난건지 애매하다. 표면적으로야 이치로타로 떠난거겠지만 스스로 이치로타의 가짜인격이 도망치면서 타로로 돌아왔고 여기에 기억만 떠올랐을 뿐인데 타로로 살아온 기존의 모든걸 시원하게 털고 마하랑 떠나버린다. [4] 그냥 클리셰만 따라서 마무리 지었으면 또 모르나 설정은 잘 짜놓고 정작 스토리는 의문 뿐이고 정말 저런식으로 납득이 가나 싶은 인물들의 설득과 납득이 문제다. [5] 등장한지 2화만에 적나라하게 보여준 얼굴과 알몸(...)을 보면 몸매가 대단히 빼어나다. [6] 그녀는 이 때 누더기만 걸치고 있었기 때문에 카지우라에게 누더기를 빼앗기자 얄짤 없이 그대로 알몸을 노출한다. [7] 이때 왜 섬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도망갈 시도도 안 했냐는 여성의 질문에 멋쩍게 말 없이 담요 속에 감춰둔 자신의 알몸을 드러낸다. 아마 옷을 갖추지 못한 창피한 모습으로는 도망갈 엄두가 나지 않은 모양이다. 기껏 감옥에서 나가도 속옷 한 장 걸치지 못한 채로 계속 밖에서 도망다니긴 힘들테니... [8] 8화에서의 목욕신을 보면 요루토 하루나 사카모토 같은 거유 체형은 절대 아니다. 물론 아 빈유 수준은 아니고 적당한 여성적 굴곡을 가진 미유나 평유 체형에 가깝다. [9] 9화에서는 이 부분을 겨우 3컷으로 간략하게 때우지만 단행본 2권에서 추가된 8.5화에서는 둘의 정사 과정이 상세히 묘사된다. [10] 가슴에 상처가 크게 나서는 알몸으로 엉거주춤 서 있는 여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1] 여자들은 의외로 탈의에 그닥 부끄러움을 보이지는 않는다. [12]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너무나도 많은 지식을 습득한 나머지 인간성을 상실해 버렸다. 이에 대해서는 밑에 서술. [13] 초반에 같이 잡혀왔던 카지우라의 여학우도 여기에 감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카지우라가 감금되었을 당시의 묘사를 보면 그 여학우는 옷이 죄다 벗겨져서 알몸에 담요만 덮고 있었는데 이미 꽤나 험악한 일을 당했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14] 작중 확실히 언급되진 않았지만 대략 20년 주기로 보인다. 마을 남자들 중 50대 이상으로 보이는 사람이 전혀 없다. [15] 위에 서술된 차이가 바로 그것이다. 한번 죽으면 그걸로 끝이고, 전생할 수 없으므로 일정 기간마다 회춘해서 영생을 얻는 것이다. [16] 묘사를 보면 젊은 여성들이 모두 피투성이인 채로 벌거벗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