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의자앉기 게임(Game of musical chairs)의자잡기 게임, 의자뺏기 게임 등으로도 불린다.
2. 룰
- 장소: 부상의 위험이 적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
- 인원: 심판 한 명과 놀이에 참가할 사람 최소 2명 이상
- 준비물: 의자 여러 개
-
준비: 의자를 둥글게 위치시킨다. 이때, 의자 갯수가 참가 인원보다 하나 적어야 한다(사람이 열 명이면 의자는 9개, 다섯 명에는 4개하는 식).
심판은 준비된 호루라기를 착용하고 의자 주변에 서있는다. 호루라기가 없을 때는 그냥 의자 옆에서 5걸음 정도 떨어져 서 있는다. 의자는 바로 앉을 수 있게 원형 밖을 향해야 한다.
- 게임 방법:
- 심판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참가자들은 의자 주변을 돈다. 보통 춤을 추게 한다.
- 적당한 시간에 심판은 호루라기를 분다. 그와 동시에 참가자들은 의자에 착석해야 되며 의자에 못 앉은 1명은 게임에서 탈락된다.
- 배치한 의자 중 하나를 빼고 남은 의자를 둥글게 배치한다.
- 1~3의 과정을 게임이 끝날 때까지 반복한다.
- 최후에 남은 1인이 승자가 된다.
심판이 있고 인원이 많은 학교 등에서 많이 하며 런닝맨 등을 통해 방송으로도 많이 알려져있다.
2.1. 의자 뺏으면 반칙?
한국에서는 의자를 힘으로 뺏는다는 것에 너무 과격하다고 생각해서인지, 학생들에 대한 과도한 걱정으로 척추부상에 대한 위험성에 의자를 뺏는다는 것 #이 반칙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게임의 본고장인 미국에는 그런 룰은 없다. # 오히려 의자를 먼저 선점하려고 손을 의자에 놓고 빙빙 돌기도 하고 # 의자 자체를 두고 싸우기도 한다. # 심지어, 의자를 빼가는 행위 자체는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단순히 남성에게 유리한 것도 아니라서 하나의 전략으로 여겨진다. #더나아가, 한국에선 이 때문에 등받이가 없는 의자를 써야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1차원적인 사고이다. 오히려 등받이가 없는 것을 두고 앉으려고 경쟁할 때 허리를 받쳐주는 게 없으면 참가자들이 서로 무리하게 앉을 때 맨 아래의 사람이 위에 얹혀진 사람의 무게와 과도한 힘에 의한 척추 부상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미국에서도 아예 의자 없이 땅바닥에 원형 선을 그어놓고 하거나 무조건 등받이 의자로 게임을 진행한다.
3. 기타
- 고등학교 내신이나 일자리 부분에서 한정된 자리를 많은 사람이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는 현상을 말하기도 한다. # 비슷한 표현으로 밥그릇 싸움이 있다.
- MrBeast의 오징어 게임에서 진행된 마지막 게임이었다.
- 괴담 동아리 귀신 게임에서 해당 게임이 등장한다.
- 경비실에서 안내방송 드립니다에서 등장하는 데스 게임의 모티브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