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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6:20

음향신호기

1. 개요2. 설명
2.1. 음성
3.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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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신호기 고장신고
국번없이 120 (지역 민원콜센터)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물입니다.
시각장애인이 혼자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 원샷한솔

1. 개요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1985년에 도입된 음성 장치이다. 보행 신호등이 있는 철주에 설치되어 있다.

2. 설명

파일:음향신호기.png
파일:음향신호기버튼.jpg
함체[1] 버튼

음향신호기는 신호등 지주에 설치된 황색버튼을 누르거나 리모콘[2]의 유도, 신호버튼을 누르면 함체에서 이를 인식하고 음성을 내보내는 방식이다.

우선적 설치 장소는 다음과 같다.

도입된 당시에는 항시 음성이 울렸었지만[3] 소리가 너무 크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되어 1996년 지금처럼 버튼으로 작동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보행자 작동 신호기[4]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음향신호기는 버튼을 누른다고 해서 녹색불이 빨리 켜지는 것은 아니다.[5] 단, 보행자작동 겸용 음향신호기 제외.

' IoT 음향신호기(스마트 음향신호기)' 라고 실시간으로 고장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휴대폰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모델도 있다. 하지만 현재까진 IoT 음향신호기가 많이 설치되지 않아 앱 사용 보다 리모콘 사용이 권장된다.

교통신호제어기에 따라 아날로그용과 디지털용으로 나눠져 있다.

시각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버튼을 누르면 불법 행위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음향신호기는 일종의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이므로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다. 오히려 모든 시민들이 사용해 고장신고를 신속히 할 수 있는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참고로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물입니다.' 라고 적힌 표지도 볼 수 있다.[사진1][사진2] 물론 보행 중 휴대폰을 사용한다거나 하는 등의 딴 짓을 하기 위해 악용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는데, 음향신호의 도움을 받아 비교적 안전하게 딴 짓을 할 수 있게 하기 때문.

2.1. 음성

위치 안내(유도 버튼을 눌렀을 시)
구분 교차로 / 단일로 단일로
멜로디 “G장조의 미뉴엣 (J. S. Bach)” (피아노음) : 약 5초간 발생
음성전달
(메시지 내용)
“○○교차로 ○○방향 횡단보도입니다.
횡단대기선으로 이동하여 신호버튼을 눌러주십시오.”
(왼쪽: 남성, 오른쪽: 여성)
“○○방향 횡단보도입니다. 횡단대기선으로 이동하여 신호버튼을 눌러주십시오.” (여성)
교통섬 유도 안내(유도 버튼을 눌렀을 시)
구분 교통섬 지역
멜로디 “G장조의 미뉴엣 (J. S. Bach)” (피아노음)
음성전달
(메세지 내용)
“전방 00미터 앞 교통섬에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왼쪽(오른쪽)에서 차량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하여 건너시기 바랍니다.” (여성)
※ 이러한 음성전달 메시지의 내용은 교통섬의 구조에 따라 적절히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신호 안내(안내 버튼을 눌렀을 시)
신호상태 적색 녹색 녹색점멸
음향내용 예고음 시작음 점멸음 끝음
멜로디 없음 딩동댕 없음[8] 없음
음성전달
(메세지 내용)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교차로 ○○방향 횡단보도입니다.
○○방향 횡단보도에 녹색불이 켜졌습니다.
건너가도 좋습니다. (멜로디 종료직후)
점멸신호로 바뀌었습니다. 없음
바탕음 없음 - 귀뚜라미(동서방향 가로)
- 새소리(남북방향 가로)
※ 음성전달은 좌측은 남성, 우측 및 단일로는 여성 목소리로 한다.[9]
※ 보행 녹색 또는 녹색 점멸 시에 신호 안내 버튼을 누르면 “시간이 부족하오니 다음 신호를 기다려 주십시오.”라는 음성전달 메시지가 나온 후에 음향내용이 다음 신호상태에 따라 자동적으로 안내되어야 한다.

음향신호기 작동 영상 (남자) 음향신호기 작동 영상 (여자)

3. 문제점

대당 단가가 수십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수요가 적거나 설치 요청이 되지 않은 곳에는 없는 곳도 많으며[10], 설치가 되어 있더라도 관리부실로 인해 작동하지 않거나 주변 주민들의 민원으로 볼륨이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아져 있는 경우도 있다. 또는 아래 영상처럼 방향을 잘못 안내하는 곳도 있다. 심지어 어떤 곳은 적신호에 건너가라는 음성이 나오면서 사고를 유발하기도 했었다. #

기기 자체의 문제뿐만 아니라 점자블록 파손, 볼라드 등 주변 시설물에도 문제가 있어 음향신호기 버튼조차 누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관련기사
음향신호기 관리부실로 인한 문제점을 다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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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에서 설치·관리하기 때문에 경찰 로고가 있다. 지자체 휘장이 새겨져 있는 경우도 있다. [2] 이 리모콘으로 지하철 역사내에 설치된 음성유도기도 작동시킬 수 있다. [3] 사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 방식을 쓰고 있다. [4] 파일:보행자작동신호기.jpg [5] 외국인들이 음향신호기 버튼을 버튼식 보행신호등이라 착각하고 많이 누르곤 한다. [사진1] 파일: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시설물입니다.png [사진2] 파일:음향신호기.jpg [8] 1990년대 이전에는 녹색점멸 시에도 멜로디가 울린 곳도 있었다. [9] 의외로 이 규격이 안 지켜져 있는 곳이 많다. [10] 2021년 기준으로 전국 음향신호기 설치 비율은 34%에 불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