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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8 09:47:30

윤상훈(욕망의 불꽃)

파일:external/img.imbc.com/lhj.jpg

욕망의 불꽃의 등장인물. 배역은 이호재.

윤나영 윤정숙의 아버지이자 김태진 죽마고우. 김태진 대신 감옥살이를 해 준 대가로 윤정숙을 대서양가의 며느리로 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김태진은 양인숙 김민재의 존재를 윤정숙이 감당할 수 없으리란 계산 하에 며느리를 윤나영으로 바꿨다.[1]

그는 강준구가 윤정숙을 강간했단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뒷목을 잡고 쓰러지더니 결국 허망하게 사망한다. 강준구와 함께 드라마 초반에 리타이어해서 시청자들은 그의 존재를 잊은 듯...

하지만 극 후반에 가면서 그와 아내, 김태진 사이의 비밀이 딸인 윤나영에 의해 밝혀지는데, [2] 윤나영은 오열하며 이 일로 김태진을 협박하고 김태진은 충격을 받아 쓰러진다.


[1] 이는 김태진이 윤나영에게 직접 말해준 사실로서 언니인 정숙은 착하기만 할 뿐, 자신의 마음에 쏙 들지 못했지만 동생인 나영은 욕심도 굉장히 많고, 자신의 골치덩이인 양인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결국 나영을 택했다고 한다. [2] 사실 그의 아내는 학교 선배인 김태진을 오랫동안 첫사랑으로 짝사랑함에도 윤상훈과 결혼했는데, 이는 윤상훈이 짝사랑하는 것을 안 김태진이, 윤상훈이 넘겨 준 말이 넘겨준거지 빼앗긴 것 특허 덕에 큰 성공을 하자, 그 보답으로 자신을 짝사랑하는 여인을 윤상훈과 연결해준 것. 그런데 김태진은 두 사람이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의 집에 찾아왔고, 그를 잊지 못한 아내는 그와 불륜을 저지른다. 심지어 집에 남편이랑 자식들도 있는데 김태진과 관계를 갖는다..... 여기서 아내와 김태진이 방에서 서로 마주보고 웃는 모습을 어린 윤나영이 보고 있자, 그는 울면서 나영의 눈을 손으로 가려주는 장면이 있는데, 후에 나영은 "그때 내 눈을 가린 아버지의 손이 날 지켜준 수호신이었다"고 말한다. 친구와의 우정, 자신의 무능과 김태진을 잊지 못하는 아내에게 화가나기도 하고 그럼에도 아내를 사랑하는 애증을 갖게 된 그는, 김태진이 다녀간 날이면 술을 먹고 아내를 원망하며 폭행을 했고, 죄책감에 시달린 아내는 결국, 그가 집을 비운 사이에 집 밖을 같이 따라나서려는 나영을 두고 자살한다.