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eb887,#1f2c3f><colcolor=#fff> 윤지수 | |
|
|
배우: 이보영 (아역: 전소니) |
[clearfix]
1. 개요
드라마 〈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보영, 전소니.2. 작중 행적
2.1. 과거
재현과 사귀고 싶은 마음으로 재현이 자주 다니는 책방에도 미리 찾아가는 정성을 들인다. 결국 재현이 사귀자고 해 재현과 사귀면서 둘은 연인관계가 되고, 지수는 자연스럽게 재현의 각종 사회운동 시위 현장에 참여한다. 이를 재현은 당연히 걱정해 하며 나오지 말라고 하나 본인은 괜찮다면서 계속 참여하려고 한다. 특히 빈활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간이학교를 만들어 무료로 봉사한다.그러다 자신의 아빠에게 관계를 들킨 뒤 아빠가 재현과 자신의 사이를 떼놓기 위해 재현에게 온갖 역경과 시련을 주자 재현을 위해 재현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이후 아빠가 자신을 강제로 유학시킬려고 해 어쩔수없이 유학 가려고 공항에 갔고, 거기서 소식을 듣고 달려온 재현과 다시 만나서 둘이 몰래 지방으로 숨어든다. 하지만 이를 안 자신의 아빠가 재현을 강제 징집영장을 통해 군입대 시킨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그러던 중 1995년 6월 29일 자신의 생일에 재현에게 면회를 가려고 자신의 엄마가 싸 준 도시락을 들고 군부대로 가서 재현과 같이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TV에서 백화점이 무너졌다는 뉴스속보를 보게 되고 불현듯 자신의 엄마와 동생이 저녁에 무너졌다고 나온 그 백화점에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사러 간다고 얘기했던게 생각나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공중전화로 전화를 해 확인해보니 아빠의 사무실에서 자신에게 빨리 서울로 오라고 했다고 재현에게 말해준다. 재현이 다독여주며 안심시켜줄려고 하나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인 상태로 신발 한 짝이 벗겨진채 군부대를 나와 서울가는 기차에 올라탔고 기차가 잠시 사고로 멈춰서고 불빛이 꺼지자 불안한 마음에 문쪽으로 다가가서 문 열어달라고 소리를 친다. 이후 서울로 와 병원에 갔고, 살아있기를 바랬지만 두 사람 모두 사망한채 병실에 안치돼 있었고 주저 앉아 절망하고 만다.
장례를 치른 뒤에도 아빠가 계속 동생을 찾겠다며 집 밖으로 뛰쳐나가는등 정신상태가 많이 나빠진데다 설상가상으로 검찰에서도 면직처분을 받게 된다. 그후 학교를 자퇴하고 아빠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가 잠적한다.
지수를 찾기 위해 수소문을 통해 혜정과 영우가 소식을 듣고 지수의 시골집으로 가서 지수와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지수는 슬픈 감정을 참으면서 아빠가 안좋게 나오셔서 퇴직금도 못받은데다 엄마와 동생의 보상금도 작은아빠가 대신 관리해주겠다며 가져간뒤로 소식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본인은 시골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하며 마늘 까기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수입이 괜찮다고 말해준다. 이후 밤에 마늘을 까면서 라디오를 듣던 중 라디오에서 이성복 시인의 그 여름의 끝이라는 시를 들으면서 사연을 보낸 사람이 재현선배인걸 알게된다. 재현이 사연을 보내면서 지수에게 그 여름의 끝의 시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해 위로의 메세지를 전해주는 말을 듣고 울음을 훔친다.
마지막회에서는 재현과의 숨겨진 첫만남이 밝혀졌다. 1991년 5월, 당시 18살이던 지수가 최루탄 가스를 피하기 위해 눈밑에 치약을 바르고 대학생들의 시위현장을 지나가려고 했었다. 당시 재현은 연희대학교 1학년이던 시절로 시위에 참가하던중 백골단을 피해 지수쪽으로 도망을 와 한 가게의 물건 뒤에 숨었다. 이를 안 지수는 백골단이 쫓아오자 일부러 다른쪽으로 갔다고 알려주면서 재현을 숨겨주었다. 재현에게 다가가 괜찮냐면서 자기는 단지 숨겨줄려고 했을 뿐이었다고 말한다. 재현이 감사의 인사로 목례를 한뒤 가려고 할 때 치약을 주며 눈밑에 바르면 도움이 된다고 말한후 치약을 받은 재현이 웃으면서 떠났던 것이다.
2.2. 현재
3. 명대사
난 포기 안 해요! 그니까 선배가 포기해요!! 난 죽어도 선배랑 사귈 거니까!!! - 1회 / 과거 지수
|
하나 둘 셋. 사진 하나를 찍어도 3초를 주는데... 이런 이별은 참 인정사정 없다. 예고도 없고 복선도 없고 그냥 속수무책. 내가 떠났을 때 다른 사람들도 이랬을까? - 1회 / 윤지수
|
기억이 안 나긴... 노래도 다 기억이 나는데. 사랑도~ 연애도~ 해보고 싶은데~ 삐삐 칠 인간은 이동진 한 놈뿐~ - 2회 / 윤지수
|
하필 눈이 와서... 그것도 아주 많이 와서 그랬나 봐. 그놈의 계절이 아주 사람을 잡아. 계절이 딱 한 번이면 좋은데... 네 번이나 되니까... 그 네 번이 하나하나 다 예쁘고 설레니까... 계절이 늘 그 사람 손을 잡고 와. - 2회 / 윤지수
|
우와 얼굴 터질라 그러네. 다들 선배가 술 잘 마시는 줄 아는데 다른 사람들은 속여도 난 못 속여요 난 선배만 보고 있거든요. - 3회 / 과거 지수
|
조지 클루니를 조금 닮긴 했어. 눈매가 닮았잖아. 웃을 때 눈가에 주름지는 거. 그냥 주름이랑 달라. 깊이가 있다고. 뭔가 섹시하고 중후한 게 있어. - 3회 / 윤지수
|
영민아 나는 네가 네 나이만큼만 고민하면 좋겠어. '내가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안 되겠지? 그래 조금만 참자' 그런 거 이제 그만하고, 아프면 '아프다', '아 왜 다들 나만 갖고 그래 진짜!' 이렇게 좀 하란 말이야. - 3회 / 윤지수
|
나한텐 선배가 신념이고 세상이에요. 그러니까 선배가 신념으로 하는 거 다 할 거고, 선배랑 같은 편 먹을 거고, 선배가 사는 세상에 나도 살 거예요. 제 마음 안 변하니까 설득할 생각 마세요. - 3회 / 과거 지수
|
제가 제 보호자예요. - 3회 / 과거 지수
|
고통을 나누면 반이 되는 게 아니라 난 두 배가 돼요.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까지 봐야 되니까. - 4회 / 윤지수
|
꿈이니까...
금방 깰 테니까... - 4회 / 윤지수
|
있잖아요 선배. 어떻게 해도 결국 다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대요. 난 우리가 꼭 그런 것 같아요. - 5회 / 과거 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