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버스 17

1. 노선 정보

2. 개요

3. 역사

• 2010년 5월 12일에 신설되었다.

• 2011년 4월 30일에 수익성 저조에 따라 출퇴근시간대만 운행으로 감편되었다.

• 2012년 10월 15일에 폐선되었다.

4. 특징

• 애초에 노선 자체는 의정부에서의 4호선 연계와 민락동 - 청학리 - 당고개역 간의 환승수요를 노리고 만든 노선이긴 한데 막상 성과는 시원찮았다. 당시 글로벌 900 4대가 25~30분 간격으로 다녔지만 공기수송을 한 건 유명한 사실.

• 사실 사람들이 4호선을 타러간다면 신곡지구와 금오지구에서는 5분 간격으로 잘 다니는 72-1을, 민락1지구는 배차간격이 15~25분이긴 하지만, 111, 1152번을 타고서 7호선도 탈 수 있는데다가 노선망이 확충된 번화가인 노원역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이 17번은 30분이 넘어가던 배차간격은 둘째치고 노원구 외곽의 당고개역으로 꽂아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또한 주 수요처라고도 볼 수 있는 청학리의 경우는 이 노선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는데, 이 노선은 수락산입구 정류장에 서지 않고 굴다리에서 승객을 승/하차 시켰기에 승객들이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 모르는 상황이 생겼고, 결국 10-5와 1155의 수요를 모두 주워먹는데 실패하고 만 것이다.

• 그나마 출퇴근시간대에는 그럭저럭 수요가 있었는데, 그 이유는 출퇴근시간대의 4호선에서 앉아서 가려는 승객들이 비교적 한산한 당고개역에서 전철을 타려고 했기 때문이다. 다만 퇴근시간대에는 여전해서 공기수송을 했다는게 문제였다. 결국 남양주 버스 2번과 의정부 버스 17, 의정부 버스 1-6번(1기 노선)을 적절하게 융합시킨 구리 버스 1-2가 2012년 여름에 생기고 점차 자리를 잡아가자, 이도저도 아닌 포지션의 17번은 없어지고 말게 되었다.

• 고산지구 교통대책으로 신설되는 1-8번이 본 노선의 ‘고산동.빼뻘 ~ 당고개역’ 구간과 동일하게 운행한다. 다만 1-8번은 17번이 처참한 수요를 보여주다가 망한 것과 다르게 상당히 흥행한 노선이 되어 잘 다니고 있다. 그럴만한 것이 1-8번은 민락2지구, 고산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노원역을 이어주는 노선이기 때문에 17번과 달리 수요가 고정되어 있고, 민락1지구를 쑤시고 돌아다니는 72-1번이나 배차간격이 긴 111번에게 수요를 빼앗기지 않기 때문이다.[2]

5. 연계 철도역

• 수도권 전철 4호선: 당고개역
• 의정부 경전철: 곤제역[3], 효자역[4], 경기도청북부청사역[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