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호흡의 검사 중 하나인
츠기쿠니 미치카츠가 귀살대를 배신하고 도깨비가 되어 당대 당주의 목을 자르고 무잔의 수하로 들어가는 사건이 발생하자, 당주의 거처를 더욱 철저하게 숨기는 과정에서 탄생한 부대다. 작중에서도 한차례 묘사된 적이 있지만 이후 당주의 거처나 대장장이 마을 등 귀살대의 주요 시설이나 거점을 최대한 비밀스럽게 왕래하며 숨기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임무인 것으로 보인다. 부대의 이름의 뜻이 '숨긴다(隠, 카쿠시)'인 것도 설명되는 부분.
부상자 이송
귀살대 대원이 부상을 당했을 때 그 정도가 약하다면
꺾쇠 까마귀로 임무를 재촉하지만 조금 심할 경우 근처 등꽃 문양의 집에 신세를 지게 한 뒤 외부 의원을 부른다. 하지만 심각한 중상이라면 은이 파견되어 부상자를 충주
코쵸우 시노부가 운영하는 나비저택으로 운반, 그곳에서 치료를 받게 한다.
사망자 수습
현장의 사망한 시신은 이들이 수습한다.
흔적 인멸
귀살대는 정부의 인가를 받지 않은 비공식 조직이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전투의 흔적을 지운다.
보급품 제작
대원복을 제작하는 것도 이들. 대원복의 성능을 생각하면 의외로 고급 인력인 셈.
보급품 전달
꺾쇠 까마귀로는 작은 물품 정도가 한계여서, 웬만큼 큰 물건들은 은을 통해서 전달한다.
일륜도는 도공들이 직접 찾아가 전달하므로 이들은 나머지 물품의 전달을 담당.
교통 통제 장면
민간인 통제
전투가 벌어지는 장소에 따라서는 이들이 투입되어 민간인들의 교통을 통제한다.
주로 귀살대와 도깨비 간의 전투가 끝난 후의 뒷처리, 대원복•일륜도와 같은 보급품의 제작 및 배달 등을 담당한다. 일선의 전투 병력이 하기 어려운 온갖 허드렛일을 하고 있지만 아무 데나 즉각적으로 다 올 수 있는 건 아닌지, 나타구모 산 편에서 시노부와 기유가 입산한 후 시간이 좀 지나서 나타나는 것으로 첫 등장했는데 그 이전 편인 남남동 편에선 탄지로 일행이 종일 피해자들을 매장하고 있을 땐 코빼기도 비추지를 않았다. 아무래도 주가 파견될 만큼 큰 규모의 임무나 사상자가 많이 나온 임무의 뒤처리에 주로 투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차량을 이용해 무잔을 저지하는 장면
최종 국면편에선 시가지 한복판에서 키부츠지 무잔과 싸우고 있는 귀살대를 서포트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역할도 하며, 나중에는 거대한 아기 형태로 변한 무잔의 도주를 막기 위해 총 동원되어서 자동차를 몰고 가서 들이받고 열차를 끌어다가 무잔의 진로를 막으면서 죽지 말고 일단 물러나라는 키리야의 외침에도 물러서지 않는 용감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